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노르웨이 로봇 스타트업 '1X 테크놀로지스(1X Technologies)'가 스스로 학습하는 AI 로봇 모델을 선보였다. 로보틱스와 AI가 결합된 피지컬 AI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필리조선소가 미국 정부로부터 100억원 이상 보조금을 확보했다. 미국 교육기관과 협력해 숙련공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최대 500명의 견습생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력난을 해소해 미국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다. 14일 델라웨어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DCCC)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한화필리조선소와 DCCC에 향후 4년간 800만 달러(약 12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번 보조금은 민·관·학계가 결합된 연합체를 통해 미국 내 조선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자 제공된다. 한화필리조선소의 주도로 현지 대학과 드렉셀 대학교가 '인력 및 경제 개발을 위한 대학 컨소시엄(Collegiate Consortium for Workforce & Economic Development)'을 꾸려 국제 조선 펠로우십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내 교육기관·노동조합·조선소와 협력할 계획이다. 원스톱 취업 지원 센터인 펜실베이니아 커리어링크, 인력개발위원회 등 지역 기관들과도 협업해 교육 과정을 수립하고 미래 조선 인재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견습생부터 숙련공까지 포괄한다. 퇴역군인과 장애인 등 취약 계층도 포함할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1위 5G 사업자인 T-모바일과 손잡고 매장 내 고객 경험의 패러다임을 바꿀 3차원(3D) 홀로그램 기술 도입에 나섰다. 증강현실(AR)을 넘어선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신 갤럭시 기기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오프라인 매장을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혁신적 리테일 미디어 허브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14일 T-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모바일의 광고 솔루션 부문(T-Ads)과 협력해 뉴욕, 시애틀 등 주요 도시의 핵심 매장에서 차세대 3D 홀로그램 제품 시연을 시작했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홀로그램 전문 기업 하이퍼비전(HYPERVSN)의 기술이 적용됐다.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과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8이 첫 번째 홀로그램 대상 모델로 선정됐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제품 핵심 기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는 Z 폴드7의 △초슬림 디자인 △AI 최적화 대화면 △전문가급 카메라 시스템을 3D 렌더링으로 구현한다. 또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독창적인 사용자 환경(UI)까지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고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리테일 업계에서는 이
[더구루=정현준 기자] 삼성전자가 토요타 차량에 삼성월렛 디지털 키를 적용하며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디지털 키를 통해 실물 키 없이도 차량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포르쉐에 이어 토요타까지 파트너십을 넓히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넘어 대중차까지 모두 아우르는 디지털 키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부터 일부 토요타 차량에 디지털 키 기능이 적용된다. 대상은 2026년형 토요타 RAV4 모델이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만으로 차량 잠금·해제와 시동이 가능하다. 실물 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차량 접근과 운행을 할 수 있다. 원격 시동 기능을 활용해 차량 외부에서도 엔진을 미리 켤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에게는 메시지로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 있다. 사용 기간과 권한 설정, 회수도 가능하다. 디지털 키는 갤럭시 S21 시리즈 이후 출시된 갤럭시 S·Z 시리즈 총 19개 모델에서 등록할 수 있다. 2026년형 토요타 RAV4의 디지털 키 기능은 이달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먼저 적용된다. 이후 차량 출시 일정에 맞춰 유럽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술적으로는 초광대역(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국적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가 스위스 광산 기업 글렌코어(Glencore) 인수를 위한 자문단을 구성했다. 리오 틴토는 13일(현지시간) 글렌코어 인수를 위해 JP모건과 에버코어, 맥쿼리 등 3개 대형 투자은행(IB)을 자문사로 선정했다. 자문 수수료만 1억 달러(약 13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오 틴토는 글렌코어와 합병 가능성에 대한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합병이 이뤄질 경우 기업 가치는 2600억 달러(약 38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업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BHP의 1610억 달러(약 235조원)보다 높은 수준이다.<본보 2026년 1월 9일 참고 '380조 원자재 공룡' 탄생하나…"글렌코어·리오틴토, 합병 초기 협상 진행 중"> 두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합병 가능성을 모색해 왔지만 사업 방향과 기업 가치 산정 등에서 입장차를 보이며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구리 수요가 급증하는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하자 다시 협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규 광산을 개발하는 것보다 기존 우량 자산을 가진 기업을 합병하는 것이 더 빠르고 경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노르웨이 모로우배터리(Morrow Batteries, 이하 모로우)가 아렌달 배터리 공장의 상업운전을 앞뒀다. 생산 준비를 마치고 고객사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퓨처엠과 체결한 양·음극재 협력이 실질적인 공급 단계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14일 모로우에 따르면 노르웨이 아렌달 공장의 상업생산 준비를 완료했다. 기술 검증을 가속화하고 향후 잠재 고객사들과 실질적인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모로우가 양산에 본격 돌입하며 포스코퓨처엠과의 소재 사업 협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의 기술과 노하우가 접목된 소재를 배터리 생산에 활용하며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1년 10월 모로우와 배터리 소재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모로우가 양산할 배터리에 양·음극재를 개발하고 공급을 추진했다. 욘 폴드 폰 불로우(Jon Fold von Bulow) 모로우 최고경영자(CEO) 대행은 "전략적 파트너와 협력해 기술 검증을 빠르게 추진하고 판매 계약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로우는 지난 2024년 8월 아렌달에 유럽 최초의 리튬인산철(LF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장 전략과 사업 비전을 공개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셀트리온은 13일(현지시간) JPM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신약과 차세대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 로드맵을 공개하고 미국 생산 시설 경쟁력을 조명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발표자로 나선 셀트리온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는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그간 축적해 온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본격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관련해 서 대표는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2038년까지 총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공략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확대돼 4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는 자가면역질환, 항암, 골질환, 안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이어 항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인텔과 협력해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을 단일 서버에서 구현, 상용망 기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를 처음으로 입증했다. 네트워크 장비 구성을 단순화하고 AI 적용 여건을 넓히면서 삼성전자는 6G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 14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인텔 제온 6 시스템온칩(SoC) '6700P-B' 시리즈를 적용한 vRAN 솔루션으로 미국 티어1 이동통신사의 상용 네트워크에서 실제 통화에 성공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실험실 환경이 아닌 상용망에서 단일 서버 기반 vRAN 통화를 검증한 것은 '업계 최초'다. 삼성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기존 기지국에서 분산 운용되던 무선접속망(RAN) 기능과 코어 연동, 보안, AI 연산을 하나의 범용 서버로 통합했다. 기지국마다 다수의 장비를 설치·운영해야 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중심의 네트워크 운용이 가능해져 통신사들은 통신사들은 서버 수 감소에 따른 전력 소비 절감과 설비 투자비, 운영비 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향후 6G로 전환될 때 대규모 하드웨어 교체 없이 네트워크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중심으로 진화시킬 수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ENM이 스페인어 더빙 전략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콘텐츠 현지화를 강화해 시청 장벽을 낮추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남미 방송·OTT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전략이 K-콘텐츠 수출 구조 확장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14일 CJ ENM에 따르면 회사는 SLL 제작 로맨틱 코미디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과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성장 로맨스물 '우주를 줄게'의 스페인어 더빙 버전을 순차 공급한다. 기존 자막 중심 해외 유통 방식에서 더빙으로 확대해 시청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한지민·박성훈 주연으로 소개팅을 계기로 얽히는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보편적인 로맨틱 코미디 구조에 더빙 효과가 더해지면 자막 시청 비선호층을 포함한 현지 일반 시청자층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주를 줄게는 노정의·배인혁이 공동 보호자가 된 조카를 중심으로 성장과 관계의 변화를 그린 드라마로, 가족·케어 서사와 감정선이 결합돼 대중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번 스페인어 더빙 전략은 '콘텐트 아메리카스 2026(Conten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덜란드 제일란트 주정부가 "소형모듈원전(SMR)이 해상 풍력과 대형 원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라 연내 사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제일란트주는 14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SMR 잠재력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프랑스 엔지 자회사 트랙터벨과 네덜란드 엔지니어링 기업 하스코닝, 제일란트주 지역개발 공사인 임펄스 제일란트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제일란트주는 SMR을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으로 판단하고 이번 연구를 의뢰했다. 보고서는 "SMR의 상업적 배치는 2035~2040년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업의 반응은 긍정적이지만,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현실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주정부는 2026~2027년 민관 협력 체계 구축, 환경·에너지 비전 설정, 부지 조사 착수 등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후 기술 준비, 타당성 조사, 인허가 절차 간소화, 교육, 기술 강화 등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단계적 접근 방식을 권고했다. 이어 "2029년부터 제일란트주가 SMR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민간 주도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모든 상황별
[더구루=정등용 기자] 플래시 메모리 하드웨어 생산업체 ‘샌디스크’가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에 사용되는 낸드(NAND) 플래시 가격을 대폭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샌디스크가 실제 낸드플래시 가격 인상에 나설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가격 인상의 명분이 생겨 다시 한 번 역대급 실적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노무라증권은 13일(현지시간) 공개한 리서치 노트를 통해 샌디스크의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노무라증권은 “샌디스크가 기업용 SSD에 들어가는 낸드플래시 가격을 올해 1분기 중 전 분기 대비 100% 이상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고객에게는 1~3년치 공급 확보를 위해 선불 전액 결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러한 가격 상승 압박은 단기에 끝나지 않고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면서 “당장 공장을 대폭 늘리기 어렵기 때문에 공급자 우위 시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용 낸드플래시는 메모리 시장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공급이 부족해진 상황이다. AI 서버와 데이터 센터 건설이 늘어나면서 반도체 제조사들도 돈이 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에 설비를 집중하자 상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호주 브리즈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돌발' 대피 소동 속에서도 정시 운항을 기록하며 글로벌 수준의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터미널 내 화재 오보로 승객들이 대피하는 등 현장 혼선이 가중된 상황에서 노련한 운항 관리를 통해 지연 출발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관리했다는 분석이다. 14일 호주 항공 전문 매체 오스트레일리안 에비에이션(Australian Aviation)에 따르면 13일 오전(현지시간) 브리즈번 공항 국제선 터미널 4층에서 에어컨 가열 요소 테스트 중 발생한 연기로 인해 화재 경보가 작동했다. 갑자기 작동한 화재 경보로 인해 체크인 구역과 라운지가 위치한 터미널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콴타스, 싱가포르 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의 운항 일정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은 신규 보안 검색대 개설 등 터미널 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발생한 돌발 상황으로 인해 상당한 혼잡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측은 사고 직후 승객들을 터미널 밖으로 대피시키고 수속을 일시 중단하고, 안전이 모두 확보된 후 약 1시간 만에 운영을 정상화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대한항공 브리즈번발 인천행 항공기 역시 현장 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배터리기업인 중국 CATL과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안탐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하는 고압산침출(HPAL) 제련소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CATL과 안탐은 올해 초 중 FID 평가를 마무리하고 건설을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중형 재사용 로켓 '뉴트론' 테스트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했다. 연내 시험 발사가 제대로 진행될 지 의문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