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산업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다각화로 매출 증대를 이루겠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를 위하여 총 206억원 규모로 올해 12월까지 충청북도 증평에 신규 공장과 생산 설비 등을 구축 할 것이며, 기술연구소와 영업 전문 조직을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던 신성이엔지가 산업환경 개선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산업환경 개선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를 위한 클린룸, 이차전지 제조를 위한 드라이룸, 바이오와 제약 등과 같은 제조 시설의 난방, 환기, 냉방 등을 통합하여 산업환경의 온도와 습도 등을 제어하는 공조까지 다양하다. 신성이엔지는 용인 스마트공장에서 장비를 생산하였지만, 산업이 성장하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신규 공장을 건설하여 생산 제품을 구분하기로 하였다. 용인 스마트 공장에서는 클린룸 장비를 생산하고, 증평 신규 공장에서는 이차전지용 고효율 제습기와 탄소중립에 대응 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공조기를 생산 할 계획이다. 증평 신규 공장에서 생산하는 고효율 제습기는 이차전지는 물론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에도 대응 가능한 드라이룸용 장비다. 특정 공정에 접목하여 집중적 제습이 가능하고, 정밀한 제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주식회사 ‘론픽’이 총 41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ES인베스터, 중소기업은행, 롯데벤처스 등 6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시드투자사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더벤처스, 김기사랩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론픽은 로보틱스(로봇공학기술) 기술을 기반으로 운동을 코치하는 트레이닝 머신을 연구·개발·유통하고 있는 부산지역 기반의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삼성라이온즈프로야구단, KB여자농구팀, KT야구단 등을 포함하여 부산대학교병원, 당당한방병원 등 의료기관, 대학스포츠센터, 피트니스센터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며 리커버리 메디컬 트레이닝 머신으로 의료 및 피트니스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로 지정되었으며, 글로벌 IP스타기업선정, 부산대표 창업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론픽의 로보틱스 머신은 기존 운동기구들과 달리 대학병원 근골격계 검진센터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등속성 검사 기능을 적용했다. 밸런스와 힘에 대해 측정 후, 미국 스포츠의학회 기준으로 현재 자기 근골격계 기능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대 주차관제 플랫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에 하태년 신임 대표이사가 18일 취임했다. 하태년 대표이사는 톱티어(Top tier) 모빌리티 기업을 향한 도약, 고객 중심 가치성장 추구, 공감과 소통으로 빠르고 강한 실행력 등을 제시했다. 최근 주차장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들과 결합으로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충전기 구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다양해지는 신사업 기회 속에서 모빌리티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 대표는 "기술 발달로 상상력의 크기가 가치 크기를 결정하는 시대에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상상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며, "가치 중심 경영의 시작은 고객이며 공감과 소통으로 목표를 향한 도전과 실행력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NHN의 IoT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영상 스트리밍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오는 등 우수한 경영 능력과 폭넓은 IT 지식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5년 국내 최초 AI 주차관제를 선보인 파킹클라우드는 123층 롯데월드타워, 101층 해운대엘시티 등 초고층 빌딩과 이마트
[더구루=최영희 기자] 물류데이터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윌로그가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시리즈A 2차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윌로그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로거 (logger) 디바이스 OTQ(One Time QR-code)를 기반으로 차량용 블랙박스처럼 물류 운송 과정을 투명하게 모니터링 및 기록하고, 저장된 물류 데이터를 관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이다. 소형 센서기구인 OTQ를 운반하는 상품이나 상자, 차량 등에 부착하면 설정된 시간 단위마다 온도, 습도, 조도, 충격 등의 변수 데이터를 측정해 QR코드를 생성하고, 사용자가 이 QR코드를 앱으로 스캔하면 유통이력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해당 정보는 윌로그에서 제공하는 관제 소프트웨어(CMS, Central Monitoring Syste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습도의 관제에 국한하지 않고 물품의 패킹, 출고, 수송, 반품 및 회수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및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전자출하증명서 발급을 통해 규제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해 8월 윌로그는 QR코드 기반의 독자적인 데이터 처리 기술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이지스투자파트너스,
[더구루=최영희 기자] 일체형 수소충전장비 제조 전문업체 비티이(BTE)가 수소모빌리티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비티이는 12일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2022’를 통해 미국의 고객기술지원 및 유지관리 전문기업 포트리스 유에이브이(Fortress UAV)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티이는 포트리스와 함께 ▲물류·창고 관리 및 정기 정비 ▲고객 서비스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고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11월에 설립된 비티이는 소형 수소 모빌리티용 충전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비티이의 수소충전장비는 1.3㎡의 적은 면적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수소충전시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제품 편의성, 안전성, 가격경쟁력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향후 소형 충전장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포트리스는 기업 및 공공 안전 기관 드론 운용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물류, 드론 관리, 현장 및 기술 지원 서비스, 수리 및 유지보수 등 드론 관련 전문 서비스와 엔지니어링까지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즈미디어의 기존 사업부 매출이 급성장 중이다. 이와 함께 수익성 개선도 이뤄져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12일 이즈미디어는 "지난해 초소형카메라모듈(CCM) 검사장비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0% 성장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PO(구매주문) 물량을 고려했을 때 올해 1분기에도 급격한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CCM장비 부문의 견조한 시장 수요와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의 우위가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확장현실(XR) 등을 포함하는 메타버스 산업이 성장하면서 관련 하드웨어 수요도 늘고 있어 향후 이즈미디어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존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즈미디어는 지난해 선임한 신규 경영진과 함께 CCM 시장 성장을 기반으로 고객 다변화와 매출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폭스콘, 샤프, 코웰 등의 글로벌 고객사를 신규로 확보했으며 향후에도 고객사를 추가로 발굴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CCM 관련 사업은 4차산업 시대의 핵심인 메타버스의 ‘눈’에 해당하는 시장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법인택시 운수법인의 택시 면허를 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타다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법인 운수사들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타다 넥스트’의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 마련하기 위해 이번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타다는 그간의 모빌리티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운행을 유도해 드라이버들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들에게는 보다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양수한 택시 면허는 연내로 ‘타다 넥스트’에 할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자 수요에 대비하고, 피크 시간대의 배차율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타다는 면허권 양도 의사를 밝힌 운수법인의 양수 계약을 검토해왔으며, 그 결과 금번 계약을 완료했다. 이로써 타다는 약 80대 운영 규모의 택시 운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타다 이정행 대표는 “이번 계약은 타다의 기술적, 경험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법인택시가 가진 실질적 어려움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드라이버들에게는 더 나은 보상으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는 2021년 12월 기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이 2만5000개,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용 기업 1만5000개보다 67% 성장한 수치로, 트레드링스가 이처럼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데는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온라인을 통한 수출입 진행이 활성화하고, 트레드링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해 업무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레드링스의 이용자는 화주 78%, 포워더 22%로 수출·수입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고르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입자의 폭이 넓고 다양한 것은 국내 유일의 온라인 물류 플랫폼으로서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의 업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객 유형별 이용 서비스를 살펴보면 화주 기업의 경우 포워더의 운임을 확인·비교할 수 있는 △물류비 견적 서비스를 비롯해 △HS CODE 조회 △CBM 계산기 △관부가세 계산기 △수입 화물 통관 조회가 높게 나타났으며, 포워더 기업은 △컨테이너 터미널 스케줄 △화물 및 선박 위치 추적 서비스 이용량이 높은 것으로 나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웨이가 세계 최대 가전쇼 CES에서 6년째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코웨이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We innovate for your better life'라는 전시 콘셉트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 받은 것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이다. CES에서 최초 공개한 이 제품은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트리스 안에 있는 코웨이만의 독자 특허 기술로 개발한 에어셀이 사용자의 체형과 수면 자세 등에 따라 공기압의 변화를 감지해 본인에게 최적화된 경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코웨이만의 독자 특허 기술로 개발한 코웨이 에어셀은 내구성과 탄성이 뛰어나 언제나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코웨이의 디지털 혁신 기술도 돋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AR 카탈로그'는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에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의류청정기 등을 미리 배치해 봄으로써 공간과 어울리는 지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혁신 서비스로 전시 현장에서 바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오프라인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솜씨당컴퍼니'가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리즈 A 투자 유치는 프리 A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솜씨당컴퍼니는 지난 2019년 서비스 론칭 후 총 3번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프링캠프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가 참여했다. 앞서 각각 시드 투자와 프리 A 투자에 참여했던 스프링캠프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후속 투자자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솜씨당은 2022년 1월 기준, 누적 앱다운로드 100만 건, 개설 클래스 2만 5000개, 활동 작가 1만 2000명을 확보한 국내 대표 취미여가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에선 오프라인 중심의 서비스를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솜씨당은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필요한 준비물을 받고 온라인으로 클래스에 참여하는 '솜씨키트'와 이를 바탕으로 한 기업 대상 B2B 서비스 '라이브클래스'로 비대면 서비스 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첫 선을 보인 라이브클래스에는 현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 쇼핑몰 통합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가 MZ세대 온라인 창업 지원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 및 온라인 유통 창업을 희망하는 MZ세대다. 온라인 쇼핑몰 구축과 진출을 희망하는 MZ세대는 2월 말까지 위드소프트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 위키백과에 따르면 MZ세대는 ‘X세대와 Z세대 이전의 인구통계학적 집단. 1981~2010년생(2021년 기준: 11~40세)을 지칭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이 세대는 최초의 글로벌 세대이자 인터넷 시대에 성장한 첫 세대로 인식된다. MZ 세대는 인터넷과 지식 인프라, 스마트폰이 ‘생필품’이 된 환경서 자라 경제와 사회의 주체로 자리잡았다. 또, 온라인 환경에 적응도 빨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실제로 위드소프트가 작년 1년 동안 서비스 가입, 사용 중인 262개 쇼핑몰을 조사한 결과 MZ세대의 주축인 ▲ 30대가 약 61%로 나타났다. ▲ 40대도 31%로 MZ 세대들은 온라인 창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이에 위드소프트는 온라인 경제의 주체인 MZ세대를 돕고, 온라인 유통 시장 안착을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위드소프트는 온라인 유통, 쇼핑몰
[더구루=최영희 기자] 핀테크 전문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서울사랑상품권의 새로운 판매 대행사인 ‘신한컨소시엄’과 판매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간편결제 플랫폼 ‘머니트리’를 통해 ‘신한컨소시엄’에 기술제휴사로 참여한다. 향후 2년 동안 서울사랑상품권의 판매부터 결제, 정산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국내 최초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고 유통한 1위 사업자로 머니트리를 통해 서울사랑상품권 판매가 시작된 최초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을 판매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 노하우와 이력을 강점으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머니트리가 보유한 53만개의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과 183만명의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 이용률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회사는 제로페이 복합결제와 같은 특화된 서비스를 구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휴 포인트와 서울사랑상품권 복합결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고객들이 상품권과 포인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머니트리사업팀 관계자는 “고객들이 서울사랑상품권을 보다 편리하게 구입하고 다양한 방식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