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사 모건스탠리가 인도 e-모빌리티 스타트업 마젠타(Magenta)에 투자했다. 인도 상업용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e-모빌리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마젠타는 6일 시리즈A1 라운드를 통해 모건스탠리 인디아 인프라스트럭처와 BP 벤처스로부터 각각 1100만 달러(약 145억 원)씩 총 2200만 달러(약 290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마젠타는 총 3370만 달러(약 444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렛츠벤처, 지토 엔젤 네트워크, 인도계 미국인 자선가 키란 파텔 박사 등이 있다. 모건스탠리는 마젠타 주력 사업인 e-모빌리티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e-모빌리티는 전기차 외에 e-바이크, 페델렉(pedelec), 전기 오토바이, 전기 버스, 전기 트럭 등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인도에선 e-모빌리티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총 264만 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는데 이 중 전기 이륜차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전기 삼륜차의 경우 등록 대수가 139만 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투자 업계는 인도 e-모빌리티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가 미국의 사이버 보안 기업 '사이버리즌(Cybereason)'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소프트뱅크는 사이버리즌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사이버리즌에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추가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소프트뱅크는 사이버리즌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이번 투자로 사이버리즌의 CEO도 변경됐다. 사이버리즌을 이끌던 공동창업자 겸 CEO 리오 디브가 고문으로 물러나고 에릭 간 소프트뱅크 수석부사장이 사이버리즌의 새로운 CEO로 임명됐다. 에릭 간은 2015년 소프트뱅크의 사이버리즌 초기 투자를 주도하기도 했다. 리오 디브는 "회사가 성장하며 운영적인 역할이 많아졌기에 전문지식을 가지고 회사를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CEO 자리를 맡는게 맞다"고 얘기했다. 사이버리즌은 2012년 이스라엘 출신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한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엔드포인트에서 클라우드까지 기업 환경 전반에 걸쳐 사이버 공격 탐지, 예방은 물론 맬웨어, 랜섬웨어 등 공격에 대한 방어 기능도 제공한다. 사이버리즌은 또한 AI를 활용해 악의적인 공격을 식별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사이버
[더구루=정예린 기자] SK머티리얼즈가 투자한 미국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가 미국에 두 번째 생산거점을 짓는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량을 선제적으로 늘려 미래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그룹14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모세레이크에 상업 규모의 배터리 활물질 2공장(BAM-2) 건설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4년 양산 예정으로, 연간 4000t 규모의 초기 생산능력을 갖추고 향후 증설도 추진한다. 2공장은 100만 평방피트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각각 연간 2000t 규모 생산능력의 2개 제조 모듈을 설치한다. 자금은 마이크로소프트 기후 혁신 기금, 포르쉐 등이 참여한 6억1400만 달러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와 미국 정부의 1억 달러 규모 보조금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 '클레이코'를 엔지니어링사로 낙점하는 등 파트너사를 선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밖에 3000만 달러 이상 규모 철강을 구매하고 공조(HVAC)시스템 설치 논의를 진행하는 등 건설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수행중이다. 신공장에서는 그룹14가 개발한 음극재 SCC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토르콘의 자회사 토르콘 파워 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Bandung Institute Technology, 이하 ITB)과 토륨 용융염원자로(TMSR) 연료 연구를 수행한다. 3년 안에 핵연료 공장을 짓고 TMSR 상용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토르콘 파워 인도네시아는 ITB와 TMSR용 연료 연구소를 연다. 봅 에펜디(Bob S Effendi) 트로콘 파워 인도네시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지 에너지 전문지 두니아에너지(Dunia Energi)에서 "가공·정제 공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라며 "향후 3년 안에 핵연료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토르콘 파워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1년 7월 ITB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TMSR 연구에 협력해왔다. TMSR의 설계·테스트에 협업하고 인재 양성도 지원하기로 했다. 토르콘 파워 인도네시아는 과거 MOU를 기반으로 연료 연구에 시동을 걸고 TMSR 건설에 매진한다. 대우조선해양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인니 진출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TMSR은 석탄보다 값싼 자원인 토륨을 액체 원료로 소형화한 용융염 원자로다. 원자로 구조가 단순해 건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미국 반고체 배터리 회사 출신 제조 기술 전문가를 영입했다. 건식전극공정 기반 4680 배터리셀 대량 양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슬라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월 매트 타일러 전 24M 테크놀로지스(24M Technologies, 이하 24M) 고급 제조 부문 부사장을 건식전극 개발 디렉터로 선임했다. 4680 배터리 생산 공장과 파일럿 공장이 위치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근무한다. 타일러 디렉터는 배터리 제조 공정 분야에서만 15년 이상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2009년 밀워키 공과대학 기계공학 학사를 졸업한 뒤 존슨 컨트롤에서 배터리셀 개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 원통형과 각형 리튬이온배터리 개발을 위한 조립 공정을 책임졌다. 미국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1위 업체 SMP에서 제품 디자인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도 갖췄다. 테슬라에 입사하기 직전에는 24M에 몸을 담았다. 수석 기계 엔지니어로 시작해 제조 엔지니어링 개발 관리 총책임자 자리까지 올랐다. 24M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에 흔히 쓰이는 액체 형태의 바인더 대신 전해질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질화갈륨(GaN) 반도체 기업 나비타스 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가 세계 최초로 10분이면 100% 충전이 가능한 240W급 초고속 휴대전화 충전기를 선보였다. 나비타스는 최근 출시된 리얼미 GT3 스마트폰과 함께 제공되는 240W 초고속 충전기에 자사 차세대 GaN 전력 칩이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리얼미 GT3는 240W급 충전 기능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이다. 4600㎃H(메가암페어시) 배터리 잔량이 0%일 대 9분30초만에 100% 완충할 수 있다. 30초 급속 충전을 사용하면 2시간 동안 통화가 가능하다. 나비타스는 2014년 설립된 GaN 전력 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LG전자, 아마존, 샤오미, 오포, 델, 레노보, 벨킨 등 주요 OEM의 고속충전기에 자체 개발 GaN 전력 칩인 'GaNFast'를 공급한다. GaN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 반도체에 비해 열에 강해 고전압에서 내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력모듈에 필요한 냉각장치를 최소화할 수 있어 시스템의 소형화·경량화를 가능하게 한다. 전력을 75% 덜 소비해 높은 효율을 자랑하며 고속 충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독일 BMW가 일본 파나소닉과 북미 배터리 합작 생산시설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 북미에서 배터리 생산량을 늘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비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와 BMW는 파나소닉과 북미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을 논의 중이다. 스텔란티스는 이미 2개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작년 6월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출범하고 약 4조8000억원을 투자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공장을 짓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 2026년까지 연간 45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삼성SDI와도 배터리 합작사 '스타플러스 에너지'(StarPlus Energy)를 설립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2025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공장을 건설한다. 연간 23GWh로 시작해 33GWh까지 확장하며 총투자비는 약 31억 달러(약 4조680억원)다. 스텔란티스는 북미에 배터리 합작공장 추가를 예고한 바 있다. 마크 스튜어트 스텔란티스 북미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작년 10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로이터 주최로 열린 '오토모티브 USA
[더구루=홍성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인콘의 미국 자회사인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자이버사는 5일 2022년도 실적을 공개하며 "지난해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고 상당한 운영 손실과 부정적인 현금 흐름이 발생했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보조금을 비롯해 공모·사모펀드, 부채 조달 등 운영 자금 조달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년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590만 달러(약 80억원) 수준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매월 운영 비용과 자본 지출 요구사항을 충당하기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자이버사는 지난해 1410만 달러(약 19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810만 달러(약 110억원)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구·개발 비용으로 540만 달러(약 70억원)를 지출했다. 전년 210만 달러(약 3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스테판 글로버 자이버사 회장은 "신장 질환과 염증 질환 신약 개발을 통해 주주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현재 약물 후보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두 기술 모두 수많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계 1위 케첩 브랜드 하인즈가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케첩은 점성이 높아 용기 표면에 달라붙어 마지막까지 짜기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위아래에 뚜껑을 달았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인즈가 케처업 앤 다운(Ketch-Up & Down)을 선보였다. 하인즈는 "전 세계 하인즈 케첩 팬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종합해 새로운 용기를 만들었다"며 "위아래 뚜껑을 달아 소비자 편의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케첩은 점성이 높기 때문에 짜다 보면 용기 표면에 붙어 나오지 않는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번 제품의 판매 추이와 소비자 평가를 종합해 향후 제품 개발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하인즈는 제품 용기 개발에 집중하며 성장을 끌어왔다. 획기적인 용기를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흥미를 일으켰다. 지난 2010년엔 케첩을 쉽게 짜기 위해서 라벨을 거꾸로 붙여 세워놓은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용기를 업계 최초 선보이며 명성을 얻었다. 소비자들은 실용성을 갖춘 데다 재미있다고 평가했다. 덩달아 하인즈 매출도 급증했다. 작년엔 케첩을 남김없이 짜주는 장치 '패
[더구루=홍성환 기자] 잔돈투자 플랫폼 에이콘스(Acorns)가 영국 핀테크 기업 고헨리(GoHenry)를 인수했다. 미국을 넘어 유럽으로 사업 영토를 넓혔다. [유료기사코드] 에이콘스는 고헨리와 자회사 픽스페이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인 거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고헨리는 앞서 지난해 10월 5500만 달러(약 72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서 기업가치를 2억5000만~5억 달러(약 3270억~654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고헨리는 2012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이다. 6~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금 관리와 금융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미국에서 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투자자로는 에디슨파트너스·리바이아·씨티벤처스·뮤즈캐피탈 등이 있다. 노아 커너 에이콘스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모든 청소년은 책임감 있는 자금 관리 도구와 금융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양사간 협업은 이러한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모든 가정에 재정적 복지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콘스는 지난 2012년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애플리케이션과 연결된 신용카드 이용자가 결제하고 남은 잔돈을 전용계좌로 보내 저축하거나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에 또 악재가 발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 결과 과거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료기사코드]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금 조달처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신뢰도가 추락하면서 운영 차질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누는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부당이득 반환과 벌금 등으로 150만 달러(한화 약 19억5855만 원)를 내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달 카누가 발표한 사업 보고서를 통해 알려진 내용이다. 4분기 대차대조표에 반영됐다. 다만 이 합의금이 어떤 이유로 책정된 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SEC는 지난 2021년 5월 카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한 상장 과정과 사업 운영, 비즈니스 모델, 수익 전략, 고객 계약, 임원 퇴사, 기타 관련 주제가 모두 포함됐었다. 당시 카누는 "이번 조사가 법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렸다는 의미는 아니며 개인, 그룹 또는 보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도 없다"며 "요청된 정보를 성실하게 제공하고 SEC에 전적으로 협조할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이 미국 제약사 아리다스 제약과의 폐암 신약 AR-320(물질명 수브라토수맙) 개발 계획을 종료했다. 이에 AR-320은 개발 중단 위기에 처했으며 아리디스 제약은 경영난으로 임직원 해고에 돌입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메드이뮨은 아리디스 제약과 폐암 신약 AR-320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해지했다. 라이선스 아웃 계약 당시 약속한 마일스톤을 받지 못했다며 아리디스 제약이 의무를 불이행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아리디스 제약은 메드이뮨이 AR-320 개발 액세스를 제한했다고 맞받아쳤다. 양사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AR-320은 개발 중단 위기에 처했다. 아리디스 제약은 AR-320 연구를 일시 보류한다고 밝혔으나 업계는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AR-320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메드이뮨은 아리디스 제약으로부터 1100만 달러의 선지급금을 받았으며 매출에 대한 로열티 외에 특정 개발 단계에서 마일스톤 1억1500만 달러를 추가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리디스 제약은 개발 중단 등의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려 정리해고에 돌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