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진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공장에서 연내 ESS 배터리 생산을 시작합니다. 첫 공급처는 1GWh급 ESS를 추진 중인 폴란드전력공사(PGE)이며, 이를 계기로 유럽 ESS 수요 대응에 나섭니다. 이어서 같은 공장에서 차세대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생산도 검토하고 있어, 폴란드가 고성능 배터리 생산 거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프랑스 데리시부르그와 합작사를 설립해 유럽 내 리사이클링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재활용 인프라가 부족한 유럽 상황에 맞춰 일부 원료는 아시아에서 회수해 폴란드로 들여오는 방식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서 ESS 생산 초읽기…원통형 46시리즈 양산도 추진
[더구루=이진욱 기자] 테슬라가 한국에 FSD 감독형(v14.1.4)을 공식 도입하며 글로벌 7번째 서비스 국가가 됐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HW4 장착 차량을 중심으로 배포되며, 최근 배터리 논란으로 흔들린 국내 신뢰 회복을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FSD 감독형은 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 레벨2 수준으로 가속·감속·조향·차선 변경을 수행하지만, 운전자가 전방을 계속 주시해야 하는 부분 자율주행 기능입니다. 한편 같은 시기 한국GM도 자율주행 기능 ‘슈퍼크루즈’ 출시를 예고하면서,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경쟁이 동시에 본격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FSD 감독형' 한국 공식 도입…흔들린 신뢰 회복 노린 승부수
[더구루=김예지 기자] LIG넥스원이 아랍에미리트(UAE) 방산기업 칼리두스 홀딩 그룹(Calidus Holding Group)과 손잡고 현지 미사일 공동 생산에 나선다.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첨단 방공체계 개발 및 UAE 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며 중동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전망이다. 24일 에미레이트 통신사 WAM에 따르면 LIG넥스원과 칼리두스는 지난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린 '두바이 에어쇼 2025' 기간 중 UAE 내 미사일 제조 역량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본상 LIG그룹 회장과 타레크 압둘 라힘 알 호사니(Tareq Abdul Rahim Al Hosani) 칼리두스 회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새로 설립될 합작회사는 차세대 방공체계 공동 개발, 공동 생산라인 구축, 현지 엔지니어 육성 등을 추진하며 UAE의 'We the UAE 2031' 비전과 연계된 방산 자립도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다층 방공체계, 고도화된 지휘통제(C2) 체계, 레이더 등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함께 체결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국 간 방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DDR5, LPDDR5X 제품군을 선보였다. CXMT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3대장 기업의 기술을 빠르게 따라가면서 중국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둔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가 내년 상반기까지 차세대 잠수함 도입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를 확정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으로 구성된 '코리아 원팀'이 기술력과 대형 잠수함 건조 경험을 앞세워 수주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로템이 모로코 국영 철도청(ONCF)과의 최종 계약을 통해 벵게리르에 물류기지 및 생산 공장 구축을 확정했다. 철도 차량 및 정비 부품 관련 파트너십을 포함한 현지 시설 건설 비용이 모두 포함된 이번 사업은 총 15억 달러(약 2조 2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현대로템은 이곳을 활용해 오는 2030년까지 2층 전기열차 110량을 납품한다. 현대로템은 이 프로젝트를 모로코 철도 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24일 모로코 매체 le360.ma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최근 라바트에서 ONCF와 2층 전기열차 공급을 위한 최종 계약을을 통해 생산 공장에 이어 물류기지 구축을 확정지었다. 구체적인 부지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로템은 현지 생산 및 인력 교육을 통해 현지 직원들이 차량 운용과 유지보수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로템은 현지 거점까지 마련하며 대규모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 8월 라바트에서 열린 현지 지사 개소식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현대로템은 ONCF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9월부터 모로코 전동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 최대 상용차 전시회 중 하나인 ‘솔루트랜스(Solutrans) 2025’에서 차세대 전기·상용차용 타이어와 재생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운송 산업 공략을 강화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리트레드(재생) 타이어, 플릿 운영비 절감을 위한 서비스 패키지까지 공개하며 유럽 시장 내 존재감을 높였다. 24일 한국타이어 유럽본부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18~22일 프랑스 리옹 유렉스포에서 열린 솔루트랜스 2025에 120㎡ 규모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트럭·버스·전기버스 등 산업용 차량을 위한 신제품과 서비스 솔루션을 전시했다. 전기 도시버스 전용 타이어 'e-SMART City AU56'를 앞세워 저소음·저저항·장수명 기술을 적용,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 흐름에 대응했다. 한국타이어는 솔루트랜스에 지난 2011년 이후 8회 연속 참가하며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2년간 상용차 제품군의 90% 이상을 전면 개편한 한국타이어는 스마트라인(SmartLine)과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시리즈에 3D 자가 재생 사이프 구조와 인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전해액 기업인 중국 톈츠차이랴오(天賜材料)가 북미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톈츠차이랴오는 북미 공장 완공을 통해 아시아, 북미,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전해액 공급망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웰푸드가 베트남 유제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저출산과 흰 우유 소비 감소로 인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유제품 시장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베트남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소득 수준 향상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베트남 시장에서 롯데웰푸드는 프리미엄 유기농 우유를 앞세워 초반 점유율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는 24일 베트남에서 열린 '2025 베트남 푸드엑스포'(FEV·FoodExpo Vietnam 2025)에서 '파스퇴르 유기농 그린 우유(Sữa Xanh Lotte Organic)'를 공식 론칭했다. 베트남 푸드엑스포는 베트남 정부가 인증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다. 베트남 푸드엑스포 참가는 3년 연속이다. 이날 롯데웰푸드는 베트남 현지 파트너인 MKV와 롯데마트와 현지 유통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출시된 '파스퇴르 유기농 그린 우유'는 국제 유기농 운동 연맹(IFOAM)의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의 엄격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공정을 준수해 품질 신뢰도를 높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정제당 무첨가 △높은 천연 단백질·칼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미국 현지에 첫 번째 기술 훈련센터를 개장했다. ASML은 훈련센터 설립을 통해 미국 내 반도체 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요 고객사들의 설비 확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운영하는 자동차 운반선(PCTC)이 나이지리아 라고스항에서 해적의 공격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선박 자체에는 피해가 없었지만, 최근 항만 내 외국 선박 공격이 잇따르면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24일 라고스항 항만청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틴캔아일랜드 항만 내 파이브 스타 로지스틱스 터미널(Five Star Logistics Terminal) 10번 부두에 정박돼 있던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비스 코스모스(GLOVIS COSMOS)’ 침입·도난 시도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최근 용의자 7명을 체포했다. 조사 결과 용의자들은 새벽 시간대에 고속정을 이용해 선박에 접근, 대나무 장대에 철제 갈고리를 달아 선체에 걸고 불법 승선하려 시도했다. 선박 내부에는 절단기, 톱날, 로프 등 불법 승선 도구가 발견됐으며, 제한 구역 내에서 합당한 출입 사유를 제시하지 못했다. 이번 사건은 몇 주간 라고스항 일대에서 발생한 외국 선박 공격 사례와 연계된다. 지난달에는 홍콩 국적 리기 벤처(RIGI VENTURE) 선박이, 이달에는 라이베리아 국적 잉나 허(YINGNA HE) 선박이 공격당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가 미국 캔자스주에 ‘나트륨(Natrium)’ 첨단 원자로 건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구체적인 후보 지역이 거론되고 있다. 유력 후보로는 ‘데 소토(De Soto)’가 언급되고 있는데 파나소닉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있는 지역이라 향후 협력 가능성이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미국과 유럽 시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기차 전략을 보완하는 현실적 대안으로 EREV가 부상하면서 LFP 배터리 수요 확대 가능성과 함께 삼성SDI 등 배터리 업체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광학·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 캐논(Canon)이 일본 국가전략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에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라피더스는 캐논 등의 자금 지원을 토대로 내년에 2나노미터(nm) 공정 가동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