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BYD가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노린 악의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칼'을 뽑았다. 출처를 제공하는 제보자들에게 파격적인 보상금을 내걸고 정보 가치에 따라 최대 10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BYD 인터넷 신고 센터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최근 일부 흑색 선전 상황과 관련한 새로운 단서와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합법적인 출처에서 비롯된 채팅 기록과 서신, 이메일 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BYD는 이 같은 단서와 증거를 제공한 9명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보 가치에 따라 보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8명에게는 1만~10만 위안(한화 약 197만~1970만 원)을, 이들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정보를 제공한 1명에게는 100만 위안(약 1억9790만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BYD는 "인터넷 상에 떠도는 흑색 선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정보가 있어야 한다"며 "사실 검증을 토대로 최대 500만 위안(약 9억8950만 원)의 보상이 주어지는 것은 물론 정보 제공자에 대한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BYD는 지속해서 흑색 선전 신고 보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를 거점으로 삼아 활동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조슈아 비데스(Joshua Vides)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명 예술가 콜라보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휠라는 21일 조슈아 비데스 콜라보 콜렉션을 중국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중국 오프라인 매장과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 위챗(WeChat)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조슈아 비데스는 블랙 마커를 이용한 2D 커스텀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탄 아티스트다. 나이키, 펜디, 언더아머, 뉴발란스 등 유수의 글로벌 패션·스포츠 브랜드들과 협업하기도 했다. 조슈아 비데스와 신발, 후드티, 티셔츠, 모자 등으로 상품군을 구성됐다. 이번 콜렉션 대표 상품격인 트레킹 슈즈는 휠라 간판 기능성 운동화 '휠라 퓨전'(FILA FUSION)에 조슈아 데이비스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신발 갑피(Upper)에 야외 등반 시 신발에 부착하는 체인을 연상시키는 체인 레이싱 구조를 적용하고 조슈아 비데스의 블랙 마커 2D 디자인 요소를 입혔다. ‘휠라 피우맥스’(FILA PIUMAX)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미드솔을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화장품 기업 일본로레알(日本ロレアル)과 이색 콜라보 화장품을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업 간 장벽을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을 이어나가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일본로레알에 따르면 농심은 메이블린 뉴욕과 손잡고 오는 22일 현지에 '메이블린 리프터 플럼프L'을 론칭한다. 메이블린 뉴욕은 일본 로레알 뷰티 브랜드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라쿠텐·아마존 재팬, 현지 오프라인 버리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돈키호테·마츠모토키요시 등의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메이블린 리프터 플럼프L은 '일상에 자극과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농심과 메이블린뉴욕 공동의 철학을 토대로 기획된 화장품이다. 고추에서 추출한 성분을 배합해 볼륨감 있으면서도 선명한 컬러를 지닌 입술 메이크업 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버닝피치, 핫체리, 스파이시 진저 등 3가지 색깔이 있다.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행사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돈키호테·마츠모토키요시 등에서 메이블린 리프터 플럼프L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메이블린 리프터 플럼프L과 농심 대표 라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동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이하 JR 동일본)가 네이버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가상세계를 구축했다. 제페토는 일본 내 기업, 공공기관, 지방정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생태계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JR 동일본은 20일 제페토에 오리지널 월드 '겟 트레인(GET TRAIN)'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겟 트레인은 JR 동일본이 운영하는 역들을 제페토 상에 구현한 것으로, 이번 출시에서는 도쿄 순환철도인 야마노테선에 위치한 역들이 업데이트됐다. JR 동일본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역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겟 트레인에서는 정해진 시간 내에 역 곳곳에 떨어져 있는 에너지 박스를 모으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목표를 달성하면 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다. 에너지는 가챠 존에서 아이템을 뽑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획득한 아이템은 아바타에 장착할 수 있다. JR 동일본은 향후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JRE 월렛'과 겟 트레인을 연동해 특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2차원 아바타 중심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는 2018년 출시 이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프랑스·일본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옥시아와 샌디스크가 '332단 적층'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3D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공개했다. 키옥시아가 SK하이닉스에 이어 300단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적층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와 샌디스크는 ISSCC(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 2025에서 10세대 3D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선보였다. ISSCC는 반도체 설계 올림픽이라고 불리며 올해 행사는 16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다. 플래시 메모리는 비휘발성 컴퓨터 기억 장치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컴퓨터 저장장치로 사용되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휴대용 장비의 저장장치로 사용되는 SD카드 등이 플래시 메모리 기반 보조기억장치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차세대 3D플래시 메모리에는 332단 적층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 양산되고 있는 제품 중 가장 단수가 많은 제품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말 부터 양산하고 있는 321단 1테라비트 트리플레벨셀 4차원(4D) 낸드다. 키옥시아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8세대 기술
[더구루=김은비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미국 내 유통망을 확장한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북미 건설장비 시장을 정조준,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디벨론은 최근 미국에서 6개 신규 딜러십을 추가했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콜로라도주 덴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텍사스주 엘패소·러벅·위치타폴스 등 6개 지역에서 디벨론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디벨론은 미국 내 200개 이상의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디벨론은 신규 유통망 확장과 더불어 판매 및 렌탈 서비스도 확대한다. 디벨론 측은 "판매뿐만 아니라 단기 및 장기 렌탈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장비 라인업과 옵션을 갖춰 고객들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벨론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신뢰 및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 디벨론은 유지보수 서비스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인터넷 부품 주문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현장 서비스 기술자와 이동식 서비스 트럭을 통해 직접 찾아가 장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디벨론은 텔
[더구루=오소영 기자]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이 분사 후 처음으로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에 참가한다.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인 '타이어코드'를 홍보하고, 유럽과 북미 등 주요국 고객사들에 판매를 확대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는 내달 3~6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5(Tire Technology Expo 2025)'에 부스를 꾸린다.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타이어 시장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연례행사다. 2000년부터 매년 독일에서 개최돼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240여 개 업체들이 전시관을 채우고, 업계 선도 기관·기업 출신인 약 165명 연사가 참석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효성첨단소재 시절인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참가했다. 올해 두 번째 참가며, 효성그룹에서 분사된 이후로는 첫 참가다. 주력 제품인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와 스틸코드, 리사이클 제품 등을 선보이고, 글로벌 고객사들과 만날 계획이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 형태를 잡아주고 타이어에 부여되는 하중을 견뎌 편안한 승차감을 보장하는 핵심 소재다. 스틸코드는 얇은 와이어 여러 개를 합쳐 놓은 소재로 타이어가 충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UBS가 SK텔레콤과 KT 주식에 대해 저평가 돼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두 회사의 AI(인공지능) 사업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UBS는 19일(현지시간) SK텔레콤과 KT 대한 커버리지(기업분석)를 개시하며 저평가 돼 있다는 의견과 함께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UBS는 우선 SK텔레콤에 대해 견조한 영업이익 성장을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6.5%를 기록해 컨센서스 추정치인 3.4%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UBS는 SK텔레콤의 AI 전략에 높은 점수를 줬다. UBS는 "AI 에이전트인 'A.Dot(에이닷)'이, SK텔레콤 사용자를 기반으로 수익을 낼 수 있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GPUaaS(그래픽 처리장치 클라우드 서비스)'는 증가하는 AI 솔루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UBS는 SK텔레콤의 매출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하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1.5%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KT에 대해 UBS는 “강력한 수익 성장과 AI·데이터센터·클라우드 서비스로의 확장에 힘
[더구루=진유진 기자] 다국적 광산기업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이 칠레 국영 광산기업 코델코(Codelco)와 손잡고 구리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구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20일(현지시간) "당사가 지분 50.1%를 보유한 자회사 앵글로 아메리칸 수르 SA(Anglo American Sur SA)와 코델코가 함께, 칠레 로스 브론세스(Los Bronces)·안디나(Andina) 구리광산을 공동 개발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오는 2030년부터 21년간 총 270만 톤(t)의 구리를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다. 가치로 따지면 최소 50억 달러(약 7조17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협력 관계를 확대하면서도 각각의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한 채 독립적인 채굴·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코델코의 안디나 광산은 리오 블랑코(Rio Blanco)와 수르 수르(Sur Sur) 광산을 포함해, 지난 2023년 16만4500t의 구리를 생산했다. 앵글로 아메리칸의 핵심 사업장인 로스 브론세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기업가연합(RSPP)이 러시아에서 이탈한 외국 기업의 시장 복귀 조건으로 필요한 것은 '바이백 옵션(콜옵션)'이 명시된 법적 문서라고 밝혔다. 철수 시 법적문서에 바이백 조건 등이 명시돼 있다면 쉽게 복귀가 가능하지만, 영구적으로 떠날 경우 복귀는 힘들다는 의견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RSPP는 외국 기업이 어떤 조건 하에 러시아에 복귀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알렉산더 쇼킨(Alexander Shokhin) RSPP 회장은 "외국 기업이 러시아 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는 조건은 철수 시 바이백 옵션을 명시했으면 쉽게 복귀한다"며 "그렇지 않은 외국 브랜드의 철수 상황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외국 기업이 복귀 가능성을 암시하는 계획, 즉 옵션 계획에 따라 떠났다"며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공장을 복귀하고자 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는 퇴출 협정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지난 2023년 12월 러우 전쟁 여파로 가동이 중단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러시아 벤처캐피탈 아트파이낸스에 1만 루블(약 14만 원)에 매각했다. 당시 현대차는 2년 이내에 되살 수 있는 권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엔비디아가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의 대부분을 소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엔비디아는 AI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주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AI 가속기에 사용되는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의 77%가 엔비디아에 의해 소비될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의 경우, 전체 AI 가속기 칩 웨이퍼의 약 51%를 차지했다. 각국 정부 및 기업들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도입을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는 10만 개의 엔비디아 GPU로 구동되는 AI 챗봇 '그록-3'를 출시, GPU를 최대 100만 개까지 확장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xAI는 추가 GPU 수용을 위해 델과 50억 달러 규모의 서버 구축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도 오픈AI와 협력해 미국 AI 발전을 위한 5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추진 중이다. 1.60GW 용량의 100개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테슬라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5만 개의 H100 GPU 클러스터를 설치했다. 국가 차원에서도 엔비디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기니의 경제 개발을 돕기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기니 특별경제구역(SEZ) 개발과 중소기업 육성이 중점이 될 전망이다. 수출입은행은 20일(현지시간) 기니 수도 코나크리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기니 산업 개발에 대한 지식 공유를 강화하는 공동 자문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기니의 산업 정책 이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 육성과 산업단지·특별경제구역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경제발전 경험공유사업(KSP)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 KSP는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을 토대로 추진하는 협력국 맞춤형 정책 자문 제공 프로그램이다. 또한 수출입은행은 산업연구원(KIET), 서울사회경제연구소(SIES)와 협력해 기니에 고도화 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이니셔티브 참여 기관들은 기니의 △산업개발 정책 △산업개발중소기업기금(FODIP)을 통한 산업부문 자금 조달 △현지 콘텐츠법 시행 △보케 경제특구 및 산업단지 개발 △생산 시스템 및 산업정책을 위한 지식 활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AfDB는 이니셔티브 권장 사항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전문 지식과 자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