[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의 드릴십 전문 해운사 한화드릴링(Hanwha driling)이 브라질 시추업체에 멕시코만용으로 건조된 7세대 원유시추선(드릴십)에 대한 독점 마케팅 권한을 넘겼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드릴링은 24일(현지시간) 벤츄라 오프쇼어(Ventura Offshore, 이하 벤츄라)에 브라질에서 입찰 진행 중인 7세대 드릴십 '타이달 액션'(Tidal Action, 구 웨스트 리브라)'에 대한 마케팅 권한을 부여했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벤츄라측은 "입찰 계약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한화드릴링을 대신해 드릴십 '타이달 액션'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벤츄라가 확보한 마케팅 권리는 브라질에 적용되고, 미국 걸프 지역에서도 유사한 권리를 갖는다. 마케팅 권한 확보로 벤츄라의 플랫폼 추가 확장 가능성은 커진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해양시추기업 노던 드릴링(Northern Drilling)이 드릴십 리세일 계약을 취소하면서 △웨스트 리브라(West Libra) △웨스트 아퀼라(West Aquila) 2척을 보유했다. 이 중 웨스트 아퀼라는 세계 최대 해양 석유탐사기업인 트랜스오션의 합작 투자사 '리퀼라 벤처스'(Liquila V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스틸헤드 LNG(Steelhead LNG)가 한국과 미국에서 '세계 최초' 연안형 부유식 LNG 생산 플랜트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스틸헤드 LNG는 특허 출원으로 독자 기술로 만든 연안형 LNG생산설비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아그룹이 미국 특수합금 생산 공장 부지로 텍사스주 템플에 들어설 전망이다. 여러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이긴 하지만 이미 템플 시의회에서 인센티브 승인까지 받아냈다. 현지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유치 공세에 미국 항공우주 산업의 본거지인 '텍사스'가 유력 투자처로 부상했다. 25일 미국 템플 시의회와 오스틴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템플 시의회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시당국과 프로젝트 아스트로(Project Astro)의 챕터 380 계약을 승인했다. 챕터 380은 텍사스에 투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회사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삼성전자와 LS엠트론, 동진쎄미켐 등 텍사스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챕터 380의 혜택을 받았었다. 이번에 보조금을 받게 된 프로젝트 아스트로는 세아의 미국 특수강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와 관련이 있다. 세아베스틸지주와 100%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달 16일 이사회에서 2130억원을 투자해 미국에 공장을 짓는 안건을 의결했다. 2026년 준공해 연간 6000톤(t)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세아는 투자를 확정한 후 여러 부지를 살피고 있다. 텍사스주 템플시 소재 템플 북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HJ중공업이 최근 수주한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의 주문자가 그리스 해운사로 확인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지난 19일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Navios Maritime Partners)와 함께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2억2000만 달러(약 3046억원)이다.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는 건화물과 탱커선의 소유주이자 운영자이다. 지난 2021년 10월 유조선 소유주인 나비오스 마리타임을 인수해 140척 이상의 선박을 보유한 그리스 최대 상장 해운 회사로 탄생했다. 지난 1분기 매출 3억 1860만 달러(약 4429억원), 영업이익 7340만 달러(약 1020억원)를 기록했다. 1분기에만 총 4척의 선박을 매각해 수익 9260만 달러(약 1287억원)을 올렸다. 이번 계약에는 선주사가 향후 2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 발행 시 총 수주 금액은 약 6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신조선은 길이 272m, 폭 42.8m, 운항속도 22노트이며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79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부산 영도조선소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프랑스 선사로부터 수주한 피더 컨테이너선 10척 중 네 번째 선박을 인도했다. 선박 인도율 40%를 보이고 있는 HD현대미포는 오는 2025년까지 남은 선박을 순차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도한의 포스코 무역통상실장이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Carlos Peñafiel Soto) 주한멕시코 대사와 회동했다.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CGL) 공장이 있는 멕시코와 철강 사업 협력 강화를 꾀하고 냉연강판 반덤핑 조사에 대한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주한멕시코대사관에 따르면 소토 대사는 지난 19일 서울에서 도 실장과 만났다. 선거 정국이 끝난 이후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고 인사를 나누고자 미팅을 가졌다. 멕시코는 지난 2일 치뤄진 대선에서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집권 여당 국가재건운동의 대선 후보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당선됐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CGL 비롯해 포스코의 멕시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도 실장은 소토 대사에게 최근 2차 연례재심에 돌입한 냉연강판 반덤핑 이슈에 대해 소명하며 냉연강판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코는 2006년 12월 멕시코 법인을 설립하고 2009년 알타미라시에 연간 40만t 규모의 CGL 공장을 설립했다. 고급 자동차 강판을 생산해 기아와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 등에 공급했다. 멕시코에 공장을 둔 글로벌 완성차들의 수요가 증가하며
[더구루=길소연 기자]한화그룹의 미국 내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이 완성됐다. 미국 조선소 인수로 LNG 운송은 물론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미 군함 유지·보수(MRO) 사업 진출이 가능해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필리조선소(옛 에어커 필라델피아조선소)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로 인해 필리조선소는 1억 달러(약 1400억원)의 현금 대가를 받고 사업 전체를 한화에 매각하게 된다. 거래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과 기타 규제 승인을 획득하고 필리조선소와 관련해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등 특정 관례적 조건을 충족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모든 거래 종결 조건이 충족되면 양사는 올 4분기에 인수 거래를 마무리한다. 필리조선소 이사회도 증권사의 거래 공정성 의견을 받아 지분 매각을 승인했다. 이사회는 거래 완료 후 수익금 사용 대안을 포함해 회사의 미래 전략과 구조를 정의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크리스티안 몬센 뢰케(Kristian Røkke) 필리조선소 전 회장은 "20년간의 경영 끝에 소유권을 한화로 이전하게 됐다"며 "한화는 필리조선소가 직원들의 비전을 실현할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프랑스 선사 CMA CGM으로부터 5조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잭팟'을 터뜨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CMA CGM과 1만55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과 1만3000TEU급 8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통상 선주사는 발주 전 단계로 조선소와 LOI를 먼저 체결하고, 최종 계약으로 거래를 확정 짓는다. 신조선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방식으로 건조해 오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선가의 경우, 네오 파나막스(폭 49m로 확장 개통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의 선박) 컨테이너선인 1만5500TEU급은 한 척당 2억 달러(약 2760억원) 가량이다. 12척을 모두 수주하면 약 3조3500억원을 확보한다. 1만3000TEU급은 척당 1억4000만 달러(약 1930억원)를 지불해 8척의 수주가는 1조5500억원이 된다. 총 20척의 수주 금액은 5조원에 조금 못 미치는 금액이다. LOI 계약으로 20척 수주를 예고한 HD현대삼호는 작년에도 CMA CGM으로부터 1만30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수주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멕시코가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2차 반덤핑 연례재심에 돌입했다. 정부와 공조해 쿼터 물량을 늘려온 만큼 이번 조사에서 수입 제한을 완전히 없앨지 주목된다. 19일 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현지 경제부 국제통상관행국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냉연강판에 대한 2차 반덤핑 연례재심에 착수했다. 멕시코는 2012년 7월 현지 3대 철강 회사인 테르니움의 청원에 따라 그해 10월부터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이듬해 6월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現 현대제철)의 냉연강판 수입품에 각각 60.4%, 6.45%를 매기는 예비판정을 내린 바 있다. 판정 결과를 토대로 양사와 공급 물량과 가격 등을 협상했다. 멕시코는 2013년 12월 덤핑 피해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잠정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신 5년간 수입 물량 제한조치를 취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정부와 긴밀히 공조하며 쿼터 물량을 늘려갔다. 당초 멕시코에 2014년부터 포스코 연간 40만톤(t), 현대제철 1만t을 수출하고, 2018년에는 각각 50만t, 3만t까지 물량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기아 멕시코 공장의 냉연강판 수요를 고려해 쿼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미토모상사가 카타르 에너지의 블루 암모니아 제조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유정용강관'(OCTG)을 공급한다. 유정 굴착과 채유에 사용되는 OCTG를 공급해 암모니아 생산을 돕는다. 일본 기업이 중동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 Storage) 프로젝트에 OCTG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철강재에 반덤핑(AD) 관세를 부과한다. 상무부는 한국 철강업체가 미국에 정상가 이하로 판매했다고 판단하고, 반덤핑 판정을 내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상무부는 포스코의 탄소·합금강 선재에 1.03%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을, 현대스틸파이프와 휴스틸의 스탠다드 강관으로 불리는 원형 용접 비합금 강관(Circular Welded Non-alloy Steel Pipes, CWP)에 0.85%, 0.65% 등의 관세를 책정했다. 상무부는 지난 2022년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검토 기간(POR)를 통해 포스코가 해당 상품을 미국에서 정상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됐음을 확인했다. 상무부는 비율에 따라 포스코의 제품을 수출한 업체들로부터 보증금을 징수할 것을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지시했다. 예비관세는 관세를 일단 부과하고 최종 판정이 나오면 그에 따라 관세를 돌려주거나 증감하는 조치이다. 포스코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은 예비 결과가 발표된 날로부터 120일 이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가 생산, 수출한 탄소강·합금강 선재는 특정 열간 압연 제품으로 코일 형태이다. 선재는 압연 강재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필바라 클린 퓨어스(이하 PCF)가 호주산 철광석을 아시아로 수출할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액화천연가스(LNG)를 활용해 해운 업계의 핵심 과제인 '탈탄소'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의 헬스테크 기업 브레인큐(BRAIN.Q)가 인공지능(AI)과 전자기 요법을 결합한 가정용 뇌졸중 재활 서비스를 출시했다. 브레인큐는 구독 기능과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결합해 장기적인 뇌졸중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사토 고지(佐藤恒治) 사장 취임 3년 만에 수장 교체를 단행했다. 품질 문제 대응과 전동화 전략의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 리더가 이례적으로 짧은 임기를 마치고 용퇴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