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및 S25+ 중국 출시가 임박했다. 중국 3C 인증을 통과했다. 삼성전자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지닌 갤럭시 S25 시리즈를 중심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중국 3C(CCC, 중국강제인증제도) 인증 웹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모델 SM-S9310과 SM-S9360이 인증을 통과했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이 모델은 5G 이동통신 전화기다. 기존 사례에 따라 SM-S9310과 SM-S9360은 각각 갤럭시 S25 및 S25+로 출시될 전망이다. 3C 인증은 중국 정부에서 소비자 개인의 안전 보장, 국가 안전 보장, 제품 품질 경영 강화 및 규정 준수 증명을 위해 시행하는 의무 제품 적합성평가 제도다. 중국에 판매하거나 수입하려는 제품이 인증 대상 제품군에 해당된다면, 반드시 3C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증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25는 25W 고속 충전 기능과 4000mAh 배터리가 장착됐다. S25+의 경우 더욱 강력해진 45W 고속 충전 기술과 49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충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타밀나두주 지역 정당이 삼성전자의 가전 공장에서 벌어진 파업을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의 개입을 주문했다. 주정부 주도로 노사정 합의체를 만들고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인도 타밀나두주 정당인 TMC(Tamil Maanila Congress)에 따르면 G.K. 와산(Vasan) TMC 대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삼성 공장 내 파업을 해결하고자 3자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주정부의 주도로 회사와 노조 대표를 모아 교섭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와산 대표는 타밀나두 주정부가 회사의 이윤 창출과 노동자들의 복지 보장을 도와야 함에도 12일 이상 파업이 지속되도록 방관했다고 비판했다. 노조 인정과 처우 개선, 근무시간 단축 등 노조의 요구를 언급하면서 노조는 타밀나두 주정부와 회사가 해결책 마련에 나서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사정 협상을 통해 원활히 해결책을 수립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번 파업은 지난 9일 시작됐다. 첸나이 가전 공장 직원 2000여 명 중 약 6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3만6000루피(약 58만원) 수준인 평균 월급을 3년간 100% 단계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한국 공급 물량과 관련한 불확실성 우려를 일축했다. [유료기사코드] 블룸에너지는 23일 "올해를 비롯해 향후 몇 년간 한국으로의 선적 물량은 최근 수년간의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파트너인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500㎿(메가와트)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블룸에너지는 "한국 파트너와 협력해 한국 에너지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전적으로 확신한다"면서 "공개 경매는 에너지 서버를 한국 시장에 판매하는 한 가지 수단일 뿐이며 경매에 나온 프로젝트 이외에도 다른 개발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보 2023년 12월 26일자 참고 : SK에코플랜트·블룸에너지, 에너지 서버 독점 공급 물량 2배 확대>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이다. 블룸에너지는 현존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제조 역량을 토대로 전 세계 600여개 전력 다소비 고객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인 '현대 호프'(Hyundai Hope)를 통해 미국 조지아 습지 생태계 보존 활동을 이어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덕스 언리미티드(Ducks Unlimited)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미국 조지아 습지 생태계 보존 활동에 나선다.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고 지역 사회에 기후 회복력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미래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더 건강한 환경을 보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덕스 언리미티드는 습지와 물새 서식지를 보존, 복원 및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 비영리 단체이다. 코스탈 엠파이어 해비탯 포 휴머니티(이하 코스탈) △샐베이션 아미 오브 서배너(이하 샐베이션)와의 협력도 계속된다. 코스탈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주택 소유 확대를 촉진하는 단체이며 샐베이션은 기아 구호에 초점을 맞춰 활동하는 단체이다. 현대차와의 인연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더푸드뱅크(The Food Bank, Inc.)에 지원금을 기부했다. 더푸드뱅크는 40년 이상 지역 사회에 영양을 공급하고 굶주림을 없애는 데 헌신한 단체이다. 해당 기부금은 모든 사람이 영양가 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미래를 만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재벌 타타그룹과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PMSC(Power Semiconductor Manufacturing)' 간 합작 공장 설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완공시 글로벌 반도체 허브가 되겠다는 인도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PSMC는 최근 타타그룹 산하 '세미팹 프라이빗(SemiFab Private)'과 지원서비스·기술이전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타타일렉트로닉스와의 12인치 웨이퍼 합작 공장 설립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서다. 타타일렉트로닉스와 PSMC는 구자라트주 돌레라에 파운드리 웨이퍼 제조 공장을 짓는다. 돌레라 공장은 타타일렉트로닉스가 설립하는 첫 반도체 공장이다. 총 투자액은 9100억 루피(약 14조원)에 이른다. 올해 착공해 오는 2026년 가동이 목표다. 이 공장은 인도 최초의 12인치 웨이퍼를 제조하는 반도체 팹(생산공장)이 될 전망이다. 연간 생산능력 30억 개를 확보한다는 목계획이다. 타타일렉트로닉스는 공장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시놉시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돌레라 공장에 시놉시스 플랫폼을 접목한다. 양사는 구체적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정부가 2032년까지 원전 발전용량을 22.4GW로 세 배 늘린다. 현지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러시아와 최대 6개 원전 건설 협상을 추진 중이다. 22일 더힌두와 파워테크놀로지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207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내걸며 주요 에너지원으로 원전을 삼고 있다. 현재 7.4GW에서 2029년 13GW, 2032년 22.4GW로 점차 확대한다. 이를 위해 약 260억 달러(약 34조원)의 민간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타타 파워, 아다니 전력, 베단타 등 최소 5개 민간기업과 각각 약 440억 루피(약 6960억원) 투자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소형 원전 연구에도 민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올해 예산안을 통해 119억 달러(약 15조800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누샤크티 비드휴트 니감은 인도의 대표 원전 기업이다. 타밀나두와 카르나타카, 자르칸드, 차티스가르, 구자라트 등 다수 지역에서 신규 원전 건설을 주도하고 있다. 인도는 러시아와도 원전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현지 최대 규모인 쿠단쿨람 원전 건설을 러시아에 맡겼었다. 2014년 1기, 2016년 2기 가동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기아가 미국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3열 전기 SUV 모델인 EV9에 대한 파격적인 가격 할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동급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X를 공략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22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 인텔리전스(Motor Intelligence) 조사에 따르면 EV9은 지난 6월 평균 1만8000달러(약 2400만원)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와 함께 기아는 테슬라 소유자와 리스 이용자에게 최대 1500달러(약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테슬라 경쟁 보너스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현금 할인의 경우 2024년형 EV6에 1000달러(약 130만원), EV9에 1500달러가 각각 제공되고 있다.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기아는 지난달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다. 총 7만5000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두 달 연속 미국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SUV와 전기차 모델에 대한 수요 증가가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EV9의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 EV9은 지난해 12월 미국 출시 이후 올해 첫 8개월 동안 약 1만4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EV9은 5만6395달러의 합리적인 시작가격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KG모빌리티가 지난달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역주행했다. 독일 정부의 보조금 폐지와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 전환하는 과정에 따른 현지 공급망 차질 때문으로 보인다. 22일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독일에서 7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427대) 대비 82.7% 두자릿수 감소했다. 올들어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320대로 점유율은 0.1%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9.5% 감소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티볼리가 2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토레스 16대 △코란도 15대 △렉스턴도 15대 순이었다. 지난해 독일 정부의 전기차(EV) 보조금 특수로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으나 보조금 폐지 등의 기저 효과에 판매가 급감했다. 지난해 8월 독일 전기차 시장은 정부 보조금으로 인해 신차 등록 대수가 정점을 찍었다. 당시 KGM 판매량은 지난 2022년 대비 133.3% 세 자릿수 상승했었다. 여기에 독일 전체 자동차 수요 침체도 한 몫했다. 지난달 독일 자동차 시장의 신차 판매 대수는 19만7322대로 전년 대비 27.8% 감소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막대한 정부 보조금과 안정적인 배터리 생산·공급망 시스템 등에 따른 것이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중국 전기차 혁신전략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370만대 가운데 중국이 820만대로 1위를 기록했다. 중국 대표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는 올해 1~4월 86만7000대를 인도하며, 글로벌 점유율 20.2%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정부 정책에 힘입어 전기차를 포함하는 신에너지차 내수 판매량은 2012년 1만3000대에서 2023년 949만5000대로 약 730배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은 2015년에 1.0%에 불과했으나, 2022년 신기술 상품 대중화 변곡점인 20%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31.6%까지 상승했다. 수출에서도 성과가 나온다. 2020년 신에너지차 수출은 7만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20만3000대까지 증가했다. 중국은 미국·EU가 자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장벽을 높이자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올해 1~4월 브라질에서 4만8000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배 급증했다. 중국 전기차 산업의 약진은 △막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기아가 콜롬비아 전기차 브랜드 ‘톱3’에 들었다. 부진한 글로벌 전기차 산업과 달리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22일 콜롬비아 수입차협회(Fenalco)와 경제인협회(AND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신규 전기차 등록 50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카는 304대가 새롭게 등록돼 4위에 올랐다. 전기차 부문에서 1위는 348건이 신규 등록된 중국 비야디(BYD)에 돌아갔다. 볼보가 90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BMW △르노 △쉐보레 △메르세데스-벤츠 △오펠 △MG △둥펑이 상위 10위권에 안착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으로 집계했을 때 역시 비야디가 1240건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볼보(565건) △BMW(319건)가 뒤를 이었다. 하이브리드카 부문에서는 일본 완성차 브랜드가 나란히 상위 3개 업체에 오르며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토요타(786대) △마쓰다(760대) △스즈키(678대) 순이었다.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스바루 △닛산 △현대차 △큐프라 등이 5~10위에 포함됐다. 올 8월까지 하이브리드카 누적 집계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 완성차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영국 시장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역시 브랜드 인기 SUV 모델 투싼 활약 덕에 '톱10'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양사는 SUV 시장 공략을 토대로 지속해서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22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영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전년(4663대) 대비 1.97% 증가한 4755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5.44%)보다 0.18%포인트 증가한 5.62%를 나타냈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스포티지가 활약했다. 같은 달 총 1962대가 판매되며 월간 베스트셀링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9위에 올랐다. 전년(4082대) 대비 6.22% 감소한 3828대 판매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전년(4.77%)보다 0.24% 줄어든 4.53%로 집계됐다. 단일 모델 기준 투싼이 실적을 견인했다. 투싼은 1198대가 판매, 월간 베스트셀링카 9위를 차지했다. .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같은 달 총 7988대를 판매했다. 아우디는 6213대로 2위, 포드는 5303대로 3위에 올랐다. BMW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이 이집트 그린수소 시장 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이 보유한 첨단 기술 역량과 탄탄한 산업 기반, 재생에너지에 대한 강한 의지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에서는 세 가지 유형의 전해조 중 양성자교환막(PEM)과 고체산화물 전해조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두 전해조 유형 모두 효율성이 높고 가동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고 고온에서 작동되는 등 장점이 많아 기술력 있는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PEM 전해조는 연구가 활발한 반면 고체 산화물 전해조의 경우 아직까지 개발 중이므로 한국기업 진출이 유망하다. 또한 한국기업이 이집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정부 및 민간기업,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PPP(Public-Private Partnership)를 통한 위험 분산과, 자금조달이 필요하고 전문지식 공유가 필수이다. 이집트수소협회는 한국이 다양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협력을 통해 이집트의 그린수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한다. 이집트수소협회 관계자는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주), EM KOREA, 라이트브릿지 등 한국에는 그린수소 생산에 필수적인 첨단 전해조 기술을 보유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