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 업체인 '엠바크 트럭스'(Embark Trucks)가 오는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자율주행 트럭 소프트웨어 사전 예약 접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엠바크 트럭스는 최근 공동개발협력 프로그램(Partner Development Program Carrier)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트럭 소프트웨어 '엠바크 드라이버'(Embark Driver) 1만4200개를 선주문 받았다.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개발 속도를 높이고 목표한 시기에 맞춰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엠바크는 운송업체들에 자율주행 트럭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다. 미국에서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도로 주행 실험을 했으며 사모펀드 업체인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지원을 받고 있다. 엠바크는 선주문한 고객사를 우선으로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운송업체가 존재하는 만큼 선호하는 자율주행 수준과 차종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이다. 엠바크는 맞춤형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선택했다. 엔비디아
[더구루=김도담 기자] 수소산업이 크게 성장한다면 어느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 또 큰 돈을 운용하는 주요 헤지펀드는 어떤 수소 관련 회사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을까. 22일(현지시간) 미국 투자분석 매체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는 투자 수익률이 높은 873개 헤지펀드를 자체 선정하고 또 이중 얼마나 많은 헤지펀드가 투자했느냐 여부에 따라 수소 관련주 아홉 곳의 순위를 매겼다. 미국의 수소 관련주는 올 들어 하향세다. 다우, 나스닥, S&P500 등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친환경과 탄소중립이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각국이 수소를 현 화석연료, 즉 탄소산업의 대안으로 지목하고 있어 그 잠재력은 여전하다. 많은 기업이 궁극적으론 수소가 탄소를 대체할 것으로 믿고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이상으로 수소전기차에 힘 쏟는 게 대표적이다. 현재 수소 생산은 천연가스에서 분리하는 개질수소나 석유화학 공장 등에서 나오는 부생수소가 대부분이어서 완전히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전력보다 이동이 쉽고 소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는 강점은 여전하다. 더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주요 배터리 소재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마틴 브루더뮐러(Martin Brudermüller) 바스프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Tagesspiegel)에 "우리는 배터리 소재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가 되길 원한다"며 "슈바르츠하이데 생산단지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을 커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루더뮐러 CEO는 독일 라우지츠 소재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셀용 양극재를 통해 소재 시장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슈바르츠하이데 시설은 연간 40만 대의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양극재 생산 규모를 갖췄다.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개발을 위한 파일럿 공장도 설립, 배터리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한다.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업체가 되기 위해 순환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유럽 공익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IPCEI)'의 일환이다. 독일 연방정부와 브란데부르크주로부터 1억7500만 유로의 지원도 받았다. 바스프는 잇단 투자를 통해 미국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스라엘 배터리 스타트업 스토어닷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연구 거점을 만든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연구에 가속도를 내며 미국 전기차 시장에 가세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토어닷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배터리 연구·개발(R&D) 센터를 짓는다. 스토어닷은 신설 센터와 이스라엘 연구 거점의 시너지를 강화해 극초고속충전(XFC) 충전기술 연구에 속도를 낸다. 2024년까지 충전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한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스토어닷은 지난달 10분 만에 완충되는 4680 배터리 셀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었다. 제조 파트너사인 중국 EVE에너지와 시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고밀도 에너지(XED)의 전고체 배터리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2028년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스토어닷은 캘리포니아 투자를 시작으로 생산도 현지화를 모색하고 미국 전기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도론 마이어스도르프 스토어닷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캘리포니아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 풀과 기술 발전의 최전선에 있는 많은 사람·조직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에서 제조 파트너십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토어닷은 이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의 미국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 스타트업 '사이파이브(SiFive)' 인수가 불발됐다. 인수 조건과 가격 등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과 사이파이브의 인수 협상이 결렬됐다. 앞서 인텔은 지난 6월 사이파이브에 인수 의사를 전달, 20억 달러(약 2조3507억원)를 제안한 바 있다. 양측은 재정적 조건을 비롯해 인텔의 로드맵에 사이파이브의 기술을 통합하는 방법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사이파이브는 인텔과의 협력 관계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대변인은 "우리의 전략은 존경받는 기술 혁신가들과 협력하는 것이며 인텔은 계속해서 우리의 소중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매각처 물색에 나서는 한편 인텔과의 협상 재개에 대한 여지도 남겨뒀다. 다만 업계에서는 사이파이브가 당분간 독립 형태를 유지하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이파이브는 2015년 설립된 팹리스 업체로 글로벌 1위 업체 ARM의 대항마로 꼽힌다. 지난해 엔비디아가 ARM 인수에 나서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설립 이래 주요 기업들로부터 잇따라 대규모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행동주의 투자자 그룹 SOC 인베스트먼트(이하 SOC)가 리비안을 저격했다. 배터리 원재료 확보에 있어 인권 침해와 환경 문제를 방치했다는 지적이다. SOC의 레이더가 리비안을 향하며 상장을 앞두고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는 리비안의 행보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SO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리비안 이사회 멤버인 로즈 마카리오(Rose Marcario)에 보낸 서한에서 "상장신청 서류인 'S-1'를 마무리하기 전에 리비안과 공급망에 대한 엄격한 인권 평가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잠재적인 인권 침해와 환경 훼손을 해결하지 못하면 리비안은 중대한 규제·소송·평판 하락의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OC는 구체적으로 △UN과 OECD 지침에 기반한 인권 위험·환경 영향 식별·평가·예방·완화 정책 채택 △심해 채굴 중단 지지 △공급망에서 심해 채굴 광물 배제·심해 채굴 자금 지원서 제외 △인권 실사 감독할 독립적인 이사회 위원회 지정 △이해관계자 또는 임명 대리인이 실사 프로세스에 참여 △실사 내역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 매년 보고 등을 지시했다. SOC의 전신은 미국 노동조합 연금 펀드들로 구성된 CtW다. 운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내년 말 출시 예정인 첫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탈부착 가능한 사이드미러와 후륜 조향 시스템(RWS, Rear Wheel Steering)이 탑재되는 등 달라진 모습이 눈에 띈다. 테슬라 전문지인 드라이브 테슬라 캐나다(Drive Tesla Canada)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사이드 미러와 RWS가 있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발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테슬라의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약 2시간 떨어진 머세드카운티 애트워터 소재 공터에서 직원이 새로운 사이버트럭 시제품을 타고 회전 반경을 테스트 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목할 부분은 기존 사이버트럭 시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사이드 미러와 RWS가 탑재됐다는 것이다. 사이버트럭은 일반 차량과 달리 사이드미러가 없는 대신 후방 카메라와 사이드 카메라를 갖춘 모델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자동차의 효율성과 자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같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채택했다. 미국 규제 당국이 사이버트럭 디자인 관련 제재에 나섰다. 규정상 일반적인 사이드미러를 탑재해야하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기존 사이드미러 대신 카
[더구루=김다정 기자] 동원산업이 지분을 투자한 노르웨이 연어 양식 스타트업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은 카길(Cargill)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체결했다. 동원산업이 강원도 양양에 합작 형태로 짓고 있는 연어 육상 양식장의 안정적인 사료 공급이 기대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새먼 에볼루션은 미국 최대 곡물기업이자 글로벌 메이저 농산물 업체로 알려진 카길과 투자와 사료 공급을 포함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새먼 에볼루션의 높은 생물학적 성능과 프리미엄 제품 품질이라는 운영 목표에 맞는 지속 가능한 사료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카길은 신주 사모발행을 통해 새면 에볼루션에 420만 유로(약 58억원)를 투자한다. 새면 에볼루션을 사모 숙익금을 향후 확장 기회 평가와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하콘 안드레 베르그 새먼 에볼루션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생물학적 성능과 제품 품질을 최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맞춤형 사료에서 강력한 미개척 잠재력을 보고 있다"며 "고성능 사료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카길의 견고한 명성과 실적을 고려할 때 노르웨이와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한 R&D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의 최상급 세단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프로토타입이 미국 고속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고속도로를 달리는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영상이 유튜브에 지난 16일 공개됐다. 게시 5일 만에 조회수 5000회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은 테슬라 모델Y 운전자가 촬영했다. 약 1분10초짜리로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의 후면과 측면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은 가격이 16만9000달러(약 2억원)에 달하는 고급 모델이다. 레인지 버전은 지난달 16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520마일(약 837km) 주행거리 인증을 받았다. 1위인 테슬라 모델S 롱레인지(405마일·약 652km)보다 115마일(약 185km) 길다. 퍼포먼스 버전은 EPA로부터 450마일(약 724km)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은 지난 3월 사전 예약에서 완판되며 흥행을 입증했다. 루시드모터스는 총생산량 계획을 520대로 늘렸다. 올해 하반기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루시드모터스는 드림 에디션 외에 루시드 에어, 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의 4680 배터리 양산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셀 개발 단계를 넘어 배터리팩 시제품을 생산, 시범테스트에 속도를 낸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680 배터리셀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테스트 목적으로 점점 더 많은 수의 배터리팩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결과는 우리의 기대치를 충족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인근에 위치한 카토 로드 시설에서 4680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를 위해 수십 혹은 수백 개의 배터리팩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배터리팩 아키텍처에 필요한 전·후면 바디 주조물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다. 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에서도 4680 배터리셀 성능, 시범테스트 결과 등 개발 진척 상황을 공유한 바 있다. 당시 테슬라는 배터리셀 성능, 시범테스트 결과 등 성공적인 개발 진척 상황 등을 밝히고 대량 양산에 착수하기 위해 제조 공정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본보 2021년 7월 28일 참고 테슬라, 4680 배터리셀 개발 현황 깜짝 공개> 지난달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최근 발표한 신형 고성능 칩 'M1 프로'와 'M1 맥스'의 위탁생산 수주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와 인텔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애플과 TSMC의 굳건한 동맹을 깨기에는 역부족이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인텔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맥 프로세서의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업계 소식통은 TSMC가 차세대 맥 시리즈의 유일한 공급업체로 남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의 많은 기판 공급업체가 애플의 맥용 차세대 프로세서 생산 입찰을 따내려고 준비하고 있지만 TSMC가 유일한 공급업체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TSMC의 기술력을 능가하는 업체를 찾기 쉽지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애플은 지난 18일(현지시간) M1 프로와 M1 맥스 등 M1 시리즈 칩셋 2종과 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노트북 신제품 '맥북 프로' 14·16형을 공개했다. 새로운 칩셋은 지난해 선보인 M1 대비 더 뛰어난 성능을 갖추면서도 전력 소모를 크게 낮춰 효율성을 높였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M1 프로는 △최대 10코어 중앙처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비상장 주식 투자 플랫폼 리퍼블릭(Republic)이 약 1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퍼블릭은 1억5000만 달러(약 176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밸러이쿼티파트너스가 주관한 이번 라운드에는 갤럭시인터액티브, 모틀리풀벤처스, HOF캐피탈, 트라이브캐피탈, 코인펀드 등이 참여했다. 밸러이쿼티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고퍼프의 초기 투자자로 유명하다. 리퍼블릭은 앞서 지난 3월 시리즈A 라운드에서 3600만 달러(약 420억원)를 조달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추가 투자를 받았다. 당시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투자해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렸다. 리퍼블릭은 시리즈B 조달액을 해외 시장 진출과 새로운 투자 상품 개발, 디지털 서비스 개선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리퍼블릭은 비상장 주식, 가상자산, 게임,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제2의 비트코인으로 주목받는 대체불가능한토큰(NTF)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특히 소수 기관 또는 고액 자산가들에게만 열려 있던 투자 기회를 개인에게도 제공하며 사세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리퍼블릭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e스포츠 기업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 이하 나자라)의 미국 스포츠부문 자회사인 앱솔루트 스포츠(Absolute Sports)가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를 인수했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격투 스포츠 부문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 스포츠는 영국 미디어 기업 '타이탄 인사이트 디지털(Titan Insider Digital)'로부터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 TJR레슬링(TJRWrestling)과 ITR레슬링(ITRWrestling)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125만 달러(약 17억5000만원)이며, 인수 작업은 45일 이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앱솔루트 스포츠가 인수한 TJR레슬링과 ITR레슬링은 각각 2009년과 2020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프로레슬링 팬 커뮤니티 내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두 매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U)는 170만 명에 달하며, 월간 조회수는 460만 회가 넘는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의 격투 스포츠 부문을 강화한다. 또한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