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최근 자카르타 인근 반둥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전체 매장 수가 60개를 돌파했다. ‘수마르콘몰 반둥점’, ‘빈따로 익스체인지점’ 등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8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출점 속도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28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수도인 자카르타 위주로 매장을 늘려왔다. 진출 초기에는 자카르타의 동서남북 거점에 매장을 두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점차 진출 지역을 확대했다. 현재는 자카르타, 땅그랑, 브까시, 반둥, 발리, 메단 등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진취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형 확장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다.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22년 매출이 전년비 약 71%, 영업 이익은 전년비 약 740% 상승하는 등 인니 진출 이래 최대치의 흑자를 달성했다. 인니 사업은 지난해에도 순항해 전년보다 더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2년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프리미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의 미국 충성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 현지 리워드 회원을 겨냥한 '데이 마케팅'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파리파게뜨는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이 목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파리바게뜨 미국 리워드 회원 숫자는 60%, 적극 구매 고객을 의미하는 활성 이용자(Active Membership) 숫자가 50% 증가했다. 지난해 미국 매장 전체 방문객 숫자는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났다.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이 마케팅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는 △크루아상의 날(1/30) △커피의 날(10/1) △케이크의 날(11/26) 등을 기념해 제품을 구입한 리워드 회원에게 크루아상 1개, 커피 1잔, 케이크 1조각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보 2023년 9월 22일 참고 파리바게뜨, 미국 '커피의 날' 행사서 K-커피 알린다> 아울러 파리바게뜨는 리워드 회원들에게 1달러(약 1300원) 구매 시 1포인트 증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일정 포인트 이상을 모은 회원에게는 패스트리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모바일 앱을 통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치킨 프랜차이즈 KFC가 치킨에 피자를 접목한 이색 메뉴 '치짜'(Chizza)를 론칭하고 로컬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한 치짜의 국내 재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짜의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명물 디저트 브랜드 스프링클스(Sprinkles)가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국내 도입을 위해 공들여온 브랜드다. 허 부사장은 앞선 쉐이크쉑, 에그슬럿의 성공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스크링클스에 따르면 SPC와 국내 시장에 대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SPC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연내에 스프링클스 국내 1호점을 오픈한다는 목표다. 스프링클스는 지난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비버리힐스(Beverly Hills)에 1호점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 엄선된 재료로 만든 수제 컵케이크, 케이크, 쿠키 등이 인기 메뉴다. 특히 케이트 모스 등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이 스프링클스 컵케이크를 손에 쥔 모습이 공개되며 전세계적 유명세를 탔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7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브랫 윌스(Brett Willis) 스프링클스 개발 담당 부사장은 "이번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을 통해 '기쁨과 축하의 순간'을 해외 소비자들과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해외 프랜차이즈사업 파트너의 운영·트레이닝·마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팬을 겨냥한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애니메이션 관련 콘텐츠,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 미국 하와이 1호점 매장을 오픈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이전에는 한인들 위주로 마케팅을 했다면, 이제는 현지화된 메뉴 등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까지 타깃을 넓혔다. 미국 본토에서 성과를 달성한 'K-베이커리'의 성공신화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이날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첫 매장을 그랜드 오픈한다. 지난해 5월 하와이 진출을 공식화한지 7개월 만이다. 하와이 1호점은 호놀룰루 주요 상권인 다운타운에 스타벅스 매장 자리에 입점했다. 핵심 상권에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알리기에 적합한 입지라는 점이 이곳을 1호점으로 선정한 배경이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매장 인근에 하와이안 퍼시픽 대학, 비숍 스퀘어, 이올라니 궁전 등이 있어 현지인은 물론 많은 글로벌 관광객 유동 인구를 자랑한다. 매장에는 케이크, 크루아상, 크로켓 등 200여가지 메뉴가 구비돼 있다. 한국식 베이커리인 햄치즈 패스트리, 미니 갈릭 크루아상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 직장인 점심 식사를 위한 그랩앤고 메뉴 샌드위치, 샐러드 등도 판매한다. 하와이는 매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만큼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인지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이강인 선수가 소속된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글로벌로 확대한다.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파리 생제르맹 홈경기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다음달 15일까지 파리 생제르맹 경기 직관 투어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티 실비오(Katie Silvio)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브랜드 마케팅 디렉터는 "파리 생재르맹과 협력해 고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파리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면서 "파리 생재르맹, 파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벤트 참가방법은 간단하다. 파리바게뜨 리워드 회원은 매장에서 바게뜨 또는 크루아상을 구입하면서 PB리워드 앱 내 QR 코드를 제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리워드 회원이 아닌 경우 이름·집 주소·이메일주소 등을 적은 편지를 파리바게뜨 미국 이벤트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참가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에게 오는 5월 프랑스 파리를 여행할 수 있는 여행권을 제공한다. 해당 여행권은 △파리 셍제르맹 홈경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에서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 브랜드와 제품에 관심을 더하고 맞춤형 소비를 즐기는 '프로슈모(생산자와 소비자의 합성어)'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오는 2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고보트 프로모션'(Go Vote Promotion)을 연다. 이번 프로모션은 △퍼시픽 플레이스점 △코타 카사블랑카점 △폰독 인다몰점 등 10개 전 매장이 참여한다. 교촌치킨이 프로슈머를 주목하는 것은 생산 비용 절감이나 홍보 측면에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투표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소비자가 직접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매장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교촌치킨 메뉴 선호도 투표 조사를 진행한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은 15%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교촌치킨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충성 고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높은 잠재력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인구수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위인 2억7753명에 달한다. 경제성장률 역시 5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무디 전문점 '스무디킹'이 미국에서 확산일로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한 데다 올해 매장 확대에 나서면서 영토 확장하는 모습이다. 스무디킹코리아는 8년간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어 엇갈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무디킹코리아는 신세계푸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스무디 음료 전문 기업이다. 2015년 스무디킹을 '제2의 스타벅스'로 만들겠다는 신세계푸드의 계획도 사실상 달성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미국 스무디킹 운영사 스무디킹홀딩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매사추세츠주 △미네소타주 △뉴햄프셔주 △유타주 등에 신규 매장 100개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무디킹홀딩스는 미국에서 매장 1100개를 운영 중이다. 스무디킹홀딩스는 지난해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지난 3분기에는 창사 50년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4분기에는 신규 매장 39개가 생겼다.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스무디킹홀딩스의 성공 요인은 스무디볼이다. 스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GRS가 2017년 몽골 현지 기업 유진텍 몽골리아 LLC와 MF 계약(Master Franchise) 체결 이후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노민플라자’ 내 롯데리아 5호점을 지난 16일 오픈했다. 몽골에서의 롯데리아 5호점인 노민플라자점은 약 80평 규모의 매장으로 실내•외 총 약 140석의 규모 매장으로 수도 울란바토르 3~4구역에 위치한 매장이다. 이번 ‘노민플라자점’ 오픈으로 롯데리아는 수도 울란바토르 내 1호점 아롱고로점, 2호점팅기스점, 3호점 자이슨점, 4호점 보타닉점에 이어 5번째 매장 오픈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몽골 현지 고객에게 한국식 버거와 현지화 메뉴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로 몽골에 위치한 매장에서의 메뉴 판매량 중 한국식의 매콤한 강정 소스를 활용한 치킨강정버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육류를 선호하는 몽골인들의 입맛에 맞춘 비프패티류의 버거들과 최근 치즈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따라 디저트 메뉴 치즈스틱을 추가한 치즈치킨버거를 출시했다. 이에 몽골 현지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POS 매출액이 약 84% 증가했다. 올해 역시 5호점 오픈으로 현지 시장에서의 외형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브랜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미국에서 인재 확보에 나선다. 미국에 매장 4곳을 운영 중인 교촌치킨이 K-치킨의 대표주자를 굳히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교촌치킨 미국법인 '교촌USA'는 18일 SNS 홍보 인턴 채용 공고를 냈다. 주요 업무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 등 SNS에 게재할 동영상 클립 제작 △SNS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마케팅 트렌드 연구 △SNS 트렌드·대중문화에 대한 최신 정보 모니터링 등이다. 인턴 사원은 재택 근무와 유연 근무제를 허용할 방침이다. 인턴 과정을 수료한 인원에 대해서는 면접 등 선발 절차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교촌치킨이 올해 미국 홍보·마케팅에 강(强)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 2022년부터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 기반을 닦았다. 당시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2 멀티유닛 프랜차이징 콘퍼런스'에 참가해 교촌치킨 브랜드와 제품력을 알렸다. 멀티유닛 사업자 BMK의 하와이 자회사인 BMH LLC와 가맹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멀티유닛이란 한 지역에 한 가맹사업자(법인)에게 복수의 매장을 오픈할 수 있게 권한을 주는 것으로 개인 가맹에 비해 운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미국에서 현지 유소년 스포츠 지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현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토 확장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행보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미국 뉴저지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소년 스포츠 비영리단체 PPLLL(Palisades Park Leonia Little League)와 4000달러(약 530만원) 규모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PPLLL은 300명 이상의 소년, 소녀들에게 야구·소프트볼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한 아동들의 신체 능력 향상, 건전한 경쟁심 함양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BBQ는 50만달러(약 6억6640만원) 모금을 목표로 PPLLL이 진행하고 있는 후원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후원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BBQ가 PPLLL에 전달한 후원금은 추가 시즌 편성, 운동 장비 업그레이드, 운동장 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셉 김(Joseph Kim) BBQ 미국 최고경영자(CEO)는 "BBQ가 사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가 편견 없이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AI가 편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며, 생성된 결과물을 맹신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현지 석유화학 투자 3건을 연기한다. 대신 한국과 중국 사업에 매진한다. 유가 약세로 인한 부채 증가에 대응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