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주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 있는 '에이스 호텔'(Ace Hotel)을 위탁경영으로 전환한다.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고 빠르게 브랜드를 키워 북미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주그룹은 호텔 브랜드를 견고히 해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확장을 추진함으로써 시장 내 지배적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주컨티뉴엄(AJU CONTINUUM)은 미국 호텔관리 기업 카사(KASA)와 손잡고 현지 '에이스 호텔'(Ace Hotel)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아주컨티뉴엄은 아주그룹의 신사업격인 '호텔 전문 투자회사'를 표방하는 곳이다. 아주컨티뉴엄은 카사와 함께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익성 제고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에이스 호텔은 '스타일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 바이 카사'(STILE Downtown Los Angeles by Kasa)로 간판을 바꿔 단다. 아주컨티뉴엄은 위탁 경영을 활용해 글로벌 체인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카사는 △스타우드 캐피탈(Starwood Capital) △버크셔(Berkshire) △브룩필드(Brookfield) △TPG 등 부동산 개발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지난 5월 홍콩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2024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전시회(Premium Pet Supplies Expo 2024)’에 참가했다. 지난 5월 10일부터 3일간 열린 이 전시회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반려동물 식품이나 음료, 의류, 장난감, 건강, 뷰티 등 다양한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이 가운데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는 단연 돋보이는 프리미엄 펫 상품으로 각광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체보석 대표브랜드 ‘비아젬’으로 단독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홍보관에는 비아젬(사람), 펫츠비아(반려동물)에 대한 설명과 샘플들을 진열했으며, 홍콩과 중국 방문객들은 기존에 접해봤던 메모리얼 스톤(반려동물 분골을 고온, 고압으로 압축해 하나의 돌덩이로 만드는 상품)과는 차별화된 펫츠비아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실제 현장에서 주문이 바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펫츠비아의 바이어 상담을 위한 홍콩의 실리콘밸리라고 일컫는 홍콩사이언스파크에 ‘생체보석 홍보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한편 상조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 현지 관계사 연어전문기업 실버베이 씨푸드(Silver Bay Seafoods·이하 실버베이)가 올해 연어 사업에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미국 의회와 정부의 지원 아래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타키스트는 실버베이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라 캠벨(Cora Campbell) 실버베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0일 미국 수산업 전문지 내셔널피셔맨(National Fisherman)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지 연어 산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코라 캠벨 CEO는 미국 의회와 정부가 추진한 러시아 수산물 제한 조치가 알래스카 연어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알래스카 의회 대표단은 지난해 6월 제3국에서 가공 과정을 거친 러시아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러시아산 수산물 원물에 이어 타국에서 가공된 수산물로 수입 제한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해당 법안의 골자다. 코라 캠벨 CEO는 "알래스카 의회 대표단은 러시아 수산물 수입 금지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면서 "해당 제한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미 시장에서 긍정적
[더구루=이연춘 기자] 귀뚜라미의 50년 냉난방 공기조화 기술력을 총망라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실내 테니스 코트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 귀뚜라미그룹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최첨단 환기(공기조화), 열병합 발전,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한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연면적 1만㎡(3000여 평) 규모에 국제 규격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복층 구조 실내 코트 8면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2017년 문을 연 기존 테니스코트 실내 3면과 실외 2면을 더해 총 13면으로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을 연중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은 △ 바닥 환기 시스템, △ 마이크로 열병합 발전, △ 거꾸로 ECO 콘덴싱 중형 캐스케이드, △ 센추리 무급유 터보냉동기 등 귀뚜라미그룹이 보유한 최첨단 환기 발전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어 사계절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은 국내 최초로 바닥 환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테니스공에서 떨어지는 비산먼지(날림먼지)와 실내 미세먼지를 네트 아래와 벽면 바닥에 설치된 흡입구에서 신속하게 배출하고, 테니스장 상단에 설치된 환기 시스템이 외부
[더구루=이연춘 기자]카페24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유튜브 쇼핑 기반의 중소기업 라이브 커머스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리에이터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크리에이터가 보유한 콘텐츠 전문성과 팬덤을 중소기업 성장으로 연결한다는 점에도 의미가 크다. 카페24는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중소기업 상품 판매 라이브 커머스를 지원한다. 오는 21일까지 예정된 방송이 약 40회에 달하며 21개 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크리에이터로는 SBA 소속 ‘쇼플루언서(쇼호스트+인플루언서)’ 11개 팀이 참여한다. 여기에 푸드 리뷰 전문 ‘야식이(본명 허민수, 구독자 115만명)’와 주부의 일상을 다루는 콘텐츠로 인기를 모은 ‘채채(본명 채희선, 구독자 42만명)’ 등 유명 크리에이터도 출연해 쇼플루언서들의 판매에 힘을 더한다. 카페24는 라이브 커머스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크리에이터별로 최적의 판매 상품을 연결한다. 각 크리에이터의 특화 분야, 콘텐츠 스타일, 주요 구독자층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매칭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메
[더구루=이연춘 기자] 푸드테크기업 식신은 자사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을 리뉴얼 했다고 7일 밝혔다. 식신e식권은 식대 장부나 종이식권, 영수증 관리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회사로부터 지급받은 식대를 결제할 수 있는 기업용 모바일 식대 서비스다. 현재 대기업 등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일반 기업, 병원, 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사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앱 리뉴얼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사용자 친화적인 UX(사용자경험·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기존 편의 기능 중 고객들의 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던 부분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크게 ▲사용자 중심 모바일 UX·UI 전면 개편 ▲고객의 손쉽고 편리한 이용 ▲가맹점 매장 정보 페이지 강화 ▲복지몰, 예약, 배달 등 신규 기능 강화 ▲e식권 플랫폼과 외부 플랫폼 연계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식권 결제 페이지가 혁신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완벽한 오남용 방지 기능까지 추가되었다. 식신e식권은 일 24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만큼 성능과 보안 향상에도 중점을 두고 서버 이중화, 보안성 강화 등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신경을 썼다. 리뉴얼된 식신e식권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
[더구루=김형수 기자] 전자담배 쥴(JUUL)이 미국 시장 퇴출 위기를 모면했다.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앞서 쥴에 대해 내렸던 판매금지명령(MDO) 철회 결정에 시장에서 퇴출 위기에서 한숨 돌리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지난 6일(현지 시간) 쥴 랩스의 전자담배 쥴에 대해 내렸던 판매금지명령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쥴 랩스가 낸 쥴 판매 승인 신청은 다시 보류 단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FDA는 새로운 판례, 쥴 랩스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수행한 독성학·설계·엔지니어링·임상 약학 등 다방면에 걸친 검토 결과 등을 토대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6월 쥴에 대한 판매금지명령을 내렸던 FDA가 2년 만에 기존 입장에서 선회한 것이다. 당시 FDA는 쥴 판매가 공중보건 보호에 적절하다는 점을 인정하는 독성학 프로파일에 대한 증거 부족을 이유로 판매금지명령을 결정했다. 이에 쥴 랩스는 FDA가 담배제품 시판 신청서(PMTA)를 통해 제출한 데이터를 잘못 해석했거나 부적절하게 간주하며 공정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행정 항소 절차를 밟으며 강경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쥴 랩스가 제기한 항소를 미국 연방항소법원(U.S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킴벌리 모기업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나이지리아 사업 재개 약 3년 만에 철수한다. 경쟁사의 저가 공세에 밀리면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서다. 킴벌리클락은 글로벌 경영 전략상 타국 위주로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나이지리아 현지 법인을 철수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킴벌리클락은 나이지리아 임직원 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90% 이상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나이지리아 사업이 역성장하면서 철수설에 나돌았다. 킴벌리클락은 지난 2012년 나이지리아에서 법인을 설립하고 △기저귀 △생리대 등 생활용품을 판매해 왔다. 5년 후 나이지리아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서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 2021년 라고스 이코로두에 1억달러(약 1370억원)를 투자, 생산 시설을 증설하고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다. 문제는 중국 등 경쟁사들의 저가 물량 공세에 고전하는 등 맥을 못 추고 있다. 급기야 근로시간 단축 카드를 꺼내 들어 운영비 절감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적자를 감당하지 못했다. 직원 근로 시간을 기존 7일에서 5일로 줄였다. 현재 킴벌리클락의 나이지리아 법인은 한달
[더구루=한아름 기자] 알리바바가 파리올림픽 주관 방송 서비스사인 올림픽 방송 서비스(Olympic Broadcasting Service·이하 OBS)와 협업한다. 전 세계에 인공지능(AI) 기반 멀티 카메라 반복 재생 서비스(이하 AI 카메라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술을 선보이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OBS에 따르면 다음달 26일부터 열리는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알리바바의 AI 카메라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한다. OBS는 지난달 열린 성능 테스트에서 알리바바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의 AI 카메라 서비스는 다양한 각도의 경기 장면을 끊임없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클라우드 기술은 카메라가 찍은 영상을 동영상 콘텐츠로 신속하게 송출할 수 있다. 현장 중계차에서 인공위성과 송신탑 등을 거쳐 인터넷으로 송출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바로 인터넷 등으로 송출할 수 있어 장비와 인력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중들은 실시간 경기 중계가 끝난 후 인터넷에서 관련 콘텐츠를 더 많이,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전 세계 방송 서비스사와 협업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글로벌포워딩에 물류역량을 집결해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대륙별 중장기 전략산업군 물량을 확대하고 특수화물 운송에 진출해 영역을 다각화한다. 또한 복합물류 연계 영업을 활성화하여 글로벌포워딩 사업을 올해 1200억원 규모에서 2027년까지 약 3000억원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5일 한진에 따르면 글로벌포워딩 사업은 수출입 물류를 필요로 하는 고객사에 해상과 항공 운송을 중심으로 경로에 따른 최적화된 운송 설계를 통해 항공 및 트럭킹과 결합해 화물을 목표 지역까지 신속하게 운송하는 서비스 전반을 일컫는다. 특히 한진의 경우 글로벌물류기업으로서 컨테이너 터미널을 비롯해 통관장 운영, 해외 현지 물류 거점과 제휴 라스트마일 서비스 등 모든 종류의 연계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효율화된 운임 제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포워딩 시장 환경은 국내에서는 2PL 포워더 물류 자회사와 글로벌포워더 성장으로 낮은 진입 장벽에 과잉 공급에 따른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약화하는 등 시장이 과열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의 경우 해상은 미국발 소비 수요 위축과 물동량 감소, 유럽 홍해지역 경로에 대한 희망봉 우회 루트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대표 PB업체 노브랜드는 이달부터 전국 250여 개 매장에 0.06mm이하 저탄소강을 섬유처럼 가공한 ‘노브랜드 스틸울 올인원 수세미’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수세미는 과일·채소용 세척제(1종 주방세제)가 함유돼 별도의 주방세제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수세미를 필요한 만큼 떼어내 물만 묻히면 그릇과 냄비, 불판 등을 세척할 수 있고 사용 후에는 바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된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자연친화적인 상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테인리스를 얇게 가공한 기존 철수세미의 경우 재활용이 어려울 뿐 아니라 소각이 불가능해 수십 년에서 수백 년 동안 썩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노브랜드 스틸울 올인원 수세미는 매립 시 토양조건에 따라 6~8개월 이내에 95%이상 산화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다.특히 섬유처럼 부드러운 재질로 냄비와 프라이팬, 그릇을 닦을 때 흠집을 내지 않으며 어디서든 사용이 편리해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스미스코리아가 2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출시한 이 수세미는 자연친화적인 특성을 이용해 특허 등록까지 마쳤으며 현재 친환경 마크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론칭하고 비연소 제품 사업에 나선지 10주년을 맞았다. 사업 영토를 80개국 이상으로 확장하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에 다가서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오는 2030년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 67%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해 향후 글로벌 비연소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필립모리스가 공개한 '2023년 통합 보고서'(Integrated Report 2023)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아이코스로 대표되는 비연소제품 론칭 국가는 84개국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일본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론칭하고 비연소 제품 사업을 본격화한 지 10년 만에 올린 성과다. 아이코스 등 비연소 제품 출시국은 △2020년 64개국 △2021년 71개국 △2022년 73개국 △2023년 84개국을 기록하며 꾸준히 늘어났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아이코스 사용자는 약 286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15%가량 증가했다. 관련 매출도 확대되고 있어 필립모리스 글로벌 비연소 사업의 미래가 밝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분기 필립모리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