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기자] 기존 '매일뉴스' 제호가 'THE GURU'(더구루)로 바뀌었습니다. GURU는 산스크리스터어로 '어둠을 몰아내는 자'를 어원으로 '존경해야 할 사람'을 뜻합니다. 최근에는 그 뜻이 '전문가', '권위자' 등으로 확대되어 사용됩니다. 앞으로 THE GURU는 제호 변경을 계기로 더 값진 글로벌 경제뉴스를 제공하고, 독자분들이 글로벌 시대를 개척할 수 있게끔 트렌드를 적기에 짚어주는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삼성전자가 1znm(10나노미터 초반)급 A다이 기반 32GB DDR4 모듈을 선보이며 PC용 D램 시장을 견인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국 온라인몰 메모리카우를 통해 1znm급 A다이 기반 32GB DDR4 듀얼 인라인 메모리 모듈(모델명 M378A4G43AB2-CVF)을 판매한다. 가격은 153.99 파운드(약 22만5100원)이다. 메모리칩은 생산 공정에 따라 A·B·C·D 다이 등으로 분류되는데 B다이가 오버클럭 특화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었다. 오버클럭이란 컴퓨터의 연상 성능을 강제로 끌어올려 작동 속도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수율이 높은 B다이는 오버클럭이 잘 된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하드웨어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지난 5월 이후 일반 PC 시장에선 제품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데이트 된 DDR4 제품 카탈로그에 B다이 기반 모듈이 사라졌다.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은 기존 B다이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모듈 전·후면에 D램 칩이 각각 8개씩 16개 탑재됐다. 2933MHz 속도로 구동되며 동작 전압을 1.2V로 낮춰 전력 효율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로 PC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시장조사기관
현대삼호중공업이 일본 해운사 NYK로부터 액화쳔연가스(LNG) 운반선을 또 수주할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YK는 현대삼호중공업에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양사가 지난 1월 체결한 LNG 운반선 1척 건조계약에 포함된 옵션분이다. NYK가 발주는 검토하는 선박은 지난 1월과 마찬가지로 17만4000㎥급 LNG 운반선이다. 가격은 2억 달러(약 2200억원)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용선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선박에는 빈터투어 가스앤드디젤(WINGD)에서 제조한 이중연료 저속 디젤엔진 추진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수주가 확정되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들어서만 NYK로부터 3척의 LNG 운반선을 따내는 셈이다. 양사는 지난 1월과 3월 각각 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NYK는 중장기 경영전략 '스테잉 어헤드 2022'에 따라 운임 안정형 사업을 늘리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NYK가 최근 프랑스 국영전력청(EDF), 미쓰비시상사 등과 LNG 장기운송계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고성능 전기 SUV 모델 ‘모델 Y 퍼포먼스’의 신형 프로토타입이 시험 주행중인 모습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됐다. ‘주니퍼(Juniper)’ 디자인이 적용된 첫 퍼포먼스 트림으로,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모델 Y 퍼포먼스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 차량이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테슬라 엔지니어링 본사 인근 도로에서 목격됐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전면 위장막이 씌워져 있었으나 실루엣과 휠 사양, 브레이크 구성을 통해 모델 Y 퍼포먼스임을 식별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 전용인 플래드(Plaid) 20인치 휠과 대형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있다. 이번 테스트 차량이 공개되면서 해당 트림 출시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주니퍼’를 공개했으나 퍼포먼스 트림은 초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아 주문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신형 모델 Y 퍼포먼스는 외관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배터리 효율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옥시아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유니버셜플래시메모리(UFS) 4.1 규격을 지원하는 내장형 낸드플래시 메모리 샘플링을 개시했다. 키옥시아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 인공지능(AI)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차량용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 아메리카는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 기반 차량용 UFS 4.1 임베디드 메모리 디바이스의 샘플링을 시작했다. 용량은 △128GB △256GB △512GB △1TB로 구성됐다. 키옥시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차량 내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키옥시아는 UFS 3.1에서 4.1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순차 읽기와 순차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 2.5배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와 3.7배가 좋아졌다. UF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고속 내장형 저장장치 규격이다. 최신 버전인 UFS 4.1은 고속 데이터 처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