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직원 관리를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도구를 출시,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관리자들이 근로자를 감독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프트웨어 '위워크 워크플레이스(WeWork Workplace)'를 선보인다. 신규 소프트웨어는 관리자들이 회의실을 예약하고, 데스크 사용을 조정하고, 어떤 작업 공간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지 추적함으로써 직원들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위워크는 부동산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야디시스템즈(Yardi System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모든 규모의 기업에 유연한 작업장 전략을 강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보편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도구는 오는 7월 이용 가능하다. 여성 건강 관리 회사인 오가논(Organon)은 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위워크의 첫 번째 고객이 된다. 야디 시스템즈는 40년간 집주인, 투자자, 소유자, 운영자에게 통합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제공했다. 위워크는 야디와 공동개발한 차세대 직장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무실 공간을 빌리지 않는 관리자들이 여전히 자체 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부동산 개발업체 로고스(Logos)가 국내 물류 부동산에 최대 1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고스는 네덜란드 부동산 운용사 바우인베스트 등과 국내 물류 부동산 투자에 중점을 둔 조인트 벤처(JV)를 출범했다. 이 JV는 수도권에서 최신식 물류센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렌트 아일리프 로고스 대표는 "한국은 지역적 성장과 동북아 진출을 보완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고객과 자본 파트너의 지역 부동산 니즈를 지원할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데 한국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시장은 전자상거래 증가, 고품질 물류 시설에 대한 강력한 고객 수요, 회복력 있는 경제 펀더멘털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서 우리의 기존 선진 글로벌 기관투자자 컨소시엄과 다시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로고스는 2020년 중반에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로고스는 이번 합작 투자를 위한 개발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몇 달 내로 공개할 예정이다. 로고스의 아시아 태평양 포트폴리오는 10개국에 걸친 100여개의 물류 부동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운용자산(AUM)은 196억 달러(약 24조원) 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재개발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할 때다.”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부동산 전문가로 탈바꿈한 일명 '잘사는흥부' 정현석씨는 더구루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영국계 금융회사인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그리고 현대차, KT 그룹 등에서 신사업개발과 마케팅 기획 전문가로 20년간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2019년 12월 부동산 투자에 매진하고자 회사를 그만두고 부동산 전업투자자가 되었다. 현재는 북극성재테크에서 재개발 기초반 및 실전투자반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잘사는흥부'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4월 '부동산부자노트'(공저)에 이어 9월엔 '친절한 고수의 LOTTO재개발'이라는 책도 집필했다. 정 작가는 올해 재개발 시장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서울의 주택 노후화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전용면적 84m2을 기준으로 가격이 가장 높은 대장 아파트를 살펴보면 25개 자치구 모두 신축아파트 또는 미래에 신축이 될 재건축아파트”라며 “그만큼 서울은 신축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재건축 아파트는 초과이익환수제, 조합원지위양도 등 규제가 강하고 투자금액이 워낙 커서 매수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공유사무소 대여 플랫폼과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공유사무소 대여 플랫폼 '업플렉스(Upflex)'와 파트너십을 맺고 뉴욕의 독점적인 협업 플랫폼이 돼 5500개 이상의 지점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위워크는 업플레스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업플렉스의 전세계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즉, 위워크 회원이 업플렉스 네트워크 내에서도 연구, 열람, 예약 등을 할 수 있는 위워크 액세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업플렉스 회원과 직원은 자체 플랫폼을 통해 위워크 위치에서 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뉴욕에 기반을 둔 코워킹 사업자가 제3자 플랫폼에서 예약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워크와 업플렉스 간 제휴는 수년간 막대한 부채를 덜어낸 위워크의 자산경감형 접근 방식에 따른 제휴다. 위워크는 이 같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대규모 자본 투자를 추가하지 않고도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거래로 5500개 이상의 지점이 결합된 네트워크가 구축돼 위워크가 업플렉스 인벤토리의 독점 판매자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댈러스 공유오피스를 인수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회사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위워크는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전 세계에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댈러스에 본사를 둔 워크스페이스 제공업체인 '커먼 데스크'(Common Desk)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커먼데스크의 인수 거래는 오는 3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커먼데스크는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 13개 도시 23개 지점에서 4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커먼데스크 인수 거래가 완료되면 '커먼 데스크 어 위워크 컴퍼니(Common Desk, a WeWork Company)'로 브랜드명이 변경된다. 닉 클라크 커먼데스크 CEO는 "위워크와 비슷한 커먼데스크는 사람들이 직장에서 최고의 하루를 보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며 "위워크 흡수 통합으로 커먼데스크는 위워크의 10년 멤버 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회원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위워크의 인상적인 고객 명단을 활용해 회원 기반을 더욱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워크는 커먼데스크 인수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빅데이터 부동산 중개 서비스 플랫폼 기업 찾아줘부동산이 결혼 커뮤니티 다이렉트 결혼준비와 신혼부부 집 찾기 서비스 관련 업무상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찾아줘부동산은 앞으로 다이렉트결혼준비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다이렉트결혼준비 V-PASS 특별가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찾아줘부동산 관계자는 “신혼부부가 결혼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가 아닌 바로 집”이라며 “집을 구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직장을 다니는 신혼부부가 주말마다 좋은 신혼집을 찾기 위해서 낭비하는 시간이 굉장히 크다”며 “당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혼부부에게 맞춤형 집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찾아줘부동산 서비스의 핵심은 현재 신혼부부의 자금상황과 신혼부부 취향 및 선호지역을 고려해서 가장 만족도 높은 집을 찾아주는 것이다. 신혼부부는 신혼집 취향에 대한 간단한 설문을 작성하고 2~3일 뒤에 본인에게 적합한 신혼집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 비대면 미팅을 통해서 실제로 방문할 신혼집을 2~3
[더구루=홍성환 기자] DL그룹이 호주 '리 크릭 에너지'(Leigh Creek Energy)와 암모니아·요소 생산공장 시공에 이어 요소 독점 유통 계약도 추진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건설 예정인 리 크릭 에너지의 요소공장에서 생산하는 입상요소를 독점 유통을 골자로 한 업무협력 합의각서(HOA)를 맺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내년 6월까지 세부 조건 협상과 본계약을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DL은 연간 최소 50만톤의 요소를 독점 판매하게 된다. 남호주 주도인 애들레이드에서 북쪽으로 550㎞ 떨어진 리 크릭 광산 지역에 들어서는 이 요소공장은 합성가스를 원료로 중간 생산물인 암모니아를 제조한 다음에 이를 활용해 연간 100만톤의 요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현재 DL이앤씨가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 작업을 수행 중이다. 이는 DL이앤씨의 첫 호주 시장 진출로 향후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도 맡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독점 유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본공사 수주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 암모니아·요소 생산공장에 대한 EPCCF(설계·조달·시공·시운전·금융) 계약을 체결했었다.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보험사 허셰건강보험이 베이징 SK타워 인수에 최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쏟아붓는다. 허셰건강보험은 7일(현지시간) 베이징 SK타워 매입을 위해 90억5700만 위안(약 1조57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SK그룹과 허세건강보험은 이 건물의 매각 협상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실제 매각 협상이 성사되면 올해 베이징에서 이뤄진 단일 부동산 거래 가운데 가장 큰 액수가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LG그룹이 처분한 베이징 트윈타워의 매각가(80억 위안·약 1조3900억원)를 웃돈다. 베이징 SK타워는 베이징 시내 무역 중심지인 창안제에 있는 35층 규모 건물이다. 2009년부터 SK그룹의 중국 본부 역할을 해왔다. SK그룹은 2008년 중국에 진출한 계열사 사무소와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로 사용하기 위해 4000억원을 들여 건물을 매입했다. 허셰건강보험은 한때 안방그룹에 속한 보험사로, 현재는 랴오닝성 석유화학·금융기업 푸자그룹의 계열사다. SK그룹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275m 높이의 빌딩을 준공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베이징 오피스 공실률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더구루=박성대 기자] 매립형 공기청정기 '시스클라인'(Sys Clien)에 힘입어 GS건설의 아파트 스마트홈 임프루브먼트 사업이 고속질주하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지난 2018년 특허청에 '자이 클린 에어 시스템' 상표 등록도 완료하는 등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그러나 GS건설은 관련 사업을 조심스럽게 추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시스클라인이 LG전자의 공기청정기 퓨리케어와 사업영역이 겹치면서 GS와 LG의 계열분리 당시 '중복사업' 회피 맹약이 분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2일 GS건설과 재계에 따르면 GS건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의 지난해 홈 임프루브먼트 사업부문 매출은 1767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에서 49.6% 차지하는 수치다. 매출도 상승세다. 지난 2018년 1288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9년 1570억원 등 15% 안팎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스클라인은 GS건설과 자이에스앤디가 공동 개발한 공기청정시스템이다. 환기 기능을 담당하는 전열교환기의 장점과 실내 공기를 신속하게 정화해주는 공기청정기의 장점이 결합해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 19 여파로 신규 아파트 사업장에서 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코리안 머니'의 미국 부동산 쇼핑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18일 미국 부동산 전문매체 '더리얼딜(The Real deal)'에 따르면 한국계 부동산 투자자는 최근 미국 부동산 큰손인 유대인 투자자 제프 서튼의 와튼프로퍼티스로부터 '뉴욕의 경리단길'로 불리는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있는 단층 건물을 3100만 달러(약 350억원)에 인수했다. 이 투자자는 KB국민은행으로부터 2000만 달러(약 230억원)을 조달했다. 윌리엄스버그는 뉴욕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소로, 과거 공장지대였던 이곳에 뉴욕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이면서 빈민가에서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했다. 최근 몇 년새 도시재생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부동산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한국계 투자자들이 미국 상업용 부동산(CRE) 시장에서 두 번째 큰 손으로 부상했다. 부동산 정보회사 리얼캐피탈애널리틱스(Real Capital Analytics)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자본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52억4300만 달러(약 5조8940억원)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캐나다(123억6200만 달러·약 13조
[더구루=홍성환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강원도 속초·양양·원주 등의 미활용 부동산의 매각을 추진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보유 부동산 매각 관련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속초와 양양, 원주 등에 있는 보유 부동산의 자산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각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1984년 휴양시설 건립을 목적으로 속초와 양양의 약 30㎡ 규모 부지를 12억3700만원에 취득했고, 2004년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80㎡ 원주 문막 부지를 55억7200만원에 매입했다. 현재 이 부동산의 공시지가는 속초·양양 부지가 91억2700만원, 원주 문막 부지가 18억3200만원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경영효율화 계획에 따라 2010년대 초반부터 전국에 산재한 미활용 부동산 매각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광물기업 캡스톤이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공동 투자한 칠레 산토도밍고 구리광산 사업 촉진을 위해 항구 개발을 추진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캡스톤은 칠레 시그도코퍼스와 산토도밍고 항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양사는 앞으로 90일간 산토도밍고 구리광산과 항구 간 시너지 효과와 지역적 혜택 등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광산과 항구를 연결하는 철도를 새로 설치하는 것도 검토한다. 항구는 광산에서 100㎞ 떨어진 곳에 들어선다. 연구 결과 사업성이 확인되면 시그도코퍼스가 항구, 부대 시설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과 공사,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캡스톤은 이 항구를 통해 광산에서 나오는 구리를 수출할 계획이다. 캡스톤은 시그도코퍼스와의 협력을 통해 재무 부담을 낮추고 광산 개발 사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토도밍고 광산은 칠레 북부 아타카마주 사막 지대에 있는 노천광산이다. 동 금속과 철 정광 매장량 규모는 약 3억9200만톤에 이른다. 광물자원공사는 이 광산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캡스톤의 지분 11%를 1960억원에 인수하면서 이 광산에 함께 투자했다. 하지만 이후 무리한 해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