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규칙을 발표했다. 오픈AI는 새로운 안전 규칙을 통해 AI의 안전한 발전에 집중한다. [유료기사코드] 오픈AI는 18일(현지시간) '대응(Preparedness)'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AI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비팀의 역할과 규칙 변경 등의 내용을 공개했다. 오픈AI 대응팀은 지난 10월26일 공개됐다. 대응팀은 AI모델의 위험성을 평가해 치명적인 위험에 대비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대응팀은 새로운 AI 모델을 개별적인 설득(Individualized persuasion), 사이버 보안, 화학·생물학·방사능·핵폭발(CBRN) 위헙, 자가 복제(ARA)의 범주에서 평가한다. 대응팀은 4가지 범주를 기준으로 AI모델의 스코어보드를 만들고 임계값을 정의했다. 대응팀은 이 기준으로 AI모델을 평가해 위험도가 중간 이하인 모델만 배포할 수 있다. 높음 이하인 모델은 추가로 개발을 진행하며 높음 또는 심각 모델은 추가 보안 조치를 구현해 재차 평가를 받는다. 오픈AI는 나아가 대응팀이 작성한 보고서를 검토하고 경영진과 이사회에 동시에 보고하는 역할을 할 안전자문
[더구루=정예린 기자] LG CNS의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건설 사업 일환인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여러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궁 위카소노 신수도청(OIKN) 자금·투자 담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외교정책공동체(FPCI)가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워크숍에서 "LG CNS는 기업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신수도(IKN) 주거지역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를 구축하는 등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며 LG CNS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위카소노 담당은 "LG CNS,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물산, LX인터내셔널, 신한투자증권 등 한국 기업과 10개의 참여의향서(LOI)를 체결했다"며 "한국이 기술 발전을 통해 스마트시티, 주택, 연결 인프라 부문에서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도를 자바섬에 있는 자카르타에서 항공편으로 약 2시간 떨어진 보르네오섬의 누산타라로 이전하는 행정수도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수도는 서울(605㎢)의 4.2배인 2561㎢ 규모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만 40조원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운영하는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 '나우(Now)'가 출시 7년만에 서비스를 중단한다. 텐센트는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합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7일 텐센트에 다르면 지난 2016년부터 서비스돼 온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 나우의 서비스를 오는 26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중단한다. 텐센트는 현재 라이브스트리밍 송출을 중단한 상태다. 텐센트의 나우 서비스 중단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사업 조정에 따른 것이다. 텐센트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무(Moo)를 비롯해 오디오 플랫폼 팽귄FM,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팽귄 E스포츠', 콘텐츠 제작 애플리케이션 칸디안 등의 서비스를 중단 혹은 중단하기로 했다. 반면 텐센트는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후야, 슈퍼앱 위챗의 라이브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서비스 중단이 결정된 나우의 크리에이터와 유저를 후야(Huya)로 통합된다. 텐센트는 실적이 저조한 서비스를 대거 정리하면서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정부가 음란물을 포함한 '심각한' 문제를 거론하며 틱톡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 열풍과 함께 2023년 AI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극적으로 확대됐다. SK텔레콤이 투자한 앤트로픽이 2023년 AI스타트업 중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올해 총 12억5000만 달러를 조달하며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AI스타트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앤트로픽은 지난 5월 구글, 세일즈포스, 줌 벤처스 등이 참여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로 4억5000만 달러를 조달하고 SK텔레콤에 1억 달러, 구글의 추가 투자 등이 이뤄지며 올해에만 12억5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그뒤를 10억5000만 달러를 조달한 데이터브릭스가 이었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마감된 시리즈 G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억5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펀딩에는 캐피탈G, 델타캐피탈,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데이터브릭스에 이어서는 △시에라 스페이스(2억9000만 달러) △오픈AI(1억달러) △코히어(1억달러) △무브웍스(1억달러) △프레임AI(8500만 달러) 순 이었다. 한편 앤트로픽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20만개의 컨텍스트 토큰을 처리할 수 있는 클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2년 11월 30일 오픈AI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 AI학회 'NeurIPS 2022'에서 대형 언어 모델(LLM) GPT-3의 새로운 제품인 텍스트-다빈치-003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GPT-3.5으로 불렸으며 오픈AI는 이를 기반으로 한 AI서비스 '챗GPT'의 초기 모델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챗GPT의 출현은 전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출시 일주일만인 12월 5일(현지시간) 오픈AI의 공동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만(Sam Altma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챗GPT의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챗GPT의 출현은 전세계적인 생성형AI의 붐을 만들어냈다. AI가 다양한 퀴즈에 대한 답변은 물론 어려운 정의나 개념을 쉽게 정리해달라고 입력하면 어린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해주거나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적인 질문과 '오늘 날씨가 영하 1도인데 무슨 옷을 입어야할까'와 같은 질문에 곧잘 답변을 내놓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과 함께 우려도 나타냈다. 챗GPT의 출현 이후 산업, 교육 등 다양한 현장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교육 현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AI(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주문하고 나섰다. 푸틴 대통령은 AI 기술의 서방 독점을 우려하며 국가 AI 개발 전략도 승인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AI컨퍼런스에 참석해 AI 기술의 서방 독점을 우려하며 개발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 AI 개발 전략도 곧 승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AI가 때때로 심각한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금지하면 러시아가 뒤처지게 될 것"이라며 "윤리적 문제는 러시아의 '전통적인' 문화에 입각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방의 생성형AI가 러시아의 언어와 문화를 무시하거나 심지어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알고리즘이 러시아의 존재를 사실상 부정하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푸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에도 러시아 기업들의 AI 기술 개발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AI 전문 인재들이 러시아를 떠났으며 서방의 제재로 선진국들과의 협력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리걸테크 시장에서 △리걸온 테크놀로지스(이하 리걸온) △변호사닷컴 △산산 등의 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리걸테크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법무 효율화 기술을 의미한다. 지난 8월 일본 정부의 관련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리걸테크 업계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코트라에 따르면 AI(인공지능) 계약서 심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일본 리걸테크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AI를 활용한 △계약서 검토 △수정안 제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8월 일본 법무성의 AI심사 서비스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관련 수요 선점을 위한 업체들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성은 해당 가이드라인을 통해 △거래내용에 분쟁이 없는 기업간 일반적 거래 계약 △무료 서비스 △변호사가 보조 용도로 사용 등의 경우 인공지능 활용이 적법하다고 명시했다. 코트라는 일본 리걸테크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리걸온 △변호사닷컴 △산산 등을 선정했다. 리걸온은 지난 9월 직원수 20명 이하 소규모 기업을 겨냥해 기능을 간소화한 AI계약서 심사 클라우드 서비스 'LF 체커'를 론칭하며 주목받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AI챗봇 클로드의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앤트로픽은 프롬프트창에 입력할 수 있는 텍스트를 늘려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앤트로픽은 21일(현지시간) 20만개의 컨텍스트 토큰을 처리할 수 있는 클로드 2.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2.1의 프롬프트창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정보를 기존 버전보다 2배 늘려 20만 컨텍스트 토큰을 달성했다. 20만 컨텍스트 토큰은 15만 단어 혹은 500페이지 이상의 자료를 처리할 수 있는 양이다. 해당 서비스는 클로드 프로 요금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클로드 2.1이 일리아드 오디세이와 같은 긴 문학 작품은 물론 코드베이스, S-1과 같은 재무제표 등 다양한 문서를 업로드해 정리할 수 있다. 또한 대량의 콘텐츠나 데이터와 대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클로드는 요약, Q&A, 트렌드 예측, 여러 문서의 비교 및 대조 등 다양한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또한 클로드 2.1이 기존 2.0버전보다 환각률이 2배 감소했다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서류를 테스트해본 결과 오답률이 30% 감소했고 잘못된 결론을 내리는 비율도 최대 4배까지 감소했다고 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가 독일 금융사 AKA방크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서 AI 휴먼 기술을 선보였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AKA방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로 파이낸스 테크 데이 2023(Euro Finance Tech Day 2023)'에서 딥브레인AI와 협력해 AI 휴먼 기술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AKA방크와 딥브레인AI은 AI 및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연중무휴로 고객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AKA방크는 "독일 기업 최초로 딥브레인AI의 AI 휴먼 프로토타입을 선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스마트 AI 휴먼은 고객 경험을 크게 변화시키고 많은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년 설립된 딥브레인AI는 생성AI 기술로 AI 휴먼을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이다. 딥브레인AI의 AI 휴먼은 생성적 대립 신경망(GAN)과 딥러닝 기반 합성 기술력을 결합해 사람과 유사한 모델을 생성한다. 실제 사람의 외모·목소리·움직임을 생생히 묘사하고 3D 렌더링 기술을 사용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LG그룹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물리시스템 보안 기업인 클래로티(Claroty)가 운영 기술(operational technology, OT) 솔루션 기업 네트워크 퍼셉션(Network Perception)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OT 솔루션의 보안 능력을 강화하는데 협력한다. 네트워크 퍼셉션은 13일(현지시간) 클래로티와 기술 통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기술 통합을 통해 OT 네트워크 시스템 변경 사항을 추적, 검증하고 네트워크 가시성을 강화하는 독립적인 감사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 플랫폼에서 감사자들은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사이버 보안 태세에 대한 정확한 기준선을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중단에 즉각적으로 대응, 적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양 사는 네트워크 평가 자동화는 사이버 탄력성 모범 사례의 기본이며 보안 및 감사팀이 특정 시점의 현장 점검에서 실시간 검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래로티 관계자는 "관리되지 않는 OT 및 XIoT 네트워크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요 인프라가 외부 위협에 더욱 취약해졌다"며 "클래로티와 네트워크 퍼셉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디바이스·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이 커넥티드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핀(AI Pin)'을 공식 출시했다. 휴메인은 AI핀을 시작으로 스마트폰과 같은 혁신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포부다. 휴메인은 9일(현지시간) AI핀를 정식 출시했다. 휴메인은 16일부터 미국서 선주문을 시작하며 배송은 2024년 초 시작한다. AI핀은 옷에 부착하고 다닐 수 있을만큼 작은 사각형의 디바이스와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는 배터리로 이뤄져있다. 이에 디바이스와 배터리를 자석으로 붙여서 옷에 고정할 수 있다. AI핀은 퀄컴과 공동개발한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음성, 카메라, 제스처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와 스피커, 소형 내장 프로젝터 등을 조합해 제작됐다. 또한 1300만 화소 카메라도 장착돼 있다. AI핀은 다양한 상황 및 환경에 대한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 컴퓨팅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많은 작업을 더 적은 동작과 음성 명령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메일과 캘린더 초대장을 요약할 수 있으며 언어 번역, 전화 통화까지 가능하다. AI핀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호주의 패션브랜드 랭글러 진(Wrangler Jeans)이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를 통해 디지털 의류 사업을 시작한다. 3D 콘텐츠 제작업체 VRTL WRLD은 7일(현지시간) 랭글러 진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랭글러 진과 VRTL WRLD은 계약에 따라 제페토에 출시할 캡슐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랭글러 진은 이번 계획이 디자인이 디지털 공간으로 전환되는 패션 산업의 진보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VRTL WRLD의 3D 제작 능력이 제페토 내에서 랭글러 진의 디자인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출시될 랭글러 진 캡슐 컬렉션은 제페토 유저들에게 랭글러 만의 클래식 데님 아이덴티티와 디지털 영역에 맞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제공된다. 유저들은 해당 아이템을 구매해 자신의 아바타에 착용시킬 수 있다. VRTL WRLD 관계자는 "우리는 현실과 가상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패션 분야의 진화를 보고 있다"며 "랭글러와의 협력은 클래식 브랜드를 디지털 가상 공간에 통합 될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