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FSD 최신 버전 ‘V14.2’의 대규모 배포를 공식화하면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페타르 딜로프 불가리아 경제산업부 장관이 이한우 현대건설 사장과 회동했다. 딜로프 장관은 현대건설을 ‘중요한 파트너’라고 언급하며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 협력을 강조했다. 20일 불가리아 경제산업부에 따르면, 딜로프 장관은 지난 17일 한국을 방문해 이한우 사장과 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딜로프 장관은 현대건설에 대해 “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관련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하며 “불가리아는 현대건설의 원전 사업 경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2월 코즐로두이 7·8호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공사 수행을 위한 설계계약(ESC)을 맺었다. 이 사업은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1100㎿급 원전 2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지난달에는 페툐 이바노프 코즐로두이 원전 대표가 현대건설에 “코즐로두이 7·8호기 건설에 대한 정확한 비용을 알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코즐로두이 7·8호기 건설 사업비는 현재까지 최대 140억 달러(약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본보 2025년 10월 2일 참고 불가리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영국 디지털 인프라 기업 EXA인프라스트럭처(EXA Infrastructure)에 자금을 지원했다. AI, 5G,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확대로 광케이블 네트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EXA는 20일 13억 유로(약 2조160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이번 조달은 리파이낸싱(재융자)과 신규 조달이 포함됐다. KB국민은행 런던지점과 우리은행 런던지점이 이번 파이낸싱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MUFG은행, DNB, 산탄데르은행, LBBW, 로이드은행, 노드은행, 골드만삭스, NIBC은행,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트먼츠, 로스차일드자산운용 등이 자금을 댔다. EXA는 글로벌 인프라 전문 사모펀드(ETF) 운용사 아이스퀘어드 캐피털의 자회사다. 대서양 횡단 해저 케이블과 유럽과 북미를 연결하는 저지연 링크 등 37개 국가에 걸쳐 총 15만5000㎞의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짐 페이건 EX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조달로 네트워트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유럽과 대서양 전역의 네트워크 및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게이트
								[더구루=김나윤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한국계 은행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이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3개 은행이 중형은행으로 분류될 만큼 성장했다"며 "인니 금융시장 내 한국계 자본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트리뷴뉴스에 따르면 인니 내 한국계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 인니 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이 가장 큰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소다라은행의 지난 6월 기준 자본은 13조7700억루피아(약 1조1900억원)로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비하여 충분한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인 자본적정성비율은 31.11%에 달했다. 부채와 자본을 더한 총자산은 58조2800억루피아(약 5조원)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하나은행의 인니 법인이 자본금 11조7500억루피아(약 1조원), 총자산 52조1200억루피아(약 4조4900억원)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인니는 개인·기업 금융, 대출, 투자, 디지털뱅킹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리테일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인니 법인 KB뱅크는 자본금 8조3700억루피아(약 7200억원), 총자산은 83조6300억루피아(약 7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이 친환경 바이오소재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를 앞세워 글로벌 위생용품과 생활소비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를 통해 가정용 퇴비화가 가능한 부직포 신소재를 선보이며, 플라스틱 대체재를 넘어 생활 전반으로 PHA 응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소비재 분야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펀본드 부직포·단섬유용 PHA 마스터배치 'PHACT™ MA1350Q'를 미국에 첫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강도와 부드러움, 안정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으로, 물티슈·기저귀·위생용품·뷰티 제품 등 다양한 소비재 제품군에 활용할 수 있다. PHACT™ MA1350Q는 CJ바이오머티리얼즈의 비정질 PHA(aPHA, PHACT™ A1000P) 45%와 폴리락트산(PLA) 55%를 결합한 소재다. PLA 기반 부직포·섬유 제조 과정에서 직접 사용하거나 첨가할 수 있으며, PLA 단독 대비 인장 강도·유연성·부드러움이 크게 향상됐다. 또 가정용 퇴비화 인증인 튀프 오스트리아(TÜV AUSTRIA)의 '오케이 컴포스트 홈(O
								[더구루=이꽃들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소아 적응증에 대한 추가 허가를 승인받으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셀트리온은 강화된 제품 경쟁력을 통해 의약품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유플라이마 시장 점유율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이중가격 정책을 토대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판로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해당 소아 적응증에 대한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Humira)'의 독점권 만료 시점에 맞춰 FDA 허가를 획득, 소아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추가된 적응증은 소아성 포도막염과 화농성 한선염 등 2가지다. 그동안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소아 환자들은 유플라이마가 적응증을 추가 확보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치료 혜택을 누리게 됐다. 최근에는 FDA로부터 유플라이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변경 허가를 획득해, 교차 처방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약국에서도 오리지널
								[더구루=이연춘 기자]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가 오는 30일 그랜드 런칭을 앞두고, 사전 예약 판매와 함께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나무엑스는 기술이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인간 중심’의 새로운 웰니스 기준을 제시하는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및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등 AI Tech기반의 웰니스 솔루션(Wellness Solution)을 제공한다. 20일 SK인텔릭스에 따르면 자율주행과 100% 음성 컨트롤이 가능한 나무엑스는 혁신적인 ‘에어 솔루션’을 핵심 기능으로 제공한다. 나무엑스는 스마트한 AI 자율주행 및 공기질 센서를 기반으로 스스로 오염원을 찾아가 사각지대 없이 오염된 공간을 청정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존 20평형 고정형 공기청정기 1대 대비 청정 속도는 10배 빠르고, 공기 오염 확산은 80% 감소가 가능하다. 나무엑스 1대로 최대 60평 공간까지 케어할 수 있어 구독료와 에너지 비용을 절
								[더구루=이꽃들 기자]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동종 NK세포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지정된 소식에 함박웃음이다. 지난해 루푸스 신염 병용요법으로 FDA 패스트트랙을 받은 데 이어 호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아티바의 주가는 주당 6.01달러(약 8150원)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2.77달러)보다 3.24달러(116.97%)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FDA의 동종 NK세포치료제 ‘AlloNK(AB-101)’를 난치성 류머티즘관절염(RA) 적응증으로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 지정 소식에 단박에 주가는 우상향을 기록했다. 이번 FDA 결정은 AlloNK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RA 환자군에서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은 결과다. 패스트트랙 제도는 허가 전 임상 과정에서 FDA와의 협의가 빈번히 이뤄지고, 승인 절차를 신속화할 수 있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시장은 해당 소식에 즉각 반응했다. 아티바 주가는 하루 만에 116.97% 급등, 거래량이 폭증했다. 아
								[더구루=김예지 기자] 유럽 항공우주 산업의 '삼두마차'인 에어버스(Airbus)와 프랑스 탈레스(Thales), 이탈리아 레오나르도(Leonardo)가 위성 사업 동맹 결성을 위한 기본 합의서 서명을 앞두고 있다. '프로젝트 브로모(Project Bromo)'로 명명된 이번 연합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에 맞서 유럽의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전략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투자한 미국 SMR(소형모듈원전) 기업 오클로(Oklo)가 유럽 원전 기업과 핵 연료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자금 투자와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유럽과의 원전 에너지 협력 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재향군인 소유 기업과 탄약 사업에 협력한다. 탄약 개발과 미국 내 생산을 추진해 육군에 공급한다. 미 방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군 현대화를 지원한다. 20일 글로벌 오너던스 홀딩스에 따르면 글로벌 밀리터리 프로덕츠(이하 GM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인 한화디펜스USA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탄약과 추진제를 공동 개발하고 현지 제조를 추진해 미 국방부에 공급을 모색한다. 노후화된 제조 인프라를 대체하며 미 육군의 국방 역량 강화를 돕는다. GMP는 미 재향군인 소유 기업인 글로벌 오너던스 홀딩스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주로 탄약을 제조해 미군에 납품한다. 지난달 미 육군과 155㎜ 고폭 완성탄을 공급하는 6억3980만 달러(약 9100억원) 상당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라인메탈이 스페인 탄약 제조사를 인수해 출범한 '라인메탈 익스팔 뮤니션스(Rheinmetall Expal Munitions)'와 협력해 내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한화와도 유사한 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협상을 진행하며 새 시설 개발 일정과 초기 생산 목표 등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수도권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즐기기 좋은 가을 단풍 코스를 마련했다. 현재 에버랜드에는 단풍, 은행, 느티 등 10여종 수 만 그루의 나무들과 메리골드, 코키아 등 꽃들이 오색 빛깔로 물들어 가면서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으며, 오는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에 처음 공개됐던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숲이 올가을에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에버랜드 가든패스 구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 인근 신원리 향수산 자락에 자리잡은 이 은행나무숲은 지난 가을 시범 운영 당시 모집 시작 2분 만에 전회차가 매진되고, 현장을 다녀간 고객들의 호평 속에 만족도가 최고점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약 15만제곱미터(4.5만평) 규모로 조성된 에버랜드 은행나무숲은 1970년대 산림녹화를 위해 심어진 약 3만 그루의 은행나무가 하늘을 향해 빽빽하게 뻗어 있고, 반세기 넘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모습이 보존돼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은행나무숲을 온전히 체
									
									
									
									
									
									
									
									
									
									
									
									
									
									
									
									
									
									
									
									
									[더구루=이꽃들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유엔(UN)의 새로운 환경 이니셔티브인 '딜리버리-E 연합(Deliver-E Coalition)'에 창립 멤버로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팽창하는 배달 서비스 시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 Tech, 이하 고션)가 스페인에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고션은 새로운 소재 공장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인 이노뱃(InoBat)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