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캐나다 수소기술기업 아이노머 이노베이션스(Ionomr Innovations)에 투자했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아이노머는 2000만 달러(약 260억원) 규모 시리즈 A-4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NGIF클린테크벤처스와 팰러사이트벤처스가 공동으로 주선한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벤처투자와 쉘벤처스·셰브론테크놀로지벤처스·피닌더스·아사히 카세이·SAIC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2018년 설립한 아이노머는 캐나다 벤쿠버에 본사를 둔 수소기술기업이다. 이온 교환막 제품인 'Aemion+™'과 양성자 교환 멤브레인 및 폴리머 제품 'Pemion™'을 개발했다. 두 제품은 연료전지와 수소 생산, 탄소 포집·사용·전환 등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빌 하버린 아이노머 최고경영자(CEO)는 "수소 생태계 전반을 대표하는 업계 참가자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Aemion+™은 수소 경제의 경제성을 개선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이며 Pemion™은 독성이 있는 영원한 화학 물실을 제고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의 신용등급을 ‘BB+(tha)’로 부여하고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피치는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한 데 대해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의 실적이 피치의 예상보다 저조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증권 결제 오류 사태와 규정 준수 결함 확인 등이 요인이 됐다고 부연했다. 피치는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이 올해 취약한 영업 환경으로 인해 연간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증권 중개 수익 감소와 트레이딩 이익 감소, 소폭의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평균 자기자본 비율은 -28.1%로 악화된 상황이다. 피치는 증권중개와 파생상품, 투자은행 사업 부문에서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의 시장 지위가 약화됐다고 판단될 경우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피치는 태국 증권 업계 수익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4분기까지 안정화 되고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주식 IPO(기업공개) 거래 잔고가 증가해 잠재적인 상승 여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티씨인베스트먼트가 일본 난치병·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벤처기업 젝스발(GEXVal)에 투자했다. 일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젝스발은 4일(현지시간)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45억 엔(약 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유티씨인베스트먼트는 액실캐피탈, 오이타 벤처캐피탈 등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로는 미쓰비시UFJ캐피탈와 SMBC 벤처캐피탈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10월에는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와이케이벤처파트너스가 미쓰비시UFJ캐피탈과 함께 젝스발의 7억 엔(약 72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관해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당시엔 헬스케어이노베이션과 시라토리제약, TNP, 요코하마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유티씨인베스트먼트는 일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젝스발의 신약 개발 역량이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우수한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세연 유티씨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바이오,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IT,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밸류업을 통해 투자 대상 기업의 역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가 스웨덴 연기금 AP7의 투자 대상 제외 명단에서 빠졌다. 비인도적 무기로 꼽히는 집속탄(분산탄) 사업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AP7는 한화를 블랙리스트에서 제외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는 집속탄·대인지뢰 등을 생산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AP7의 투자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한화는 지난 2020년 말 유럽 시장에서 태양광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집속탄 사업을 분할해 매각한 바 있다. 집속탄은 한 개의 탄 안에 수백개의 소형 폭탄이 들어가 있는 구조로 살상 범위가 축구장보다 넓다. 하늘에서 수백 발이 쏟아지는 모습에 '강철비'라고 표현한다. 집속탄은 정밀 타격 무기와 달리 많은 사상자를 낼 수 있어 국제사회로부터 비인도적인 무기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유럽 등에서는 집속탄 생산업체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고 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 네덜란드 공무원연금 등 유럽 큰손 연기금은 집속탄 업체를 블랙리스트와 같은 레드 플래그 국가로 분류해 투자하지 않는다. 실제로 노르웨이 국부펀드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NBIM)은 한화를 2007년 블랙리스트에 포함시켰고, 이후 지난 2021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아랍에미리트(UAE) 기후펀드에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은 UAE 기후펀드 '알테라(ALTERRA)'에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를 출자하기로 했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알테라 출범은 기후 변화 대응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자본을 동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기후펀드가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블랙록은 운용자산(AUM) 9조5000만 달러(약 1경203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운용사다. '월스트리트의 제왕'으로 불리는 래리 핑크 회장이 이끌고 있다. 블랙록은 애플·아마존·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알테라는 UAE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8)를 개최로 조성한 사모투자 기후펀드다. 총 300억 달러(약 38조8700억원)로 조성해 기후 변화 대응 솔루션에 투자할 예정이다. 블랙록을 비롯해 브룩필드자산운용, TPG 등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다. 알테라는 오는 2030년까지 2500억 달러(약 325조원)를 투자한다는 방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인도 음식배달업체 조마토 주식을 매각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사들이 이 회사의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 계열사 알리페이는 블록딜을 통해 조마토 지분 3.44%(약 2억9600만주)를 주당 112.7루피에 매각했다. 이를 피델리티와 모건스탠리, 아부다비투자청 등이 매수했다. 조마토는 인도 구르가온에 본사를 둔 현지 음식 배달 업계 1위 업체로 2008년 앱을 통해 식당 메뉴를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조마토는 지난 2021년 7월 인도 증시에 상장했다. 최근 수익성이 개선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95% 상승했다. 이에 주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앞서 소프트뱅크도 지난 10월 조마토 지분 1.1% 매각한 바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내년 우리나라 증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방산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부문이 회복되면서 한국 증시가 2024년 아·태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한국은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지만 증시가 저평가되면서 '코리안 디스카운트'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코스피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54%로 반등하고, 2025년에는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방산주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은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 최대 무기 공급국 가운데 하나"라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의 강력한 입지를 고려할 때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이익 성장 기대치가 높은 한국 방산업체가 지정학적 위험을 해소하는 데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한국 정부가 내년 6월 말까지 공매도를 금지한 것도 잠재적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과거 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키프로스 소재 게임 개발사 KEK엔터테인먼트가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투자사로부터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EK엔터테인먼트는 800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우리기술투자·코나벤처파트너스·더게임스펀드·플레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KEK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과 콘솔, PC 등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 개발업체다.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5VS5 팀 기반 슈터 게임 '프로젝트 TORN'을 개발 중이다. 지난 8월 테크니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 소프트 론칭하고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PC와 모바일 게임이 강세인 데 반해 해외에서는 콘솔 게임이 인기가 좋다. 포화 상태인 게임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게임사들은 PC·모바일·콘솔 세 가지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리츠증권은 국내·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 랩(Wrap)'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다. 랩 서비스는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모멘텀 및 밸류에이션이 우수한 펀드 5~6개를 선정해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월 자산배분전략 회의를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자산의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상황에 대응한다. 메리츠증권은 전문가들이 증시 상황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알아서 운용하기 때문에, 펀드의 환매 또는 교체시기를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펀드 교체 시마다 환매 후 재가입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한번의 일임계약으로 해결한다. 메리츠증권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캘린더 앱 '빔캘(Vimcal)'에 투자했다. 빔캘은 알토스벤처스 주도로 450만 달러 구모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존리 빔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조달은 회사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자금을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딜런 크라스니거 알토스벤처스 투자책임자는 "우리는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제품을 신속하게 개선하는 빔캘의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회사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빔캘은 지난 2018년 설립한 AI 기반 캘린더 앱 개발사다. 세계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육성기관) 와이콤비네이터(YC)가 지원한다. 조 게비아 에어비앤비 창업자, 딕 코스톨로 전 트위터 CEO, 안쿠르 나그팔 티처블 창업자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 뮤추얼펀드가 인도네시아 증시에 신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한투운용 인도네시아 자회사 KISI자산운용은 KISI IDX30 ETF를 상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ETF는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을 추종하는 IDX3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내년 말까지 운용자산 최대 1000억 루피아(약 84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12월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KISI 자산운용을 인수했다. KISI 자산운용은 앞서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KIS 인도네시아의 운용 자회사로 설립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가 최근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GBTC)을 지속해서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고점을 찍음에 따라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한 달간 GBTC 70만주를 매도했다. 현재 보유 주식은 430만주에 이른다. 최근 주가가 오름세를 거듭함에 따라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현재 주가는 31.21달러로 올해 들어서면 280% 상승했다. 미국 장외시장(OTCMKTS)에 상장된 GBTC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2013년 선보인 폐쇄형 펀드다.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그레이스케일은 GBT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을 추진 중이다. 그레이스케일은 미국증권거래외원회(SEC)를 상대로 낸 ETF 관련 소송에서 최근 최종 승소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신탁 상품을 현물 ETF로 전환하는 내용의 심사를 신청했지만 SEC가 반려했고 이에 부당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8월 미국 법원이 그레이스케일 손을 들어주면서 1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