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베트남 영화 시장 1위 선점을 위한 인재 채용에 나섰다. 해외 사업을 강화해 실적 부진에 빠진 국내 사업의 반전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가 베트남에서 바이럴 마케팅(SNS 등 온라인)·언론홍보 강화를 위한 현지 전문가를 모집한다. 포털과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케팅 강화다. 영화 홍보를 위한 콘텐츠와 언론홍보 보도자료 제작도 담당한다. 또한 개봉을 앞둔 기대작에 대한 캠페인을 기획한다. CJ CGV는 현지에 82개 극장·477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스크린X, 4DX, 아이맥스 등 특별관을 현지 영화관에 도입하고 현지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올핸 베트남 박리에우(Bac Lieu)성, 호치민 빈홈그랜드파크(VinHomes Grand Park) 등에 신규 영화관을 출점하는 등 영토 확장에도 나선다. 베트남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 조사 결과 베트남 영화 시장은 올해부터 5년간 4.86%의 연평균 성장률이 전망된다. 오는 2029년 베트남 영화 시장 규모는 1억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페루에 신규 하기스(Huggies) 브랜드 기저귀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페루 생산 역량을 제고하고 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페루 수도 리마 인근 아떼(Ate)에 위치한 공장에 기저귀 생산시설을 추가 조성한다.다만 구체적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떼 신규 기저귀 생산라인은 연내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킴벌리클락은 해당 라인에서 생산되는 하기스 브랜드 기저귀 제품을 페루를 비롯한 남미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킴벌리클락 하기스는 페루 기저귀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 1위다. 기저귀에 이어 물티슈, 샴푸 등으로 현지 베이비 케어 사업을 다변화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킴벌리클락이 남미 시장 선점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미국 비영리 연구통계연구소 인구조회국(PRB·Population Reference Bureau) 조사결과 지난해 기준 페루 합계출산율은 2.2명으로 미국(1.7명)에 비해 0.5명 높다. 브라질 1.8명, 아르헨티나 1.9명, 에콰도르 2.0명, 베
[더구루=이연춘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대형플랫폼의 한국 진출 본격화로 해외직구 규모가 역대 최대치로 성장함에 따라 ㈜한진이 시장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 인천공항 GDC의 자체 통관장에 대한 과감한 시설 투자를 통해 초국경 택배(CBE · Cross Border E-commerce) 시장 선점에 나선다. ㈜한진은 지난 3일 인천공항본부세관으로부터 인천공항GDC의 자가통관장 확장 관련 수행계획서를 최종 승인받고 지난 5일부터 증설 공사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중 준비를 마치고 연말 이전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한진은 자체 통관장 운영 캐파를 기존 월 110만 박스에서 220만 박스로 2배 늘려 국내 항공특송 전체 물량 월 840만건 가운데 26% 이상을 소화하며 국내 특송 업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위한 시설 투자비는 약 100억원 가량이며, 통관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상품을 더 빨리 받아볼 수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해외직구 배송의 경우 정부 및 업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통관시설 대비 해외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 해외직구는 2022년 9600여만건에 6조2000억원으로 역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귀뚜라미홀딩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372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으로 최대 매출액을 달성, 실적 새역사를 썼다. 12일 뀌뚜라미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2020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지난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경기 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액은 3%, 영업이익은 14% 성장했다. 귀뚜라미홀딩스는 귀뚜라미그룹 내 주력 냉난방 공조 에너지 계열사인 ▲귀뚜라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센추리 ▲귀뚜라미에너지 등 19개 종속회사를 지배하며, 각 사업 회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비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은 귀뚜라미그룹의 난방 사업과 냉방 사업이 동반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 성숙 사업으로 평가받던 가정용보일러는 프리미엄 친환경보일러 판매 비중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확대되었고, 업계 최초의 재난안전제품 인증 획득과 브랜드파워 26년 1위라는 압도적 브랜드 인지도와 로열티가 매출 성장에 이바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냉방 사업을 담당하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쌍방울이 노숙인의 생활 개선을 위해 온정을 베풀었다. 쌍방울은 지난 2021년 ‘지켜줄게요’ 캠페인을 통해 노숙인 시설에 마스크를 기부한 이후 꾸준히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베풀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주민들에게 20억원 가까이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쌍방울은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2억8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속옷, 티셔츠 등 자사물품 총 1만7000여점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서울노숙인시설협회를 통해 서울 소재 5개 쪽방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거취약계층이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쌍방울 임직원들은 노숙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고자 서울역 주재 노숙인들을 찾아 자사 제품을 전달하고 주거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했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노숙인 및 주거취약계층의 실태를 알 수 있었다”며 “우리 주변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쌍방울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경환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회장은 “노숙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두의
[더구루=이연춘 기자] 귀뚜라미보일러가 저소득·취약계층의 보일러 교체비용과 난방비 부담 절감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친환경보일러 무상설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저소득·취약계층 가구이다. 올해부터는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 가구와 사회복지시설도 지원 가능하다. 8일 귀뚜라미보일러에 따르면 지원대상 가구가 노후 가정용보일러를 귀뚜라미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환경부의 설치 보조금 60만 원에 귀뚜라미의 자체 지원금을 더해 무상으로 보일러를 설치 받을 수 있다. 환경부 연구 결과, 노후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약 12% 높은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일러 1대당 연간 가스요금을 최대 44만 원까지 절감(2023년 1월 도시가스 요금 기준) 가능하다. 또한, 질소산화물 배출 연간 약 87%, 일산화탄소 배출 연간 약 70.5%, 이산화탄소 배출 연간 약 19%까지 저감돼 대기환경 보호 효과도 탁월하다. 친환경보일러 무상설치 접수는 각 지역별 귀뚜라미 대리점 또는 귀뚜라미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일러 교체 전 관할 지자체를 통해 지원 자격 확인 후 반드시 ‘사전신청’ 절차로 설치를 진행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무디 전문점 '스무디킹'이 미국과 한국의 행보가 엇갈린다. 미국에서는 젊은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영향력이 쪼그라들고 있어서다. 스무디킹코리아는 신세계푸드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테크노믹은 4일 '2023년 미국이 사랑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조사에서 스무디킹을 밀레니엄 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선정했다. 테크노믹은 차별화한 메뉴 라인업으로 미국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호평했다. '젊고 트렌디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기존 고객은 더 찾아 더 많이 접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프랜차이즈 전문 매체에서도 극찬이 쏟아졌다. 미국 레스토랑 전문 매체 'QSR'는 올해 최고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스무디킹을 선정했다. 프랜차이즈 전문 매체 레스토랑 비즈니스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도 스무디킹을 프랜차이즈 톱500에 포함했다. 이는 스무디킹 미국 운영사 스무디킹홀딩스가 지난해 4월 출시한 스무디볼(과일·그래놀라가 들어있는 식사 대용 간편식)이 건강 관리형 소비를 추구하는 헬스디깅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스무디킹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피피비스튜디오스가 뷰티렌즈 브랜드 '츄렌즈'를 내세워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콘택트렌즈 공략에 나선 이유는 매출 성장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피피비스튜디오스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신주쿠 교엔역 인근 츄렌즈 브랜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뷰티렌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와 호응에 힘입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를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개인의 홍채에 따라 발색이 다르게 나타나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 어렵다는 컬러렌즈 쇼핑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렌즈 카드를 눈에 대보면서 간접적으로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단박에 기대감도 커진다.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이 매년 증가세를 보여서다. 일본 콘택트렌즈협회 조사 결과 2022년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는 2824억엔(약 2조5102억원)으로, 2021년(2570억엔)보다 9.8% 늘었다. 국내(약 2800억원)와 비교했을 때 약 9배 크다. 한편 피피스튜디오스는 페어라이어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친환경 소재 도입 확대를 통한 ESG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천연 목재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한킴벌리는 킴벌리클락과 유한양행이 공동출자해 1970년 설립한 회사다. 킴벌리클락이 70%, 유한양행이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킴벌리클락은 4일 오는 2030년까지 천연목재 사용량을 2011년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천연 목재를 대신할 수 있는 소재 도입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게 킴벌리클락의 설명이다. 킴벌리클락은 비전 달성을 위해 △재활용 섬유 △비(非)목재 기반 섬유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섬유 사용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산림 기후 영향평가를 실시하며 지속가능한 대안 채택에 따른 효과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킴벌리클락 자체 조사 결과 지난 2022년 기준 천연목재 사용량이 지난 2011년 대비 36% 감소했다. 10여년간 지속가능한 대안 섬유 사용을 늘리기 위해 3억달러(약 4040억원) 투자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베트남 최고의 럭셔리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베트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롯데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영국 관광 전문지 언어드벤처러스월드(AnAdventurousWorld)가 3일 발표한 '베트남 하노이 최고의 럭셔리 호텔' 조사에서 롯데호텔 하노이가 3위를 기록했다.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와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의 뒤를 이었다. 언어드벤처러스월드는 호텔의 인테리어, 위치, 객실, 부대시설, 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삼고 우수 호텔을 선정했다. 롯데호텔이 호텔들의 각축장으로 일컬어지는 하노이에서 3위를 기록한 만큼 브랜드 위상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언어드벤처러스월드는 롯데호텔 하노이의 빌딩 인테리어는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모티브로 설계돼 베트남 문화를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창을 통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고,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매력적인 도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탠다드 룸 235실, 스위트 83실 모두 세계적 인테리어 건축 디자인 회사 윌슨어소시에이츠와 HBA가 설계해 럭셔리와 편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정부 지원금을 받아, 국내 기업의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을 돕는 ‘2024년 자사몰 진출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3년 연속이다. 3일 카페24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 신규 구축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해외 고객 확대, 수익성 강화, 온라인 수출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카페24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해외 언어 기반 D2C 쇼핑몰 구축 ▲사이트 UI/UX 최적화 ▲글로벌 광고·마케팅 전략 수립 ▲소비자 데이터 분석 및 활용 ▲해외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향 자사몰을 통한 온라인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공기관 온라인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GobizKorea)’ 사이트에서 오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통신판매업 신고서, 중소기업 확인서,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상품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 진출 10주년을 맞아 현지 유명 연예인을 브랜드 앰배서더를 발탁했다. 소비자 친밀감과 브랜드 파워를 제고해 종합 건강 생활가전 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일 쿠쿠홈시스 해외합작법인 쿠쿠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인기 싱어송라이터 시티 누르할리자(Siti Nurhaliza)와 아이돌 가수 재클린 빅터(Jaclyn Victor), 배우 페이 용(Phei Yong) 등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누르할리자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역대로 사랑받는 대세 가수다. 아이돌 가수 재클린 빅터와 배우 페이 용 역시 현지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쿠쿠인터내셔널이 진행한 이슬람 명절 라야 기념 행사 '사마사마 라야 바자르'(SAMASAMA RAYA BAZAAR)에 참석해 쿠쿠홈시스 제품을 알렸다. 쿠쿠인터내셔널은 현지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소비자와의 점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생활가전·렌탈 시장 특성에 맞춰 광고 전략을 탄력적으로 전개하고, 다양한 시즌 가전 상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쿠쿠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쿠쿠홈시스의 프리미엄 디자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