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코스맥스가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약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중국 지방정부와 손을 잡았다. 천연 중약재(中藥材,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약재) 공급망을 확충해 이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일 코스맥스 중국법인에 따르면 코스맥스 소재연구소와 중국 윈난성 미두현 정부는 지난달 20일 중약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미두현은 천연 중약재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코스맥스는 이를 활용해 현대화된 화장품 원료 공급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은 왕이췬(王益群) 중국 상하이(上海) 시 펑셴구(奉贤区)의 당위원회 부서기 겸 구청장이 당과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상하이 시와 윈난성이 공동으로 건설 중인 미두현 산업단지 현장을 시찰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코스맥스 중국법인은 지난 2019년 화장품 소재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중국의 우수한 식물 자원을 화장품 연구개발(R&D)에 적용하기 위해 쓰촨성, 윈난성, 산시성, 안후이성, 저장성 등 중국 각지를 돌며 식물 원료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국제 학술 교류 및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술력 강화에도 힘쓰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JB금융지주에게, 인도네시아 계열사 KB부코핀파이낸스를 매각한다. 수익성 개선과 경영 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국민은행 인니법인 KB뱅크는 2일 "JB우리캐피탈과 KB부코핀파이낸스 지분 85%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매각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KB부코핀파이낸스는 자동차 금융 전문회사다. 지난해 124억6000만 루피아(약 10억원)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KB뱅크는 경영권 매각 이후에도 지분 14%를 유지하며 주요 주주로 남는다. KB뱅크는 이번 매각에 대해 "자본 구조를 강화하고 회사의 핵심 사업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KB뱅크는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설립 후 처음으로 올해 1분기 첫 흑자를 기록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첫 현지인 행장을 발탁하며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다. JB우리캐피탈은 KB부코핀파이낸스 경영권 인수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JB우리캐피탈은 자동차 할부 금융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KB부코핀파이낸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JB우리캐피탈은 현재 미얀마 시장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가 미국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블루 치타 아날로그 디자인(Blue Cheetah Analog Design, 이하 블루 치타)'를 품는다.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요구에 대응할 대안으로 각광받는 '칩렛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 [유료기사코드] 텐스토렌트는 1일(현지시간) 블루 치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루 치타는 아날로그·혼성신호 설계 전문가인 엘라드 알론(Elad Alon) 박사가 2019년 설립한 회사다. 다이간 직접 연결을 통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다이-투-다이(D2D)'와 시스템온칩(SoC) 내부 저속 병렬 데이터를 직렬화해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서데스(SerDes)' 등 칩렛 구현을 위한 핵심 IP를 보유하고 있다. 칩렛은 연산과 저장, 통신 등 기능별로 칩을 쪼갠 후 원하는 용도대로 재조립하는 방식이다. 고객사 요구에 따라 주문 제작이 가능하고, 수율 향상에도 용이하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회사별 맞춤형 설계를 필요로 하는 AI 반도체 시대에 주목받고 있다. 블루 치타는 칩렛 기술을 바탕으로 LG전자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남궁홍 삼성E&A 사장이 멕시코 ‘퍼시피코 멕시놀(Pacífico Mexinol)’ 프로젝트의 전략적 협업과 관련해 "회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 사장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 계정을 통해 “퍼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삼성E&A의 청정 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고객 국가 중 하나인 멕시코를 친환경 메탄올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퍼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협업은 저탄소 메탄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삼성E&A의 비전 실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E&A는 퍼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협업에 합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멕시코 시날로아 주 아호메에 있는 항구도시인 토폴로밤포에 그린 메탄올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본보 2025년 7월 1일 참고 [단독] 삼성E&A, 멕시코 그린메탄올 프로젝트 전략적 협업 합의> 남궁 사장은 “삼성E&A는 멕시코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며 멕시코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만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이 세계 3대 위스키 품평회 '국제 위스키 품평회(IWC) 2025'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대표 제품 '솔리스트 피노 셰리'는 최고점을 기록하며 '올해의 위스키'로 선정돼 세계 최고 위스키 반열에 올랐다. 카발란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국내 독점 수입·유통 중인 브랜드로,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2일 IWC에 따르면 카발란은 올해 IWC에서 △올해의 위스키 △올해의 증류소 △올해의 마스터 증류주 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솔리스트 피노 셰리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는 97.04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하며 '올해의 위스키'에 이름을 올렸 다. 맥스 솔라노 IWC 컴페티션 디렉터는 "솔리스트 피노 셰리는 균형과 복합성 면에서 세계적인 표현력을 보여줬다"며 "다른 위스키와 뚜렷한 차별성을 갖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IWC는 이중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제품명과 원산지 등 정보는 심사위원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카발란은 '솔리스트 피노 셰리' 외에도 △솔리스트 만자닐라 셰리(9위·95.78점) △솔리스트 팔로 코르타도 셰리(1
[더구루=홍성환 기자] 메리츠증권이 중국 랑방그룹에,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이 회사의 주식을 매각했다. 랑방은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 "바이백 계약에 따라 지난달 27일 메리츠증권으로부터 자사주 1380만4733주를 4810만 유로(약 780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랑방은 매입가와 같은 액수로 메리츠증권에 고정금리 11.4%의 담보 대출채권을 발행했다. 랑방은 지난달 30일 850만 유로(약 140억원)를 일부 상환했고, 내년 12월까지 대출금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2년 12월 랑방이 미국 증시에 상장할 당시 5000만 달러(약 68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10월 18일자 참고 : [단독] 메리츠증권, 佛 명품 브랜드 랑방에 최대 '1000억' 투자> 1889년 설립된 랑방은 프랑스의 1세대 명품 패션 브랜드로 꼽힌다. 세계 5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의류, 가방 등 피혁제품, 신발, 악세사리, 향수 등을 판매 중이다. 지난 2018년 중국 푸싱그룹에 인수됐다. 1992년 설립된 푸싱그룹은 의약, 레저 등 다양한 사업에서 성장한 중국의 대형 민영 기업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형 조선업체인 케이조선(옛 STX조선)이 그리스 신생 선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선(PC선) 2척을 수주했다. 케이조선은 생산 안정화와 납기 준수 역량을 향상시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일 영국 해운 전문 매체 리비에라에 따르면 케이조선은 그리스 베너지 마리타임(Venergy Maritime)과 5만DWT급 친환경 PC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은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 기준을 반영해 에너지 효율 설계 지수(EEDI) 3단계를 만족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될 전망이다. 두 척 모두 2027년 1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가는 척당 5000만 달러(약 68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리스계 선박 중개 전문기업인 엑스클루시브 쉽브로커스(Xclusiv Shipbrokers)의 최신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한국 조선소에서 4만~5만5000DWT급 MR2 탱커선을 건조하는 데 드는 비용은 5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2021년에 설립된 베너지 마리타임은 그리스 피레우스에 본사를 둔 민간 해운 회사이다. 항만 수용 시설괴 폐기물 관리, 대체 연료 생산,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바실레이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가 미국 도로에서 시험 주행, 현지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근 고속도로에서 위장막을 두른 신형 넥쏘가 포착됐다. 포착된 다수 넥쏘에서 위장막 아래로 드러난 전면부 LED 주간주행등과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이 드러났다. 기존 모델 대비 외관부에서 확연한 차별화를 뒀음을 알 수 있다. 현대차가 현지 출시를 위한 시험 주행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주행거리 및 성능, 디자인 등 차별화를 내세워 미국 내 수소 인프라가 집중된 캘리포니아 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2세대 넥쏘는 약 7년 만에 공개되는 풀체인지 모델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효율성 역시 대폭 강화했다. 출력이 향상된 연료전지 스택을 적용해 최대 201~255마력의 성능을 확보했다. 1회 수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435마일(약 700㎞)로 기존 모델 대비 약 15% 늘어난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북미 현지
[더구루=김명은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판매되는 '진로', '참이슬', '진로막걸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 2022년 10월 가격 인상 이후 약 3년 만의 일이다. 2일 하이트진로 일본법인은 오는 9월 1일부터 일부 제품의 소매가격을 2.5~5.6%(세금 제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원재료비와 원유 가격 등이 계속 급등하고 있고, 제품이 생산되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물류비를 포함한 다양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가격 인상 제품은 △소주 '진로', '참이슬', '진로이즈백' △과일소주 '참이슬 톡톡' △막걸리 '진로막걸리' △과일막걸리 '유메맛코' 등 총 28종(용량별)이다. 회사 측은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비용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매우 어려워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서 한국에서도 지난 5월 28일부터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테라',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2.7% 인상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다만, 가정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500㎖ 캔 제품과 '필라이트'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은 동결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톱 플레이어'를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축적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키우는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해 연구개발(R&D)에 전년(1조7486억 원) 대비 약 16% 증가한 2조243억원을 투자한다. 전동화와 전장 등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에 대한 집중 육성 기조를 이어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출과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연스레 연구개발 인력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만해도 국내외를 망라한 R&D 인력은 5489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7457명으로 늘었다. 국내 R&D 인력만 해도 약 5900명으로 2020년 전체 R&D 인력 규모를 넘어섰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국내외 글로벌 생산 거점에 대한 시설 및 설비에 2조4254억원을 투입, 지난해(2조1600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2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집중한 현대모비스의 선제적 투자는 매출과 이익의 상승이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져 규모 있는 성장을 견인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6월 마지막 주(23일~29일) 테슬라의 중국시장 주간 판매량이 2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선전으로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쟁 모델 출시가 이어지면서 단기 성장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은 총 2만68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1만3900건) 대비 49.3%, 전년동기 대비 46.7%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올해 2분기 주간 기록 최고치이기도 하다. 올해 2분기 테슬라 중국 판매량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10주차까지는 지난해 2분기보다 안좋은 성적을 거뒀다. 2분기 6주차의 경우 지난해 1만대 안팎으로 등록됐지만 올해는 3100대가 등록되는데 그쳤다. 테슬라 판매 약세는 모델Y 주니퍼 판매가 급증한 11주차에 들어서며 반전되기 시작했다. 이 기간 테슬라 중국법인은 전년동기 대비 32.5% 증가한 1만5500건의 보험 등록을 진행했다. 이에 테슬라의 2분기 중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0.9% 감소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테슬라 중국 판매 회복세는 모델Y 주니퍼가 주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신라면세점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관광객 1600만명 시대를 맞아 인바운드 수요를 공략하고자 최근 글로벌 고객 확대에 힘쓰고 있는 신라면세점과 손을 잡았다. 국내 대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호 시너지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2일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신라면세점과 함께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고객에게 신라면세점의 면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신라면세점은 면세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 연계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투숙객에게 신라면세점 바우처 세트를 제공한다. 바우처 세트는 최대 15% 할인 혜택의 골드 멤버십 업그레이드 바우처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구매 금액대 별 최대 12만 원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다. 각 바우처 별 이용 가능 지점은 상이하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고객을 위한 특전도 마련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멤버십 등급에 따라 신라면세점 최상위 멤버십인 ‘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해 '초지능' 개발에 나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월드클래스 인재 모집에 이어 대규모 인프라 건설 소식을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수백조원을 쏟아부어서라도 초지능을 완성해내고 말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을 통해 "AI 슈퍼클러스터 중 첫번째 데이터센터가 2026년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올해에만 최대 720억 달러(약 100조원)를 AI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가 밝힌 첫 번째 데이터센터는 오하이오주 뉴올버니에 위치하며, '프로메테우스'로 명명했다.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로마신화 속 인간에게 꺼지지 않는 불을 선물한 신의 이름이다. 프로메테우스는 1기가와트(GW)이상 용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프로메테우스보다도 5배 가까이 큰 하이페리온이라는 초거대 AI클러스터도 건설하고 있다. 하이페리온의 용량을 최대 5GW에 달한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인간의 뇌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갖춘 초지능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구축하는데 수천억 달러(수백조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강조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 NXP가 중국 샤오미와 초광대역(UWB) 기술 상용화에 협력하고 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에 트리멘션(Trimension) 시리즈를 탑재해 태그리스 결제 기능을 구현했다. 샤오미 전기차에도 NXP의 솔루션을 달아 디지털키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NXP에 따르면 회사는 샤오미 15S 프로 스마트폰에 트리멘션 SR200을 제공했다. 트리멘션 SR200은 단거리에서 사람·물체 움직임을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UWB 레이더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으로 샤오미 15S 프로 사용자는 선전 지역 지하철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 태깅 없이 자동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NXP는 작년부터 자동요금기기(AFC) 회사 '선전 통'과 비접촉식 결제 도입에 협력했으며 트리멘션 SR150을 공급했다. SR150은 근처 스마트폰을 정확히 인식하고 개찰구를 열어줄지 판단한다. SR200이 위치 정보를 보내면 SR150에서 수신해 스마트폰을 인지한다. 이후 자동 결제가 이뤄져 사용자는 스마트폰만 소지하면 자동으로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다. 또한 NXP는 샤오미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U7에 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