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주 신규 매장 출점에 속도를 낸다. 파리바게뜨는 텍사스에서만 매장 10개를 운영하게 됐다. 파리바게뜨가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톰볼(Tomball, Harris County)에 신규 매장을 연다. 현재 장소 물색과 시장 조사 중으로 오는 여름부터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멕시코 출신의 요리사가 톰볼 매장 점주가 된다. 그는 10여년 동안 레스토랑 업계에서 근무해 왔다. 텍사스주 우드랜즈(Woodlands)에서 타코·크레프 음식점을 열며 요식업 관련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쌓아왔다. 그는 파리바게뜨 제품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 평가하며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 파리바게뜨와 가맹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톰볼 매장을 개점한 후 추가 계약 체결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텍사스 진출 5년 만에 10곳의 매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몸집을 키우는 모습이다. 파리바게뜨는 2019년 루이스빌(Lewisville) 매장을 시작으로 캐롤튼(Carrollton), 오스틴(Austin), 캐티(Katy), 그랜드 프레리(Grand
[더구루=한아름 기자] 1인용 피자 프랜차이즈 고피자(Gopizza)가 인도 입맛을 꽉 잡았다. 인도 진출 5년만에 50호점을 오픈했다. 한달에 하나 꼴 매장을 늘려나간 셈이다. 고피자는 인도에서 연내 50개 매장을 추가로 열어 총매장 수를 10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고피자가 지난 2019년 인도 벵갈루루(Bengaluru)에 해외 첫 매장을 연 이후 코라만갈로(Koramangala)에 신규 매장을 열며 현지 50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글로벌 진출 5년 만에 점포 수 200개를 돌파했다. 현재 싱가포르, 홍콩, 인도, 태국 등 국내외 7개국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Hyderabad) △첸나이(Chennai) 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고치(Kochi) △푸네(Pune) △아메다바드(Ahmedabad) △뭄바이(Mumbai) △델리(Delhi) 등에 신규 매장을 낼 예정이다. 고피자는 향후 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뿐 아니라 미국·중동까지 영토를 넓혀 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에는 오는 하반기 첫 파일럿 매장을 개점해 K-피자 열풍을 일으킨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전 세계 매장 500개를 돌파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설날 임렉 대목을 겨냥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베이커리 대표 메뉴인 '실케롤케익'을 중심으로 기획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SNS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에 △제이드(Jade) △에메랄드(Emerald) 등 임렉 선물세트 2종을 론칭했다. 파리바게뜨는 파리바게뜨 간판 베이커리 메뉴 실키롤케익을 중심으로 임렉 선물세트 2종을 구성했다. 실키롤케익은 지난 2020년 기네스 월드레코드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익'로 등재된 인기 메뉴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 2019년 12월까지 1200만여개가 판매됐었다. 달콤한 건포도와 고소한 버터크림이 잘 어우러진 롤케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이드 선물세트의 경우 실키롤케익를 비롯해 얼그레이 쿠키, 검정깨 레몬쿠키, 마카롱과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카드 등으로 이뤄졌다. 에메랄스 선물세트는 실키 롤케익, 초콜릿&라즈베리·초콜릿 산딸기 듀엣 롤케익,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파리바게뜨는 임렉 선물세트 출시를 기념한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8일까지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꺼낸 세컨브랜드 '코스맥스'(CosMC's)가 고객 발길을 사로 잡았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말 미국에 '투고'(To-Go·포장주문)전문 프랜차이즈 카페 코스맥스를 론칭했다. 코스맥스 매장 방문객 수가 일반 맥도날드 매장보다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맥도날드는 코스맥스 사업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판단, 연내 미국 텍사스주 등에 매장 9곳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위치 정보·유동 인구 데이터 소프트웨어 플레이서AI(Placer.AI)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리노이주 시카고 볼링브룩(Bolingbrook)에 새로 오픈한 코스맥스 1호점이 일반 맥도날드 매장보다 영업을 7일 늦게 시작했음에도 방문객 수가 2배 이상 많았다. 플레이서AI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코스맥스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평가했다. 특히 22세 이상 29세 이하의 젊은 층이 코스맥스 매장을 즐겨 찾은 만큼 향후 맥도날드 성장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RJ 호토비(RJ Hottovy) 플레이서AI 책임자는 "지난해 12월 위치 정보 분석 결과, 코스맥스 개점 직후부터 드라이브 스루 차선에 긴 대기 줄이 늘어서며 뜨거운 인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올해 1분기 내에 인도네시아에 11번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10호점에 이어 반년만에 공격 행보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자카르타 쇼핑몰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외식 시장 공략에 힘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교촌만의 맛과 정신을 계속 이어나가 인도네시아 대표 치킨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1분기 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에 11번째 매장을 연다. 현재 △상권 조사 △장소 물색 등 오픈 준비 중이다. 교촌치킨 관게자는 "인도네시아 사업 경영 성과가 좋아 신규 매장 오픈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외식 시장 공략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쇼핑몰 '간다리아시티몰'(Gandaria City Mall)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간다리아시티몰은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복합쇼핑몰로, 영화관·슈퍼마켓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젊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요충지 중 하나로 꼽힌다. 2층에 위치한 이번 매장에는 28석 규모로 리뉴얼됐다. 매장 곳곳에 교촌치킨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배치해 K-치킨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 ‘BSR 봉사단’이 올해 첫 봉사활동 소식을 알렸다. bhc그룹은 BSR 봉사단 8기 1, 2조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를 찾아 서울시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의 대표적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은 한강지구 일대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한강시민공원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인 만큼 매년 쓰레기 처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BSR 봉사단은 올해 첫 봉사활동 장소로 잠원한강공원을 선정, 8기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날 BSR 봉사단 단원들은 쌀쌀한 날씨도 불구하고, 두 시간에 걸쳐 인근 산책로와 잔디밭, 운동장 등 한강공원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버려진 플라스틱 컵과 음료 캔, 불법 전단지, 담배꽁초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며 보다 안락한 공원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BSR 봉사단 1조 임보현 단원은 “평소 친구들과 함께 자주 오던 한강 잠원지구에서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토대로 일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계 3위 프랜차이즈 피자 기업 파파존스가 인적 쇄신 칼바람이 거세다. 4년간 파파존스 본사를 이끌어온 아만다 클라크(Amanda Clark)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전격 사임한다. 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료기사코드] 31일 파파존스에 따르면 아만다 클라크 COO가 타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둥지를 옮긴다. 파파존스는 성명에서 "클라크 COO는 오는 3월 1일부터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클라크 COO는 미국 예일대학교 심리학과를 전공하고 지난 2010년 글로벌 생활용품회사 프록터앤드갬블(P&G)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업계로 건너왔다. 2013년 타코벨에 입사, 8년간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다 2020년 파파존스로 옮겼다. 그러나 북미를 제외한 파파존스 글로벌 매출이 줄어들며 1년간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사업을 총괄한 클라크 COO가 사퇴 압박에 처한 이유로 풀이된다. 파파존스는 지난해 1·2분기 연속 매출이 각각 3%씩 줄었다. 같은 해 3분기에는 북미를 제외한 영국 시장 매출이 급락했다. 실제로 파파존스는 영국 매장 100개를 폐점하며 몸집을 줄여나갔다. 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를 도입한다. 베트남 패스트푸드 NO.1 브랜드로서 환경사랑에도 적극적으로 앞장 서겠다는 계획이다. 31일 혼다 베트남(HVN)은 롯데리아 베트남법인과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ESG 경영의 일환이다. 운행 빈도와 연료 소모량이 많은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대체한다면 많은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어서다. 이번 계약으로 혼다 전기 오토바이 ‘밴리-e’(Benly e)을 100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밴리-e는 전기로 구동하는 만큼 이산화탄소 등 별도의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하루 평균 이동 거리는 약 73만km다. 롯데리아는 전기 오토바이 도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직원들의 운전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업무 만족도와 효율을 높여 현장 영업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ESG 경영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21년에는 국내 직영점에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하기도 했다. 빨대 없이 음용이 가능한 컵 뚜껑인 '드링킹리드'를 도입해 플라스틱 사용률도 줄였다. 롯데리아 측은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치킨이 방콕에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히며 태국 진출 소식을 알렸다. 지난 주말에 문을 연 bhc치킨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도 최대 번화가로 손꼽히는 센트럴월드(Central World)에 위치해 있다. 태국 센트럴월드는 애플, 나이키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500개 이상의 매장이 입점해있는 복합 쇼핑몰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축제 등 행사가 자주 열려 해외 관광객에게도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 bhc 센트럴월드점은 54평(약 179㎡) 매장에 총 9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특히, bhc치킨을 상징하는 옐로우톤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복합 쇼핑몰의 주요 고객층인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밝고 따뜻한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 구성에서도 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K-치킨의 맛과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과 ‘핫뿌링클’, ‘골드킹’ 등과 함께 연골, 껍질 등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에서 '제2회 한식 축제'를 열고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인다. 이를 토대로 현지 K-푸드 열풍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BQ 일본 파트너사 와타미는 지난 25일 '제2회 한식 축제'를 개최하고 △김치부침개 △치킨 비빔밤 등 K-푸드 홍보에 나섰다. 김치부침개의 경우 양념치킨 소스를 뿌려 이색적인 맛을 살렸다. 치킨 비빔밥에는 치킨 이외에도 당근, 콩나물, 시금치, 반숙 계란 등의 재료를 푸짐하게 올려 제대로 된 비빕밥을 맛 볼 수 있게 했다. BBQ는 K-치킨에서 나아가 다앙한 K-푸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련 수요 확대에 적극적이다. 앞서 BBQ는 지난해 11월 제1회 한식 축제를 개최하고 치즈닭갈비와 치킨라이스, 딸기 치즈볼 등을 소개했었다. <본보 2023년 11월 10일 참고 BBQ, 겨울 신메뉴로 日 입맛 잡는다…포트폴리오 다변화>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일본 외식업체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도쿄, 카나가와, 사이타마, 시즈오카, 아이치, 오사카 등의 지역에서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크커피가(INC COFFEE) 6번째 매장인 '스타필드 수원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 내 4층 별마당 도서관 옆에 자리한 '스타필드 수원점'은 미디어 파사드가 접목된 모던하고 세미 클래식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직접 로스팅 한 스페셜티 커피와 시그니처 음료인 론 자카파 밀크를 비롯해 매일 아침 굽는 다양한 빵과 디저트류를 선보인다. 또한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메뉴는 물론,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오픈 이벤트를 통해 1만 원 이상 구매 시 2024년 탁상형 캘린더를 증정하며 인크 드립백 버라이어티 박스를 한정수량으로 할인 판매한다. 인크커피는 스타필드 수원점 입점을 통해 MZ 세대 고객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크커피는 'Take the ORIGIN'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커피의 밸런스와 본연의 맛에 집중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현재 가산, 하남미사, 다산, 수원 등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데이 대목 공략에 나선다. 발렌타인데이 감성을 살린 베이커리 메뉴를 대거 출시하고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31일 시즌 한정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인다. 다음달 14일까지 미국 전역에 자리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현지 소비자들이 발렌타인데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초콜릿과 장미 장식 등을 활용해 케이크와 도넛 등을 출시했다. 초콜릿 케이크 위에 장미 퐁당(설탕과 물을 섞어 만든 케이크 장식)이 올라간 '아이 러브 유 초콜릿 케이크'를 비롯해 하트 모양의 소프트크림 케이크 위에 다양한 베리와 초콜릿을 얹은 '비 마인 스트로베리 소프트크림 케이크' △레드벨벳 케이크 위에 딸기와 초콜릿 등을 올린 '발렌타인 레드벨벳 케이크' △초콜릿 스폰지 케이크 위에 초콜릿 가나슈와 레드벨벳 마카롱을 얹은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가나슈 케이크 슬라이스' 등의 케이크를 준비했다. 모찌 도넛과 딸기 크림이 어우러진 '발렌타인 모찌 도넛', 딸기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간 '발렌타인 킹 크림 도넛' 등 도넛 메뉴도 선보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