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 신고 포상제도 개편을 통해 불법단속 총력전을 펼친다. 마사회는 불법경마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촉구하고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포상금액을 대폭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년간 합법경마가 코로나19로 주춤한 사이 온라인 불법경마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단속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다. 이에 마사회는 대대적인 국민신고를 유도해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불법경마에 대한 신고 포상금을 확대하는 개편안을 마련했다. 개편된 주요 내용은 불법경마 현장(영업장 외부) 단속 기여도에 따른 가산금 지급 기준을 당일 단속금액 50억원 이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전 금액 구간으로 확대 적용했다. 최소 포상금액도 2배로 상향해 단속금액에 따라 최소100만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지급한다. 객장(영업장 내부) 단속의 경우 최대 포상금액을 기존 1인당 1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했고, 불법 이용되는 계좌신고에 대해서도 1건당 30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현장 및 객장 단속 관련 개편 내용은 12월 1일 신고 건부터 적용된다. 불법경마사이트 신고 포상금 기준도 기존 1건당 10만원 지급과는 별개로 불법이용 계좌신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022 소상공인 창업·성장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창업·성장주간은 올해 소상공인 창업 및 성장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과 VC, 소비자, MD 등 네트워킹을 통해 소상공인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자 역삼 fyi(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180 1층)에서 개최되었다. 사흘간 운영되는 행사에는 마이크로인플루언서와 소상공인의 시너지를 모색하는 C&G(creat&grow) 마케팅페스티벌이 진행되었고, 지난 8일에는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 샌드박스 이필성 대표의 소상공인을 위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행사 마지막날인 9일은 올해의 소상공인을 뽑는 'SoTY:Small business of The Year'가 열릴 예정이다 SoTY에는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민·관 협업교육 숏클립 화법스쿨 등에서 선발된 20개 사가 참가한다. 또한, 올해의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피칭을 통해 우수 소상공인을 선정한다.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추었다고 평가된 소상공인에게는 '글로벌상', 성과와 비전을 잘 보여준 소상공인에게는 '피칭상' 등 최대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기간(12월16일~25일)에 맞추어 ‘온누리소비복권 이벤트’를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온누리소비복권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자 대상으로 내년 1월 28일까지 총 3개월 간 추첨을 통해 1인 최대 100만원의 카드형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일정금액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40명) △2등 50만원(80명) △3등 20만원(200명) △4등 5만원(800명) △5등 1만원(4000명) 등 회차별로 총 2억 원 규모를 지급한다. 소진공은 이번 크리스마스 맞이하여 ‘윈·윈터 페스티벌’ 기간 동안은 전통시장·상점가의 소비촉진을 위해 2주 단위로 운영하는 이벤트를 1주 단위로 변경하고, 응모기준을 누적 5만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적용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서 이벤트 안내 팝업창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해야 하며, 회차별 이벤트 기간 내 누적 매 1만원 카드형 상품권 결제마다, 응모권 1회가 자동 적립된다. 경품당첨은 2배로 높아지고 응모기준은 낮아지므로 온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영국 리버풀 머지강 조력 발전 사업의 조력자로 자선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물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7일 리버풀시에 따르면 수자원공사와 리버풀시는 60억 파운드(약 9조6200억원) 규모 머지강 조력 발전 사업과 관련해 지식 공유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리버풀 당국과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운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방침이다. 지난 2011년 완공한 시화호 발전소는 하루 258㎿ 전력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다. 머지강 조력발전 사업은 최대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향후 10년 내 상업 운전이 목표다. 머지강 어귀는 조수 범위가 4~10m로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크다. 스티브 로더람 리버풀 시장은 "머지강 조력 발전소는 친환경적이며 예측 가능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수자원공사와 파트너십은 이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큰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정경윤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협력이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독일 최대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와 손을 잡았다. 국내 기업의 유럽 탄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달 7일 독일 아우구스부르크에서 세계 최대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인 'CU'(Composites United) 와 클러스터 교류,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와 클라우스 드렉슬러(K Klaus Drechsler) CU 집행위원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업무협약에 따라 양국 클러스터 교류와 협력 추진, 탄소소재 수요산업의 기술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도 공유한다. 특히 탄소산업진흥원은 CU와 함께 △내년 4월 한·독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 참석 △내년 6월 독일 하노버 CU 주관 전시회 참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CU는 CFK Valley e.V.와 CCeV 클러스터가 합병해 설립한 세대 최대 복합재료분야 산업 클러스터이다. 정부기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클러스터 회원사는 350여개이며, 복합재료 기술 관련 40여개의 워킹그룹 운영한다. 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5일 ‘청렴한빛네트워크’의 2022년 활동 성과보고대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청렴한빛네트워크는 청렴이라는 한 줄기 빛이 기관과 기관을 잇는다는 의미로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 5월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성과보고대회에서는 정기 실무협의회, 기관장 청렴 결의 서약, 비대면 청렴활동 합동 캠페인 등 2022년 주요활동 실적에 대해서 공유했다. 소진공은 임직원대상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한 내부신고 모의 훈련과 내·외부 이해관계자 청렴문자 발송을 통해 임직원 공직윤리 내재화로 청렴한 문화를 구현했다. 특히 비대면 청렴 합동 캠페인은 각 기관들이 SNS 및 누리집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재정환수법, 청탁금지법을 시민들에게 홍보, 청렴·윤리·인권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는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으로 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한다.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마련된 소상공인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7회째를 맞이한다.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 전후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10·29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약 한 달간 미뤄졌다. 이번 대회는 ‘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기업가로!’라는 슬로건으로 ▲유공자 포상 ▲소상공인페어(기능경진대회) ▲우수 로컬상품 품평회 ▲기업가형 소상공인 성과 전시 ▲스마트기술 피칭대회,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에서는 모범 소상공인·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되며, 소상공인 페어(기능경진대회)에는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맞춤양복협회 등 6개 업종의 소상공인 2000여명이 참가하여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인다. 그 외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우수 로컬상품품평회는 지역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우수상품을 발굴하여 전국으로 판로 개척과 상품홍보를 진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대회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와 서울조교사협회가 ESG공동실천을 선언하며 ESG문화 확산에 나선다. 마사회와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는 지난달 25일 서울조교사협회에서 'ESG공동실천 선언'과 '안전 우수 조 안전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계화 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 △탁성현 ESG경영처장 △유병돈 경마처장 △박종곤 서울조교사협회 협회장 △안병기 서울조교사협회 부회장 △김동철 서울조교사협회 총무이사와 안전 우수 조 조교사 등이 참석했다. ESG공동선언은 양 기관의 ESG문화 확산 노력을 다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ESG역량 강화와 ESG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 안전한 사업장 조성 건전한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공동선언에 이어 안전 우수 조에 선정된 10개조에는 친환경 전동스쿠터 10대를 포상했다. 박계화 마사회 본부장은 "ESG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으로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경마현장을 조성해 지속성장 가능한 경마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서울경마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화재대피훈련과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기환 마사회 회장의 주관 하에 유관기관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고 마사회는 설명했다. 마사회는 안전훈련 기간(14일∼25일) 중 더 많은 국민들이 재난상황을 체험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말 전염병 대응훈련 △재난대피훈련 △국민참여형 소방 및 응급조치 실습 △재난상황가정 도상훈련 등을 시행했다. 또 주말이면 많은 고객들이 밀집하는 지사와 경마공원의 안전을 위해 회장을 포함한 전체 임원진이 직접 점검활동에 나섰다. 정 회장은 "전문적인 안전역량과 면밀한 점검활동을 통해 사업장 내 재난안전과 산업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법정 분쟁에 휘말린 미국 조지아 '넨스크라(Nenskra) 수력발전' 사업을 재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15일까지 시드니, 호니아라,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 조지아 등 4곳을 방문해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박 사장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조지아를 방문해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IA(실시협약) 개정을 협상했다. 그는 조지아 방문 시 정대수 조지아 한국 대사 대리와 면담을 갖고 넨스크라 사업 실시협약 개정추진 관련 지원 요청했다. 또 넨스크라 사업 현장을 방문해 댐 예정지와 TBM 등 설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조지아 총리와도 만나 실시협약 개정 협상을 이달말 마무리하고, 사업재개 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넨스크라 수력발전은 2020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주민 반대와 금융 계약 차질 등으로 늦어졌다. 각종 악재로 수년째 지연되다 조지아 정부가 계약 해지 의향을 통보한 데 이어 시공 업체와의 계약까지 타결돼 사업 추진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수자원공사의 실시협약 개정 추진으로 사업이 재개된다.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은 스와네티 지역 넨스크라강 일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외협력을 통한 혁신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제1기 SEMAS 혁신이끄미’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이끄미는 소진공 내 혁신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구성원은 혁신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근무태도가 우수한 20~30대의 4~5급 실무자급으로 총 14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혁신 우수기업의 선진 조직문화를 학습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스마트마켓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주요사업과 연계한 협업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선진 조직문화 학습과 관련해, 지난 18일에는 정부혁신 활동 우수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의 혁신 어벤져스 단장을 초청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토스(toss)에 방문하여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체험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 아이디어를 중점 토론할 예정이다. 혁신이끄미로 지정된 20대의 한 직원은 “1기라는 점이 부담되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학습하고 협력하여 우리 공단이 즐거운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고객관점의 업무개선과 대외협력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조직 혁신에 박차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과 함께 소상공인협동조합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은 5인 이상의 동업종 또는 이업종의 소상공인이 모여 설립한 법인으로서 조합원의 권익과 매출 증대를 위해 설립한 영리 사업자 조직을 뜻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2022 소상공인협동조합 온라인 판로지원사업(‘같이살래 함께하장’)의 마지막 행사로, 오는 11월 22일 22시부터 23시까지 위메프와 유튜브 채널 ‘입짧은햇님’을 통해 약 1시간동안 진행된다. 이번 방송에는 공동구매를 통해 한우 원가 경쟁력을 갖춘 순수한우협동조합(한판불고기), 해남 고구마를 숙성하여 당도를 끌어올린 해남고구마협동조합(고구마), 100%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하는 부산광역시김치류협동조합(보쌈김치, 파김치)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 라이브커머스에서 방송 30분만에 완판된 ‘순수한우협동조합’의 토마호크(500g), 티본 스테이크(500g)도 구매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옵션상품으로 재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위메프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방송이 송출되는 1시간 동안 30% 특별 할인 쿠폰 이벤트가 진행되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어센드'가 현지 기술 대기업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성능 논란이 지속되고 화웨이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엔비디아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Wccftech'와 디 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텐센트와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중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화웨이에 AI 칩을 대량으로 발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화웨이는 지난 4월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어센드 910C를 대량 공급하겠다고 밝혔었다. 910C는 엔비디아의 H100과 맞먹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며 초기 주문량이 약 7만 개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중국 기업들의 반응은 저조하다. 성능이 가장 큰 이유다. 어센드 910C는 과열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 화웨이가 AI 칩 고객을 위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캔(CANN)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의 쿠다(CUDA)보다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오랜 기간 쿠다를 사용해온 만큼, 익숙한 소프트웨어를 선호하고 있어 캔으로 갈아타기까지 시간이 걸릴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인 대다수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9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중 상당수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관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한 것. 특히 스페인(88%)과 그리스(87%)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75%의 설문 참가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18%는 보안 문제 때문에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공유도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에는 민감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응답자의 약 50%가 매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반면,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