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하이브리드(HEV)가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구매 차량'으로 선정됐다. 럭셔리한 외관에 넉넉한 실내 공간, 높은 연비가 선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더 카 커넥션(The Car Connection)'은 최근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2025 최고의 구매 차량’으로 선정했다. 앞서 6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 오소리티(Motor Authority)'가 순수 전기 SUV 아이오닉 5 N(IONIQ 5 N)를 '2025 최고의 구매 차량'으로 선정한 데 연이은 쾌거다. 더 카 커넥션은 산타페 하이브리드가 자사 독자적인 평가 시스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 △편안함 △유용성 △연비 △성능 △기술력 △스타일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실내 등 실용성을 갖춘 것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후면에 개방감 있는 테일게이트 공간이 가족 단위 운전자가 많은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했다는 평가다. 와일드한 테일게이트는 적재 시 용이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티앤에스(TNS)가 미국 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한다. 야심차게 새로운 브랜드명을 내세우며 북미 시장 차별화 전략을 세웠지만 2년여 만에 기존 브랜드명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7일 효성티앤에스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브랜드명인 '효성 이노뷰(Hyosung Innovue)'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효성티앤에스 미국법인은 지난 2023년 초 효성 이노뷰라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명을 제시했지만 2년여 만에 회귀한 셈이다. 대신, 기존 사용했던 '효성 아메리카(Hyosung Americas)'를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이는 효성이라는 기업명과 더불어 현지 시장에서 직관적인 브랜딩을 통한 상품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효성티앤에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반의 브랜드명을 대외적으로 사용하는 DBA(Doing Business As) 방식을 채택했다. CI(기업 이미지) 디자인은 물론 각종 마케팅 툴과 웹사이트 등 대내외 홍보 자료에 '효성 아메리카' 대신 '효성 이노뷰'를 활용했다. <본보 2023년 2월 1일 참고 [단독] 조현준식 美 점유율 확대 전략 베일벗다…효성TNS, 새 브랜드 론칭> 효성 이노뷰 대신 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해외주식 위탁운용을 위한 해외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운용 규모는 최대 1800억원에 이른다. 7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공단은 오는 15일까지 해외주식 위탁운용을 위한 해외운용사 선정 접수를 받는다. 최종 선정은 오는 2월이나 3월 중 이뤄진다. 선정기관(펀드)은 2개이며 투자 금액은 각 900억원이다. 투자 방법은 사학연금에서 선정한 해외주식 자문운용사를 통해 역외 공모펀드로 진행된다. 사학연금은 제안서 접수 후 1차 심사(정량평가)를 통해 2배수를 선정한다. 이어 2차 심사(정성평가)와 실사를 거쳐 최종 해외운용사를 선정한다. 1차 정량평가의 경우 운용 성과와 기간, 규모 등을 평가하며 월간 데이터를 활용한다. 2차 정성평가에선 정량평가를 통과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구술(PT) 평가를 진행한다. 사학연금은 1·2차 심사 점수를 50대50 비율로 가중해 총 100점으로 환산, 고득점을 획득한 순으로 최종 운용사를 선정한다. 합산 점수가 동점인 경우 1차 평가점수가 높은 순서에 따르며, 그럼에도 동점일 경우 1차 평가항목 순서 순으로 적용한다. 지원 기관은 공단과 펀드 평가사로부터 일별 데이터 등 평가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의 아버지 '플레이어언노운' 브랜든 그린(brendan greene)이 향후 개발할 게임에 대한 목표를 공개했다. 브랜든 그린은 그동안 구축되지 못했던 진정한 메타버스를 만들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게임전문매체 IGN에 따르면 브랜든 그린은 앞으로 세번째로 만들게 될 게임인 '아르테미스(Artemis)'에서 진정한 메타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메타버스는 3D 인터넷이다.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HTTP와 같이 동일한 프로토콜에서 모든 세계를 작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저는 아르테미스를 통해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린은 일인칭슈팅게임(FPS) 아르마 시리즈에서 'H1Z1'이라는 배틀로얄 장르 모드를 만들어내며 배틀로얄 장르의 아버지로 불린다. 이후 그린은 크래프톤과 손잡고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하며 배틀로얄 장르를 상징하는 게임 개발자로 남아있다. 그는 지난 2019년 배틀그라운드 개발과정에서 손을 땠으면 네덜란드에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을 설립, 첫 게임인 '프롤로그'를 개발해왔다.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은 지난 2021년 9월 크래프톤을 탈퇴, 독립 스튜디오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라인야후(LY코퍼레이션) 자회사 Z벤처캐피탈(ZVC)이 2760억원 규모 딥테크펀드를 출범했다. 신규 펀드는 네이버에서 '역대 최장'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활동했던 황인준 대표가 이끈다.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라인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던 그는 신규 펀드를 통해 글로벌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Z벤처캐피탈은 지난 1일 총 300억 엔(약 276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ZVC 펀드 II 투자 유한책임회사(ZVC Fund II)'를 공식 출범했다. ZVC 펀드 II는 미디어와 커머스, 핀테크, 인공지능(AI) 등 LY코퍼레이션 핵심 사업 분야와 함께 우주 기술, 로봇공학 등 신흥 딥테크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ZVC 펀드 II는 이전 펀드인 ZVC 펀드Ⅰ 방식을 이어받아 초기 시드 라운드부터 후기 성장 단계까지 모든 투자 단계에 걸쳐 투자한다. 일본과 한국, 미국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 활동을 강화하며 혁신적인 창업자를 지원하고 기술·비즈니스 부문 성장 촉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황인준 Z벤처캐피탈 대표는 "
▲김대수 씨 별세·이주환 해양통신 발행인(한국해양기자협회 회장) 빙부상=부산 부산진구 자유평화로 31 부산시민장례식장 VIP실. 발인 1월 9일 낮 12시 30분, 장지 영락공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KCC글라스 인도네시아 직원들이 공장 가동 한 달 만에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화학·에너지·광산업 분야 노조인 'FSP KEP(Federasi Serikat Pekerja Kimia, Energi dan Pertambangan)'와 회동해 가입을 검토했다. 7일 FSP KEP 중앙집행위원회(DPP FSP KEP)에 따르면 KCC글라스 인도네시아법인 근로자 1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중부 바탕산업단지에서 수난다르(Sunandar) 총회장, 조직 관리를 총괄하는 자이누딘(Zainudin) 의장 등 FSP KEP 노조 간부와 만났다. FSP KEP는 인도네시아 3대 노조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전국근로자조합총연맹(KSPSI)의 하위 조직으로 1973년 설립됐다. 화학(Kimia)과 에너지(Energi), 광산(Pertambangan) 산업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와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단은 이날 회의를 통해 FSP KEP 가입을 논의했다. 노조 의무와 기능, 법적 근거 등을 질의하고, FSP KEP와 협력해 노사 관계에 대한 지식을 쌓고 직원들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FSP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푸른 뱀의 해' 한정판 에디션을 글로벌에 론칭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화수 대표 화장품 윤조에센스 등으로 구성한 에디션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미국·캐나다·중국·베트남·태국 등에 설화수 푸른 뱀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론칭했다. 을사년(乙巳年)을 기념해 부활하는 뱀의 모습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국가별 설화수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북미 세포라(Sephora)·동남아시아 라자다(Lazada) 등 지역별 대형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해당 에디션은 △윤조에센스 △자음생크림 △퍼펙팅 쿠션 에어리 등 설화수 대표 화장품으로 구성돼 있다. 윤조에센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10초에 한병씩 판매되는 설화수 베스트셀러다. 지난 2023년 2월 리뉴얼 출시를 통해 기능성이 업그레이드됐다. 설화수 독자 성분 '설화수 마스터 콤플렉스'(SULWHASOO MASTER COMPLEX)가 들어있어 피부 재생, 노화 징후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자음생크림은 설화수 60년 인삼 연구 노하우가 집약된 안티에이징크림이다. 진세노믹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올해 리튬 정광(스포듀민 농축물) 생산 목표치 '초과 달성'을 자신했다. 기존 브라질 리튬 생산 프로젝트는 물론 신규 광산 개발 사업까지 순항하며 글로벌 광산 기업으로서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시그마리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올해 연간 리튬 생산 목표인 27만 톤(t)을 초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4분기에도 생산 목표를 크게 초과한 약 7만5000t을 생산, 연간 약 24만t 규모 리튬을 생산·판매했다. 시그마리튬은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그로타 도 시릴로(Grota do Cirilo)' 리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로타 도 시릴로 프로젝트의 1단계 생산량은 연간 27만t이다. 예상 대비 63% 증가한 추가 광물 매장량을 확인, 계획된 증설 용량도 확대키로 했다. 1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생산량을 52만t으로 늘린다. 그로타 도 시릴로 프로젝트에 착수한지 10년여 만인 지난 2023년 첫 상업 출하했다. LX인터내셔널과 중국 '야후아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 앤 디벨롭먼트(Yahua International Investment and D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배터리업체 이노빅스(Enovix)가 말레이시아 공장에 대한 현장 승인 테스트(SAT)를 완료했다. 현장 승인 테스트는 상업적 규모 생산의 마지막 단계로 본격적인 양산이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료기사코드] 이노빅스는 7일 말레이시아 팹2(Fab2)의 대량 생산(HVM) 라인에 대한 현장 승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노빅스측은 “현장 승인 테스트는 팹2가 올해 대량 생산을 시작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솔루션에 대한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려는 회사의 전략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현장 승인 테스트는 종합적인 테스트를 통해 제조 장비의 준비 상태를 검증하는 절차다. 지난해 4월 완료한 공장 승인 테스트(FAT)에 이어 상업적 규모의 생산을 시작하기 전 마지막 단계다. 이노빅스는 현장 승인 테스트와 공장 승인 테스트를 통해 고성능 실리콘 배터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완벽한 장비를 갖추고, 글로벌 고객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라즈 탈루리 이노빅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장 승인 테스트 완료는 성능과 신뢰성을 재정의하는 배터리 솔루션으로 차세대 디바이스에 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할랄(Halal) 제빵공장 확장을 추진한다. 해외 생산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할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특히 파리바게뜨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SPC그룹 사장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영토 확장은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소재 산업단지 누사자야테크파크(NTP)에 2만4000㎡ 규모의 부지를 추가 확보했다. 부지 매입을 위한 투자금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 조호르바루 할랄 공장 부지는 종전 1만6500㎡에 4만500㎡로 늘어나게 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22년 6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글로벌 할랄 인증 제빵 공장 설립,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약 400억원을 투자, 빵과 케이크, 소스류 등 100여개 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설치했다. 신규 확보한 부지 역시 할랄 인증 제빵 공장이 들어 설 것으로 보인다. 파리바게뜨가 해외 생산 역량 제고를 통해 2조 달러(약 2900조원) 규모의 글로벌 할랄 시장 공략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3일 동남아시아∙중동 할랄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올해 첫 번째 달러화 채권 발행에 나섰다. 수출입은행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기업의 외화 채권 시장 첫 주자로 나서면서 이번 발행 결과가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경제에 대한 평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전날 SEC에 20억 달러(약 2조9100억원) 규모의 만기 20년물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투자 설명서를 제출했다. 수은은 글로벌 수요 예측을 거쳐 발행 금액과 금리, 만기 등 구체적인 발행 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수은은 이번 채권 발행을 위해 △ANZ △씨티그룹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 △HSBC △JP모건 △웰스파고증권 등 7곳의 해외 금융기관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NH투자증권이 보조 주관사 역할인 공동 리드 매니저를 맡아 발행에 참여한다. 조달된 자금은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 상환과 운용 자금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행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정부와 공공기관, 국내 기업 모두를 통틀어 첫 해외 자금 조달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외 투자자들이 이번 발행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