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투자한 일본판 배달의 민족 '데마에칸(出前館)'이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적자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데마에칸은 15일 2021년 8월기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기준 사상 최대인 206억엔(약 214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적자가 41억엔(약 426억 원)이었던 것에 비하며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큰폭으로 늘어나 290억엔(약 30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81.5% 증가했다. 데마에칸을 그러면서 내년 8월기 적자규모는 최대 550억엔(약 57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데마에칸의 적자폭이 큰 폭으로 커진 것은 일본 배달 시장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판촉비, 마케팅비 등의 명목으로 엄청난 자금이 투자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회계연도 적자폭이 확대된 것도 광고 비용 등이 증가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이에 데마에칸은 지난달 지분 6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사 Z홀딩스와 네이버 등으로부터 800억엔(약 8541억원)의 추가 투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이에 네이버는 180억엔(약 1921억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가 뉴칼레도니아 광산 회사로부터 니켈을 공급받는다. 전기차 확대로 공급난이 우려되는 원재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프로니 리소시스(Prony Resources, 이하 프로니)와 니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량은 약 4만2000t이다. 프로니는 올 초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로부터 뉴칼레도니아 니켈·코발트 사업 인수를 위해 꾸려진 컨소시엄이다. 뉴칼레도니아 지방 당국 등이 51%, 스위스 트레이딩 업체 트래피규라가 19% 지분을 가진다. 프로니는 2024년까지 4만4000t의 니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연초 추정치보다 두 배 크다. 테슬라는 프로니와 공식 계약을 맺어 니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전기차 수요에 대응한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에 들어간다.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하며 니켈 시장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CRU는 글로벌 니켈 수요가 2020년 239만t에서 2024년 332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르면 2023년 공급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해 4680 배터리 셀을 발표하고 자체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더구루=정예린 기자] 더블유스코프(W-SCOPE)가 유럽에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조원 이상을 쏟아 대규모 라인 증설을 단행,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 늘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소재기업인 더블유스코프는 지난 14일 유럽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자본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충주법인의 생산량을 늘려 선대응한 뒤 연내 유럽법인을 신설, 공장을 짓고 현지 조달한다. 우선 충주법인은 120억 엔(약 1255억원)을 투자해 얇은 막을 입히는 성막(成膜, Film Formation)공정 라인 2개를 추가 구축한다. 충주법인의 성막공정 라인은 총 8개로 늘어나게 됐다. 신규 시설은 오는 2023년 하반기 가동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유럽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약 900억 엔(약 9415억원)을 투자한다. 오는 2024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성막라인 4개를 먼저 구축한다. 최종적으로 성막라인 8개, 코팅라인 16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더블유스코프는 유럽법인 설립 목적과 관련 "유럽 탄소배출권 규제로 인한 유럽지역 자동차 제조사의 원자재 조달 정책에 따라 협력사 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디지털 차량공유·음식배달 업체인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미국 주류 배달업체 드리즐리의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우버 테크놀로지스는 13일(현지시간) 약 11억 달러(약 1조 3050억원)에 드리즐리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우버의 드리즐리 인수 자금은 현금과 보통주 약 1870만 주로 구성됐다. 우버의 드리즐리 인수 합의는 지난 2월 발표됐다. 우버는 드리즐리를 100% 자회사로 인수해 장기적으로 우버이츠와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드리즐리는 2012년 보스턴을 기반으로 설립된 주류 전문 배달 스타트업으로 수제 맥주부터 와인까지 다양한 주류를 소비자의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드리즐리는 현재 미국 내 33개주 16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버가 드리즐리를 인수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주력 사업이었던 차량공유 사업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식료품 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의 급성장 했기 때문이다. 우버는 이에 우버이츠를 주력 포트폴리오로 재편하면서 급증한 주류 주문 수요에 대응하기로 하기 위해 드리즐리 인수를 추진했다. 우버는 향후 몇 개월간은 드리즐리 앱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2위 기업 NXP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능을 강화한다.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구축, 반도체 설계·검증 단계의 운영 효율화를 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NXP는 AWS를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통신 등 각 분야별 고객사의 요구를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XP의 EDA는 프론트엔드 설계, 성능 시뮬레이션, 검증은 물론 칩 생산을 준비하기 위한 타이밍 및 전력 분석, 설계 규칙 검사, 기타 애플리케이션 등 백엔드 워크로드가 포함된다. 고성능 컴퓨팅 기능을 요구하는 등 칩 설계가 복잡해지면서 추가 컴퓨팅 인프라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AWS의 아마존 퀵사이트(QuickSight), 세이지메이커(SageMaker), FSx for Lustre, 글루(Glue)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분석·머신러닝 서비스를 EDA에 적용한다. 설계 복잡성에 관계없이 온디맨드 방식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수십 개의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실행·분석, 최적의 결과에 도달하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텔레콤이 2대 주주로 있는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나녹스(NanoX)' 주식을 사지 말라는 경고가 나왔다. 보여주기식 경영과 지속적인 제품 신뢰성 문제를 지적했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나녹스 주식은 매수 금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나녹스의 성장성에는 A+ 등급을 매겼으나 수익성 측면에서 C 등급을 줬다. 시킹알파는 디지털 엑스레이(X-ray) 촬영기기 '나녹스 아크(Nanox.ARC)' 멀티소스 버전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반려를 주요 근거로 꼽았다. FDA는 지난 8월 나녹스에 멀티소스 나녹스 아크의 510(K)(시판 전 신고) 승인과 관련 자료 보완 요청서를 전달했다. 나녹스의 허가 신청서가 미비(deficiency)하다며 부족한 자료가 보완될 때까지 승인을 보류했다. <본보 2021년 8월 20일 참고 나녹스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기기' FDA 승인 지연…"데이터 미비"> 나녹스 아크는 나녹스가 개발한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기기다. 실리콘 반도체 속에 있는 1억개의 나노 전자 방출기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SBI그룹과 구글, 테마섹이 공동으로 인도 인터넷전문은행에 투자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전용 인터넷은행 플랫폼 오픈(OPEN)은 1억 달러(약 1200억원)) 규모 시리즈C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주도로 SBI그룹 산하 SBI인베스트먼트와 구글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타이거글로벌과 쓰리원포캐피탈도 투자했다. 오픈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인베디드 금융 플랫폼과 금융기관용 클라우드 중소기업 뱅킹 플랫폼을 개선하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와 유럽,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2017년 설립한 오픈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은행이다. 현재 200만개 중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200억 달러(약 24조원)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아니시 아추탄 오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년간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소기업 인터넷은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우주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가 업계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 위성방송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는 간섭 우려를 무시한 채 사업 승인을 추진한 규제 당국을 걸고넘어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디시 네트워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컬럼비아특구 연방항소법원에서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교외 지역에 광대역 통신망 확장을 이유로 스타링크 사업의 적절한 검증 없이 승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디시 네트워크는 스타링크가 다른 네트워크 공급사의 사업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스페이스X의 12GHz 대역 활용을 우려해왔다. 해당 대역의 사용 면허를 보유해 12GHz 대역을 이용한 5세대(5G) 이동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이스X가 같은 대역을 쓰면 간섭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디시 네트워크는 지난 2월 12GHz 대역에서 스페이스X의 적격통신사업자 (Eligible Telecommunications Carrier·이하 ETC) 지정을 반대하는 청원을 낸 바 있다. 스페이스X가 교외 지역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려면 ETC를 받아야 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EV메탈(EV Metals)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리튬과 니켈, 코발트 등 전기차 배터리 원료를 생산한다.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가능해져 미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모터스의 투자 결정이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EV메탈은 사우디에 30억 달러(약 3조5650억원)를 쏟아 리튬·니켈 등 광물 가공 시설을 짓는다. 공장 구축에는 9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호주 광산에서 채굴한 리튬 원광으로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 공장에서 1단계로 연간 5만t을 양산할 계획이다. EV메탈은 리튬과 니켈, 코발트 탐사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15개 이상 탐사 면허를 신청했다. 사우디는 석유 이외에 30종이 넘는 광물을 보유하고 있다. 구리와 금, 은, 아연, 철 등 금속 광물이 많이 매장돼 있으며 미개발 광물 규모가 1조 달러에 달한다. EV메탈은 사우디 광물 시장의 잠재력을 활용해 탐사부터 생산까지 현지에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희소금속 생산이 본격화되며 전기차 업체들의 사우디 진출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배터리 출하량이 늘며 양극재의 원재료인 리튬·니켈·코발트 가격이 폭등했다 한국광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출범 6개월 만에 업계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든 세 가지 혁신을 꼽았다. 라인뱅크는 13일(현지시간)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디지털 계좌 업그레이드 △지능형 챗봇 △비대면 고객 인증 등의 혁신 기술을 통해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했다고 밝혔다. 라인뱅크는 현지 금융사 가운데 최초로 NFC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계좌 업그레이드 기능을 도입했다. 모바일뱅킹 앱의 NFC 센서가 개인 신분증(자연인 인증서)을 감지, 신속하게 인증을 완료하면 일반 계좌가 고객 계좌로 변경된다. 고급 계좌로 상향되면 이체 한도가 크게 늘어나게 된다. 라인뱅크는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대신 24시간 지능형 챗봇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계 학습을 통해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한다. 챗봇 서비스를 통해 고객 문제를 80% 이상 해결했다. 라인뱅크는 또 디지털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고객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 인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서로 다른 알고리즘을 가진 두 개의 듀얼 브레인 엔진을 활용하고 있다. 라인뱅크는 "순수 인터넷은행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과감하게 혁신
[더구루=정예린 기자] 루시드모터스가 자체 개발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드림드라이브(DreamDrive)'의 세부 정보를 공유했다. 라이다(LiDAR) 센서가 탑재된 옵션을 제공하고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조건부 '핸즈프리' 경험을 선사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드림드라이브의 구체적인 기능을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충돌 방지, 교통 체증 보조, 자동 고속도로 주행, 졸음 운전 경고, 자동 주차 등 30개 이상의 기능을 지원한다. 드림드라이브는 차량 내부에 32개 센서, 5개 레이더 장치, 14개 가시광선 카메라, 4개 서라운드뷰 카메라를 탑재하고 외부에 초음파 센서를 장착해 인간의 눈으로 감지할 수 없는 장애물까지 빠르게 포착,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센서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루시드모터스는 전기차의 각 모서리에 컴퓨터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를 장책, 기가비트 속도로 통신할 수 있도록 하는 고속 데이터 네트워크인 독점 이더넷 링을 구축했다. 이더넷 링은 조향, 제동, 센서, 전력 등 고성능 핵심 시스템을 제공한다. 3D 라이다 센서를 추가한 업그레이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소형발사체 시장 선두주자 로켓랩이 우주 소프트웨어 회사를 인수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우주 소프트웨어 회사 어드밴스드 솔루션스(ASI)을 4000만 달러(약 48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거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완료했으며 550만 달러(약 65억원) 추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콜로라도 기반의 ASI는 △비행 소프트웨어 △임무 시뮬레이션 △GNC(항법, 유도, 관제)를 제공한다. 로켓랩 인수 후에도 ASI는 지역 내 로켓랩 입지를 강화한다. 로켓랩은 ASI 인수로 광자(Photon) 우주선 라인을 포함하는 우주 시스템 포트폴리오가 향상될 전망이다. 피터 벡 로캣랩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SI는 비행 소프트웨어에 혁명을 일으켰고 가장 중요한 우주 탐사 임무 중 일부를 가능하게 했다"며 "20년 이상 그들은 비용 효율적이고 성능이 뛰어난 위성·행성간 임무를 가능하게 하는 업계 최초의 기성 우주선 비행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SI와 힘을 합쳐 우주선 △설계 △제작 △시험 △발사·운용 방식에 영향을 미쳐 잠재력을 향상시키겠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