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이 베트남 하노이를 찾았다. 국내 소상공인과 이커머스 셀러의 해외 진출을 지원에 앞장서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여 지난 29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 한류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Dook’n Dook’n(두근두근)’이 문을 열고 개소식을 개최한 가운데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한진 사장이 참석해 상생을 위한 협력의 뜻을 다졌다. 이번 베트남 오프라인 매장 개점은 지난 23일 소진공이 동반성장위원회 및 한진과 함께 소상공인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3자간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한진은 국내 소상공인의 상품을 베트남 현지 매장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송하는 전담 물류사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과 개소식을 계기로 한진은 향후 베트남 뿐 아니라 대만·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확장해 더 많은 국내 소상공인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조현민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미 전 세계는 K-브랜드의 열풍 속에 있고, 대기업만이 아니라 중소 브랜드들도 자기만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무대에서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물산이 국제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취득하며 윤리 경영 강화에 나섰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법적 요구사항 및 윤리적 의무를 충족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준법 경영 정책을 구축하고 운영하는지를 평가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30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통해 공정거래, 내부 감사, 임직원 준법 교육, 컴플라이언스 지표 관리 등 준법 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확립했으며 특히 올해 조직, 리더십, 운용, 성과평가 등 경영 전반에서의 규범준수 방침, 매뉴얼, 절차서를 제정했다. 22명의 임직원이 준법경영 내부 심사원으로 활동해 업무상 법률 규범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리스크를 평가하며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외부 컨설팅을 통한 내부 심사 및 인증기관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롯데물산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임직원의 윤리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가을을 맞아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와 함께 특별한 가을 미식 여행 패키지 ‘어 나잇 인 알버타, 캐나다(A Night in Alberta, Canada)’'를 다음달 30일까지 선보인다. 레스케이프는 매년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와의 협업해 독창적인 가을 미식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특별한 메뉴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팔레드 신에서 선보이는 캐나다 알버타의 대표 특산물인 블랙 앵거스를 활용한 두 가지 스페셜 메뉴, ‘블랙 앵거스 비프 스테이크’와 ‘비프 쌀국수 볶음면’을 포함한 ‘스페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블랙 앵거스 비프 스테이크’는 캐나다 알버타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블랙 앵거스의 살치살 부위를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여기에 발사믹 소스를 곁들여 산뜻한 풍미를 더했다. ‘비프 쌀국수 볶음면’는 블랙 앵거스 비프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웍의 불맛과 풍성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미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팔레드 신의 셰프 추천 오늘의 딤섬 2종과 J 라거 맥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북미 전용계약운송부문(Dedicated Contract Carriage·DCC) '톱50'에 진입했다. 전용계약운송은 제3자물류제공업체(3PL)가 특정 기업의 니즈에 맞춰 차량과 운전자 등을 독점 제공하는 맞춤형 운송 서비스를 의미한다. 북미 물류 네트워크 확대, 기술 역량 제고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의 현지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0년 앞서 지난 2018년 품에 안은 미국 물류 기업 DSC 로지스틱스(DSC Logistics)와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 USA(CJ Logistics USA)를 합병하고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출범시켰다. 28일 미국 물류전문지 트랜스포트토픽스(Transport Topics)에 따르면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올해 북미 전용계약운송부문(DCC) 50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다. 트래스포트토픽스는 △사업 규모 △사업 모델 △종업원 숫자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 전역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남아시아 여행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가 인도네시아에서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페스티벌을 열고 브랜드 앰배서더 지창욱을 내세운 홍보전에 나섰다. 지창욱과 손잡고 대대적 항공·숙박 마케팅을 전개하며 현지 해외여행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트래블로카는 다음달 1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자리한 대형 쇼핑센터 센트럴 파크몰(Central Park Mall)에서 '트래블로카 트래블 더 월드 페어 2024'(Traveloka Travel the World Fair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서울, 도쿄, 홍콩, 타이베이, 상하이, 마카오 등 아시아 유명 여행지로 향하는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한국, 일본은 인도네시아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다. 한국과 일본은 트래블로카가 지난해 연말 인도네시아 해외여행 수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인기 여행지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 해외 호텔 기업과 손잡고 인기 여행지에 자리한 호텔에서 최저가에 숙박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워터파크, 스파 등의 시설에서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 에너지세이빙TF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서 진행된 ‘홈플러스-KEA(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세이빙 기부물품 전달식’을 통해 미래세대 생활 지원을 위한 선풍기 100대를 기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서울시 양육시설 6곳에 선풍기 100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한 기금은 사내 어워즈 시상금 전액인 300만 원으로 조성했다. 기부처와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 초록우산과 연계해 선정했다. 홈플러스 에너지세이빙TF는 정부의 에너지 사용 기준을 준수하고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내 시상제도인 ‘홈플러스 스타 어워즈’에서 2회 연속 수상했다. ‘홈플러스 스타 어워즈’는 모범적인 성과를 기록한 직원과 부서를 매 분기와 연간 기준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유종현 홈플러스 시설인프라본부장(상무)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라, “미래세대에게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감 활동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은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의 가시적 성과가 지속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이 실질적인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화 추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며 각 고객의 ‘취향’까지 반영한 제품 추천을 통해 진정한 고객 ‘맞춤배송’으로 진화하고 있다. ‘머신러닝 기술(AWS Personalize)’을 활용한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추천을 통해 고객별로 더 적합한 상품을 제안하고 있는 것. 예를 들어 샐러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드레싱은 물론, 함께 먹기 좋은 과일 등 연관 상품을 함께 추천해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는 ‘장바구니 추천 상품’ 영역을 비롯해 다른 고객님이 함께 보거나 구매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제품 상세’ 영역 등 다양한 AI 개인화 추천 영역이 있다. 최근 3개월간(2024년 5~7월)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화 추천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장바구니 추천 상품’ 영역을 통해 구매 전환된 고객 비중은 50%에 달했고, ‘제품 상세’, ‘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 사이공이 베트남에서 '키즈 마케팅'을 강화, 고객몰이에 나섰다. 이른바 '키즈테인먼트'(키즈+엔터테인먼트) 현지 트렌드 흐름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사이공이 다음달 29일까지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호텔은 이 기간 호텔 수영장에 어린이 수영 트랙을 마련하고 무료 수영 강습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부모 입장에서 호텔에서 마음 편히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 사이공이 키즈 마케팅을 강화는 배경은 '연회 호텔'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가족 호텔'로 변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에서 아이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부모가 늘어났고, 부모 사이에서 '나를 위한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도 커지면서 고급 호텔 중심으로 키즈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추세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 2013년 호찌민 레전드 호텔(Legend Hotel, Ho Chi Minh)을 인수, 롯데호텔 사이공으로 간판을 바꿨다. 레전드호텔은 각종 국제행사와 국빈 의전에 활용돼 온 유서 깊은 호텔로 평가받아 왔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중국 바닥재 시장을 장악했다. 중국 브랜드데이터연구원(CNPP)이 발표한 '최고의 PVC 바닥재 기업'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고품질의 친환경 바닥재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1일 CNPP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최고의 PVC 바닥재 기업' 1위에 올라섰다. CNPP는 △품질 △지속가능성 △디자인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미국 암스트롱(Armstrong) 2위, 미국 리켓(Rikett) 3위, 프랑스 젤프로(gerflor) 4위, 중국 켄티어(Kentier) 5위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X하우시스 PVC 바닥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지속가능성도 우수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속적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바닥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CNPP는 "LX하우시스는 한국을 선도하는 건축 자재 기업으로 LX하우시스 바닥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품질이 우수한 다채로운 바닥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가든호텔의 대표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 다음달 한국의 궁중음식에 속하는 귀한 요리인 ‘신선로 메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일 서울가든호텔에 따르면 이번 신선로 메뉴는 서울가든호텔의 박종화 총주방장(전 메리어트 총주방장)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특별한 요리다. 신선로는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보양 음식으로, 신선한 재료와 영양이 풍부한 국물로 유명하다. 박종화 총주방장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에 좋은 재료들을 엄선하여, 신선로를 더욱 현대적이고 고급스럽게 재해석했다. 이 메뉴는 단순한 요리를 넘어, 고객들이 가족과 친구와 함께 건강을 챙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부분이 목적이다. 서울가든호텔 뷔페 라스텔라는 다양한 계절별 이벤트와 함께, 최고 품질의 신선한 재료로 구성된 메뉴를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해 왔다. 이번 이벤트는 뷔페 라스텔라에서 7종 프리미엄 와인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시간대와 동일하게 평일 점심만 제외하고 모두 즐길 수 있다. 박종화 서울가든호텔 총주방장은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가 하나투어와 전문 가이드가 함께하는 대만 위스키 테마 여행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추석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총 6회 출발하는 상품이다. 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대만의 인기 여행지와 대표 위스키 카발란 증류소를 방문하는 3박 4일 일정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국적기인 진에어 이용과 전용 차량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쇼핑센터 방문이나 선택관광과 별도의 가이드 경비도 필요 없다. 금액은 성인 1인 11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특히, 대만 대표 위스키 카발란 증류소 방문과 현장에서의 DIY 블렌딩 체험은 물론, 타이베이 외곽의 전문 리쿼샵 방문과 다수의 리쿼샵이 위치한 최적의 숙소 등이 포함되어 위스키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수의 TV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유명해진 특색 있는 닭요리 웡야오지(항아리닭), 대만의 인기 메뉴 훠궈 요리, 세계 10대 레스토랑중 하나인 딘타이펑에서의 석식 등 미식의 천국 대만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정연 홈플러스 몰브랜드제휴팀 차장은 "엔데믹 후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영국 보일러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친환경 보일러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데 이어 영국 배관·난방기기 전문 유통기업 'APP 홀세일'(APP Wholesale·이하 APP)과 협력해 유통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경동나비엔은 19일 APP과 영국 시장 내 보일러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계약 기간, 계약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APP은 지난 1969년 영국 에섹스 첼름스퍼드(Chelmsford)에서 설립된 기업이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등의 지역에서 보일러, 라디에이터 등을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영국 곳곳에 2000개 이상의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APP과와의 협력을 토대로 24시간 이내에 영국 전역에 있는 설치업체에 보일러를 전달하는 신속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합리적인 가격에 보일러를 공급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셰인 나이트(Shane Knight) APP 커머셜 디렉터는 "익일 배송 서비스 등을 특징으로 하는 이번 파트너십은 경동나비엔 영국 사업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