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자산운용사 PGIM채권투자(PGIM Fixed Income)가 한국인 금융 베테랑을 영입하며 한국 사업을 강화한다. PGIM채권투자는 이수희 부사장을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 클라이언트 어드바이저리 그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수희 부사장은 한국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영업 전략 개발과 실행을 이끈다. 아울러 한국 자산가들과 관계 확대를 추진한다. 이수희 부사장은 SK와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아문디 등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금융 전문가다.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홍콩 소재 투자사 SEI인베스트먼트 기관 사업 책임자로 근무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의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떠난다. 2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루이스 베루가 글로벌X CEO는 이날 퇴사했다. 베루가 CEO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베루가 CEO는 지난 2014년 최고운영책임자(CEO)로 회사에 처음 합류한 이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쳐 2018년 CEO로 선임됐다. 베루가 CEO의 퇴사에 따라 토마스 박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법인 대표가 임시 CEO를 맡게 된다. 글로벌X는 후임자를 빠르게 선임할 계획이다. 글로벌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로, 테마형·인컴형 등 차별화한 상품을 공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이 회사를 인수했다. 현재 100여개 상품을 운용 중이며, 운용자산(AUM)은 500억 달러(약 65조원)에 이른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2023년 이후 매수해야 하는 주요 기술주 2가지를 공개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 모틀리 풀은 올해 이후 매수해야 하는 주요 기술주 2가지로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과 브라질 핀테크 기업 스톤코를 선정했다. 더 모틀리 풀은 알파벳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예상하지 못한 주가 하락을 겪었지만 올해 전체 주가가 50% 상승하는 등 일시적인 시장 정서에 흔들리지 않는 기술 대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알파벳의 상승세는 막강한 광고 능력에 있다고 진단했다. 광고 매출이 알파벳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유튜브 동영상 플랫폼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등 디지털 광고에 대한 알파벳의 지배력이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구글의 검색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유튜브 광고 매출도 12% 늘어났다. 디지털 광고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를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알파벳의 영업이익률은 25%에서 28%로 상승했다. 더 모틀리 풀은 스톤코에 대해 지난 2021년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를 발판 삼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신청서를 수정했다. 미국 증권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최종 승인에 한 발짝 다가선 모습이다. 16일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에 따르면 글로벌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수정했다. 수정안을 보면 글로벌X 비트코인 트러스트(Global X Bitcoin Trust)는 최종 승인될 경우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의 BZX 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또한 신탁의 비용과 기타 부채를 제외한 비트코인 성과를 추종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글로벌X는 비트코인에 대한 완전한 포용을 확인하기 위해 신탁으로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 가치는 매일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 지수(XBX)를 사용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X는 신탁을 후원하는 동안 델라웨어 신탁 회사를 독점 수탁자로 지명했다. 코인베이스는 글로벌X를 대신해 인수한 비트코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서 글로벌X는 지난 8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승인 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글린트 주식을 매각한다. 16일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딥글린트 주식을 각각 407억9800만주, 62만5500주 이내로 줄일 계획이다. 이 경우 총 1억2000만 위안(약 215억원)의 자금이 현금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 딥글린트에 417억6000만원을 투자했다. 지난 2018년에는 전자제품박람회 ‘CES 아시아 2018’에 참가해 딥글린트와 기술 협력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도 지난 2019년 5월 딥글린트에 59억원을 전략투자했다. 현대모비스는 딥글린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딥러닝을 활용한 차량 내부 동작인식과 패턴 분석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딥글린트는 AI를 활용한 영상인식 분야의 선도 스타트업으로 평가 받는다. 딥글린트의 안면인식과 분석 시스템은 50m 거리에서 10억명 가운데 1명의 얼굴을 1초 안에 판별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딥글린트의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산업 분야의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딥글린트의 인공지능 기술은 차량과 도로간 상호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용하고 있는 뮤추얼펀드가 증시 하락에도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종합지수(JCI)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 0.42% 하락했지만, 신한투자증권 손자회사인 신한자산운용 인도네시아의 ‘신한 머니마켓펀드’는 같은 기간 4.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 머니마켓펀드 투자 포트폴리오는 △마야파다 은행 예금 △노부 은행 예금 △알라딘 샤리아 은행 예금 △J 트러스트 은행 예금 △캐피탈 은행 예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펀드 자금은 주식, 채권, 예금 같은 상품에 투자되고 있다. 캐피탈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캐피탈 머니마켓펀드’도 같은 기간 수익률 5.26%를 기록했다. 캐피탈 머니마켓펀드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국공채 FR0077 시리즈 △MNC 캐피탈 인도네시아 3단계 지속가능채권 II년 2023년 시리즈 A △뱅크 알라딘 샤리아 예금 △뱅크 네오 커머스 예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아키펠라고자산운용사를 인수하며 신한자산운용 인도네시아를 설립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자산운용 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수소 연료전지 전문 기업 플러그파워 주식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투자공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 주식 현황 보고서(13F)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3분기 플러그파워 주식 169만7992주를 모두 처분했다. 9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 7.60달러를 반영하면 129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다. 플러그파워는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다. 플러그파워는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현재 보유한 현금과 주식 지분 등이 앞으로 1년간 회사를 운영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계속기업(going concern)'을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계속기업은 회사가 반영구적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지속하며 존속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플러그파워는 3분기 2억8350만 달러 순손실, 주당 0.47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1억987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억 달러를 밑돌았다. 플러그파워 주가는 올해 들어 71% 하락했다. 한국투자공사는 3분기 애플 주식 27만3453주를 매도했다. 3분기 말일 종가(171.21달러) 기준으로 4680만 달러(약 6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 투자 펀드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현물 비트코인ETF 승인 기대감이 유동성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 자문회사 바이트트리는 10일(현지시간) 글로벌 비트코인ETF 펀드가 관리 중인 비트코인의 수가 86만3434개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고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22년 4월이었다. 디지털 자산 관리 기업 '코인셰어즈'의 7일 자료에 따르면 이전 6주간 암호화폐 펀드에 유입된 유동성만 약 7억6700만 달러로 알려졌다. 현재 비트코인ETF가 거래되는 곳은 EU를 비롯해 스위스, 이스라엘, 두바이, 호주, 캐나다, 브라질, 홍콩, 싱가포르 등이다. 이처럼 글로벌 비트코인ETF에 유동성이 공급되고 비트코인 보유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미국 SEC가 비트코인ETF 출시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현물 비트코인ETF가 2025년 이후까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에서 벌금형을 부과 받았다. 고객의 매매주문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는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인 KIS베트남에 ‘증권 및 주식시장 분야 행정 위반 제재’를 내렸다. 이에 KIS베트남은 1억3750만 동(약 7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국가증권위원회는 KIS베트남이 고객 거래 계좌에 충분한 자금이 없었음에도 증권 구매 주문을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고객의 매매주문 접수 및 집행에 관한 규정’ 위반이라는 게 국가증권위원회 설명이다. 앞서 KIS베트남은 지난해 10월에도 베트남 부동산 개발 업체 딴 호앙 밍 그룹의 채권 발행 과정에서 관련 문서 규정을 충분히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가증권위원회로부터 2억5000만 동(약 14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은 바 있다. 딴 호앙 밍 그룹은 6600명의 투자자들에게 약 8조6000억 동(약 4800억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브로커리지와 IB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베트남 시장 확대를 위해 한화그룹과 손 잡았다. 베트남 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협력을 통해 고객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신한베트남증권은 지난 8일(현지시간) 바니스튜디오 베트남 컴퍼니와 사업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복희 신한베트남증권 대표와 송치현 바니스튜디오 운영이사가 참석했다. 바니스튜디오 베트남 컴퍼니는 바닐라스튜디오의 베트남 자회사다. 한화그룹은 지난 2022년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바닐라스튜디오를 설립한 바 있다. 바니스튜디오 베트남 컴퍼니는 통합 멤버십 월렛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다양한 제휴 브랜드에서의 쇼핑을 통해 ‘바닐라 코인’ 적립과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닐라 코인은 제휴 브랜드의 멤버십 포인트로 교환 가능하다. 이번 사업 개발 협력 계약 체결로 고객은 바니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신한베트남증권 상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보다 쉽게 증권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특별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바니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신한베트남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앱에서 사용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가상자산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며 아크인베스트는 스위스 ETF 운용사 21셰어즈와 함께 내주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가상자산 ETF 5종을 새로 상장할 예정이다. 이는 온체인 데이터와 가상자산 분석 경험을 기반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관련 기업의 주식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아크인베스트는 21셰어즈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아크인베스트는 앞서 두 차례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에 실패한 바 있다 .SEC는 지난 2022년 4월과 올해 1월 아크인베스트의 상장 신청을 거절했다. SEC는 두 번 모두 투자자를 사기 행위에서 보호하기에 거래 규정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승인하지 않았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신규 ETF 상품을 출시하며 인컴 상품군을 확장했다. 이 상품은 20여 개 ETF와 190억 달러(약 24조8500억원) 규모의 운용 자산으로 구성된 글로벌X 인컴 제품군에 합류한다. 미래에셋 글로벌X는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글로벌X MSCI 이머징 마켓 커버드콜 ETF(Global X MSCI Emerging Markets Covered Call ETF·EMCC)’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신흥시장 경제는 지난 2011년 이후 주요 글로벌 지수 대비 높은 수준의 가격 변동성과 균형을 이루며 선진국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컴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는 신흥 시장이 잠재적으로 높은 수익률과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셈이다. EMCC는 커버드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 펀드는 ‘아이셰어즈 코어 MSCI 이머징 마켓 ETF(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ETF)’에 투자해 MSCI 신흥시장 투자 가능 시장 지수에 존재하는 모든 주식을 소유한 다음, 명목 보유액의 100%를 커버하는 옵션을 작성해 매월 배당을 지급한다. 로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동박 제조업체 더푸커지(德福科技·지우장더푸테크놀로지)가 솔루스첨단소재의 유럽 룩셈부르크 동박 공장을 인수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더푸커지는 30일 솔루스첨단소재 종속회사인 볼타 에너지 솔루션(Volta Energy Solutions)과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 지분 100%를 1억7400만 유로(약 28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FL은 정보통신기술(ICT)용 동박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1965년 완공됐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가 2014년 인수한 공장으로, 11년 만에 매각 결정을 내렸다. 더푸커지는 "우리는 초극저조도(HVLP) 동박과 초극박(DTH) 등 최첨단 IT용 동박 제품 개발을 장기 전략으로 항상 최우선 순위에 뒀다"면서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IT용 동박 부문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푸커지는 중국 3대 동박 제조기업이다. 동박은 두께 10㎛(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 1m) 내외의 얇은 구리 박막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주목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주요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HVLP 동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TSMC를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으로 만든 '역전의 용사'들이 연이어 퇴장하고 있다. TSMC는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며, 승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젠 로(Wei-Jen Lo) TSMC 기업전략개발 부사장이 지난 27일 은퇴했다. UC버클리에서 고체물리학·화학 박사를 학위를 취득한 웨이젠 로 부사장은 인텔과 모토로라, 제록스 등에서 경력을 쌓고 2004년 운영 조직 2부 총괄로 TSMC에 입사했으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샹이 치앙(Shang-Yi Chiang) 부사장에 이어 연구개발(R&D)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2009년부터는 제조 기술 부문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웨이젠 로는 21년간 TSMC에서 기술 연구를 이끌며 1000개에 달하는 미국 특허를 포함해, 총 1500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TSMC는 웨이젠 로 부사장의 후임으로 로라 호(Lora Ho) 인사부문 부사장을 임명했다. 로라 호는 과학자 출신인 웨이젠 로와 다르게 회계, 재무 부문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로라 호는 1999년 회계 담당자로 TSMC에 입사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