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올해 1분기 업계 최대의 양성자교환막(PEM) 스택 생산량을 달성했다. 미국 뉴욕주 기가팩토리도 증설하고 수소 시장을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플러그파워는 지난 4일(현지시간) 1분기 업계 최고치인 122㎿ 규모의 스택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150kW부터 5.7㎿에 이르는 특수 응용 분야용으로 1000개의 스택을 출하했다. 스택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담당하는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이다. 플러그파워는 2분기 중반부터 뉴욕주 로체스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량을 월 100㎿로 늘리고 3분기 추가 증설에 착수한다. 로체스터 공장은 스택·막전극접합체를 비롯해 핵심 부품과 500㎿급 전해조를 생산하는 플러그파워의 핵심 사업장이다. 연간 2.5GW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플러그파워는 공격적인 증설로 수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플러그파워는 그린수소의 생산, 저장, 활용을 포괄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미국 지게차용 연료전지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95%를 달성했고, 유럽에서 대규모 전해조 주문도 따냈다. 플러그파워는 지난해 스위스 수소 회사 H2 에너지와 대형 원자재 중개업체 트라피규라의 합작사 'H2 에너지 유럽'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재생 에너지 기술 발전에 따른 비용 감소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정책적 지원으로 미국 에너지 믹스에서 재생 에너지 비중이 점차 커질 전망이다. 8일 미국 코트라 댈러스무역관의 '전기화·저탄소·신재생, 미 장기 에너지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에너지원별 설비용량 비중은 △석유·천연가스 43% △석탄 17% △풍력 12% △태양광 10% △원자력 8% 등이다. 이를 오는 2050년까지 △태양광 37% △석유·천연가스 30% △풍력 15% △에너지 저장 장치(ESS) 7% △원자력 3% △석탄 3% 등 점차 재생 에너지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급증하는 태양광·풍력 발전 설비용량을 뒷받침하기 위해 ESS 용량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천연가스의 경우 낮은 발전 비용과 재생 에너지를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유연성으로 장기적으로 중요한 발전원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되며, 천연가스 발전 설비용량은 2050년까지 20~87%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에너지 소비량은 2050년까지 완만하게 증가해 연간 GDP 성장률을 1.9%로 가정하는 기준 시나리오에서 현재보다 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다른
[더구루=홍성환 기자] 금속 및 탄소섬유 3D프린터 제조업체 마크포지드(Markforged)가 특허 소송에서 이겼다. 마크포지드는 컨티뉴어스 컴포짓이 제기한 특허 소송이 기각됐다고 7일 밝혔다. 컨티뉴어스 컴포짓은 앞서 지난 2021년 7월 마크포지드가 자사 특허 4개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은 마크포지드에 손을 들어주며 컨티뉴어스의 소송을 기각했다. 마크포지드 측은 "특허를 침해했다는 컨티뉴어스의 주장이 가치가 없다고 처음부터 생각했고 이것이 입증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아 있는 특허 소송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포지드는 2013년 설립된 3D프린터 제조업체다. 고강도 부품의 프린팅을 저렴한 가격에 가능하게 함으로써 적층가공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마크포지드의 기술은 기존 방법으로 금속 또는 탄소 섬유 부품을 제조하는 것보다 더 큰 경제적인 이점을 안게 됐다. 마크포지드 설립 이전에는 수 백만 달러의 3D 프린팅 시스템, 저강도 플라스틱 부품만 제작 가능한 저렴한 프린터 또는 단일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기존과 차이 없는 비용 및 과도하게 복잡한 과정 등 업체들의 선택권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주가가 올해 3배까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준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R1S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기차 시장 입지가 보다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조지 지아나리카스 캐너코드 제뉴이티 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1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리비안 주가가 올해 3배 가까이 올라 40달러 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전환사채를 통한 13억 달러(약 1조715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지아나리카스는 두 가지 측면에서 리비안 주가 상승을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우선 준대형 SUV 모델 R1S의 생산 지연 문제가 올해부터 해소되면서 판매량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R1S은 미국 고객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완성차 배송용 밴과 관련해 아마존과 맺은 전속 계약 해지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새로운 잠재적 파트너를 통해 추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아나리카스는 “리비안이 치밀한 수직 통합 전략을 통해 전기차 분야에서 합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반값 전기차' 생산 프로젝트를 재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세계 각지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에서 초기 연간 400만 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중국 매체 36커(氪)에 따르면 테슬라는 반값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멕시코 공장 200만 대 △상하이 공장 100만 대 △베를린 공장 100만 대 등 초기 400만 대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테슬라의 반값 전기차는 가격이 2만5000달러(약 3300만원)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전기차의 절반 수준이다. 소형 해치백 모델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모델Y와 비슷하지만 차체 크기는 더 작고 컴팩트하다. 당초 테슬라는 중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내수용으로 판매하기 위해 상하이 기가팩토리 내 연구개발(R&D)센터에서 반값 전기차 개발을 진행해왔다. 중국에서 전량 제조한 뒤 세계 각국으로 수출할 예정이었다. 업계에서는 작년 연말께 테슬라가 반값 전기차를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시장 전망과 달리 테슬라의 반값 전기차 프로젝트는 더디게 진행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언젠가는 2만5000달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음료회사 펩시코(Pepsico)가 스타벅스와 손잡고 현지에서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음료를 출시했다. 커피와 비유제품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펩시코는 스타벅스와 협력해 과일과 커피 등을 활용한 다양한 RTD 음료를 론칭했다. 양사는 지난 1994년 설립한 합작투자회사(Joint Venture) NACP(North American Coffee Partnership)를 통해 RTD 음료를 개발했다. NACP는 스타벅스의 커피 전문성과 펩시코의 유통망 등 각사의 강점을 살려 RTD 음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6년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2008년 스타벅스 더블샷 에너지+ 커피 △2015년 스타벅스 더블샷 커피&프로틴 등을 연달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번에는 △딸기, 아사이와 코코넛 밀크가 어우러진 스타벅스 핑크 드링크 △파인애플, 백향과(Passionfruit)와 코코넛밀크가 조화를 이루는 스타벅스 파라다이스 드링크 등을 선보인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해서 판매하는 음료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슬로바키아와 영국에 기반을 둔 센시블 바이오테크놀로지스(Sensible Biotechnologies)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제조 플랫폼 개발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새로운 mRNA 제조 플랫폼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mRNA는 핵 안에 있는 유전 정보를 세포질 내 리보솜에 전달해 단백질 생산의 설계도 역할을 하는 리보핵산(RNA)이다. mRNA 기반의 백신은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생성 방법을 세포에 가르치는 방식으로 면역력을 유도한다.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 배양이 불필요하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또 바이러스 항원 배양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기존 방식 대비 개발·생산 속도가 빠르다. 미국 조사회사 BCC리서치에 따르면 mRNA를 사용한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6년 1000억 달러(약 13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합성생물학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의 파트너십을 공공부문에서 더욱 확대된다. 팔란티어는 향후 IL6 지원을 목표로 추가적인 인증을 획득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팔란티어는 지난 5일(현지시간) 팔란티어 페더럴 클라우드 서비스(Palantir Federal Cloud Service, PFCS)가 미국 국방부(DOD)의 Impact Level(IL)4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DOD IL5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페드램프(FedRAMP) 승인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DOD IL은 미국 국방부가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의 보안 규정 준수 정도 등을 평가해 등급을 나누는 것으로 2, 4, 5, 6 레벨까지 존재하며 높아질수록 기밀 자료를 처리할때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보안이 철저하다는 의미가 된다. 실제로 IL6의 경우 국가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밀정보를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정성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4와 5레벨에서도 상당한 보안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번 인증에 따라 미국 정부와 기타 기업 파트너들은 미국 국방부가 인증한 마이크로소프트와 팔란티어의 통합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굴착기업 보링컴퍼니가 교통 체증이 없는 '미래형 터널' 베가스 루프(Vegas loop)를 애초 계획보다 확장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베가스 루프를 연장할 계획이다. 애초 29마일(약 47㎞) 길이, 51개 정류장을 건설할 계획이었는데, 현재 추가로 길이를 연장해 69개 정류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베가스 루프는 미국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 주요 장소를 터널로 연결하고 이곳을 전기차를 이용해 고속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021년 6월 운영을 시작했다. 2029년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터널 루프는 진공 튜브형 초고속 열차 하이퍼 루프의 축소판이다. 하이퍼 루프가 도시 간 원거리 이동을 염두에 뒀다면 터널 루프는 단거리 이동을 겨냥한다. 지하 터널로 움직여 교통 체증이 없고 기후 변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목적지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 지하철보다 빠른 장점이 있다. 보링컴퍼니는 라스베이거스와 함께 로스앤젤레스(LA), 플로리다, 텍사스에도 루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빅테크 구글과 덴마크 풍력발전 기업 오스테드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구글과 오스테드는 향후 15년간 텍사스주(州) 헬레나 풍력 발전 단지에서 생산된 재생 에너지를 공급받는 150㎿ 규모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두 회사가 미국 내에서 체결한 첫 구매 계약이자, 전 세계적으로는 2021년 독일에서 50㎹ 규모 전력을 구매한 데 이은 두 번째 계약이다. 구글은 오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등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을 1년 내내 탄소제로 에너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 2020년 이러한 내용의 '24/7 CFE 서약(Carbon Free Energy Compact)'를 발표한 바 있다. 헬레나 풍력 발전 단지는 텍사스주 포니 지역에 위치한 268㎿ 규모 육상 풍력 단지다. 작년 중반 운전을 시작했다. 이 지역 9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구글은 "탄소제로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간당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을 혼합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트럭 '세미'를 선보인다. LFP 배터리 사용량을 늘리며 LG에너지솔루션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1회 충전 시 300마일(약 483㎞)을 주행할 수 있는 세미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트럭은 53kWh 용량의 LFP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출시된 세미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하며 주행거리가 500마일(약 804㎞)에 달한다. 테슬라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와 보급형 세단 모델3에도 LFP 배터리 채용을 확대한다. 향후 출시할 저렴한 전기차에도 LFP를 쓸 전망이다. 테슬라는 앞서 2만5000~3만 달러 수준의 반값 전기차 출시를 예고했었다. 지난달 1일 투자자의 날에서는 모델3와 모델Y의 조립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면서 테슬라는 LFP 배터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LFP 배터리 채택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었다. 작년 1분기에는 LFP 배터리 비중을 50%까지 늘렸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와 폭스바겐이 동맹을 강화한다. 배터리 회수유를 높여 재활용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폭스바겐그룹 미국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레드우드와 소비자 대상 배터리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에 국한됐던 회수 제품 범위를 소형 배터리까지 넓히고 고객 참여를 유도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 본격 론칭된다. 네바다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뉴저지주, 샌디에고주 등 미국 각지에 위치한 14개 폭스바겐 대리점부터 시작, 연내 참여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대리점에는 레드우드의 배터리 수거함이 배치된다.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무선 전동 공구, 전동 칫솔, 무선 헤드폰 등까지 배터리 수명이 다한 다양한 전자제품을 버릴 수 있다. 해당 배터리들은 네바다주 북부 카슨시티에 위치한 레드우드의 공장으로 옮겨져 전기차 배터리용 소재로 재탄생한다. 니켈, 코발트, 리튬, 구리 등 배터리에서 발견되는 금속의 95% 이상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게 레드우드의 설명이다. 레드우드는 지난해 폭스바겐 그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