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중고거래 플랫폼 포쉬마크가 반품 불가 상품을 재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포쉬마크는 반품 정책 강화에 따른 이용자 피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쉬마크는 루프(Loop)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루프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에서 1800개 이상 브랜드에 반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루프는 반품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자동화, 교환, 맞춤형 포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포쉬마크는 루프와 함께 만든 서비스는 반품 기한 초과 등의 이유로 반품 불가 판정을 받은 상품을 이용자가 손쉽게 재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용자는 반품 포털에 접속해 '포쉬마크에서 재판매' 창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기능을 이용할 시 이용자가 최초 상품을 구매했을 때 확인했던 세부정보가 그대로 구현돼 이용자들이 손쉽게 판매 페이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쉬마크가 새로운 반품 관련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최근 미국에서 반품 정책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루프는 연말 쇼핑 기간이 끝나고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총 6760만 달러(약 985억원) 어치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의 차세대 휴대용 콘솔게임기 '스위치2(가칭)'의 미국 판매 전망이 나왔다. 최근 닌텐도 스위치 액세서리 협력사에서 전체 디자인이 유출되는 등 스위치 2의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비디오 게임 산업 분석가인 맷 피스카텔라는 9일(현지시간) 블루스카이를 통해 "닌텐도 차세대 디바이스가 상반기 중 출시된다면 올해 미국에서만 430만 대가 판매될 것"며 "이는 올해 판매될 모든 비디오 게임 콘솔 하드웨어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맷 피스카텔라는 "제조 역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초기 수요 급증으로 하드웨어 공급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맷 피스칼테라는 닌텐도 스위치2의 출시에도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게임 콘솔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가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맷 피스카텔라는 올해 미국 비디오 게임 시장 성장률에 대한 전망도 일부 공개했다. 멧 피스카텔라는 "닌텐도 차세대 콘솔, GTA 6가 출시되더라도 비디오 게임 지출 규모는 한 자릿수 중반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닌텐도는 현재 스위치2 출시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닌텐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번 투자 라운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미국 내에서 가장 가치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로 위치하게 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0억 달러(약 2조9110억원) 자금 조달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하고 있다. 자금 조달이 성공하면 앤트로픽은 미국 내에서 가장 가치있는 스타트업 5위에 오르게 된다.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약 600억 달러(약 87조400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앤트로픽보다 가치가 높은 미국 스타트업은 일론 머스크의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 챗GPT의 개발사 오픈AI, 간편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프, 데이터플랫폼 기업 데이터브릭스 등이다. 앤트로픽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신규 AI 모델 개발 등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앤트로픽은 현재 오픈AI, xAI 등 AI 스타트업은 물론 구글, 메타 등 빅테크와도 AI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픈AI, xAI, 앤트로픽까지 AI 스타트업들이 전례없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고급 노이즈 억제 기술이 적용된 통합 스핀파 양자 메모리를 개발했다. 양자 메모리 저장 및 검색 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함으로써 양자 네트워크 확장을 구현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과학기술대학(USTC) 연구원들은 고급 노이즈 억제 기술을 사용해 통합 스핀파 양자 메모리를 개발에 성공했다. 통합형 스핀파 양자 메모리는 고충실도, 장시간, 주문형 저장을 실현한다. 양자 메모리는 대규모 양자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기존의 통합 양자 메모리 시스템은 저장 시간과 수명을 제한하고, 주문형 검색을 허용하지 않아 양자 정보를 장치에 저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연구로 단거리와 장거리 얽힘을 연결할 수 있는 견고한 양자 메모리를 구현해 양자 네트워크를 확장 가능하게 한다. 통합 양자 메모리의 실용화에도 한 발 다가섰다. 다중화 양자 중계기와 고용량, 이동 가능한 양자 메모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연구진들은 장치 시연으로 신뢰성도 입증했다. 연구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두 가지 스핀파 저장 프로토콜인 수정된 무잡음 광자 에코(NLPE)와 원자 주파수 빗(AFC)을 구현했다. 동일한 조건에서 NLPE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매핑·위치 기술 기업 히어 테크놀로지(HERE Technologies, 이하 히어)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히어는 AWS 플랫폼을 이용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차세대 매핑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히어는 AWS와 10년, 10억 달러(약 1조4600억원) 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 히어와 AWS는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과 함께 신규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히어는 AWS와 차세대 AI 기반 매핑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히어는 차세대 AI 기반 매핑 솔루션을 통해 향상된 능동 안전 장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개발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클라우드 기반 툴, 기술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기차 충전소 검색 등 복잡한 내비게이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위치 기술도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한 히어의 매핑 데이터와 서비스는 아마존 위치 서비스 내에서 기본 위치 데이터로 사용된다. 개발자들은 히어의 매핑 데이터와 서비스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내 위치 데이터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히어와 AWS는 신규 운송, 물류 솔루션 개발도 진행하기로 했다. 히어와 AW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그록3'의 출시가 임박했다. xAI는 압도적인 컴퓨팅 인프라를 앞세워 선발 주자인 오픈AI, 구글, 메타 등을 추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그록3가 곧 출시될 것"이라며 "사전학습에서 그록2보다 10배 많은 컴퓨팅 파워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해 7월 "연말 중으로 그록3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록을 개발하고 있는 xAI는 지난 2023년 3월 설립됐다. xAI는 2023년 11월 그록1을 출시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그록1.5가 출시했다. xAI는 지난해 8월 그록2를 공개했다. 그록2는 다양한 성능 테스트에서 오픈AI GPT-4o, 앤트로픽 클로드 3.5 소네트, 구글 제미나이 프로 등 최신 AI모델들과 유사한 성능을 보여줬다. xAI는 현존 최강 AI트레이닝 클러스터인 '콜로서스'에서 그록3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 가동을 시작한 콜로서스에는 10만 개의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가동되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클라우드 자회사인 'NHN테코라스'가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장에 속도를 낸다. NHN테코라스는 클라우드 이용 환경 개선에도 나서 이용자 추가 확보에도 나선다. 일본 IT기업 디지털 솔루션(NDS)은 7일 NHN테코라스와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DS와 NHN테코라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력을 통합,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이 가능했던 것은 NDS와 NHN테코라스의 강점이 달랐기 때문이다. NHN테코라스는 2000년부터 데이터센터·매니지드 호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프로그램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의 최상위 레벨인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인정받을 만큼 AWS 클라우드 분야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NDS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전환) 프로젝트를 지원, 전환과정의 효율성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N테코라스와 NDS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도 구축한다. 이를 통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 프리미엄 혼합현실(MR) 헤드셋 퀘스트 프로(Quest Pro)의 판매가 종료됐다. 메타는 퀘스트 3S의 가성비를 앞세워 가상현실(VR), MR 헤드셋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퀘스트 프로의 판매를 마무리했다. 메타는 지난해 9월 퀘스트 3S를 출시하면서 퀘스트 프로와 퀘스트 2의 단종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메타는 단종 소식을 전한 이후 퀘스트2와 퀘스트 프로 재고 물량에 대한 판매를 이어왔다. 당시 메타 측은 "퀘스트2와 퀘스트 프로의 재고가 없어질 때까지 헤드셋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퀘스트2의 판매는 이미 종료된 상태다. 판매가 종료된 퀘스트 프로는 지난 2022년 10월 출시된 프리미엄 MR 헤드셋이다. 퀘스트 프로의 판매가격은 1499.99달러(약 218만원)로, 299.99달러(약 43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는 퀘스트 3S보다 5배 가량 비싸게 판매됐다. 메타는 향후 퀘스트 프로 구매 수요는 퀘스트3로 흡수하고 퀘스트2 수요는 퀘스트 3S로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퀘스트2 홈페이지에는 "언리얼 디바이스에서 혼합현실을 경험하려면 퀘스트 3S를 구매하라"고 적혀있으며 퀘스트
[더구루=김은비 기자] 로봇 솔루션 기업 로보티즈(ROBOTIS)가 일본 센시드 로봇틱스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서비스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로보티즈는 일본 병원·호텔·리조트 등 다양한 산업군에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센시드 로보틱스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자사 물류 배송 로봇 ‘개미(GAEMI)’를 센시드 로보틱스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개미 모델 라인 중 실내 자율주행 로봇인 '집개미'는 첨단 기술을 적용, 호텔 및 리조트, 고층 빌딩 등 광역 서비스 공간에서 물품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다. 자율주행 기능으로 사람과 사물을 안전하게 회피하고 목적지까지 자율주행할 수 있으며 로봇 팔이 장착돼 있어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 IC카드 기반 보안구역 출입 등도 가능하다. 최대 30kg의 물품을 운반할 수 있다. 특히 일본 의료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요코하마시 가나가와현에 있는 쇼난가마쿠라종합병원(湘南鎌倉総合病院)에서 집개미의 실증시험을 완료했으며, 현재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에 위치한 하코다테고료쿠병원 및 하코다테중앙병원에서도 실증 실험을 진행중이다. 로보티즈는 실외 배송 로봇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새로운 증강현실(AR) 안경 기술 특허를 확보했다. 엔비디아는 기존 AR 안경과는 다른 방식으로 AR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엔비디아가 출원한 '디지털 홀로그래픽을 사용한 백라이트 없는 증강현실(BACKLIGHT-FREE AUGMENTED REALITY USING DIGITAL HOLOGRAPHY)'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해 1월 14일 출원됐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AR 기술이 기존 AR 안경의 전력 소비, 무게 등을 줄일 수 있는 해법이라고 소개했다. 엔비디아가 집중한 것은 광학적 폐색(optical occlusion) 구현이다. AR은 광학적 폐색을 통해 현실 세계 물체를 가리고 그 자리에 가상 이미지를 표시한다. 기존 AR 안경은 가상 이미지를 현실 세계 화면에 표시하기 위해 외부 빛을 사용해 픽셀 단위로 빛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광학적 폐색을 구현했다. 이 과정에서 AR 디스플레이에는 빛을 차단하기 위해 무거운 접이식 광학 장치를 사용하거나 밝은 배경을 사용해 대비가 낮은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엔비디아는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양자컴퓨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을 넘어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아이온큐가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 양자컴퓨팅의 실질적인 응용에 초점을 둔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양자 기술 행사인 '퀀텀 월드 콩그레스(Quantum World Congress)’가 협력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양자, 비즈니스를 뜻하다(Quantum Means Busines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그동안 이론적 수준으로 평가된 양자 기술을 활용해 산업 전반에서 구체적으로 활용해 실제로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사례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이온큐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마가렛 아라카와(Margaret Arakawa)가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양자가 여기 있습니다: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및 새로운 산업’이라는 주제로 패널들과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온큐 외에도 구글, IBM 등 양자컴퓨터 기업 관계자와 미국물리학회, 국제연합(UN)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 집행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의 아버지 '플레이어언노운' 브랜든 그린(brendan greene)이 향후 개발할 게임에 대한 목표를 공개했다. 브랜든 그린은 그동안 구축되지 못했던 진정한 메타버스를 만들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게임전문매체 IGN에 따르면 브랜든 그린은 앞으로 세번째로 만들게 될 게임인 '아르테미스(Artemis)'에서 진정한 메타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메타버스는 3D 인터넷이다.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HTTP와 같이 동일한 프로토콜에서 모든 세계를 작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저는 아르테미스를 통해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린은 일인칭슈팅게임(FPS) 아르마 시리즈에서 'H1Z1'이라는 배틀로얄 장르 모드를 만들어내며 배틀로얄 장르의 아버지로 불린다. 이후 그린은 크래프톤과 손잡고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하며 배틀로얄 장르를 상징하는 게임 개발자로 남아있다. 그는 지난 2019년 배틀그라운드 개발과정에서 손을 땠으면 네덜란드에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을 설립, 첫 게임인 '프롤로그'를 개발해왔다.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은 지난 2021년 9월 크래프톤을 탈퇴, 독립 스튜디오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