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일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과 함께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에서 공단을 포함한 대전지역 6개 기관 협의체인 청렴한빛네트워크는 청렴홍보물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청렴장바구니를 시민들에게 나누어주었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서 추석맞이 장을 봤다. 청렴문화 확산뿐 아니라 친환경 실천, 전통시장 활성화도 동시에 꾀하는 일석삼조가 됐다. 이날 행사는 ‘청렴한빛네트워크’가 9월5일~12일 합동으로 운영하는 ‘반부패주간’의 일환으로, 반부패·청렴 확산은 물론 친환경 실천,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시민 관심 제고가 목적이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합동 행사를 통해 반부패 청렴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는 청렴 실천과 친환경, 전통시장 활성화 실천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청렴한빛네트워크에 참여하는 6개 기관 임직원과 한뜻으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6일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가운데)이 포항죽도시장을 찾아 포항지역 전통시장 태풍피해를 점검하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5일 오후 4시 대전 중구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이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비상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전국 7개 지역본부와 화상으로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박 이사장은 힌남노 통과가 예상되는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광주호남지역본부의 대비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연내 착공을 위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4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 PF 금융약정 체결안’을 의결했다. 동서발전은 PF를 통해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연내 착공을 위한 공사대금 등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동서발전이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하나다. 설비 규모는 19.8MW에 달하며 설비 형식은 고체산화물형(SOFC) 연료전지 방식이다. 총 사업비는 1340억 원 규모다. 주요 참여사로는 동서발전을 비롯해 지앤씨에너지와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있다. 지분율은 지앤씨에너지 50%, 동서발전 33%, 미래엔서해에너지 17%다. 지앤씨에너지가 사업관리, 부지 등을 담당한 가운데 동서발전은 O&M(발전정비·운영), LTSA(장기유지보수계약),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맡았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EPC(설계·조달·시공)와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한다. 동서발전은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통해 당진 석문면 삼봉리 및 장고향리 일대 1210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하나은행과 함께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 73곳에 사랑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소진공과 하나은행이 공동으로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하고, 대전 소재 천양원, 성우보육원 등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지설, 아동보육시설 총 73개 시설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소진공은 지난 8월 11일 하나은행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2일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이 천양원을 방문해 직접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 지역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가 말(馬)산업특구 영천시에 조성되는 경마공원을 건설한다. 마사회는 오는 30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면적 6만61000㎡)에 추진 중인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정기환 마사회 회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이 참석한다. 총 사업비 1857억원이 투입되는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는 지난 1일 착공을 시작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주)이 맡는다. 영천경마공원은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와 관람편의 기능을 갖춘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경상북도와 영천시 시민들을 위한 문화·여가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기환 회장은 "기공식을 시작으로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건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홍보를 통해 널리 알리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경북도·영천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KPS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 경영진과 회동했다. 정비 사업 계약 연장을 비롯해 협력을 모색하며 해외 원전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윤석열 정부와 발을 맞춘다. 2일 한전KPS에 따르면 황인옥 원전사업본부장은 지난달 23~26일 UAE를 방문했다. 바라카 원전의 주요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의 경영진을 만났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비 사업 계약 연장을 포함해 포괄적인 협력을 살폈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KPS는 2009년 한전 컨소시엄에 참여해 바라카 원전 수주를 지원했었다. 2013년 바라카 원전 4기의 시운전 정비 사업을 수주했고 2019년 한국수력원자력과 컨소시엄을 만들어 UAE 원전 정비 사업(LTMSA) 계약을 따냈다. 5년간 바라카 원전에 대한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하고 향후 협의에 따라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그해 10월 UAE 본부를 신설하며 UAE에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전KPS는 UAE에서 현장 행보를 강화하며 추가 수주를 꾀한다. 윤석열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최근 한수원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7600호대 동급 이상인 디젤기관차를 15량 구입하기로 하면서 현대로템 수혜가 기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노후기관차 대체차 구입사업비 변경안'을 의결했다. 코레일은 기대수명이 도래한 노후차량을 적기 대체하기 위해 7600호대 동급 이상인 디젤기관차 15량 구입 사업비 변경했다. 사업비는 1513억원. 7600호대 디젤기관차는 2014년 6~9월 사이 도입된 코레일 디젤기관차로, 디젤 엔진을 통해 생성된 힘 자체를 바퀴에 전달해 열차를 움직인다. 현재 화물열차와 정선아리랑 관광열차에 연결되고 있다. GE와 현대로템에서 2014년 도입했다. 앞서 코레일은 2000년대에 들어서 일부 차량들이 노후화나 사고 등으로 폐차하게 돼 필요한 동력차 수가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자 고효율 인버터(VVVF)를 이용한 효율적인 디젤기관차를 도입했다. 힘이 좋아 대량의 화물 수송에 유리하다. 화석 연료가 계속 고갈되고, 기후변화 등의 이슈로 전기열차가 주목받고 있지만 전기열차는 제반 인프라를 갖춘 상태에서만 운용할 수 있어 출력이 높고, 전력 설비 설치가 필요없는 디젤기관차가 운행 효율에 효과적이다. 현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과 성우보육원을 방문하여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소진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공제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사용하여 식료품 등을 구입하고,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한다. 명절기간 동안 저소득 노인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쌀, 고추장, 된장, 반찬류 등의 식료품으로 꾸러미를 구성하였고, 약 60여 노인 가구에 임직원이 직접 배송을 실시했다. 또한 아동복지시설에는 시설에 필요한 탁자, 의자, 생필품 등을 구입하여 제공하였고, 시설 내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이밖에도 소진공은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채널인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퍼블리코대전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폐플라스틱 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교통 취약 계층을 위한 안전길 ‘노란발자국’ 만들기 △지체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무장애 지도’ 만들기 등을 진행 중이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인 당진 5·6호기와 동해 1·2호기를 폐쇄하고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한다. 호남화력과 당진 1~4호기에 이어 추가로 셧다운을 추진하며 탄소 중립에 앞장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쵝근 이사회를 열고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관련 대체건설 의향서 제출안'을 논의했다. 의향서에는 당진 5·6호기와 동해 1·2호기의 운영을 멈추고 LNG로 변경하는 방안이 담겼다. 4기 모두 설계 수명(30년)은 연장되지 않는다. 이는 연말에 마련되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동서발전은 LNG 전환 계획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하고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했다. 이사회는 부지에 대한 표현만 '인근'에서 '기존 또는 신규'로 구체적으로 바꿔 접수했다. 당진 5·6호기는 국내 최초로 초초임계압 방식으로 설계된 발전소다. 설비용량은 각각 500㎿급으로 지난 2006년 준공됐다. 동해 1·2호기는 각각 1997년과 1998년 지어졌다. 준공 당시 15년 만에 건설된 무연탄 발전소로 주목을 받았으며 호기당 설비용량은 200㎿규모다. 동서발전은 4기를 LNG 발전소로 바꿔 탄소 중립에 대응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수력원자력과 회동해 차세대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차세대 원전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앨버타 주정부에 따르면 제이슨 케니 앨버타주 주지사는 지난 27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30일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 기관인 KAERI을 방문하고 31일 한수원을 찾아 남요식 성장사업본부장을 만난다. 릭 크리스치안스 버타주 투자청장과 전순종 CKBC 대표, 게랄드 치피어 캘거리명예영사가 동행한다. 케니 주지사 일행은 한국의 원전 기술력을 살피고 SFR 사업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앨버타 주정부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자 SFR 건설을 모색해왔다. 작년 11월 캐나다 캘거리대·CKBC사, 국내 현대엔지니어링·KAERI·경상북도·한동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앨버타주에 100㎿e급 SFR 구축을 추진했다. 이어 이번 회동으로 국내 SFR 기술 수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SFR은 액체 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해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 금속연료를 쓰는 경수로형 대비 높은 출력밀도를 자랑한다. 사용후핵연료 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베트남 응이손2 석탄화력 발전소 2호기의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응이손2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베트남 전력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꾀할 발판을 마련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타인호아성 응이손경제구역에서 응이손2 석탄화력 2호기를 준공해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현재 가동 중인 1호기를 합하면 발전량은 총 1200㎿ 규모다. 이는 원전 1기에 맞먹는 규모다. 응이손2 석탄화력은 한전이 베트남에 최초로 진출하는 발전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3억 달러(약 3조880억원). 타인호아성에서 역대 두 번째로 큰 외국인직접투자(FDI)로 꼽힌다. 한전은 일본 마루베니상사와 절반씩 지분을 나눠 컨소시엄을 꾸리고 2013년 베트남 산업통상부로부터 사업을 수주했다. 이후 일본 도호쿠 전력이 출자를 추진하며 지분 구조가 한전 50%, 마루베니상사 40%, 도호쿠 전력 10%로 바뀌었다. 한전은 4년 동안 인허가를 거쳐 2018년 착공했다. 발전효율을 높이는 초임계 기술을 적용하고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을 제거하는 탈황·탈질 설비를 설치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도록 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와 주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한다. 임시 최고경영자(CEO) 니크 장가니(Nik Jhangiani)가 인력 감축을 포함해 3년간 4억7000만 파운드(약 9000억원) 규모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며, 침체된 실적을 회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수요 둔화와 소비 패턴 변화 속에서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이 TSMC 현지 공장 인근에 연구 거점을 구축한다. TSMC와의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차세대 1나노미터(nm) 반도체 장비 개발을 가속화하며 현지 협업을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