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북미 사업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현지에서 개최된 물류 관련 컨퍼런스에 참가, 차세대 K-물류 솔루션을 알렸다. CJ대한통운은 혁신적 기술력을 토대로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있는 컨퍼런스 센터 시저스 포럼에서 열린 물류·공급망 컨퍼런스 '매니페스트 2024'(Manifest 2024)에 참가했다. 매니페스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류·공급망 컨퍼런스 중 하나다. 올해 행사에는 물류 분야를 선도하는 4500여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았다. 로봇 공학, 기술 플랫폼, 지속가능한 식품 물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현장에서 CJ대한통운의 혁신적 물류 기술력을 적극 알렸다는 후문이다. CJ대한통운은 TES(기술·엔지니어링·시스템)기술에 기반한 빅데이터·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토대로 북미 물류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 운송로봇(AMR),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일본 위스키업체 빔산토리와 협력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주류 기업과의 협력을 토대로 창이공항 내 주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빔산토리와 손잡고 오는 29일까지 창이공항 제4터미널에서 빔산토리의 버번 위스키 브랜드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메이커스 마크 우드 피니싱 시티 시리즈(Wood Finishing City Series) 싱가포르 에디션이 베일을 벗는다. 지난 2022년 미국 뉴욕과 호주 시드니, 지난해 독일 프랑크프루트 에디션이 출시된 데 이어 싱가포르 에디션이 론칭됐다. 메이커스 마크 싱가포르 에디션은 싱가포르 유명 셰프 윌린 로우(Willin Low), 아키 에구치(Aki Eguchi) 지거&포니 바(Bar) 디렉터 등이 협력해 개발했다. 720병 한정으로 생산됐으며 알콜 도수는 54.9%다. 아키 에구치 디렉터는 "활기가 넘치는 싱가포르의 다양성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했으며, 열대 낙원을 연상시키는 풍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망고와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과 육
[더구루=한아름 기자] 싱가포르 기업 그랩(Grab)의 인도네시아 기술업체 고투(Goto) 합병론이 고개를 들었다. 인도네시아 시장을 두고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기업이 합병으로 몸집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런 행보는 배달의 민족의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와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 18개월 연속으로 매출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편의성 측면에서 강점이 돋보이는 점포 기반 온라인 맞춤형 배송 서비스, ‘당당치킨’과 ’이춘삼 짜장라면’으로 대표되는 ‘메가 히트’ 상품 등 온·오프라인 채널과 서비스를 비롯해 상품군까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속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기존점 성장률은 2022년 8월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 후, 올해 1월까지 18개월 연속 성장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22년 하반기 월평균 7%에 가까운 높은 기존점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2023년 하반기에도 6%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같이 높은 성장률의 근저에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마트의 성장 ▲20%에 가까운 온라인 매출 성장률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한 PB 상품 매출 증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객수 증대 등이 있다. 특히, 홈플러스는 점포 리뉴얼에 다소 소극적이던 과거 방식을 탈피해, 2022년 2월부터 공산품 위주의 대형마트에서 백화점 식품관 수준의 초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롯데카드에 이어 롯데온에서도 동시 송출하는 등 자체 채널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며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 1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핵심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플랫폼으로 송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롯데카드앱에서 ‘엘라이브’ 동시 송출을 시작한 결과, 첫 달 시청자 수가 전월 대비 30만 명 증가했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용 캐리어’의 경우 평소 대비 10배 이상의 주문이 몰렸다. 롯데홈쇼핑은 롯데온 등 계열사 뿐만 아니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유망 플랫폼으로 동시 송출 서비스를 확대하며 신규 고객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오는 19일, 20일 이틀 간 ‘엘라이브’와 롯데온 라이브 커머스 ‘온라이브’에서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한 인기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투롯데이’를 진행한다.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6시, 8시 총 6시간 동안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의 미국 호텔 두곳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로 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롯데뉴욕팰리스와 롯데호텔 시애틀이 각각 5성과 4성 호텔로 선정됐다. 3년 연속이다. 14일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 따르면 롯데뉴욕팰리스 타워동(Towers at Lotte New York Palace)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5성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호텔 시애틀도 3년 연속 4성 호텔로 선정됐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호텔∙레스토랑∙스파의 등급을 선정해 발표하는 글로벌 평가 기관이다. 지난 1958년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로 66주년을 맞았다.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 세계 호텔을 방문해 900개에 달하는 객관적 평가 항목 기준에 따라 시설 및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5성, 4성, 추천 호텔 등으로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롯데뉴욕팰리스의 차별화된 시설, 우수한 서비스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명 주얼리 디자이너 마틴 카츠(Martin Katz)와 손잡고 디자인한 주얼 스위트룸, 프랑스 고급 샴페인 브랜드 돔 페리뇽(Dom Pérignon)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 PB상품들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객수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PB상품의 확대가 향후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PB상품 매출은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가파른 성장세만큼 PB상품들의 홈플러스 내 영향력은 상당하다. 일례로,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PB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PB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상당한 것. PB상품 구매가 객수 증대에도 기여한 셈이다. 홈플러스 PB상품 수도 2019년 900여 종에서 2023년 3000여 종으로 크게 확대됐다. 지난 2019년 론칭한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기획 단계부터 가성비는 물론 ‘품질’도 놓치지 않는 ‘전문화’(Specialization) 콘셉트에 기반해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더해 일부 개별 PB 제품에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기능성’ 콘셉트를 부여해, 메가 히트 상품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홈플러스 PB상품으로는 홈플러스시그니처 ‘이춘삼 짜장라면’, ‘이해봉
[더구루=한아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미국 뉴욕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마트로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8만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1위 편의점 브랜드다. 국내에선 유통계열사 코리아세븐이 매장 1만4000개를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지난해 한국 판매자가 가장 주목한 해외판매 카테고리는 '패션'이 차지했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가 8일 지난해 발행된 ‘2023 트렌드리포트’ 다운로드 수를 조사해 순위를 발표했다. 이베이는 한국 판매자를 위해 매월 16개 카테고리의 키워드 검색량, 판매 추이 등을 정리한 ‘이베이 트렌드리포트’를 발행한다. 전세계 1억명 이상의 구매자를 보유한 이베이의 데이터를 활용해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어 판매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해 한국 판매자가 가장 많이 본 트렌드리포트 1위는 ‘가방&액세서리’, 2위 ‘건강&미용’, 3위 ‘손목시계&주얼리’로 패션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K패션, K뷰티 열풍에 더해 최근 리셀이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해외판매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구매자를 대상으로 판매해 국내에서 안 팔리는 제품도 거래 가능한데다가 고환율에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4위는 ‘엔터테인먼트 기념품’이 차지했다. KPOP·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을 해외로 판매하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5위는 ‘트레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food Holdings)가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마트의 토종 PB 브랜드 '노브랜드'의 성공 방정식을 굿푸드홀딩스에 전파하겠다는 계산이다. 한채양호(號) 출범 이후 이마트가 미국 사업에 새 DNA를 심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굿푸드홀딩스는 PB 브랜드 '뉴 코스트 포레이징 컴퍼니 라인'(The New Coast Foraging Company·이하 뉴 코스트)를 론칭했다. 굿푸드홀딩스가 PB 브랜드를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PB상품은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독자적으로 제작한 브랜드다. 타사 브랜드에서 제품을 들여와 판매할 때보다 유통 과정과 브랜드 사용비가 줄어 이익률을 높일 수 있어 향후 제품 확대도 점쳐진다. 굿푸드홀딩스는 PB 상품을 △레이지 에이커 내추럴 마켓(Lazy Acres Natural Market) △메트로폴리탄 마켓(Metropolitan Market)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 △뉴 리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골프기업 테일러메이드가 글로벌 대형마트 체인 코스트코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코스트코가 자사 골프채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에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멜버른공항에서 프랑스 뷰티 브랜드 록시땅(L’OCCITANE)과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록시땅과 협력해 호주 멜버른공항 제2터미널에서 미국 바디케어 브랜드 '솔 데 자네이루'(Sol de Janeiro)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솔 데 자네이루는 지난 2021년 11월 록시땅이 인수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바디, 헤어, 향수 등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경영철학, 높은 품질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브라질리언 붐붐 크림 △베이자 플로르 엘라스티 크림 △봄디아 브라이트 바디크림 △범범 서머 제트 세트 등 솔 데 자네이루 대표 제품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리언 붐붐크림은 지난해 미국 뷰티 전문지 얼루어(Allure)가 개최한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로션 부문에서 수상한 솔 데 자네이루 베스트셀러다. 뛰어난 보습력과 향기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에 브라질리언 붐붐 크림 등 솔 데 자네이루 대표 상품 패키지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EV) 시장의 새로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기차 가치 사슬의 핵심인 스페인 배터리 셀 제조 설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은 독일 잘츠기터(Salzgitter) 공장을 시작으로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캐나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등에 기가팩토리를 구축, 표준화된 프로세스·장비·워크플로우를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세계 최초로 거점 간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에어택시 상용화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