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이 지난달 최저치를 찍었다. 올해 배터리 공급이 수요보다 2.5배나 많아 가격은 100달러(약 12만4100원) 미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21일 코트라와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달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은 kWh당 112달러(약 15만4500원)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전기차 성장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배터리 공급 과잉이 심화된 탓이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저가형 배터리 채택 비중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세계 리튬 생산량은 2020년 8만2500톤(t)에서 2024년 24만 t으로 급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C)은 지난해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이 전년 대비 18% 늘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수요 성장 속도는 더뎌 이는 리튬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 탄산염 가격도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배터리 가격은 하락을 면치 못했다. 저가형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채택도 가속화되고 있다. 수명이 길고 안전성이 높은 LFP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대량 공급이 이뤄졌다. 이는 삼원계 배터리의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계는 올해도 공급 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더구루=이진욱 기자] HD현대와 엔비디아가 빌 게이츠가 설립한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에 투자했습니다. 테라파워는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으며, HD현대는 기존 투자자로, 엔비디아는 기업형 벤처캐피털 엔벤처스를 통해 새롭게 참여했습니다다. HD현대는 2022년 3000만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원자로 용기 공급계약과 제조 공급망 협약을 체결하며 상용화 협력도 확대 중입니다. 엔비디아는 AI 전력 수요 대응 차원에서 원전을 주목하고 있으며, 테라파워는 이번 자금을 통해 미국과 해외에 나트륨 원자로 배치를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정기선·빌게이츠 SMR 밀월 강화…엔비디아도 가세
◇SK텔레콤 SK텔레콤(SKT)가 해킹 사고 이후 900만 명이 넘는 가입자의 유심(USIM)을 교체했다. SKT는 사이버 침해 통합 안내 페이지를 열고 고객이 더욱 쉽게 보안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21일 SKT에 따르면 19일 하루동안 총 16만명이 유심을 교체해, 누적 교체 인원이 906만명에 도달했다. SKT는 온라인 예약 교체 수요를 모두 해소했다. SKT는 앞으로도 교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유심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체 안내 문자 수신 후 미방문한 노쇼 고객은 총 68만명이었다. SKT는 일주일이 지나도 신청한 매장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T는 T월드 내에 사이버 침해 통합 안내 페이지를 오픈했다. SKT는 "고객이 궁금하는 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드리고자 종합적인 정보를 마련했다"며 "SKT의 대응 조치 및 사고 관련 팩트 체크, 고객 보호 방안으로 시행 중인 '고객안심 패키지'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 KT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문화·스포츠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국가유공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20일 신작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를 시작했다. 이번 CBT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진행되며, 23일 오후 4시까지 72시간 동안 운영된다. 테스트에 선정된 이용자는 크로노 오디세이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설치 후 플레이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버 오픈 이후 테스터를 순차적으로 추가 선정해, 더 많은 이용자가 크로노 오디세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가 선정 결과는 공식 스팀 페이지 공지와 개별 이메일을 통해 안내된다. 글로벌 CBT에 참여한 이용자는 소드맨, 버서커, 레인저 3종의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전체 월드 중 첫 번째 지역을 탐험하며 필드 보스, 현상수배, 미궁, 시련, 파티 플레이 던전, 1대1 보스전 등의 전투 콘텐츠와 채집·낚시·제작 등의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첫 글로벌 CBT를 기념해 PC방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피카 PC방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크래프트박스', '피카플레이 앱
[더구루=정예린 기자] 브라질 엠브레어(Embraer) 자회사 '이브(Eve)'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도시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eVTOL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서며 글로벌 도심 항공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브는 브라질 스타트업 '레보(Revo)'와 약 14억 헤알(약 349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 2027년 4분기부터 50대의 eVTOL을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계약에는 유지보수 및 사후 지원 서비스도 포함돼 장기적 협력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레보는 현재 상파울루에서 400대 이상의 헬리콥터를 운영하며 하루 2000건에 달하는 이착륙을 기록 중인 스타트업이다. 이브의 eVTOL이 본격 투입되면 도심 항공 이동성 생태계 구축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브는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 2025’에서 실물 크기 eVTOL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투자자 및 운영사를 대상으로 시범 비행과 기술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첫 실물 공개를 계기로 제품 상용화와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통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공휴일 지정과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안'(이하 온플법)' 제정이라는 초대형 이슈에 직면해 있어서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조기에 투입해 '내수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한 점에 대해선 모두 반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정부 지원책의 상당 부분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향하는 대신 유통업계는 규제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새 정부의 유통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21일 정치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관련 내용이 담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지난해 9월 대표발의한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법안 통과 의지를 강력히 내비치면서 대형마트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오 의원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출신이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은 지난 2011년 12월 도입됐다가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해 1월 폐지됐다. 현재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의무휴업일을 정하고 있
[더구루=김나윤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주도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이 MZ세들이 한 번쯤은 방문해야 하는 새로운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부상했다. 벤슨은 한화갤러리아가 자회사 배러스쿱크리머리를 통해 론칭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지난 20일 오픈 한달을 앞둔 압구정로데오 '벤슨 크리머리 서울' 1호점을 찾았다. 건물 외관부터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요즘 감성"을 담았다는 첫인상을 받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벤슨만의 아이덴티티 컬러인 하늘색과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내부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마치 고급 베이커리나 갤러리를 연상케했다. 지난달 23일 문을 연 '벤슨 크리머리 서울'에서 단순한 아이스크림 매장을 넘어 프리미엄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김동선 부사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여긴 아이스크림 맛집이자 포토존입니다." "맛보고 가세요." 직원이 밝은 미소로 말을 건넸다.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795m2(약 241평)이며 좌석은 총 142석으로, 층마다 기능이 뚜렷하게 나누어졌다. 1층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재명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은행의 자본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1일 금융업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대한민국 진짜성장을 위한 전략' 보고서에서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기조를 확립하기 위해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위험가중치를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가계부채 급증과 집값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으로 규제해 왔다면 앞으로는 공급자인 은행을 직접 규제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부문별 경기 대응 완충자본(SCCyB) 또는 부문별 시스템 리스크 완충자본(sSyRB) 도입이 거론됐다. 이 제도는 특정 부문, 특히 부동산 시장이 과열될 경우 은행이 해당 부문에 추가 자본을 적립하도록 하는 규제다.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자금이 유입될 경우 은행은 위험에 대비해 더 많은 자본을 쌓아야 한다. 국정기획위는 "부동산 경기 과열 시 대출을 조절하는 장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앞서 2018년 가계 부문 경기대응 완충자본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0년 "가계 부문 담보·무담보 대출에 대한 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지속가능 항공유(SAF)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2조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21일 코트라 및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는 이산화탄소 배출권 2000만개 판매 수익을 활용해 항공사에 13억 유로(약 2조500억원) 규모의 SAF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전 세계 SAF 생산량의 15%을 구매할 수 있는 규모다. SAF는 폐식용유·농업 부산물 등의 원료로 만든 친환경 대체 연료다.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로이터는 해당 보조금을 통해 최대 2억1600만ℓ의 e-연료 또는 최대 26억ℓ의 바이오연료 구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합성한 e-연료는 ℓ당 최대 6유로, 바이오연료는 ℓ당 최대 0.5유로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처럼 EU가 대규모 지원에 나선 것은 SAF 활성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AF는 기존 항공 연료 대비 3~5배 비싸기 때문에 항공사가 도입을 꺼리는 실정이다. 실제로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매출 또는 예산의 1~3%만 SAF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U는 올해부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주간 상승률이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6월 셋째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36% 상승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18년 9월 둘째주(0.45% 상승)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전주 상승률 0.26%와 비교했을 땐 0.1%p 더 올랐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 2월 3일 상승 전환 후 20주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5월 첫째주 0.08%에서 둘째주 0.10%, 셋째주 0.13%, 넷째주 0.16%, 이달 첫째주 0.19% 등으로 꾸준히 확대됐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오름폭이 컸다. 강남은 0.75%, 서초는 0.65% 상승하며 나란히 지난 3월 셋째주(강남 0.83%, 서초 0.69%) 이후 13주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주 0.71% 상승했던 송파는 이번주에도 0.7% 올랐다. 성동은 0.76% 올라 지난 2013년 4월 다섯째 주 이후 약 12년 2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마포는 0.66% 오르며 통계 집계 이래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용산도 0.71%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럽 해운사가 유럽에서 아시아로 가는 가장 짧은 노선인 ‘북극항로’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방국가의 대(對) 러시아 제재에 따른 영향이다. 21일 영국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FT)에 따르면, 유럽 해운사 대부분은 러시아 영해에 항로 거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대 러시아 제재 이후 러시아에 대한 협력 중단과 러시아 쇄빙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사실상 북극항로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다. 북극항로는 러시아 북극의 주요 해상 교통로로 러시아 북부 해안을 따라 북극해 바다로 이어진다. 총 길이는 카르스키 보로타 해협에서 프로비덴시아 만까지 5600km에 이른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지난 2018년 덴마크 물류 기업 ‘마에르스크’의 컨테이너선 ‘벤타 마에르스크’가 유럽 화물선 중 처음으로 북극항로를 통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이동했지만 이후에는 러시아·중국과 연계된 업체만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북극항로 이용이 다소 늘었다. 러시아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 선사의 북극항로 통과 횟수는 13회로 전년 7회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이는 다른 항로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다. 수에즈 운하 정체와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집트 정부가 북서부 가굽(Gargoub)항 일대 경제특구 설립을 공식 승인, 해당 사업에 참여 중인 STX의 항만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수년간 전략적 협력과 타당성 조사를 이어온 STX는 이번 승인으로 사업 실현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중동·아프리카 물류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이집트 내각에 따르면 당국은 최근 정례회의를 열고 마르사 마트루흐(Marsa Matrouh)주 북서부에 위치한 가굽항 일대 약 40만2200에이커(약 1627㎢) 부지를 '가굽항 경제특별구역'으로 공식 지정했다. 향후 투자 유치와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에서 법적·행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이집트 정부는 해당 지역을 산업·물류·에너지·관광이 결합된 복합 경제지구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총 630억 이집트파운드가 투입돼 58개 세부 사업이 3단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며, 가굽항은 내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경제특구 지정은 STX가 지난해 11월 이집트 교통부 및 해군과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 SPA)과 맞닿아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차세대 풍력 발전 스타트업 '에어룸 에너지(Airloom Energy, 이하 에어룸)'가 상업 운영이 가능한 시험용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에어룸은 시험용 발전소를 토대로 새로운 풍력 발전 방법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룸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록리버 지역에 첫 시험용 발전소와 연구개발(R&D) 시설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시설은 에어룸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건설하는 유틸리티 규모 발전소다. 해당 발전소는 시험을 목적으로 건설되지만 상업 운영이 가능한 크기로, 발전 용량은 150킬로와트(kW)다. 에어룸은 설비 자체는 메가와트급 발전이 가능하도록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풍력발전소가 거대한 타워와 3개의 거대한 날개를 가진 바람개비가 결합된 형태라면,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직사각형 형태의 날개가 트랙 형태의 케이블과 연결된 형태다. 직사각형 날개는 케이블에 매달려 움직이면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에어룸은 자사의 풍력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태국 최대 소비재 기업 사하그룹(SAHA GROUP)과 디지털 기술 도입을 위해 손잡았다. 사하그룹은 연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사하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29회 사하그룹 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사하그룹은 매년 파트너사를 모아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박람회에서는 식품과 음료, 가정용룸, 의류, 신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하그룹은 또한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도 체결하고 있다. AW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사하그룹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제공한다. 사하그룹은 AWS에서 제공받은 기술을 운영 시스템 전반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하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AWS 외에도 부동산, IT, 전자상거래, 국제 투자, 에너지, 항공, 소매, 교육 분야 기업과 15건에 달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하그룹은 타이오바야시와 MOU를 체결하고 방콕에 초호화 호텔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두짓 타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