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가 대만 남부에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연구할 R&D(연구개발) 센터를 구축한다. AMD는 R&D 센터 외에도 파트너십, 인수합병(M&A)을 통해 실리콘 포토닉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스타트업 '악셀레라AI(Accelera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선보인다. 데이터센터와 엣지 디바이스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신제품을 앞세워 엔비디아·AMD 중심의 AI 칩 시장 구도에 도전장을 던지고, 유럽 내 독자적 AI 생태계 구축에 힘을 싣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과 우진산전이 방한한 체코 철도 대표단과 회동했다. 체코 정부·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을 모색했다. 한국의 철도 기술을 이전하고 교통망 확충의 파트너로 나선다. 22일 체코 철도협회(ACRI)와 비즈니스인포 등 외신에 따르면 대표단은 지난주 경기도 의왕시 현대로템 본사를 방문했다. 현대로템 사업 담당 실무진과 만나 사업 현황을 공유받고 철도 협력을 논의했다. 충북 괴산 소재 우진산전 본사도 찾아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대표단은 ACRI뿐만 아니라 체코 교통부, 스코다그룹, GHH-BONATRANS 등 주요 민간 기업의 대표도 포함돼 한국과 폭넓은 협력을 모색할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을 이끈 즈데녜크 체후라(Zdeněk Čechura) 체코 교통부 EU 및 국제관계 담당 국장은 링크드인을 통해 "철도 분야에서 주요 한국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체코와 한국 기업 간 미래 파트너십을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현대로템은 작년 9월 체코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고속철도·전기기관차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코 수도인 프라하부터 독일 뮌헨, 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라크에 한국산 전투기 KF-21과 무인기 수출을 추진한다. 지난해 첫 수출을 성사시킨 국산 헬기 수리온(KUH-1)도 추가 공급을 모색한다. 이라크와 파트너십을 다지며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22일 이라크 독립 통신사 NINA에 따르면 KAI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에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라크와 KF-21과 무인기 도입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방산 및 기술 협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KUH-1 공급을 위한 신규 계약을 협상 중"이라며 "이 계약은 이라크군의 공중 지원과 전술 기동 작전 능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KAI는 지난 2013년 국산 경공격기 T-50IQ 24대 수출을 계기로 이라크에 본격 진출했다. 25년간 후속 군수 지원에 대한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고 알수와이라 공군기지 재건을 지원했다. 지난해 이라크 정부와 1357억원 규모 수리온 계약을 맺으며 11년 만에 완제기 수출 성과를 거둔 후 지난달 육군 국제과정에서 이라크 정비사를 대상으로 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위성기업 뮤온 스페이스(Muon Space)이 업계 최초로 위성 간 광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기존 위성 운영체계 자체를 변화시키는 파트너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다국적 이동통신사 보다폰이 흑해에 신규 해저케이블을 건설한다. 러시아의 해저케이블에 대한 공격이 늘어나는 가운데 통신업계가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화식품 계열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이 도쿄 하라주쿠에 매장을 열며 일본 디저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 68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요아정은 K-디저트 감성과 커스터마이징 콘셉트를 앞세워 일본 젊은 소비층을 정면 겨냥했다. 이번 출점을 계기로 일본 내 브랜드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전망이다. 22일 요아정에 따르면 하라주쿠 다케시타도리점은 도쿄 시부야구 진구마에 젠몰 하라주쿠 빌딩 내 복합문화공간 '오쿠도 다이닝&카페' 1층과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매장은 화이트·블루 톤 인테리어와 미러 디스플레이, 한국 오리지널 디자인 패키지, 포토제닉한 공간 등으로 구성해 '인스타그램' 감성을 극대화했다. 일본 MZ세대의 SNS 트렌드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쿠도 다이닝&카페는 한국 트렌드 문화를 주제로 한 복합형 공간으로, 요아정 외에도 분식 콘셉트 라면 바 '농심×오쿠도 콜라보(NONGSHIM×OKUDO COLLAB)' 등이 입점해 있다. 요아정은 지난 7월 일본 오사카 코리아타운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8월 도쿄 신오쿠보점과 지난달 오모테산도점을 잇달아 오픈하며 빠르게 영토를 확장 중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K뷰티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이럴 전략은 물론 브랜드 철학과 현지화 역량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가 필요하다. 미국 시장은 인종·연령·피부 톤이 매우 다양한 만큼, 다양한 소비자 특성을 이해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정새라 대표가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K컬처 페스티벌 ‘KOOM(꿈) 2025’에 패널로 나서 K뷰티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KOOM 2025’는 미국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인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시작돼 K팝·K스타트업·K뷰티·K푸드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K컬처 페스티벌로 성장했다. 16일부터 사흘간 열린 올해 행사에는 1만명 이상이 참여해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했다. 정 대표는 ‘K뷰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여해 미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K뷰티를 소개하고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도 공유했다. 토론회에서는 K뷰티의 차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 칭화대학교가 100kg급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면서 1회 충전으로 최대 1000㎞를 주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칭화대는 전고체 배터리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ASML의 심자외선(DUV) 노광 장비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하려다 실패했다. 미국의 반도체 제재 속 반도체 독립을 시도하고 있는 중국이 노광장비 부문에서 난관에 부딪혔다는 분석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대표 외국인 전용 카지노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이 글로벌 여행 정보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카지노·갬블링 명소' 순위에서 23위에 올랐다. 한류 관광 수요 회복과 함께 한국 카지노 산업이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워커힐의 이번 순위는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22일 트립어드바이저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아시아 지역 카지노·갬블링 320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순위에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이용자 리뷰, 평점, 페이지 조회 수, 방문자 위치 등 트립어드바이저 자체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됐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내 위치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한강 조망과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용객들은 "시설과 서비스가 수준급", "도심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등 후기를 남겼으며, 평균 평점은 5점 만점에 3.5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968년 개장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국내 카지노 산업 출발점으로, 반세기 넘게 외국인 관광객에게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를
[더구루=이꽃들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최대 명문 공과대학인 반둥공과대학교(ITB)에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혁신 신약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 단순한 투자 차원을 넘어, 한국의 선진 제약 기술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연구 인력을 결합해 '글로벌 R&D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ITB와 손잡고 '대웅 약물전달 시스템 연구소(Daewoong Drug Delivery System Research Institute, DD-RI)'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력은 '약물전달시스템(DDS)' 혁신 기술 개발을 매개로 한 아시아 공동 연구 생태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제형기술과 인도네시아의 인력 및 인프라를 결합, 현지 기반의 혁신 거점을 세웠다는 데 차별점이 있다. ITB 캠퍼스 내 설립된 시설은 제형(Formulation) 연구실, 분석(Analytical) 연구실, 안정성(Stability) 시험실, 제제 생산실 등을 갖췄다. 인도네시아 현지 연구진이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플랫폼 형태(Open Collaboration Hub)로 운영된다. 대웅제약은 DDS-RI를 '오픈 콜라보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아우디(Audi)가 신차를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아우디는 전기차(EV)에 과도하게 의존했던 기존 전략을 수정하고, 내연기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코카콜라 vs 펩시'의 양강 구도가 40년 만에 깨졌다. 코카콜라에 밀려 '만년 2위'로 불리던 펩시가 닥터페퍼에 밀리면서 미국 탄산음료 시장에서 3위로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