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핵심 거점이 위치한 미국 앨라배마주 지역 사회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포부다. 11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앨라배마 공장은 최근 지역 비영리단체 '하트 오브 앨라배마 푸드 뱅크(Heart of Alabama Food Bank)'와 협력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지역 직원들이 6555달러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총 1만3110달러를 기부했다. 하트 오브 앨라배마 푸드 뱅크는 앨라배마주 내 35개 카운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식량을 제공하고 생활비, 주거 지원 등을 펼치는 단체다. 지역 내 약 250개 이상의 비영리 기관 및 식사 제공처와 협력해 기부된 식품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자연재해나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긴급식량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011년 앨라배마 공장은 설립했다. 지난 7월 미국 내 수요가 급증하자 변압기 전문 보관장을 준공하는 등 증설을 단행했다. 신규 보관장은 1만2690제곱미터(㎡) 규모로, 총 60대의 변압기 완제품을 보관할 수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8~9일 이틀간, 지난해에 이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 현장을 찾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앞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초전도 혁신 솔루션 ‘HyperGrid NX’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HyperGrid NX는 낮은 전압으로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어 도심에 추가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CES에는 구 회장뿐만 아니, ㈜LS 명노현 부회장, SPSX(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와 함께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주요 계열사 CSO(최고전략책임자) 및 지난해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낸 ‘LS Futurist(미래 선도자)’ 등 20여 명이 동행했다. 구 회장은 첫날 벤처 및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유레카 파크를 먼저 관람하고, 9일 LG, 삼성, SK 등 국내 대표 기업을 비롯한 TCL, 하이센스, 파나소닉 등 글로벌 선진 회사들의 전시관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전력과 통신사업 '양날개'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역대급 실적 기록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9일 LS에코에너지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의 주요 요인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과 랜 케이블(UTP) 수출 증가다. 특히 10기가급(CAT.6) 랜 케이블은 북미 건설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 세계적인 전력망 확충 움직임에 초고압 케이블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으로 통신 케이블 수출까지 확대되면서 기업 성장에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8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급된 케이블은 베트남 정부의 도시개발 계획에 따라 신도시 개발과 공항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핵심 지역의 인프라 조성에 사용된다. 베트남은 정부 주도하에 대대적인 전력망 확충 및 도시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50년까지 현재 100GW 수준의 전력 설비를 500GW 규모로 확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그룹이 해상·내륙운송 등 물류적 이점을 얻기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주를 현대제철 해외 1호 생산 거점 위치로 낙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완공시 현대차·기아 현지 공급망이 강화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 무역주의에 대비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루이지애나 경제개발부(Louisiana Economic Development)는 8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의 현대제철이 루이지애나에 제철소를 건설하는 배경으로 '미시시피강'을 꼽았다고 전했다. 현지 제철소를 통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HMGMA) 등 생산기지로 운송하는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관세를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렌 스콧(Loren Scott) 루이지애나주립대 명예교수 "현대제철은 자신들이 만드는 강철을 가져가 현대차·기아 현지 생산기지에 운송할 것이고, 그들은 미시시피강과 멕시코만을 이용해 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루이지애나의 매력에는 저렴한 천연 가스, 전기, 철도 노선, 고속도로, 운송에 대한 전략적 접근성이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미시시피강은 미국 내에서도 길이가 가장 긴 강 중 하나다. 루이지애나주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와 수소 생산에 협력하고 있는 미국 수소기업 유틸리티(Utility)가 국내 에너지기업 GH EnA와도 손을 잡는다.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 한국 수소 경제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유틸리티는 GH EnA와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하이젠(H2Gen)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GH EnA는 프로젝트 개발을 주도하고, 유틸리티가 H2Gen 원자로와 기술 및 상업적 지원을 제공한다. H2Gen 원자로는 유틸리티의 독점적인 엑제로(Electroless Coupled Exchange Reduction Oxidation, eXERO)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엑제로는 수증기를 고온에서 전기분해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저비용·저탄소 공정 구현이 가능하다. 양사의 계약은 한국의 H2Gen 수소 플랜트 구축 프로젝트에 적용된다. H2Gen 프로젝트는 초기 춘천, 태백, 홍천, 속초, 양양, 고성, 인제 등에서 상업용 운송, 버스, 승용차 등 대형 차량에 동력을 공급하는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수소 경제 로드맵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티앤에스(TNS)가 미국 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한다. 야심차게 새로운 브랜드명을 내세우며 북미 시장 차별화 전략을 세웠지만 2년여 만에 기존 브랜드명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7일 효성티앤에스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브랜드명인 '효성 이노뷰(Hyosung Innovue)'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효성티앤에스 미국법인은 지난 2023년 초 효성 이노뷰라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명을 제시했지만 2년여 만에 회귀한 셈이다. 대신, 기존 사용했던 '효성 아메리카(Hyosung Americas)'를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이는 효성이라는 기업명과 더불어 현지 시장에서 직관적인 브랜딩을 통한 상품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효성티앤에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반의 브랜드명을 대외적으로 사용하는 DBA(Doing Business As) 방식을 채택했다. CI(기업 이미지) 디자인은 물론 각종 마케팅 툴과 웹사이트 등 대내외 홍보 자료에 '효성 아메리카' 대신 '효성 이노뷰'를 활용했다. <본보 2023년 2월 1일 참고 [단독] 조현준식 美 점유율 확대 전략 베일벗다…효성TNS, 새 브랜드 론칭> 효성 이노뷰 대신 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인 한화큐셀이 북미 솔라뱅크(SolarBank)가 추진한 총 25㎿ 이상의 뉴욕 커뮤니티 솔라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솔라뱅크와 협력해 발전소를 짓고, 구독을 통해 뉴욕주 커뮤니티에 청정 전력을 제공한다. 태양광 시장의 성장성이 높은 뉴욕에서 사업 개발을 추진해 수익성을 확보한다. 솔라뱅크는 6일(현지시간) 한화큐셀 미국법인에 총 4개의 커뮤니티 솔라 프로젝트(총 25.577㎿) 사업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솔라 프로젝트는 개인이 직접 태양광을 설치하지 않고 구독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발전소 규모에 따라 기당 수십 명에서 수백 명 구독자가 청정 전력을 확보하고 전기비를 아낄 수 있다. 솔라뱅크는 게인즈빌(Gainesville)과 하디(Hardie), 라이스 로드(Rice Road), 하이웨이 28(Hwy 28) 등 총 4개 발전사업의 부지 발굴과 초기 개발을 진행했다. 태양광 발전소가 전력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CESIR(Coordinated Electric System Interconnection Review)'을 거쳐 전력망 연결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호반그룹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관단을 파견한다. 미래 선도 기술과 혁신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신사업전략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TA팀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을 파견한다. 호반그룹은 △신사업 및 투자처 발굴 △최신 기술 트렌드 파악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 △기술 혁신 가속화 등을 위해 참관단 파견을 결정했다. 호반그룹은 올해 CES 2025에서 삼성전자, LG전자, SK 등 국내 대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해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룹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지원 중인 ‘디폰’, ‘에이올코리아’, ‘딥인사이트’ 등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을 확대한다. 아울러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기업인 ‘지오그리드’와 오픈이노베이션 협업기업인 ‘뉴작’ 외에 CES에 참여한 다양한 국내외 혁신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력 수요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당국이 전력망 구축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핵심 부품인 변압기와 전선 사업을 영위하는 우리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지 주목된다. 5일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역에서 전력망 연결을 기다리고 있는 프로젝트는 약 1만1600개로, 필요한 발전 용량은 미국 전체의 약 2배에 달하는 2598GW다. 이들 프로젝트는 인프라 부족과 인허가 지연에 따라 최종 상업 운전까지 평균 약 4~5년 이상 소요되고 있다. 용량 부족과 함께 전력망 노후화도 미국 산업 발전과 에너지 전환 목표의 발목을 잡고 있다. 각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 전달을 방해, 지역 간 전력 불균형과 전력 계통의 안정성 문제를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송전선의 70%는 최소 25년 전에 설치됐다. 대형 변압기의 평균 연령은 40년을 넘어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청정에너지 확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은 최근 제조업 리쇼어링(Reshoring), 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핀란드와 에스토니아를 잇는 해저케이블이 파손돼 현지에서 조사가 시작됐다. 러시아 그림자 함대가 배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허진규 일진홀딩스 회장이 2025년 신년사에서 "생각이 반드시 실행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2일 "올해 우리 그룹은 사훈인 능동 정신에 입각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경영 방침으로 '능동적 발상과 실행'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처한 현실을 기반으로 어떻게 남들과 차별화가 가능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끊임없이 탐구하고 그것을 반드시 실행해 결과를 이끌어 냈을 때 비로소 능동적 발상과 실행을 했다고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허 회장은 "지난해 우리 일진은 '적극적 투자를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이라는 경영방침을 정하고 열심히 달려왔지만,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되돌아볼 때 그것의 씨앗과 줄기, 열매가 잘 자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의 반성과 재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미국의 극단적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산 제품의 덤핑 공세 등 대외적인 여건의 악화, 대내적인 정치 사회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새로운 기회
[더구루=김은비 기자] LG그룹 내 광고 계열사 HS애드가 인도에서 디지털 전략 전문가를 영입했다. 현지 법인의 디지털 마케팅과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HS애드는 인도에서 무쿨 제인(Mukul Jain)을 디지털 운영 책임자로 영입했다. 무쿨 책임자는 인도 노이다 HS애드 인도 본사에서 근무하며 HS애드 디지털 역량 확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무쿨 책임자는 정보기술(IT) 분야 박사 학위를 보유한 ‘디지털 혁신 리더’다. 구글 애드워즈 자격을 수료한 그는 14년 이상 마케팅 업계에서 디지털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공공 조달, 프로젝트 관리 등을 담당해 왔다. 크레용(Crayons Advertising) 고객 서비스 책임자 및 인터넷 모굴스(Internet Moguls) 디지털 마케팅 책임자, AGL 하쿠호도(Hakuhodo) 계정 관리 및 마케팅 전략 책임자 등으로 근무, 다양한 기업들의 광고 및 마케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같은 성취는 그의 탄탄한 학문적 배경 덕분에 가능했다. 무쿨 책임자는 제이피 정보기술연구소(Jaypee Institute of Information Technology)에서 전기·전자 및 통신 공학 학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솔리디온테크놀로지(Solidion Technology, 이하 솔리디온)'이 원전 안전성을 높이고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상용화를 뒷받침할 소재 기술 연구에 필요한 미국 정부 보조금을 추가 확보했다. 연속된 공공 연구 자금 확보를 통해 솔리디온은 차세대 배터리 역량을 넘어 원전 분야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최근 가속화되던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철회하고,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로의 회귀를 선택했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BYD와의 배터리 공급 협력이 전격 중단되면서, 글로벌 전기차 업계의 파트너십 지형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신규 브랜드 '온보(Onvo)'의 판매량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비용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를 꾀하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