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포니링크가 자율주행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관련 주요 인프라와 협력 강화를 통해 신사업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16일 포니링크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퍼레이션 허브(Operation Hub)’를 새롭게 구축해 자율주행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시설은 자율주행 사업 기반 확보, 차량 개조 및 정비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종합 인프라로,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포니에이아이와 포니링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니링크는 현대자동차의 KONA EV 차량을 기반으로 포니에이아이의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차량 개조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황정일 포니링크 대표는 "올해 안에 10대까지 개조를 완료를 목표로히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임시 운행 허가 준비도 진행 중이다. 임시 운행 허가가 승인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강남 자율주행 시범 지구에서 임시 운행을 시작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의 대형 호텔업체 윈덤호텔앤리조트(Wyndham Hotels&Resorts·이하 윈덤)가 경기도 화성에 신규 호텔을 오픈하고 국내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활성화되고 있는 국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윈덤은 16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 '라비돌 호텔 앤 리조트, 트레이드마크 컬렉션 바이 윈덤'(La Vie D'or Hotel and Resort, Trademark Collection by Wyndham·이하 라비돌 트레이드마크)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라비돌 트레이드마크가 문을 열면서 윈덤이 국내에 보유한 호텔은 30여개로 늘어나게 됐다. 윈덤은 △데이즈 호텔(Days Hotel) △라마다(Ramada) △하워드 존슨(Howard Johnson) 등 여러 호텔 브랜드를 내세워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제주 등에서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윈덤은 라비돌 트레이드마크가 레저 관광객, 비즈니스 여행객 모두에게 적합한 호텔이라고 소개했다. 190개의 객실이 있으며 9홀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등의 운동시설과 스파·사우나 등을 갖춰 운동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HK이노엔·한국콜마에 이어 씨젠의 IT 서비스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씨젠의 IT 시스템 운영 ∙ IT 전략 등 ITO 서비스를 통해 업무 고도화를 지원한다. 16일 씨젠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ITO 비즈니스는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ERP 운영 역량 등 우수한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씨젠의 SAP S/4Hana 고도화 및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씨젠은 유전자 분석으로 질병의 원인을 감별하는 분자진단 시약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 7개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씨젠은 한국을 비롯해 주요 해외법인 간 업무를 유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통합 시스템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IT 업무 역량 선진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현재 구축된 씨젠의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IT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는 등 씨젠의 DX(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 표준 시스템 운영으로 이탈리아, 독일 등 주요 해외 법인들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구매, 제조,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임직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워러밸(Work-Learning Balance)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러닝클럽을 통해 기술역량 고도화 및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결과물을 실무에 적용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유의미한 성과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5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오픈클래스 러닝클럽(이하 러닝클럽)’은 임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모임을 구성, 최대 12주 동안 학습하여 결과물을 제출하고 교육비를 지원 받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작한 러닝클럽은 현재 시즌 8이 진행 중이다. 러닝클럽은 ▲업무 기반의 문제 해결이나 노하우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과제해결형 ▲업무관련 스킬 향상을위한 역량개발형 ▲업무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목표성취형 등 총 3개 유형에 맞춰 개설이 가능하다. 올해까지 총 255개 클럽이 운영되었고, 누적 참여 임직원 수는 1700여 명이다. 이는 임직원 대부분이 러닝클럽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이다. 지난 시즌7 우수 사례인 “사업공고 텍스트 분석을 통한 분류 자동화”는 대외 사업 공고 내용들을 자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베트남에서 비건 뷔페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비건이 베트남 식문화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어서다. 2029년 베트남 비건식품 시장은 13억2800만달러(약 1조8060억원)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사이공(Lotte Hotel Saigon)이 뷔페 레스토랑 '더 캔버스'(The Canvas)에서 비건 뷔페를 일부 운영한다. 비건 뷔페는 △제철 채소 샐러드존 △유기농 밀가루와 식물성 패티를 활용한 핫푸드존 △식물성 디저트 및 과일존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롯데호텔 사이공은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 웰빙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의 트렌드에 맞췄다"며 "식물성 패티와 유기농 밀가루, 제철 채소를 사용해 맛과 신선함을 모두 겸비한 비건 요리들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롯데호텔은 현지 최고의 비건 다이닝을 구현하고 식음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에서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호텔로 이미지를 각인하고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2019년 베트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설문 응답자 중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가 올해 2분기 국내·외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진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실적 호적을 이뤘다. 룰루레몬, 소니, 발망 등 패션을 넘어 전 분야에 걸쳐 공급사를 확보하면서 성과를 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디케이앤디의 2분기 매출은 521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93% 상승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5억원을 내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합성 피혁 사업 부문에 이어 고수익을 보장하는 헤드셋 및 VR/XR 부문에서 수주가 이뤄져 가시적인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부직포 사업 부문도 경쟁력을 갖춘 기술 및 생산 역량으로 안정적인 공급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 공장의 시설 개선을 통해 친환경 섬유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모자 사업 부문에서는 미국 법인을 설립, 미국 시장 유통 거점으로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디케이앤디는 천연 물질을 활용한 친환경 섬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섬유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합성 피혁, 부직포, 친환경 섬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하고 아세안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싱가포르 법인 설립은 아시아 물류 시장에서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단계로, 포워딩·이커머스·트럭킹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세안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14일 한진에 따르면 2008년 캄보디아 법인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태국 등지에 법인 설립을 통해 아세안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해 왔다. 이번 싱가포르 법인 설립으로 기존에 진출한 동남아시아 법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아세안 네트워크에서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진은 싱가포르 법인의 포워딩 사업으로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포워딩 물량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커머스 분야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하여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지역으로의 통관, 배송 및 풀필먼트 서비스를 전개한다. 또한 트럭킹 사업 분야를 활용해 싱가포르 내 내륙운송 서비스와 인접 국가로의 국경운송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통해 한진은 기존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아세안 지역의 국경 운송 네트워크를 구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MBC의 차세대 네트워크제작시스템(NP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미 최근 5년간 250여건의 대내외 방송미디어분야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수행해 온 만큼 회사는 또 한번 경쟁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초고해상도(UHD) 콘텐츠가 대세가 되면서 MBC는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의 구현 등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차세대 NPS 구축 사업을 CJ올리브네트웍스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간 KBS UHD NPS 구축과 인프라 고도화, 국회방송 UHD 방송 시스템, 연합뉴스TV 차세대 뉴스 제작 시스템, 아리랑 국제방송 방송정보화 시스템 등 방송미디어분야 SI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최근 5년 동안은 250여건의 대내외 방송미디어 SI와 인프라 구축 사업들을 수행했다. 이번 수주 역시 이전 사업들의 성공적인 구축을 기반으로 한 신뢰와 인프라 선정 수준 등을 높게 평가 받은 결과란 설명이다. 이번 NPS 구축 프로젝트는 내년 6월까지 1년여간 진행한다. 회사는 △신기술이 적용된 시스템 적용 △스토리지, 서버, 단말 등 고성능·고효율의
[더구루=이연춘 기자] CJ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가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을 강조한 새로운 기업 비전을 수립했다. IT기업으로서 CJ그룹의 지향점인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미션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13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신성장 사업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자사가 가진 디지털 기술과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자산을 적극 활용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온리 원(ONLY ONE) 디지털 경험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하여 임직원의 성장과 행복, 국가사회에 기여한다’라는 새로운 기업 미션도 설정했다. 이러한 비전과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업무 방식으로는 ‘최고 전문성’, ‘시너지 창출’, ‘신뢰 형성’, ‘트렌드 선도’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선정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IT·컨설팅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AI 팩토리·클라우드·스마트스페이스와 같은 신사업 분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6765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목표도 함께 내세웠다. C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제주도청을 찾아 오영훈 제주지사를 만났다. 제주 숙박업계가 관광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 탐라홀에서 '숙박 분야 제주와의 실천 한마음 결의 대회'를 열었다. '제주와의 약속'은 제주 관광의 혁신적 전환을 위해 도민과 관광사업체가 협력하는 민관 협력 실천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엔 오영훈 제주지사와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를 비롯해 이부진 사장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 사장과 오 지사는 사전 차담회를 통해 제주 관광의 주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 이동하고 있는만큼 국적별, 연령별로 다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참석자들은 '더 따뜻한 환대, 더 편안한 머묾, 더 쾌적한 공간, 고품격 서비스'란 결의 문구를 외쳤다. 오 지사는 "제주 관광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바로잡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 관광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불편 신고센터 개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확산을 통해 제주 관광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주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로잡고 신뢰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미국 콜로라도주에 잇몸담배 진(Zyn) 신규 공장을 짓는다. 진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비연소 제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필립모리스는 12일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Aurora)에 진 공장을 세운다고 밝혔다. 필립모리스는 향후 2년간 6억달러(약 822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 공장을 건설한다. 필립모리스는 늘어나는 진 제품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로라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오는 2026년 오로라 공장이 상업 생산을 시작하면 필립모리스는 기존 켄터키주 오언즈버러(Owensboro), 노스캐롤라이나주 윌슨(Wilson)에 더해 총 3곳의 미국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진은 필립모리스가 지난 2022년 인수한 스웨덴 담배기업 스웨디시 매치(Swedish Match)의 비연소 제품이다. 담배 연기를 빨아들이는 일반 연초 담배와 달리 셀룰로스 소재 파우치에 담긴 고체 형태의 니코틴을 잇몸에 붙이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미국 MZ세대를 중심으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진은 품절 사태가 벌어지는 등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24가 인기 게임 개발사 문톤(Moonton)과 손잡고 말레이시아에서 이색 컬래버레이션에 나선다. 문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게이머들이 신제품을 폭넓게 경험하고, 매출 증진 및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10일 문톤에 따르면 이마트24와 손잡고 말레이시아에서 '모바일 레전드: 뱅뱅'(Mobile Legends: Bang Bang) 컬래버 마케팅을 진행한다. 모바일 레전드: 뱅뱅의 말레이시아 조호르 출신의 신규 캐릭터 '아칸 다탕'(Akan Datang)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현지 인기 편의점 이마트24와 맞손을 잡았다. 모바일 레전드:뱅뱅은 지난해 10월 기준 글로벌 월간 평균 활성 사용자 수 7860만명을 기록한 인기 모바일 게임이다. 매년 말레이시아에서 모바일 레전드:뱅뱅 e스포츠 리그가 진행되는 만큼 현지 게이머 사이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24는 다음달 11일까지 한국 꿀차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 모바일 레전드: 뱅뱅 컵 슬리브 한정판을 쏜다. 모바일 레전드:뱅뱅 다이아몬드 포인트(게임머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 꿀차 시리즈 구매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