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SiC(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양산을 준비하는 쎄닉과 클린룸 일괄공사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충남 천안에 건설 중인 쎄닉의 연구 시설과 시험 생산 시설에 클린룸을 설치하는 공사로, 계약규모는 2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2월 28일 까지다. 신성이엔지가 클린룸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설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고청정 클린룸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신성이엔지는 국내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환경을 위한 산업용 클린룸을 시작으로, 이차전지 및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는 드라이룸까지 확대하였다. 최근에는 코로나 백신 제조 시설, 제약, 식품 등의 바이오 클린룸으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클린룸 일괄공사는 제3세대 전력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웨이퍼의 연구 시설과 시험 생산 시설이다. 신성이엔지는 웨이퍼 생산의 최적 환경을 위하여 기존 클린룸보다 높은 수준의 청정 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성능 FFU(Fan Filter Unit)와 친환경 고효율 공조 설비를 적용한다. FFU는 클린룸 상부에 설치되는 핵심장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산업용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명품 수선, 리폼 전문업체 월드리페어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무료 택배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무료 택배 지원 서비스는 고객 지원 확대 차원서 진행하는 것이다. 대상은 소장중인 명품의 리폼, 수리, 수선 의뢰 고객이다. 무료 택배 서비스는 수선, 리폼 의뢰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월드리페어는 월 평균 450개의 명품 리폼, 수선을 진행 중이다. 명품은 소장자들은 보관과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하지만 쓰다 보면 수선과 리폼이 필요한 작은 파손과 흠이 생기게 마련이다. 실제로 지난해 월드리페어가 리폼, 수선 서비스를 맡기는 소장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리폼 서비스 받은 적 있는가’는 ▲ 그렇다(79.4%) ▲ 그렇지 않다 (20.6%)로 확인 됐다. 또, ‘리폼 받아 본 횟수’는 ▲ 1회 (70.4%) ▲ 2회 ~ 3회 (22.2%) ▲ 4회 이상 (7.4%)로 나타났다. 이는 명품 소장자들에게 리폼과 수리, 수선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 된 것으로 풀이된다. 무료 택배 수거 서비스는 명품 소장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기 위한 것. 월드리페어는 20년간 명품 수리 노하우를 가진 김향숙,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1위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를 운영하는 피알앤디컴퍼니가 새로운 광고모델 로 배우 김혜수와 한소희를 발탁했다. 6일 헤이딜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가 바라던 내차팔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 당 영상은 김혜수와 한소희가 참여한 헤이딜러의 브랜드 캠페인의 런칭 영상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일 김혜수와 한소희가 함께 촬영 중인 모습을 본인들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를 본 당시 누리꾼들이 두 배우가 새로운 작품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하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여러 추측을 낳은 바 있다. 헤이딜러가 올린 영상은 이국적인 황무지를 배경으로 한 두 배우의 만남을 보여준다. 두 배우의 조합이 한 편의 영화 티징 영상을 보는 듯하다는 평가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대해 ‘이대로 영화 개봉했으면 좋겠다‘, ‘영상미에 눈을 뗄 수 없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새롭고 신선한 모델 발탁 배경에 대해 헤이딜러는 “중고차 시장의 오래된 문제를 투명하게 바꿔 나가고 있는 헤이딜러의 혁신 의지와 두 배우의 도전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가 함께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두 명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국향 통합마케팅 솔루션 기업 아이콘차이나가 최근 104억 원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콘차이나는 국내 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브랜딩부터 마케팅, 세일즈 등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중국 통합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다. 앞서 아이콘차이나는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시장의 흐름을 명확히 분석하고 그에 최적화된 브랜딩과 커뮤니케이션 전략, 세일즈 방안 등을 제시, 현재까지 10여개의 국내 기업들을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번 투자에는 휴젤 창업자 홍성범 원장 등 2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투자로 홍성범 원장은 아이콘차이나의 2대 주주가 되었다. 2007년 설립 이후 아이콘차이나가 이뤄낸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 사례를 고려, 향후에도 이 같은 성공모델을 이끌어 낼 기업이라는 판단에서 이뤄진 투자다. 아이콘차이나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중국향 쇼트클립 커머스 사업과 중국 소비자 데이터 기반의 상품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더우인(Douyin, 중국 틱톡) 등 SNS와 커머스의 연동성이 깊어진 중국 현실을 반영해 중국 시장에 최적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이피테크놀로지가 알리바바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에이피테크놀로지는 4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를 통해 모유올리고당(HMO) 투에프엘과 유산균 제품 ‘맘스타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맘스타민’은 모유올리고당(HMO)의 핵심성분인 투에프엘(2’-FL)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브랜드다. 알리바바에 입점해 모유올리고당 투에프엘 원료와 맘스타민 성인용 및 키즈용 제품을 전세계에 판매한다. 모유올리고당은 모유에 고농도로 존재하는 대표성분이며 투에프엘은 모유올리고당을 구성하는 주 성분이다. 다양한 논문과 연구결과를 통해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알리바바는 알리바바닷컴, 타오바오, 티몰 등을 운영하는 중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이다. 지난 11월 중국 광군제 기간 동안 알리바바 플랫폼에서 이뤄진 거래액은 총 5403억위안(약 100조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8.4% 성장한 거래액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에이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알리바바 입점은 맘스타민의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 동남아에 이어 모든 세
[더구루=최영희 기자] 광진윈텍㈜의 자회사 ‘프로닉스’와 산후조리원 기반 임신·출산·육아 전문플랫폼 기업 ㈜아이앤나는 양사간의 기술협력과 공동사업 추진,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유아의 음성 분석을 통한 감정표현 분석, AI기반 클라우드캠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프로닉스는 세계 최초, 그리고 유일하게 공진을 활용해 음성신호를 만들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고,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에 프로닉스 테크놀로지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프로닉스는 공명에서 음성신호를 추출하는 음성인식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앤나와 함께 영유아의 음성인식과 더 나아가 영유아 헬스케어 영역으로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앤나는 산후조리원에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신생아의 모습을 비대면으로 볼 수 있도록 ‘베베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산후조리원의 50%이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유아의 ‘음성(울음소리)과 안면(표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카이스트와 공동
[더구루=최영희 기자]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만성재발성 피부염으로 알려진 아토피 소아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아토맘’(ATOMOM)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아토맘코리아’에 시드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아토맘코리아는 2018년 설립된 빅데이터 기반 아토피 소아를 위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소아 아토피 육아맘을 위한 콘텐츠 큐레이션과 추천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아토맘’(Atomom)을 운영 중이다. 대한아토피협회 공식 협력사인 아토맘코리아는 2020년 중소벤처 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현재 아토피 소아의 케어를 위한 개인화 DB기반의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토피 어린이의 일상생활 속 질환관리를 돕기 위한 맞춤형 아토피 케어 정보 제공과 안심제품 추천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아토맘코리아 만의 딥러닝 아토피 진단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소아의 부위별 증상타입과 중증도를 식별해 아토피 호전도를 분석해주는 ‘병변 분석 정보’를 비롯해 케어를 위한 ‘콘텐츠 큐레이션’, ‘제품 추천 커머스’ 등을 자체 개발해 앱(APP)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사용자는 ‘아토맘’ 앱 서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지역서 정수조리기(영문명: hauscook cooker)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판매, 설치는 지난해 12월 첫 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진행한 현지 프로모션 결과다. 인스부르크 실내외 레포츠 휴게 시설을 시작, 외식 매장 등으로 점진 확대 예정이다. 또, 2022년 K-컬처 붐을 활용, K-주방, 외식 문화를 결합한 또 다른 한류를 전파하는데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하우스쿡 제품만이 정수 조리가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쓴다.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동시에 쓸 수 있는 멀티 기능을 인정 받아 사용처를 확대 중이다. 이번 본격 판매는 지난해 12월 인스브루크(Innsbruck)서 진행한 프로모션의 결과다. 인스부르크는 알프스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서유럽에서 인기 있는 겨울 레포츠 성지다. 코로나19로 국경 봉쇄 전 극적으로 현지에 도착,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연용 정수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로 복지포인트와 복지카드를 개발한 선택적 복지 대표기업 이제너두가 3일 신년을 맞아 ‘콘텐츠와 기술 융복합 기업복지 플랫폼’을 선언했다. 이제너두는 지난 21년간 1500여 기업, 170여만 임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폐쇄형 복지몰이다. 이제너두가 새해를 맞아 자사의 서비스 플랫폼인 ‘베네카페 복리후생관’을 ‘콘텐츠 기술 융복합 기업복지 플랫폼’으로 선언하는 것은 수주실적에 따른 높은 성장세와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심사를 통과하여 인증서를 취득한 것에 기인한다. 그 동안 단 한 건의 보안사고도 없었던 이제너두가 의무 취득 대상이 아님에도 ISMS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보안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콘텐츠의 우수성에 더해 큰 경쟁력의 서비스 플랫폼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이제너두의 기술력에 대한 의지는 강하다. ‘기술이 경쟁력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하여 블록체인, 지역화폐, 복지몰 분양 등의 기업복지관련 특허 9건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사용자를 편하게 하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고객의 혜택을 향상시킨다. 고객기업을 보다 나은 임직원
[더구루=남기택 기자]생활가전 전문 브랜드 이노크아든이 가열식 가습기 'IA-HH01'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노크아든 가열식 가습기는 살균 가습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으며, 출시를 기념해 스마트스토어에서 20%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노크 가열식 가습기는 100˚C 온도에서 물을 가열, 살균 효과를 극대화한다. 가열된 물은 훈증 가습을 통해 시간당 최대 350cc를 가습한다. 이러한 가습효과는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실내온도 조절과 습도 조절을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편의성에도 신경을 썼다. 이노크 가습기는 통세척이 가능한 분리형으로 세척이 무엇보다 간편하다. 가습기 사용시 소음은 32dB로 도서관 소음보다 작다. 또한 최대 18시간 사용과 물부족시 자동 정지를 통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이노크 가습기는 차일드락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3중 안전장치를 장착했다. 잠김 버튼과 저수위 감지로 가습기 사용을 제어 할 수 있고 안전고리를 통해 뚜껑이 열리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위드프렌즈 문영철 대표는 “가습기 종류가 다양해 지면서 고객의 눈 높이도 높아졌다”라며 “이노크아든 가열식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뷰티 브랜드사업과 함께 블록체인 플랫폼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뷰티베이커리가 메타버스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뷰티베이커리는 지난 27일 특허청에 ‘DNA Avatar’, ‘Medicverse’, 'Healthverse', ‘메딕버스’, '헬스버스' 영문 및 국문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헬스버스(Health-verse)'는 건강(Health)과 메타버스(Metaverse)를 합성한 단어로 뷰티베이커리가 만든 신조어다. 메타버스라는 ‘놀이와 재미를 추구하는 가상공간’이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인간의 건강까지 지키는 헬스케어 가상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뷰티베이커리 관계자는 "이용자가 헬스버스 안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등록하고 개인 의료정보기록 등을 연동시킬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특히 미소부수체 개인식별(Minisateilltes DNA typing)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 DNA 아바타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미소부수체 개인식별(Minisateilltes DNA typing) 기술은 고가의 분석장비 없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PCR기기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DNA 식별은 물론 가상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산후조리원 기반 임신·출산·육아 전문플랫폼 기업 ㈜아이앤나는 카이스트(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준모 교수팀과 빅데이터 기반 신생아 맞춤형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 및 연구에 나선다. 카이스트와 아이앤나는 지난 20일 ‘영유아의 음성(울음소리)과 안면(표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유아의 감정·의사표현·건강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기존에 아이앤나에서 연구개발한 딥러닝기반 ‘울음소리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영유아의 음성과 안면데이타를 결합하여 감정, 의사표현, 건강상태 분석에 정확성을 높이는 데 있다. 아이앤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이스트와 지속적인 공동연구 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영유아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영유아의 울음소리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와 앱(App)서비스 등은 해외에서도 몇몇 개발된 사례가 있지만, 양질의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정확성 및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영유아 울음소리 등과 관련한 빅데이터 수집에 한계가 있고, 가정에서 비전문가가 수집한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에 문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