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 현지 9호점을 오픈했다. 인도네시아 각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권 분석 결과를 토대로 치즈앤도우 매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에 치즈앤도우를 론칭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올해 상반기 자카르타 서부에 자리한 롯데마트 따만 수리야점(Lotte Mart Taman Surya)점에 치즈앤도우 신규 매장을 조성했다. 롯데마트 따만 수리야점은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인근에 조성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롯데마트 따만 수리야점 내 신규 매장 오픈에 따라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치즈앤도우 매장은 9곳으로 늘어났다. 롯데마트는 △자카르타 △수라바야 △세르퐁 등에 치즈앤도우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간다리아시티몰(Gandaria City Mall) 내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 8호점을 오픈했다.<본보 2024년 1월 19일 참고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치즈앤도우 8호점 출점…매장 확대 속도> 롯데마트는 치즈앤도우 9호점에서 오리지널 피자, 치즈피자, K-불고기피자, 스파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스코틀랜드 주류업체 맥켈란(Macallan)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주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창이공항 내 주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맥켈란과 협력해 다음달 10일까지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맥켈란의 위스키 '더 하모니 콜렉션 그린 메도우'(The Harmony Collection Green Meadow·이하 맥켈란 하모니)를 중점 홍보하고 있다. 맥켈란 하모니는 맥켈란이 스코틀랜드 출신 자매인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사진작가 매리 매카트니(Mary McCartney)와 협력해 개발했다. 맥켈란 하모니는 모든 스코틀랜드 사람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비옥한 스코틀랜드의 대지를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한 위스키다. 패키지 상자 디자인에 매리 매카트니가 촬영한 사진 작품을 활용했다. 팝업스토어 한쪽에 매카트니 자매가 스코틀랜에서 지낸 어린 시절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맥켈란 하모니는 셰리 오크
[더구루=김형수 기자] 귀뚜라미가 러시아 유통망 확장을 통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러시아를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보일러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러시아 배관·냉난방 설비 전문업체 '산테크마켓'(СанТехМаркет) 매장에 입점한다. 산테크마켓은 지난 2000년 설립됐다. 러시아 중서부에 있는 도시 키로프(Киров)를 중심으로 11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1996년 러시아에 진출한 귀뚜라미는 로컬 판매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토대로 현지 유통망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1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러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환경을 반영한 고강도 현지화 전략도 펼치고 있다. 불안정한 전압, 낮은 가스 압력 등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귀뚜라미는 러시아 최대 냉난방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달 6일부터 나흘 동안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러시아 최대 냉난방 전시회 '아쿠아썸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일본 롯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임금 인상을 토대로 한 경기 부양 정책에 동조하기 위해 파격적인 임금 인상을 약속했다. 일본 롯데는 지난 14일 열린 '2024년 춘계노사협상'에서 관리직을 포함한 전 직원 임금을 평균 6.6% 인상안을 노동조합측에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임금 인상률(3.5%)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치이며, 최근 20년 내 가장 높다. 일본 롯데는 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일본 롯데 임직원 임금은 평균 1만9077엔(약 17만원) 상향될 전망이다. 개별 임직원의 임금 인상폭은 해당 임직원의 등급 등을 토대로 정해진다. 코로나19 판데믹이 끝나고 과자, 아이스크림 등의 일본 롯데 주력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임금 인상 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과자와 아이스크림은 일본 롯데 핵심 사업이다. 지난 2022년 기준 일본 롯데 전체 매출 2820억엔(약 2조5190억원) 가운데 과자는 75.0%(2116억엔·약 1조8900억원) , 아이스크림은 23.7%(667억엔·약 5960억원) 등을 차지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일본 최대 위스키업체 빔산토리와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 '산토리 숍인숍' 매장을 연다. 빔산토리가 면세점에 숍인숍 형태로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중심으로 주류 사업을 확장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빔산토리는 15일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3터미널 롯데면세점 듀플렉스(복층) 매장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입점한다. 이는 빔산토리가 지난해 창이공항 제1터미널 롯데면세점 매장에서 산토리 10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본보 2023년 7월 8일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서 빔산토리 위스키 팝업 연다 참고> 빔산토리는 롯데면세점과의 협업이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며 세계 최초로 숍인숍 매장을 열게 됐다. 이 매장에서는 빔산토리 인기 위스키인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 등을 판매한다. 제품들은 앞서 월드 위스키 어워즈(World Whiskies Awards)와 인터내셔널 스피리트 챌린지(International Spirits Challenge) 등 국제 위스키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맛·품질을 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오는 28일 KT&G 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이하 FCP)의 손을 들어줬다. ISS가 방경만 대표이사 선임에 반대하며 KT&G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고 있는 FCP와 뜻을 같이했다. 15일 ISS는 KT&G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선임의 건', '사외이사 임민규 선임의 건' 등에 대해 반대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다. 이들 후보는 KT&G가 추천했다. 또 ISS는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의 건'에 대해 찬성해줄 것을 권고했다. 손 후보는 FCP와 함께 KT&G 현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고 있는 기업은행이 추천한 후보다. 이상현 FCP 대표는 지난 5일 손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KT&G 사외이사 후보에서 자진사퇴했다. 이 대표는 당시 "중요한 것은 주주를 위한 CCTV 역할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사외이사가 KT&G 이사회에 들어가는 것"이라면서 "표 분산을 막고, 이번 기회에 주주의 식견을 갖는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반드시 뽑히도록 전력 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다. 재구매율이 높은 고정 고객을 잡아두는 ‘록인(묶어두기)' 효과를 노려,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오는 27일까지 베트남 전점에서 '멤버십 회원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일까지 10만동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음 구매 시 3만동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26일까지 50만동 이상 구매해야 적용 가능하다. 신규 회원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 시 1만5000포인트와 초이스L 물티슈 1개를 선물로 준다. 신규 가입 고객도 멤버십 회원 페스티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가정용품 등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만큼 롯데마트 회원 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K-푸드 차별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농심 신라면 오리지널과 치킨은 이 기간 각각 40%, 37%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된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고수김치, 채식 김치 판매가도 30% 낮췄다. 오리온 쌀과자 안 구매시 미니 과자를 추가 증정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롯데마트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기후테크(Climate-Tech) 기업 띵스파이어가 '글로벌 ESG 평가 지표'로 꼽히는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 비콥 인증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글로벌 사회 혁신 기업 인증제도다. 띵스파이어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펼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3일 미국 비영리기관 비랩(B LAB)에 따르면 띵스파이어는 비콥 인증을 받았다. 비콥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비랩이 실시하는 'B 영향 평가'(B Impact Assessment)에서 8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띵스파이어는 87.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비랩은 △환경 영향 △투명성 △직원 복지 및 안전 △소비자 만족도 △지역 공급업체들과의 관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점수를 매긴다. 현재 전세계 80개국·8000여개 기업이 비콥 인증을 받았다. 국내의 경우 띵스파이어를 비롯해 28개 기업이 비콥 인증을 획득했다. 띵스파이어가 지난해를 ESG 경영 방침 수립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화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띵스파이어는 △탄소저감 이니셔티브 실행 △전과정 친환경 프로세스 도입
[더구루=이연춘 기자] 뮤직카우가 13일 가수 산이(San E)·레이나의 곡 '한여름 밤의 꿀'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옥션은 2014년 여름 발매된 '한여름 밤의 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3750주(시작가 2만7500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저작재산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보호되는 자산으로 보호기간 동안 발생한 저작권료가 매월 분배된다. 옥션 입찰에 참여하려면 증거금 100%를 납입해야 한다. 옥션 시작가부터 500원 단위로 가격을 결정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단일 가격 낙찰' 방식으로 진행돼 단일 최고가 응찰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낙찰자를 결정하고 모든 낙찰자에 대해 가장 낮은 가격이 일률 적용된다. 옥션은 오는 19일 밤 9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단 상한가인 3만5700원으로 모집 수량이 모두 낙찰되면 조기 마감된다. 옥션은 진행한 음악수익증권 발행은 오는 26일, 상장은 27일로 예정됐다. 음악수익증권 정보 등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는 이달 '한여름 밤의 꿀'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가수 지오디(god)의 곡 '관찰', 20일 가수 쏜애플의 곡 '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이 우크라이나 파트너사와 손잡고 현지 인프라 복구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에버다임이 천문학적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수요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우크라이나 특수장비 제조업체 테크홈플레카테(Tekhkomplekt)에 따르면 현대에버다임과 협업, '드릴 크레인 트럭' 공급 준비를 마쳤다. 양사가 지난달 드릴 크레인 트럭 조립에 착수한 지 한달 만이다. 양사는 현대에버다임의 드릴 크레인 'HKTC HLC-8026A'를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의 트럭 유로카고 'ML180E25' 모델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드릴 크레인 트럭을 생산한다. 해당 장비의 작업 높이는 22m, 최대 작업 반경은 19.9m에 달한다. 최대 적재 용량은 7.6톤이다. 우크라이나 내 전력망 구축, 콘크리트 등의 타설을 위한 말뚝 공사 등에서 활용될 전망이다.<본보 2024년 2월 19일 참고 [단독] '현대에버다임' 우크라 7500억弗 재건 본격 추진…잭팟 '눈앞'> 테크홈플레카테는 "드릴 크레인 트럭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고객에게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인재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을 통해 친환경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팩트'(PHACT)와 동물 사료용 아미노산 등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사업 영역을 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실적 개선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법인은 13일 정유·화학, 사료·축산 기술 등 관련 담당자 채용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4년제 정규대학에서 △화학공학 △식품영양학 △미생물학 등 전공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학점 평균 3.0 이상(4.5점 만점 기준)인 자에 한한다. 최소 4년 이상 관련 업무 경력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능숙자, 어학 우수자를 우대한다. 주요 업무는 △친환경 소재 개발 △제품·소재 분석 지원 △사료·축산 기술 개발 △생산 공정 최적화 관리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파수루안 바이오공장 등에서 근무한다.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시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인구수는 2억8000만명으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내 최대 규모다. 경제활동인구 1억8000만명 이상의 거대 시장이다. 중위연령 28.6세의 젊은 소비층도 많다. 게다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대출상환 유예기간을 2년 연장하면서 재무상황에 파란불이 켜졌다. 여기에 이자율도 기존보다 낮추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8억1300만달러(약 1조670억원) 규모의 대출 만기를 기존 오는 2027년 8월에서 오는 2029년 12월로 2년4개월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또 해당 대출의 이자율은 기존 '미국무위험지표금리(SOFR)+5.75%'에서 '미국무위험지표금리(SOFR)+5.00%'로 0.75%p 낮아졌다. 총 5억유로(약 7170억원) 규모의 대출도 추가로 유치했다. 또 딜리버리히어로는 기존 3억유로(약 4300억원) 규모의 별도 대출 규모를 5억5000만유로(약 789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대출의 만기는 달러 기반 대출과 마찬가지로 오는 2029년 12월로 예상된다. 아울러 딜리버리히어로는 내년부터 2년동안 달러 기반 대출을 통해 확보한 자금 가운데 적어도 3억유로를 엄선한 우량 전환사채(Convertible Bonds)를 재매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우량 전환사채 재매입에 관한 구체적 일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 사업자를 결정할 주요 평가 항목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1차적으로 잠수함 사양을 확인한 만큼 최종 평가에선 경제적 파급효과를 중점적으로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방산부터 광물까지 한국의 광범위한 협력 제안이 최종 잠수함 수주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캐나다 방송사 CBC에 따르면 스티븐 푸어(Stephen Fuhr) 국방조달 담당 국무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국과 독일 컨소시엄의 잠수함 제안 모두 군사적 요건을 충족한다"며 "일자리를 가장 많이 창출하는 제안을 선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컨소시엄은 캐나다에 가장 좋은 경제적 성과를 제공하고자 경쟁해야 한다"며 "막대한 국방비를 지출하는 만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사양과 인도 일정, 비용 등 주요 요건을 평가하는 중이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은 잠수함 12척 사업에 대해 200~240억 달러(약 27조6700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시제품 생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플은 내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8 시리즈를 통해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이며, 판매량 반등을 만들어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일본 니혼자이게이(닛케이)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시제품의 대만 생산을 위해 공급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은 내년 하반기 아이폰18 폴드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은 대만에서 아이폰18 폴드 시제품 생산 및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중국이 아닌 인도에서 폴더블 아이폰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이 대만에서 아이폰18 폴드의 시제품을 생산하려는 배경에는 아이폰 생산 협력사인 폭스콘이 있다. 밍치궈(Ming-Chi Kuo)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폭스콘이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에 폴더블 아이폰 프로젝트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폴더블 아이폰 생산지로 인도를 선택한 것도 눈길을 끈다. 애플은 미·중 갈등 속 인도에서의 아이폰 생산능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전량을 인도에서 생산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