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해상 풍력발전단지에 중국산 풍력터빈이 장착된다. 그동안 유럽연합(EU) 내 풍력 터빈은 유럽 업체가 공급해 왔으나 중국산 풍력터빈이 낮은 가격과 후불 대금결제 등 가격 경쟁력으로 유럽 시장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청정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자산 관리사인 룩스카라(Luxcara)는 지난달 2일(현지시간) 중국 밍양 스마트 에너지(Ming Yang Smart Energy, 이하 밍양)와 독일 북해의 바터칸트(Waterkant)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터빈 공급 우선순위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시 밍양은 오는 2028년에 설치될 최대 18.5MW 용량의 해상 풍력 터빈 16기를 공급한다. 풍력 터빈의 로터 직경은 260미터로, 현장에서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밍양의 풍력 터빈은 작년 말 시작된 국제 입찰과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와 KPMG이 지원하는 공급망, EU 분류체계에 따른 ESG 준수, 사이버 보안을 포함한 실사 작업을 거쳐 선정됐다. 홀거 마티젠(Holger Matthiesen) 룩스카라 프로젝트 디렉터이자 해상풍력 프로젝트 회사인 바터칸트 에너지 전무이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해상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의 힘센(HiMSEN) 엔진이 사우디 아라비아 합작 엔진 공장에서 생산된다. HD현대중공업과 엔진 합작사 간 '힘센(HiMSEN) 엔진' 라이선스 계약으로 현지 선박 엔진공장에서 생산이 가능해졌다. HD현대는 사우디에 합작 조선소에 이어 현지 엔진 생산시설에서 힘센엔진을 생산해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마킨과 힘센(HiMSEN) 이중연료 엔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마킨은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사우디아람코개발회사(SADCO), 사우디 산업투자공사 두수르(Dussur)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엔진합작사이다. 마킨과 HD현대중공업 간 라이선스 계약식에는 이상기 HD현대중공업 전무와 바더 알 조아비(Bader Al-Zoabi) 마킨 최고경영자(CEO) 대행, 모하마드 알 샤마리(Mohammad Al-Shammary) 마킨 회장과 이사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마킨은 사우디 라스 알 헤어(Ras Al-Khair)에 위치한 선박용 엔진공장에서 HD현대중공업의 힘센 이중연료 엔진을 생산하게 됐다. 힘센엔진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엘리베이터 제조업체 쉰들러 인터내셔널 컴퍼니(Schindler International Company, 이하 쉰들러)가 인도의 직원 규모를 1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린다. 쉰들러의 인도 인력 충원은 현지 시장 성장에 따른 조치이다. 쉰들러는 인력 확대로 인도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북미 '내셔널 이큅먼트 리그(National Equipment League)' 지원에 나선다. HD현대건설기계의 장비를 활용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 '챔피언'까지 가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은 내셔널 이큅먼트 리그의 첫 번째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내셔널 이큅먼트 리그는 건설 산업의 기술, 성격, 열정을 경쟁을 통해 보여주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4개 이벤트를 완료한 후 챔피언을 선정한다. 우승자는 최초의 내셔널 이큅먼트 리그 챔피언으로서 HD현대건설기계의 챔피언십 벨트와 추가 상품을 가져간다. 4개 이벤트 중 첫 번째는 대량 Ex 로딩 챌린지이다. HD현대건설기계 HA45 굴절식 운반 트럭과 HX480 AL 굴착기의 도움을 받아 경쟁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인기 건설 유튜버인 마이크 시몬(Mike Simon, 채널명 '더트 퍼펙트, Dirt Perfect)와 앤드류 카라마타(Andrew Camarata), 브라이언 퍼니스(Bryan Furnace), 데이브 부차키안(Dave Buchakian), 제프 도지(Geoff Dodge) 등이 참여한다. 미스터 디그(Mr. Digg)로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우크라이나 건설기계 공급에 속도를 낸다. 현지 딜러가 판매 거점을 늘리면서 현지 복구 사업을 위한 HD현대건설기계의 장비 수요에 적극 대응하게 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진산전 컨소시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전동차 공급 사업을 따냈다. 지난 5월 로스앤젤레스(LA) 전동차 개량 사업에 이어 2개월 만에 '추가 수주'다. APM(Automated Transit System) 전동차를 인도하고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둔 미국을 공략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에콰도르가 페루와 500kV 송전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미주개발은행(IDB)으로부터 5억 달러(약 6900억원)의 대출을 승인받았다. 우리나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까지 더해 6억 달러(약 8300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중남미 내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에콰도르와 페루 등 중남미에서 변전소 사업을 진행한 LS일렉트릭이 수주 기회를 엿볼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진행하는 호주 뉴잉글랜드 340메가와트(MW)급 풍력발전사업이 멈춰선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토지 소유자의 의사 결정이 바뀌면서 프로젝트 자체를 취소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크에너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뉴잉글랜드의 아미데일(Armidale) 지역에 개발하는 '도우보이(Doughboy)' 풍력발전소 사업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NSW 정부의 승인 평가 과정에서도 빠지며 프로젝트 개발 신청을 철회했다. 아크에너지의 계획 철회로 연방 정부 환경 영향 평가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 도우보이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뉴잉글랜드 재생에너지구역(REZ)에서 높이 250m의 풍력터빈 55개를 건설해 최대 340MW의 발전 용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생산된 에너지는 부지 내 330kV 전력선에 연결돼 지역 내에 공급될 예정이었다. 아크에너지는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월 지역 주민과 지역 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또 NSW 기획환경부(DPE)의 장관 환경 평가 요구 사항(SEAR)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해 승인 평가 절차도 밟아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LS일렉트릭 등으로 이뤄진 '팀코리아'가 페루 경전철 사업 협상 과정에서 위기를 맞았다. 발주처인 '페파사(Ferrocarriles del Paraguay SA, 이하 Fepasa)'가 수정된 제안 검토에 신중을 기하며 협상 중단에 이어 다른 입찰자를 구할 가능성까지 제기해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정부가 조선업 재건의 핵심 파트너로 HD현대를 꼽았다. HD현대와 미국 유수 대학들의 인재 양성 협력에 주목했다. 전문 인력을 배출해 미국 조선업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튀르키예 방산업체 TSUAS가 차세대 전투기용 항공엔진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이 제너럴일렉트릭(GE)의 항공엔진 수출 허가를 내지 않아서다. 항공엔진 분야에서 오랜 기술력을 쌓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GE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의 '유통 허브'로 가나를 선택했다. 지난해 가나의 수도인 아크라에 신규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물류기지까지 구축해 아프리카 영업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가나투자진흥센터(GIPC)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을 위해 가나에 물류기지를 마련한다. 가나의 물류기지는 아프리카 물류 유통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나에서 나이지리아,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등 다른 아프리카국으로 신속하게 중장비를 유통하고, 애프터 서비스(A/S)를 제공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가나 물류 기지 구축을 위해 기술대학 중 한 곳과 협력해 현지에 장비 유통 공장을 건설하고, 기술과 지식을 전수한다. 또 물류 기지로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GIPC는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가나를 정치적 안정과 안전을 이유로 물류 거점으로 선택했다"며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가나에 물류기지를 설립해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 있는 고객에게 신속한 장비 배송과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아프리카에서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을 앞세워 아프리카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의 원전 파트너사인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인도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 L&T(Larsen & Toubro)와 원전·화력 발전 협력에 나섰다. 두 회사는 기존 협력을 바탕으로 원전·화력 발전 솔루션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최대 5조원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기로 했다. SM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