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2022년 윤리경영계획을 수립하며 국민신뢰 회복에 나선다. 마사회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을 도입하고 기관장의 윤리청렴경영 의지를 적극 반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사회는 장기적인 윤리청렴경영의 정착을 위해서는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다고 판단, 지난 2월 취임한 정기환 회장은 한국경마 시행 100년이 되는 올해를 국민 신뢰회복 원년으로 정하고 청렴과 소통의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경영철학을 밝혔다. 마사회는 '지속가능 윤리경영 문화 조성으로 국민 신뢰 회복' 이라는 윤리비전을 설정하며, 경영 목표와 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또 정부 정책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윤리위험 파악·통제활동·내부신고제도 등의 개선을 핵심요소로 하는 기획재정부 '윤리경영 표준모델'을 적용했다. 실천 과제를 전년도 3개 전략, 9개 과제에서 올해 4개 전략, 10개 과제로 확대 개편해 보다 다양한 제도 시행을 통해 기관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윤리경영 전반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 담보를 위해 기관장과 상임감사위원을 중심으로 윤리경영 추진조직을 운영하되 현업 직원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을 긴급 현장 점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자원개발 정책과 '코드' 맞추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매각 절차를 밟았지만 이번 긴급 점검을 통해 정반대로 사업을 유지·확대하기로 한 셈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13일 부터 21일까지 마다가스카르에 직접 방문, '암바토비 니켈 프로젝트' 현장을 점검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이번 출장길에 암바토비 니켈 채광지역을 현장 점검하고, 발전소를 비롯해 제련공장과 정련공장 등부대 시설도 꼼꼼히 살폈다. 광해광업공단이 긴급 점검에 나선 것은 윤석열 정부가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해외자원 개발을 활성화하겠다는 정책 때문이다. 정부는 세제와 금융 지원을 통해 민간기업의 해외자원 투자를 늘려 공급망을 안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 정권과 정반대 기조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자원공기업 경영 정상화를 이유로 광해광업공단에 해외자산 처분을 권고했다. 정부의 해외자원개발을 담당하는 광해광업공단의 손실이 이어지자 재무 정상화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암바토비 광산을 비롯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순차적으로 매각할 계획이었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진공과 남북하나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창업환경을 조성하고, 창업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첫 이행사업으로 오는 27일 소진공 서울전용교육장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초)온라인스토어 성공전략'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진공 서울강원지역본부 임준민 본부장은 "남북하나재단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창업-성장-재기의 생애주기별 맞춤관리를 제공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지원과 사회 정착에 기여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내부 소통을 강화한다고 24일(화) 밝혔다. 소진공은 대전 공단본부에서 24일 ‘2022년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통강화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니어보드 방향성 안내, △조직진단을 위한 자유 토론 활동 등으로 진행되었다. 소진공은 지난달 내부직원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주니어보드 참여자를 모집했고 33명의 직원을 단원으로 선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소진공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공단 내 젊은 세대의 공식 소통채널로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들은 지난 3년간 조직문화, 근무여건, 지원사업 절차와 관련한 개선과제 36건을 발굴했다. 특히 유연근무제 확대 등 16건 과제는 공단 경영에 반영됐다. 주니어보드 단원인 상권육성실 이지연 주임은 “실제 기관 경영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주니어보드의 매력”이라며, “그간 개선되었으면 하는 조직문화나 업무방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니어보드는 연말까지 활동하며 ‘리버스멘토링’ 등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봉환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이 2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국립춘천숲체원을 찾아 스트레스 고위험군 직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단 내에서 코로나19 재난지원 및 민원응대를 담당했던 직원들을 우선으로 선발하여 심신치유와 직무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현장을 방문한 조 이사장은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간 공단은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왔고, 그 과정에서 동반된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감소 방안을 지속 고심해왔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잘 활용해서 심적 치유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진공은 올 상반기, 재난지원 직무를 중심으로 총 120명에 대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원 춘천을 시작으로 경북 영주, 전남 나주, 경북 청도에서 각 30명씩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다소 우위에 있는 폴란드 원자력 발전소 수주전 판세를 뒤집기 위해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자금 지원을 통해 지분 투자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임승열 한수원 원전수출처장은 23일(현지시간) 폴란드 PAP통신과 인터뷰에서 "한수원은 폴란드 원전 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 기여를 위해 투자자 지분 49% 가운데 20~30%를 직접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는 한국수출입은행이나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한국의 수출신용기관이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의 신용보증을 통해 다른 나라의 금융기관의 금융 지원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임 처장을 "이번 사업은 폴란드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원전 사업으로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재정적 보증이 필요하다"면서 "한수원은 폴란드 정부가 만족할 만한 재정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제안은 가장 경쟁력이 있으며 폴란드가 원하는 마감 시한을 맞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폴란드 정부는 원자로 6기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으로 현재 사업자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2026년 1호기 건설을 시작해 2033년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바이어 유통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형 유통기관 입점전문 MD가 최초로 참여하여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영역 다각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홈쇼핑, 소셜커머스 등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1:1 상담이 제공됨에 따라 직접적인 B2B 판로진출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바이어 유통 상담회는 △24일 더화이트베일(서울 서초구)을 시작으로, △6월 2일 aT센터(서울 서초구) △7월 1일 부산컨벤션센터(부산 해운대구)에서 순차적으로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소진공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오프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8개 협동조합 중 약 50개 조합이 사전 신청을 통해 상담 기회를 확보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소상공인 협동조합이 B2C에서 B2B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지원을 통해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협동조합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볼랏 악출라코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러시아의 원전 기술을 호평했다. 대(對)러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서방의 눈치를 보면서도 우방인 러시아에 높은 점수를 매기며 신규 원전 입찰을 앞두고 러시아로 분위기가 쏠리고 있다. 영국 원전 전문지 뉴클리어 엔지니어링 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악출라코프 장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오일·가스 엔지니어링 포럼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의 발전과 운영 노하우는 프랑스, 미국과 마찬가지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로사톰과의 협력 계획은 부인했다. 로사톰을 신규 원전 사업자로 확정하진 않았지만 배제하지도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지탄을 받고 있다. 핀란드는 최근 로사톰과 맺은 원전 사업 계약을 종료했다. 체코는 일찌감치 안보 위협을 이유로 로사톰을 신규 원전 입찰에서 제외했었다. 카자흐스탄의 행보는 이들과 정반대다. 카자흐스탄은 전통적인 친(親)러시아 국가로 서방과 거리를 두고 있다. 카자흐스탄 외교부는 지난달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엔지니어링과 화학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GS에너지가 아랍에미리트(UAE) 광구 개발에 활기를 보이고 있다. 머반유를 추가로 발견하며 국내 도입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UAE 국영 석유회사 애드녹(ADNOC)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알다프라 페트롤룸(Al Dhafra Petroleum)이 운영하는 알다프라 유전에서 경질 머반유 약 5000만 배럴이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알다프라 페트롤룸은 석유공사와 GS에너지, 애드녹이 2012년 3월 아부다비와 광구 참여 계약을 맺은 후 이듬해 만든 합작사다. 애드녹 60%, 석유공사 30%, GS에너지 10%의 지분을 보유하며 UAE 육상광구(Area 1)를 개발해왔다. 이들은 탐사를 시작한지 약 7년 만인 2019년 6월 Area 1 내 할리바 유전 개발에 성공해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하루 4만 배럴, 연간 584만 배럴을 생산하며 그해 9월부터 국내에 도입했다. 한국컨소시엄이 탐사부터 개발, 생산에 성공해 국내에 직도입한 최초의 사례로 UAE 사업은 해외자원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 꼽힌다. 이번에 추가 머번유가 발견되며 석유공사와 GS에너지는 도입 물량을 확대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괌 입법부가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이 추진하는 우쿠두 복합화력 발전사업의 토지 확보 문제를 논의했다. 괌 전력청과의 임대 계약을 이르면 이달 안으로 승인할 것으로 보여 사업에 추진 동력이 붙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괌 입법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우쿠두 발전사업에 필요한 토지 임대 법안(Bill 301-36)을 논의하고자 공청회를 열었다. 이 법안은 사업자인 괌 우쿠두 파워와 괌 전력청의 토지 임대 계약을 승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괌 우쿠두 파워는 한전과 동서발전이 출자해 우쿠두 발전사업을 수행하고자 설립한 회사다. 괌 전력청으로부터 25에이커(10만1171㎡) 부지를 임대해 198㎿ 복합화력 발전소를 짓고 5에이커(2만234㎡)를 추가로 확보해 41㎿ 디젤 발전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토지 임대 계약이 완료돼야 대출 기관으로부터 건설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법안 의결이 중요하다. 괌 공공유틸리티위원회의 최고 행정판사인 프레드 호레키는 "의회가 제안된 토지 임대를 승인하지 않으면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며 "한전이 전체 협약을 철회하고 진행을 거부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 우쿠두 발전사업에 공을 들였던 수년의 시간과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과 함께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사적이익 추구 금지를 목적으로하는 법률이다.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19일부터 시행된다. 소진공은 18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렸던 대전지역 청렴 네트워크 업무협약과 청렴실천·이해충돌방지 서약식에 참여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공단을 포함한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 △대전사회서비스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참여했다. 앞서, 이들 6개 공공기관은 지난 9월 청렴 인식 확산과 실천을 위해 ‘청렴 네트워크’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성·공익성·공동체성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좀 더 구체화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청렴’이라는 한 줄기 빛이 기관과 기관을 잇는다는 뜻으로 ‘청렴한빛네트워크’로 명칭을 변경하여 활동을 더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협력해온 대전 지역 6개 공공기관이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미국 포스앤컴퍼니(Foss & Company)로부터 투자를 획득했다. 연내 완공을 목표로 괌 망길라오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앤컴퍼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한전과 약 5000만 달러(약 630억원) 상당의 세금 자산화(Tax equity)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금 자산화는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시 자산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투자자는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세제 혜택을 회수할 수 있다. 한전은 조달 자금을 망길라오 태양광·ESS 구축 사업에 쓴다. 한전은 2020년부터 괌 북동부 망길라오 지역에 60㎿급 태양광 발전소와 32㎿h ESS를 건설하고 있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한전은 자금을 확보하고자 지난달 이사회에서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 세무투자자 보증 제공안'을 의결했다. 포스앤컴퍼니가 투자자로 참여하며 자금을 충전하고 태양광 건설에 속도를 내게 됐다. <본보 2022년 4월 12일 참고 한전, 美 괌 망길라오 태양광사업 투자 유치 시동> 더욱이 망길라오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토사 유출 이슈도 해소되고 있다. 한전과 시공사 삼성물산은 발전소 건설 현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