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베트남 부문 피부진정케어 1위를 수상했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브랜드 어워즈로,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한국·베트남·중국 3개국의 소비자들이 참여해 각국에서 선호하는 브랜드를 투표했다. ‘베트남 소비자가 뽑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에서 피부진정케어 부문 1위를 수상한 ‘웰라쥬’는 휴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고순도ㆍ고농축 유효 성분을 담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웰라쥬는 속건조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대표 기초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가벼운 제형과 끈적임 없는 사용감 덕분에 고온다습한 동남아시아에서도 꾸준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실제 소비자의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되는 브랜드 대상에서 웰라쥬가 베트남 부문 피부진정케어 브랜드로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더구루=이연춘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0일(현지시간)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 받았다. 이 초청은 한∙미 경제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허 회장을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추천해 이뤄졌다. 허 회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하고, 이후 한국 경제에 관심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허 회장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 그를 만났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현재 약 2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Texas)주 벌리슨시(City of Burleson)에 1억6000만달러 투자 규모의 현지 제빵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계열사 SPC삼립은 호빵∙크림빵∙약과 등 K-푸드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SPC그룹은 배스킨라빈스∙던킨∙쉐이크쉑 등 미국의 유명 외식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이해 SPC그룹은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PC그룹은 한∙미 간의 민간 외교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주한미국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웅제약이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시장을 이끌어나갈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에 이어 위식도역류질환·당뇨병 치료제 등 사우디아라비아 론칭을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선정을 발판삼아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영토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8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코히런트 마켓 인사이츠(Coherent Market Insights·이하 CMI)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시장 규모는 210억6000만달러(약 30조632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023년 126억달러(약 18조327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향후 7년 동안 연평균 7.6%를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CMI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빠른 인구 증가,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 등을 현지 제약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2030년 사우디아라비아 인구가 지난해(3400만명)에 비해 10% 증가한 37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전 포인트는 CMI가 대웅제약을 사우디아라비아 제약 시장을 이끌어나갈 주요 플레이어로 선정했다는 것.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미국 화이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직접 챙겨온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 올해도 참가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시회에서 선박의 탈탄소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친환경 선박' 영업에 나설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오는 9월 9~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전시회 및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한다. 가스텍은 가스,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및 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에너지 분야 리더, 정책 입안자, 혁신가가 LNG, 수소, 기후 기술, 저탄소 솔루션 등의 미래를 형성하기 위해 포럼도 진행된다. HD현대는 올해 가스텍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과 함께 종합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부스에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HD현대의 친환경 선박 모형을 전시할 예정이다. 가스텍은 정 수석부회장이 직접 챙길 정도로 애정을 보이고 있는 전시회이다. 정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신경 센서 개발 스타트업 피슨(Pison)에 투자했다. 피슨은 신경 인지 성능을 위한 소비자 웨어러블 분야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슨은 7일(현지시간)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피슨은 이번 투자 유치가 미래 의료 기술 발전에 대한 삼성벤처투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동시에 신경 인지 평가 및 추적 기능에 대한 피슨의 잠재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피슨은 지난 2016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과 국립과학재단, 루게릭병 협회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 설립됐다. 또한 미국 국방부의 중소기업 혁신 연구(SBIR) 어워드와 다양한 연구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았다. 피슨의 센서 기술은 손목에 있는 세 개의 신경 다발에서 뇌 활동을 감지한다. 특히 능동 및 수동 AI 알고리즘을 모두 사용해 신경 인지 데이터를 추출, △수면 부족 △만성 피로 △불안 △신경 퇴행성 질환 △약물 △알코올 △뇌진탕성 뇌 손상으로 인한 정신적 시력 및 손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존 크로츄 피슨 최고경영자(CEO)는 “삼성벤처투자의 지원은 의미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가 오는 10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 사전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설 선물 한가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명절 선물을 매일 7~9개씩 특가 딜로 선보인다. 8일 11번가에 따르면 대량구매가 많은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사조 안심특선 22호'(2만3920원)는 7세트 구매 시 1세트를, '히말라야 핑크솔트 선물세트(핑크솔트 250gx5팩+그라인더)'(6960원)는 6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데이지크 소프트 블러 치크'(1만5000원), '그레이멜린 카놀라 클렌징오일 300ml'(1만6930원), '토니모리 어성초시카 쿨링 수분 크림 100ml'(2만9000원) 등 인기 뷰티 제품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명품관 '우아럭스'에선 '보테가베네타 카세트 카드지갑', '꼼데가르송 긴팔티 레드 블랙 와펜', '구찌 GG 레더트림 데님 버킷햇' 등 명품 패션 제품과 '아치 허니 애플사이다비니거(500ml)', '시세이도 팔러 도쿄 긴자 브랜디 케이크', '에덴 그랑 크뤼 트리오 꿀 3개입 기프트세트' 등 3만~5만원대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인다. 제철 수산물 '통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양자컴퓨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을 넘어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아이온큐가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 양자컴퓨팅의 실질적인 응용에 초점을 둔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양자 기술 행사인 '퀀텀 월드 콩그레스(Quantum World Congress)’가 협력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양자, 비즈니스를 뜻하다(Quantum Means Busines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그동안 이론적 수준으로 평가된 양자 기술을 활용해 산업 전반에서 구체적으로 활용해 실제로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사례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이온큐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마가렛 아라카와(Margaret Arakawa)가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양자가 여기 있습니다: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및 새로운 산업’이라는 주제로 패널들과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온큐 외에도 구글, IBM 등 양자컴퓨터 기업 관계자와 미국물리학회, 국제연합(UN)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 집행위
[더구루=진유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이 가향 담배 판매 금지 위반 관련 수사를 종결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3일 미국 워싱턴DC 법무부 장관실에 따르면 필립모리스 자회사 스웨디시매치 노스아메리카는 워싱턴DC 법무부 장관실과 수사 종결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판매 금지 위반' 필립모리스 '진'…120만달러 합의금 낸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사족보행 로봇 양대 산맥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고스트 로보틱스' 간 법적 분쟁이 양측 합의로 일단락됐습니다. 3일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법원에 고스트 로보틱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의 모든 청구를 기각하고 종결하기로 합의했다고 통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보스턴 다이내믹스·고스트 로보틱스, 특허소송 3년 만에 합의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엔비디아가 반도체 대신 물리적 AI의 로보틱스라는 소프트웨어를 미래 먹거리로 내세웠다. 특히 중국 기업을 파트너사로 대거 낙점하는 행보를 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반면 한국 업체들은 협력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개막한 'CES 2025'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물리적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물리적 AI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와 같은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 시스템이다. 코스모스는 로봇이 현실 세계의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앞서 엔비디아는 2021년 옴니버스를 공개한 바 있다. 옴니버스는 현실세계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하는 디지털트윈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코스모스는 옴니버스가 구현한 물리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합성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담당한다. 젠슨 황 CEO는 코스모스가 로봇·자율차의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발자에게 이런 데이터를 쉽게 생성할 수 있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가 만든 미래 도시 ‘우븐시티(Woven City)’가 공개됐다.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개막한 'CES 2025'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우븐 시티(Wooven City)의 1단계 건축이 완료돼, 올해 가을 이후의 공식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억 달러(약 14조원)가 투입되는 우븐시티는 토요타가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건설 중인 미래형 스마트 도시다. 도시의 첫 개념은 CES 2020에서 등장했다. 모빌리티 기업에서 벗어나 스마트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토요타는 2021년 우븐시티를 착공해 지난해 10월 1단계 준공을 완료했다. 토요다 회장은 "우븐 시티는 모든 사람이 모든 종류의 신제품과 아이디어를 발명하고 개발할 수 있는 곳"이라며 "발명가들이 실제 생활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살아있는 실험실'(living laboratory)로, 단순한 장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우븐 시티에 거주하는 주민은 올해 가을 이후의 공식 론칭 시점에 토요타 및 WbyT 등의 관계자와 그 가족들 100명 정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5일(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을 진행해 삼성 '비전 AI(Vision AI)'를 공개하며 AI 스크린의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CES 2025'에서 고객의 공감지능(AI) 경험을 다양한 공간으로 연결·확장하며 변화하는 일상을 선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CES 2025] 삼성전자 초개인화 AI 스크린 경험 ‘비전 AI’ 공개 [CES 2025] LG전자, AI로 변화하는 일상 공개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