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정부로부터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현지 시장 지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인센티브 획득은 LG전자가 지난 7년간 단행한 선제적 투자가 현지 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공식 인정받은 결과이다. 향후 인도 내 가격 경쟁력 제고와 운영 효율성 극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LG전자 인도법인(LGEIL)에 따르면, 마하라슈트라 주 산업국(Directorate of Industries)으로부터 'LG전자 인도 메가 확장 프로젝트(Mega Expansion Project)'에 대한 인센티브 적격 인증서(Eligibility Certificate)를 수여받았다. 이번 인증은 LG전자가 지난 2017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0일 사이에 푸네 란잔가온(Ranjangaon) 제조 시설 확장을 위해 투입한 70억5740만 루피(705.74크로어, 한화 약 1100억원) 규모의 자본 투자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LG전자는 2025년 5월 1일부터 오는 2040년 4월 30일까지 총 15년 동안 장기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연간 인센티브 규모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홍콩 바이오 연료 회사 에코세레스(EcoCeres)로부터 바이오나프타를 확보한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바이오나프타 4000톤(t)을 공급받는다. 친환경 원료를 확보해 저탄소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에코세레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LG화학에 2000t 규모의 바이오나프타 첫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나프타는 원유 대신 식물성 기름과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만든 나프타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 나프타를 대체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에코세레스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연간 생산능력 42만 t 규모의 바이오나프타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에코세레스는 화석연료 기반 나프타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감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속가능항공유(SAF)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지난해 브리티시 에어웨이즈와 공급 계약을 맺었었다. LG화학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가 현지 정부로부터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을 확보했다. 최종 계약에 서명하며 원료 수급을 안정화했다. 테네시주에 짓고 있는 4세대 원전 '헤르메스(Hermes)'에 연료를 투입하고 차세대 원전 상용화에 진전을 이룬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헤라(HERA)'가 일본 최고급 유통 채널로 꼽히는 도쿄 긴자 미츠코시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색조 중심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K-뷰티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6일 아모레퍼시픽재팬에 따르면 헤라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긴자 미츠코시 본관 지하 1층 '긴자 스테이지'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집결한 일본 핵심 상권에서 단독 팝업을 열어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 핵심은 신제품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업에 대한 선(先) 공개다. 헤라는 다음 달 4일 일본 전역 출시를 앞둔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과 '부스팅 베이스'를 팝업 현장에서 먼저 선보인다. 자연스러운 윤기와 밀착력을 강조한 제품으로, 최근 일본 시장에서 확산되는 광채 피부 트렌드를 겨냥했다. 특히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피부 속부터 차오른 듯한 광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앰버서더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가 캠페인 비주얼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은 제품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삼호가 최근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의 발주처가 그리스 선사인 JHI 스팀십(JHI Steamship)으로 확인됐다. 그리스 선사가 수에즈막스급 중장기 수요를 보고 원유운반선을 확보를 위해 HD현대삼호에 주문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0일 공시한 건조 계약한 원유운반선 2척의 발주처가 JHI 스팀십으로 확인됐다. HD현대삼호는 지난 16일 JHI 스팀십과 15만7000DWT급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선가는 1척당 8899만 달러(약 1300억원)로 2척의 수주가는 1억7800만 달러(약 2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조선은 전남 영암 HD현대삼호에서 건조돼 2029년 6월까지 선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JHI 스팀십은 유조선 수요 증가에 따라 원유운반선 선복량을 늘리고 있다. 선사는 지난해 10월 케이조선에 11만5000DWT급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2척을 발주한데 이어 더 큰 원유운반선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HD현대삼호에 수에즈막스급 신조선 2척을 추가 발주한 것이다.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원유 운반선이다. 보통 재화중량톤수 12만~2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의 디지털 전환(DX) 파트너로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중동 시장에서 관련 사업을 확대해온 삼성전자가 토후국 단위 협력까지 외연을 넓히며 현지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라스 알 카이마 왕실에 따르면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담당임원(부사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사우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 최고평의회 위원이자 라스 알 카이마 통치자를 접견했다. 양측은 사크르 빈 모하메드 시티에서 만나 스마트 기술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알 카시미 통치자와 정 부사장은 도시 운영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살폈다. 스마트시티 구축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응용 서비스, 주거·공공시설 관리 솔루션, 각종 서비스의 디지털 연계 방안 등이 테이블에 올랐다.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활용 방안도 주요 의제였다. 인프라 운영 효율을 높이고 행정·산업 전반의 디지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 적용 가능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회동은 라스 알 카이마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내무부 고위 관료가 북미 최대 리튬광산인 네바다주(州) '태커패스' 광산 인허가 과정에서 수십억원의 사익을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내무부 감찰관실에 "카렌 버드-팔렌 내무부 차관보가 그의 남편 소유 목장과 태커패스 개발사인 리튬 아메리카스 간 350만 달러(약 50억원) 규모 용수권 양도 계약을 체결한 후 해당 광산의 연방 승인 과정에 관여했는지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버드-팔렌 차관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2018~2021년 내무부 야생동물 담당 법률 고문으로 근무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내무부로 복귀해 차관보를 맡고 있다. 버드-팔렌 차관보의 남편은 2018년 네바다 북부에 있는 가족 소유 목장의 용수를, 리튬 아메리카스에 350만 달러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듬해 버드-팔렌 차관보는 리튬 아메리카스 경영진을 만났다. 당시 리튬 아메리카스는 22억 달러(약 3조2000억원) 규모 태커패스 광산 건설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결국 태커패스 프로젝트는 2021년 1월 트럼프 행정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이 지난해 우수한 경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이익 증가가 아닌 실질적인 사업 성장에 따른 결과란 평가가 나온다. 26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3조 동(약 1600억원), 세전이익은 938억 동(약 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세전이익은 10% 각각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익 증가는 단기적 요인에 따른 이익 개선이나 운영비 절감이 아닌 실질적인 사업 성장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투자자문 △자금운용 △신용대출 △자기자본투자 △투자은행(IB)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지화 전략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6월 응우옌 호앙 옌을 신임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 글로벌 경영 기준을 유지하면서 현지 시장을 잘 이해하는 경영진에게 더 많은 자율권을 부여했다. 모그룹인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스페이스X 투자 성과도 긍정적인 요소가 됐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스페이스X 투자를 통해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에도 시너지 효과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완성차 기업 지리자동차(이하 지리차)가 올해 안에 자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 팩을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리차는 생산된 전고체배터리 팩을 실제 차량에 탑재해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중국 완성차 기업을 중심으로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도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오재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 '오빗(Orbit)'의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합니다. 이번 5.1 버전 업데이트는 하드웨어 성능 강화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의 결합으로, 로봇의 자율성과 데이터 수집 정밀도를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한 번 더 진화'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캠' 장착 스팟 공개…AI 시각 지능 고도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파트너' 카타르 국영 선사 나킬라트(Nakilat)가 선단 확대로 운항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선단 확장 프로젝트에 따라 신조선을 주문해 해상 운송 서비스의 현대화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G CNS가 베트남 최대 IT 서비스 기업 FPT그룹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인공지능(AI) 교육 시장 선점에 나선다. 양사는 단순 시스템 구축(SI)을 넘어 AI 기반 교육 솔루션 공동 출시 등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며 현지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6일 FPT에 따르면 양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AI 기반 교육 솔루션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는 LG CNS가 개발한 AI 언어 학습 서비스인 렌즈(LENS)와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스킬 훈련 플랫폼인 에이스(A+CE)를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에 공동 출시하기로 했다. 이호군 LG CNS 상무는 "2019년부터 이어진 파트너십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며 "동남아 전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학습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오랜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LG CNS와 FPT는 지난 2019년부터 디지털 전환(DX) 분야에서 협력 물꼬를 튼 이후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2024년 3월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와 응우옌 반 코아 FPT그룹 CEO가 서울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약 4조원 규모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자의 핵심 조건으로 '현지화'를 제시했다. 유럽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프로그램보다 높은 70% 이상의 현지화율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화가 독일 라인메탈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특수 유리섬유 기업 니토보세키(Nitto Boseki, 닛토방적)가 인공지능(AI)칩 용 차세대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글래스를 두고 벌써부터 엔비디아,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