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펜실베니아에 거주하는 IBM 정규직 직원이 파리바게뜨를 창업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진출 20주년을 앞두고 점차 미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IBM의 경영 프로젝트 매니저(Executive Project Manager)인 란 마(LAN MA)는 펜실베니아 베들레헴시에 첫 파리바게뜨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베들레헴시에 오픈하는 파리바게뜨 매장은 372제곱미터(㎡) 부지 위에 조성된다. 란 마는 미국 내 파리바게뜨 매장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파리바게뜨 매장이 개설되는 베들레헴시는 펜실베니아주 동부 리하이밸리 지역에 위치한 소도시로 2020년 기준 총 인구는 7만5781명이었다. 현재 베들레헴 시에서 가장 가까운 파리바게뜨는 뉴저지주 몽고메리에 위치해있다. 란 마는 2000년 IBM에 입사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으며 펜실베니아 지역 비영리 단체인 리하이 밸리 우먼 오브 어드벤처스의 운영진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란 마는 IBM에서 근무하며 펜실베니아 내에 다양한 매장을 개설해왔다. 현재 오픈을 준비 중인 파리바게뜨는 그녀가 11번째로 오픈하는 매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 간판 불닭볶음면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호주 유명 인플루언서가 불닭볶음면을 활용한 오믈렛 레시피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26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이 불닭볶음면 홍보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음식 인플루언서 잇위드헨드리(eatwithhendri)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을 소재로 제작한 콘텐츠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했다. 잇위드헨드리는 해당 영상을 통해 불닭볶음면 기반 오믈렛 레시피를 소개했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용기면에 뜨거운 물을 부어 익힌 면에 불닭 소스를 버무려 불닭볶음면을 만드는 것에서 해당 불닭 오믈렛 조리는 시작된다. 여기에 날달걀 2개를 푼 계란물을 붓고 잘 섞어 달군 후라이팬에 올린 다음 슬라이스 치즈와 소시지 등의 재료를 추가하면 불닭볶음면 오믈렛이 완성된다. 잇위드헨리는 "불닭볶음면, 계란, 소시지, 치즈 등 몇가지 재료만 있으면 간단하게 오믈렛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면서 "입맛에 따라 마요네즈, 스리라차, 삼발소스 등을 뿌려먹어도 좋다"고 전했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된 지 6일 만에 3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가 일본 최대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 JP)'에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열도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일본 내 인지도 제고와 매출 극대화로 하반기 좋은 흐름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1일 큐텐에 따르면 오뚜기가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진라면 순한맛 △진라면 매운맛 △카레 팝콘 △콘크림 스프 팝콘 △고추 참치마요덮밥 △진한 쇠고기 미역국밥 △톡톡 김치알밥 등을 입점했다. 이어 일본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강화한다. 현지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인 라인에 공식 계정을 오픈하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향후 신제품 소개 및 제품 증정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일본 식품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지난 6월 일본에서 영업 중인 K푸드 전문 편의점 K-푸즈(K-Foods)에서 리얼치즈라면이 현지 인스턴트 라면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매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본보 2024년 6월 18일 오뚜기 '리얼치즈라면', 일본 내 한국 편의점 1위 참고>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다음 미국과 중국, 태
[더구루=이연춘 기자] 매일유업이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阿里健康)’을 통해 중국에 공급 중인 특수분유 제품을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 오는 9월 선천성대사이상 관련 양국 관계자들이 모이는 교류회를 개최한다. 29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특수분유 추가 공급은 지난 5월 매일유업과 ‘알리건강(阿里健康)’이 중국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해 맺은 자선사업 파트너쉽 협약의 일환으로, 앞서 특수분유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를 첫 제품으로 공급한 바 있다. 현재 매일유업은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하고 있다. 이번 기회로 매일유업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전 제품을 ‘알리건강(阿里健康)’을 통해 중국 환아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현재 알리바바 그룹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국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중국의 한 환아가족의 요청을 계기로 매일유업과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자선사업 파트너쉽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매일유업 특수분유의 중국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입점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기금지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대표 K푸드 브랜드 비비고 오프라인 전문매장 글로벌 1호점을 일본에 오픈한다.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글로벌 한식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다음달 3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신바시에 위치한 일본 CJ본사 건물 1층에 비비고 전문매장 '비비고 마켓'(bibigo Market)을 오픈한다. 비비고 마켓은 식료품점(Grocery)과 레스토랑(Restaurant)이 합쳐진 '그로세란트'(Grocerant) 콘셉트로 조성된다. K팝·K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확산하고 있는 K푸드 트렌드에 대응해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비비고 마켓 조성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간편식 시장이 잘 발달해 있어 기회 또한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비비고 등 CJ제일제당 브랜드와 신제품을 소개하는 쇼룸(Showroom),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판매하는 그로서리(Grocery), CJ제일제당 제품을 활용해 개발한 다채로운 요리와 주류·음료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Dining) 등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된 복합형 점포로 운영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마켓 내 다이닝 공간을 통해 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라면 소비 규모가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1200억개를 돌파했다. 세계 1위 라면소비 대국 중국 라면 소비가 줄어들었으나 다른 아시아 국가 라면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지난해 주춤했음에도 글로벌 라면 소비 순위 정상 자리를 켰다. 한국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라면 소비량은 1202억1000만개로 집계됐다. 1212억개를 기록했던 전년 대비 0.82% 소폭 감소했으나 2년 연속으로 1200억개선을 넘어섰다. 지난해 한국 라면 소비량은 40억4000만개를 기록하며 글로벌 순위 8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2.28% 증가한 수치다. 2019년 39억개였던 한국 라면 소비량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지난 2020년 41억3000만개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지난 2021년에 이어 지난 2022년 2년 연속으로 40억개를 밑돌다 지난해 3년 만에 40억개대를 회복했다. 글로벌 라면 소비 순위 정상은 중국이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 라면 소비규모는 422억1000만개로 전년에 비해 6.35% 줄어들었으나 2위 인도네시아(145억4000만개)를 넘어 선두 자리를 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남양유업이 법조계∙학계∙경제계 등 각 분야 전문가 사내∙외 위원 4명으로 구성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했다.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남양유업의 준법∙윤리 경영 정책 및 규정을 심의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자문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28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변호사가 맡는다. 헌법재판관,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각급 법원의 법관으로 30년간 봉직한 후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한 이 위원장은 현재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변호사로서 기업의 사외이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직자윤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러한 법조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남양유업의 준법통제 및 준법지원제도의 규범적 방향 설정과 준법경영 관련 사내 규정 정립 등의 역할을 할 방침이다. 컴플라이언스 위원에는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장영균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이 위촉됐다. 대한민국 벤처 1호 기업으로 알려진 비트컴퓨터 창업주 조 위원은 벤처기업협회장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을 역임한 혁신 기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현재 윤경ESG포럼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 '코디고1530(Codigo 1530)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강(强)드라이브를 건다. 페르로니카는 위스키가 고물가와 트렌드 변화 등으로 성장세가 꺾이자 데킬라를 위스키의 빈자리를 채울 대안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페르노리카는 지난해 위스키 브랜드 '클랜 캠벨'(Clan Campbell)을 이탈리아 주류 기업 스톡 스프리츠 그룹(Stock Spirits Group)에 매각하며 사업 재편에 나선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글로벌 면세 기업 DFS그룹에 따르면 미국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JFK) 터미널4에서 페르노리카 코디고1530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DFS그룹은 420여개의 부티크 매장을 통해 전 세계 700여개 브랜드와 최상의 상품을 고객에 제공하는 면세사업자다. 페르노리카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코디고1530을 알리고 데킬라 사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에서 △레포사도(Reposado) △로사(Rosa) △아네호(Añejo) 등 코디고1530 대표 라인업의 시음 행사를 열었다. 이어 퓨어 폼 블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서식품이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삶의 향기를 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27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격년마다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하고 실력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의 경우 오는 10월 1일까지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접수받는다. 동서문학상 공모 기간 동안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유명 작가가 글쓰기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클래스', 온라인으로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받는 '멘토링 게시판', 야외에서 진행하는 창작 워크숍인 '문학캠프' 등 참가자들의 문학적인 성장을 돕는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6월 멘토링 클래스를 통해 국내 유명 작가들이 문학상 4개 응모 분야별로 글쓰기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창작 노하우를 전달했다. 지난 6월 28일 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이 골프장 전용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 브랜드 ‘그린 라운지(Green Lounge)’를 선보이고, 가을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 아워홈 그린 라운지는 ‘리프레시 고메(Refresh Gourmet)’를 브랜드 콘셉트로 설정했다. 골퍼들이 친목과 교류의 즐거움이 있는 차별화된 라운딩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와 미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아워홈은 해당 브랜드를 앞세워 골프장 식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아워홈에 따르면 브랜드 론칭과 함께 가을 시즌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아워홈은 올해 골프장 외식 콘셉트를 ‘골프 트립’으로 선정하고 분기별로 글로벌 주요 도시의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상반기에는 중국 칭따오와 일본 규슈 골프 트립을 주제로 특색 있는 중, 일식 메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가을 메뉴 메인 콘셉트는 ‘태국 방콕·파타야 골프 트립’이다. 동남아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태국 음식과 최신 식음 트렌드를 조화시켜 신메뉴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 베스트 메뉴인 전골과 탕을 중심으로 기존 한식 메뉴도 개편해 선보인다. 3가지 요리를 한 번에 맛볼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유명 안무가 데릭 허프(Derek Hough)와 손잡고 단백질 제품 홍보전을 펼친다. '단백질로 가득찬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종합 단백질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타키스트는 26일 데릭 허프 등과 협력해 '플렉스 위드 스타키스트'(Flex with Starkist)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단백질 제품을 알리는 한편, 스타키스트 단백질 제품 섭취를 통해 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해당 캠페인을 기획했다. 데릭 허프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출신의 스타 안무가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에미(Emmy)상 후보에 13회 올라 4번 수상하며 탁월한 안무 실력을 인정받았다. 배우로 영화, TV 시리즈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데릭 허프 이외에도 여자축구선수 줄리 어츠(Julie Ertz), 가수 겸 배우 제시 맥카트니(Jesse McCartney),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케빈 커리(Kevin Curry) 등 현지 유명인사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다. 데릭 허프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아오츠카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내요 BRS 캠페인’을 펼쳤다. BRS는 ‘블루 루트 세일즈’로, 건강하고 안전한 물류 배송을 의미한다. 26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커피트럭을 활용해 샌드위치, 음료, 쿠키 등을 제공했다. 주변 행인에게도 간식을 나눠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했다. 홍성호 동아오츠카 상무는 "'힘내요 BRS 캠페인'은 표면적인 지원을 넘어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폭염 속 농업 종사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농촌진흥청대한적십자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설 현장 및 야외 업무가 잦은 현장에 방문해 폭염 속 수분 보충의 중요성도 알리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인 대다수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9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중 상당수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관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한 것. 특히 스페인(88%)과 그리스(87%)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75%의 설문 참가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18%는 보안 문제 때문에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공유도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에는 민감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응답자의 약 50%가 매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반면, 3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통신사에 대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핵 개발 시설이 위치한 도시의 인터넷 망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통신사인 오리온 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자사 네트워크와 서버 인프라가 강력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온 텔레콤 외에도 MTS, 비라인, 로스텔레콤 등에서도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전송 장애 등을 일으키는 공격이다. 이 과정에서 서버, 네트워크 장비가 불능이 되기도 한다. 오리온 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전화와 TV도 먹통이 됐다. 이번 디도스 공격은 우크라이나 군과 연계된 해커집단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가 12일 군사정보국(GUR) 소속 사이버전 병력과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오리온 텔레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한 것. R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내 370개 서버와 500여개 네트워크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