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텅스텐 생산 기업인 ‘알몬티 인더스트리(Almonty Industries)’가 본사를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전했다. 중국에 대한 핵심광물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의 전략과 맞물린 행보다. 알몬티 인더스트리는 14일(현지시간) "본사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미국 몬태나주 딜런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알몬티 인더스트리는 이번 본사 이전에 대해 “미국 중심의 선도적인 텅스텐 생산 업체가 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이해관계자와 정부 기관, 방위 산업체, 산업 파트너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협력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몬태나주는 알몬티 인더스트리가 보유한 ‘젠텅 텅스텐 광산’이 있는 지역이다. 알몬티 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1월 젠텅 텅스텐 광산을 인수하며 북미 지역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젠텅 광산은 약 735만 톤의 텅스텐을 매장하고 있으며, 본격 가동시 연간 약 14만 MTU의 텅스텐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본사 이전은 중국에 대한 핵심광물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도를 높이려는 미국 정부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미국은 현재 텅스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약 10년 전부터 텅스텐의 상업적
[더구루=변수지 기자] 인도네시아 KB국민은행(KB뱅크)의 신용카드 거래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카드 거래액 증가가 은행 수익의 또 다른 한 축이 되고 있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 KB뱅크 행장은 13일(현지시간) 콘탄과의 인터뷰에서 “1분기 신용카드 거래액이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했다”며 “신용카드 이용자는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인니는 은행이 직접 신용카드 사업도 한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부문 성장이 비이자이익 확대와 수익 기반 다변화로 이어지게 된다. 이 같은 신용카드 성장세는 기존 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교차판매(Cross-selling)’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결과다. 교차판매는 이미 은행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 신용카드 등 다른 금융상품을 추가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특히 현지 자산가 등 우량 고객군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이용이 늘면서 사용 빈도와 결제 규모가 함께 증가했다. 한편 인니 정부는 은행의 신용카드 거래 데이터를 국세청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과세를 위해 △가맹점 데이터 △거래 정산 규모 △취소 내역 등을 보고하도록 했다. 쿠나르디 행장은 “과세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부 방침을 지지한다”며 “현재
[더구루= 김수현 기자] 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국제 유가 급락'과 '공급 과잉'이라는 이중고 속에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종가는 1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에너지 시장의 하방 압력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천연가스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1% 하락한 2.5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4년 10월 2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천연가스 선물은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는데 유가 급락과 미국의 온화한 날씨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달 말 짧은 한파가 예고됐음에도 전반적으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들이 매수 포지션을 대거 정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미 기상 컨설팅업체 코모디티웨더그룹(CWG)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북동부 지역의 일시적 기온 하락을 예보했으나, 시장은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분위기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도 이달 말까지 미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 수준의 온화한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급 지표도 가격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블룸버그NEF(BNEF) 데이터에 따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인공지능(AI)과 프리미엄 TV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프리미엄에 이어 보급형 TV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 고화질의 마이크로 RGB 라인업도 업계 최다로 갖췄다. 차별화된 TV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구독 서비스를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춰 성능과 가격 모두 중시하는 신혼가구를 겨냥한다. ◇ 신제품 99% AI 탑재…"올해 AI 원년" 삼성전자는 15일 삼성 강남 사옥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 '더 퍼스트룩 서울 2026(The First Look Seoul 2026)'을 열고 2026년 TV 라인업과 스피커를 소개했다. 2026년형 신제품은 △마이크로 RGB·OLED·네오 QLED·미니 LED·UHD등 TV 라인업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프로·더 프레임'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 △와이파이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5·7' △올인원 사운드바 'Q시리즈' 등이다. 출고가는 마이크로 RGB RH95 기준 85형 929만, OLED SH95 기준 77형 719만원, 네오 QLED QNH80 기준 100형 959만원, 미니 LED MH80 기준 85형 339만원, 더 프레임 프로 85형 기준 61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더구루= 김수현 기자] 전쟁 여파로 가동이 중단된 주요 산유국들의 유전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시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석유 시장 보고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이 정상화되는 즉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산유국이 2주 안에 폐쇄된 유전의 절반을 전쟁 이전 수준으로 재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IEA는 "한 달 안에 재가동률이 8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신속한 복구는 산유국들이 협력업체와 인력을 얼마나 신속하게 현장에 배치할 수 있는지 여부와 글로벌 공급망 정상화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장기간 가동 중단에 따른) 유전 내 압력 저하와 기타 제약 요인 떄문에 나머지 20%를 재가동하는 것은 훨씬 더 까다로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동 산유국들의 생산 회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세계 최대의 해상 에너지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상태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산유국 저장 탱크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생산량을 대폭 줄일 수밖에 없었다"며 "일부 국가는 전쟁 종식 후 생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군이 SMR(소형모듈원전)을 배치할 후보지를 선정했다. SMR은 출력이 300㎿(메가와트) 이하인 소형 원자로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원자력 산업 전문지 'WNN'에 따르면 미 공군은 국방부의 '첨단 원자력 발전 설비(ANP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콜로라도주(州) 버클리 기지와 몬태나주 말름스트롬 기지를 SMR 배치 후보지로 선정했다. ANPI는 국방부 국방혁신단(DIU)이 미 육군·공군과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군사 기지에 SMR 배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두 기지는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기반 시설, 부지 확보 용이성, 핵심 임무 수행 요건 등을 고려했을 때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았다. 미 공군은 조만간 두 기지에 배치할 SMR 기술 선정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미 공군은 지난달 말 SMR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 요청서(RFI)'를 발행했다. 이는 제안요청서(RFP) 발행에 앞서 시장·기술·업체 정보를 폭넓게 수집하기 위해 배포하는 문서다. 미 공군은 RFI 발행에 대해 "연방 정부가 잠재적 개발업체를 파악하고 적용 가능한 규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 이하 레드우드)와 손잡고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리비안은 새로운 ESS 시스템을 통해 노멀 공장의 전력망 안정성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중국 합작사 생산 차량에서 동일 계기판 제어 결함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갔다. 특정 기간 생산분에 공통 적용된 전장부품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현대차그룹 중국 현지 생산과 부품 조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와 장쑤위에다기아는 최근 각각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베이징현대는 쏘나타 953대를, 장쑤위에다기아는 EV5 381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리콜은 계기판 컨트롤러 내부 전원관리 집적회로(IC)에서 비정상 신호가 발생해 계기판 표시 지연과 방향지시등 작동 시 디스플레이 후면 인터페이스에 녹색 화면이 나타나는 문제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두 회사는 동일 결함에 대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우선 적용하고, OTA 적용이 어려운 차량은 딜러를 통해 별도 조치를 진행한다. 베이징현대는 오는 21일부터 작년 9월 1일부터 10월 13일 사이 베이징 순의 공장에서 생산된 쏘나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위에다기아는 이보다 앞선 지난 7일부터 작년 8월 15일부터 10월 24일 사이 장쑤성 옌청 제2공장 전기차 라인에서 생산된 EV
[더구루=김현수 기자]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전속 모델인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레이’를 앞세워 K-컨실러의 열풍을 이어간다. 현지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대규모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일본 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15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루나는 일본에서 이달부터 신제품 ‘롱래스팅 팁 컨실러 00 화이트’와 ‘컨실 블렌더 팔레트 05톤 리셋 커버’ 판매를 시작했다. 롱래스팅 팁 컨실러 00 화이트는 기존 시리즈의 한정 컬러로 출시됐다. 은은한 핑크빛을 더한 화이트 색조로 칙칙함을 커버하는 동시에 하이라이터와 자외선(UV) 차단 기능까지 더했다. 두꺼운 느낌 없는 발림성에 밀착력이 높아 멀티 컨실러로 활용할 수 있다. 컨실 블렌더 팔레트 05톤 리셋 커버는 현지 맞춤형 제품이다. 일본인 피부에 맞춘 5가지 색상을 담았으며 레드 오렌지, 그린 등 보색 계열로 붉은기와 잡티를 잡는 컬러 코렉팅이 가능하다. 단색으로 쓰거나 여러 색을 혼합해 피부 톤에 맞게 응용할 수 있으며, 손가락으로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어 메이크업 숙련도에 관계없이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더구루=김현수 기자] 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 현지 관계사인 연어 전문기업 '실버베이 씨푸즈(Silver Bay Seafoods, 이하 실버베이)'가 지난해 확보한 알래스카 피터즈버그공장 체질 개선을 본격화한다. 기존 단순 가공을 벗어나 고부가가치 필레 공정으로 수익률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필레 공정 다각화를 위해 공장 내 인프라도 새로 구축하고 나섰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민국 공군이 세계 최고 수준의 영국 왕립 시험 비행 학교(ETPS)에서 훈련받는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험 조종사 양성학교에서 훈련함으로써 현대 비행 시험 작전의 요구에 부응하는 데 필요한 고급 기술과 글로벌 관점을 습득한다. 이번 훈련을 중심으로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협력 모델이 기대된다. 15일 영국 온라인 군사매체(UK Defence Journal)에 따르면 대한민국 공군은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방산업체 키네틱(QinetiQ) 산하의 엠파이어 테스트 파일럿 스쿨(Empire Test Pilots’ School·ETPS)과 훈련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시험 조종사 2명과 비행 시험 엔지니어 2명 등 총 4명의 공군이 한국에서 1년간의 기초 훈련을 마친 후, 영국 국방부 산하 보스콤 다운 기지에서 6개월간 추가 훈련을 받게 된다. 보스콤 다운 기지는 영국 국방부 산하에서 시험 조종사 훈련 일부로 활용되고 있다. 공군은 이번 훈련에서 다양한 최신 항공기를 조종하고 영국과 나토(NATO), 기타 파트너 국가의 조종사들과 함께 훈련할 기회를 갖게 된다. ETPS의 맞춤형 교육체계로 미국 시험비행학교(Nat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과 이란의 평화 회담 재개 소식에 구리 가격도 한 달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도 지난달 중순 이후 처음으로 1억1000만원을 넘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8% 상승한 톤당 1만3284.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6주 만에 최고치다. 이번 상승세는 이란 전쟁의 종전 기대감에서 비롯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 두 번째 종전 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돌발 변수가 없다면 평화 회담이 재개된다는 뜻이다. 구리 가격은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왔다. 전쟁 초기에는 에너지 비용 급등과 경제 성장 저해에 대한 우려로 타격을 입었지만, 최근 분쟁 종식의 조짐이 보이면서 일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자산운용사 ‘수저우 촹위안 하모니-윈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투자자들이 거시 경제 위기의 완화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유사하게 장기적인 줄다리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약화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프로그래머 채용이 둔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준은 인공지능(AI)이 고용의 종말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신규 채용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