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브릿지 비블록 가상자산 거래소 및 비블록NFT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가 17일 비블록NFT 내 새해 첫 월간비블록 인증 작가로 김보슬 작가(Bosul Kim)을 선택하고 독점작 3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기술을 융합해 초현실적 이상향을 표현하는 김보슬 작가의 독창적 세계관으로 NFT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블록NFT에 따르면 김보슬 작가는 동양의 감수성으로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는 NFT 아티스트이자 디렉터이다. 디지털 미디어를 포함해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번 월간비블록에서 선보이는 김 작가의 작품은 △Above Heaven and Ocean : 하늘과 바다 너머 △Life Untouched 손에 닿지 않은 생명 △Dance with the waves 물결 속에서 춤을 등 3종이다. 해당 작품들은 아트 메타버스 '하이브리드 네이처' 컬렉션의 일환으로 비블록 이용자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이다. 디지털 페인팅에 인공지능과 모션 캡쳐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역동성을 갖춘 것이 특징. ◇위믹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마켓 메이커 사이버엑스(CyberX)가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사이버엑스는 거래 인프라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버엑스는 포사이트 벤처스가 참여한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185억원)를 조달했다. 사이버엑스는 마켓메이커로 분산형 거래소(DEX) 구축을 위한 유동성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마켓 메이커는 자체 자본을 활용해 토큰을 확보하고 다른 트레이더가 매수와 매도를 진행할 때 교환 거래를 지원하는 일종의 유동성 풀의 역할을 지원한다. 사이버엑스의 유동성 솔루션에는 형물, 파생상품, 알고리즘 시장 조성, 선물 옵션, 장외서비스, 디파이 프로토콜 등 광범위한 암호화폐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이버엑스는 확보한 자금을 아시아, 북미 지역의 팀 확장에 투입하고 거래소, 디파이 프로토콜과 더 많은 통합을 추진해 거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투입한다. 사이버엑스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은 전통적인 금융에서 가치를 교환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며 "암호화 마켓 메이커로서 다양한 금융 거래에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독점적인 기술로 자산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디파이 프로토콜 알키미야(Alkimiya)가 암호화폐 시장 침체 국면에서도 투자를 유치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알키미야는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와 1kx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20만 달러(약 89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써클 벤처스, 코인베이스 벤처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알키미야는 채굴자와 스테이킹 검증자가 향후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선행 수익을 고정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동성이 부족할 때 상황이 현금 흐름이 더욱 악화되는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키미야는 예금자들이 블록 생산자의 채굴, 스테이킹 활동에서 발생하는 보상의 일부를 획득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알키미야는 2022년 2분기 아발란체 블록체인에 베타 출시를 진행한데 이어 2023년 1분기 내 이더리움 메인넷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알키미야 관계자는 "현재 디파이의 근본적인 문제는 현금 유동성 공급의 부족"이라며 "알키미야는 블록 생산자의 헤징 요구와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사업을 확장하고 주요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하드웨어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지갑 제작업체 렛저(Ledger)가 자사 최초의 웹3 게임을 출시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렛저가 폴리곤 블록체인 기반 전략카드게임(TCG) '코멧 배틀(Cometh Battle)'을 출시했다. 코멧 배틀은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며 NFT 카드와 우주선을 획득, 소유, 수집, 거래, 유저간 배틀을 진행할 수 있다. 유저들은 NFT 카드 등을 거래하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코멧 배틀에 접속한 유저는 처음 40장의 무료 카드덱과 스타터 우주선 NFT 등을 제공받으며 게임을 통해 NFT 플레이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크레딧을 확보하게 된다. 렛저는 지난해 5월 코멧 배틀의 베타 버전을 출시해 1만5000명의 유저를 모았으며 유저들은 총 백만 달러 이상을 수익을 올렸다. 코멧 관계자는 "렛저와의 협력을 통해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며 "렛저와의 파트너십은 더 많은 게이머를 웹3에 온보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렛저는 2014년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USB 형태의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대마 가공업체 '제너레이션 햄프(Generation Hemp)'가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나섰다. 또한 사업 방향 전환을 알리기 위해 사명도 변경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레이션 햄프는 채굴 자회사인 크립토리카를 통해 '토로 에너지아 소시에다드 아노니마(Toro Energia Sociedad Anonima)의 지분 80%를 인수했다. 나머지 20% 지분은 현재 해당 댐을 운영하고 있는 코퍼 형제가 소유한다. 토로 에너지아는 코스타리카에 수력 발전댐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발전소는 6개의 발전기를 가동해 약 1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제너레이션 햄프는 이를 크립토리카의 채굴 장치 가동에 투입한다. 제너레이션 햄프는 코스타리카의 수력 에너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암호화폐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해 있는 상황에서 현재 준비한 채굴장치와 에너지원으로 충분히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너레이션 햄프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사명도 에버그린 서스테이너블 엔터프라이즈(EGSE)로 변경한다. 사명은 수 주내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의 웹 3.0 디지털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의 사전 예약 이벤트가 실시된다. ‘빗썸 부리또 월렛’ 서비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국내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팔라(Pala)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는 빗썸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응모 가능하다. 빗썸 부리또 월렛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출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공식 트위터 계정 팔로우 및 이벤트 게시물을 리트윗 한 뒤 구글 폼 양식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정상적으로 응모 완료된 회원 전원에게는 웰컴 NFT가 에어드랍될 예정이며, 추가 추첨을 통해 부리또 NFT 화이트리스트권, 탐앤탐스 기프티콘도 추가 증정된다. 당첨자 발표 및 리워드 지급은 2월 24일에 실시되는데, 2월 22일까지는 빗썸 부리또 월렛 계정이 생성되어야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멀티체인 NFT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팔라는 인공지능(AI) 기술업체 알체라와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가 합작해 만든 조인트벤처(JV)다. 팔라는 1분기 중 폴리곤(Polygon) NF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자산 월렛 '메타마스크' 등을 개발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업 '컨센시스'가 일부 인원에 대한 해고를 단행했다. 컨센시스의 해고에는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가 원인이됐다. 조셉 루빈 컨센시스 CEO는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전체 직원의 11%에 해당하는 96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에 대한 해고통보는 성명서 발표와 함께 진행됐다. 컨센시스의 해고는 지난주부터 예고되고 있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11일(현지시간) 컨센시스가 100여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컨센시스가 정리해고에 나선 것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제 둔화, 지정학적 불안 증가 등으로 거시 경제 환경이 악화됐고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도 약세장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컨센시스는 이 과정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향후 다가올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정리해고를 통해 회사 규모를 일부 축소하고 자본을 축적해 변화되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준비에 나선 것이다. 컨센시스는 이번에 해고되는 직원들에게 상당한 퇴직금을 지불할 계획이며 취업 지원 서비스, 의료 혜택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0개사 대표자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거래소들은 향후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과 소비자 선택의 확대, 투자자 보호를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거래소 10개사는 지난 18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 (Virtual asset eXchange Association, 이하 VXA)'를 출범시키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덕중 플랫타이엑스 대표, 김석진 플라이빗 대표, 김은태 BTX(구, 비둘기 지갑) 대표,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 어국선 포블게이트 대표, 이태희 에이프로코리아 대표, 이동민 오아시스 대표, 최준용 후오비 코리아 대표, 한승환 지닥 대표, 황익찬 비블록 대표가 참석했다. VXA는 공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과 소비자 선택의 확대, 투자자 보호라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XA 참여 거래소들은 △실명계좌 발급 확대를 통한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결 △소비자 권익을 위한 유효하고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소비자 선택권 확대 △가상자산 시장 발전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 △철저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결제 플랫폼 기업 '엑솔라(Xsolla)'가 NFT 게임 웨어러블 하드웨어 개발사 '필즈(Pillz)'에 베팅했다. 필즈는 웹3 게임을 현실 세계로 확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사업을 확장한다. 필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엑솔라로부터 사전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투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진행됐으며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필즈는 디지털 자산을 현실 세상으로 가져오기 위한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필즈는 NFT 수집품, NFT 게임과 연동된 목걸이, 팔찌, 키체인 등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었다. 해당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NFT 게임 속 캐릭터와 상호작용도 가능하며 필즈는 디지털 애완동물 번식, 성장 등을 지원하는 자체 게임도 제공한다. 특히 필즈가 주목받는 것은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는 만큼 글로벌 패션, 주얼리 브랜드와도 협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필즈는 2023년 내 개발자들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SDK를 출시해 기존 NFT 게임과의 연동도 추진한다. 또한 2분기 중으로는 웨어러블 기기의 2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업체 '제네시스글로벌캐피탈(Genesis Global Capital, 이하 제네시스글로벌)'의 파산 신청 기로에 섰다. 제네시스글로벌이 신규 투자를 유치할 경우도 남아있어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간) 제네시스글로벌이 파산 신청(챕터11)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제네시스글로벌의 모회사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가 빠르면 이번 주 내에 파산 신청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기업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한국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챕터11은 기업과 채권자가 모여 보다 빨리 경영 정상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 블록은 1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DCG가 채권단과 챕터11의 조건에 대한 비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며 DCG는 제네시스글로벌 채권단에 일부 현금, 지분 등의 대가를 지불하고 최대 2년의 유예기간에 보장해주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DCG는 18일(현지시간) 제네시스글로벌의 주주들에 대한 배당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금융서비스기업 모넥스 그룹이 FTX 재팬의 인수를 저울질 하고 있다. FTX가 본격적인 자산 매각 절차에 나서면서 관련 자산의 향방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간) 마츠모토 오키(Oki Matsumoto) 모넥스 그룹 회장과 인터뷰를 보도했다. 마츠모토 오키 회장은 FTX 재팬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은 FTX가 FTX재팬, 유럽, 임베드 파이낸셜, 레저X 등의 자산을 매각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FTX 재팬 인수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2월 1일까지 예비 입찰서를 제출해야한다. 예비 입찰서는 구속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FTX재팬의 최종 입찰 신청 마감일은 3월 15일이다. 경매는 3월 21일 진행되며 낙찰자는 종료 후 다음 날 공지된다. 3월 27일에는 낙찰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 최종적인 판매 승인 절차를 밟는다. 모넥스 그룹이 FTX 재팬 인수전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2018년 인수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와 함께 일본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FTX는 지난 2월 2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웹3 디앱(DApps, 분산 응용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 번즈(Bunzz)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17일 웹3 개발 플랫폼 번즈에 출자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정확한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이퍼리즘이 투자한 번즈는 일본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라스트트러스트가 개발한 디앱 개발 플랫폼이다. 디앱 개발에는 기존의 프런트엔드, 백엔드 기술에 더해 웹3 특유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필수다. 문제는 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하는 개발 난이도가 높고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런 디앱 개발 난이도 문제는 웹3 생태계 확장에 걸림돌이 됐다. 번즈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용 빈도가 높은 기능을 모듈화해 백엔드 개발 과정에서 코딩 필요성을 제거함으로써 개발 과정을 간소화 시켰다. 번즈를 사용하면 개발자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코딩 없이 디앱을 개발할 수 있어 다양한 디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웹3 특유의 스마트 컨트랙트의 개발이 기존 엔지니어에게 높은 문턱으로 작용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