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비안이 전기차 'R1'보다 저렴한 'R2' 생산을 선언했다. 전기차 가격을 현실화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로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려는 업계의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유명 정보기술(IT)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와의 인터뷰에서 R2의 일부 스펙을 공유했다. R2 라인업은 크로스오버 차량과 포드 매버릭과 유사한 크기의 소형 픽업트럭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가격은 기존 전기 픽업트럭인 'R1T'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보다 저렴하다. 다만 가격이 낮은 만큼 R1의 일부 기능은 적용되지 않는다. 가령 4개 모터(쿼드 모터)를 탑재하지 않고 운전석 문틈에 숨겨진 손전등이나 스피커 22개로 구성된 메르디안 사운드 시스템도 신차에서 찾아볼 수 없다. 실내 인테리어도 변화가 예상된다. R1 라인업처럼 전체 인테리어에 가죽이 쓰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R2는 유럽 출시가 유력하다. 스캐린지 CEO는 R2의 유럽 판매 계획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으나 업계는 이를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리비안은 최근 독일 베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Neo Battery Materials, 이하 네오배터리)가 한국 특허청에 실리콘 음극재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자체 개발 기술 포트폴리오를 강화,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네오배터리는 10일(현지시간) 한국 특허청에 '실리콘 복합 제조 방법'이라는 제목의 실리콘 음극재 표면을 나노 재료로 코팅하는 독자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심사를 거쳐 등록되면 네오배터리가 보유한 특허는 총 6개로 늘어난다. 한국 특허청 외 미국특허청(USPTO)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도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네오배터리는 올 상반기 다양한 실리콘 음극재 재료와 제조 공정 솔루션 관련 특허 출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끌어 올리고 강력한 IP(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네오배터리는 실리콘 음극재 'NBMSiDE'를 개발중이다. 주재료인 실리콘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음극 소재인 흑연보다 에너지를 4배 이상 저장할 수 있어 차세대 음극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실리콘 부피가 팽창해 배터리를 손상시킨다는 문제가 있지만 네오배터리는 탄소나노
[더구루=홍성환 기자]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버드(Bird Global)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공유 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버드는 서호주 퍼스와 캘굴리볼더에서 공유 전기 스쿠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빅토리아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동 사업의 경우 버드는 또 카타르 월드컵에 맞춰 도하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아부다비에도 진출했다. 일본 시장의 경우 최근 규제 개선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드는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번성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계속 탐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드는 지난 2017년 설립한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업이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 시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350개 도시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기업목적인수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4680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모델Y'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 배터리 램프업(생산량 증대)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4680 배터리 기반 모델Y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임직원과 일부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된 수량을 판매한 데 이어 처음으로 일반에도 구매 옵션을 제공하는 것. 신차는 모델Y 듀얼 모터 사륜구동(AWD)이다. 옵션은 △기본 △롱레인지 △퍼포먼스 등 3개다. 가격대는 4만9990~5만6990달러(약 6609~7534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기본 모델은 1회 완충시 279마일(약 449km)을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135mmph, 제로백은 5초다. 현재는 미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만 주문이 가능하다. 테슬라가 차량 주문에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은 안정적인 4680 배터리셀 양산이 가능하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미국 텍사스 오스틴 기가팩토리에서 4680 배터리 생산에 돌입하며 직원들과 모델Y 롱레인지 버전 예약 고객에 일부 공급한 뒤 판매를 중단했다. 업계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아마존이 반노조 문화 조성에 힘을 싣고 있다. 2년 새 반노조 활동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하는 데 쓴 비용이 확 늘었다. 사측은 기업 활동과 임직원의 자유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선 노동권을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아마존이 작년 반노조 활동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하는 데 쓴 비용이 1420만달러(약 187억 4400만원)에 이른다. 전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반노조 활동 전문 컨설턴트는 노조 결성에 중도 성향을 가진 임직원들을 설득해 노조 설립을 막는 역할을 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노조 회의를 열거나 창고 등에 노조 결성 반대 포스터를 게재하는 등의 전략을 펼친다. 아마존은 노조 결성에 대한 회사 입장을 전달하고 임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반노조 활동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직원에게 노조 설립과 권리 행사 등에 대한 교육 등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노동권을 억압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아마존에 따르면 작년 9월 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임금 인상을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10억 달러 이상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타트업 임직원 대출 플랫폼 프리즘(Prism)이 스타트업 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출 서비스를 강화한다.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프리즘은 10일 팬테라 캐피털과 휴먼 캐피털이 주도한 시드 및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600만 달러(약 343억 원)를 조달한 후 새로운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대출 서비스는 프리 IPO(기업공개)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 중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3200억 원) 이상인 기술 기업이 해당된다. 프리즘은 해당 스타트업의 주식을 담보로 직원들에게 대출 자금을 지원한다. 직원들은 대출 자금을 주택 계약금 납입부터 개인 채무 상환에 이르기까지 개인적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프리즘은 엄격한 인수 프로세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현재 시장 환경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몇 달 안에 대출을 시작하기 위해 여러 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1억 달러(약 1321억 원) 이상의 대출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즘은 이번 대출 서비스를 통해 직원들이 상장이나 인수 전 접근하기 어려웠던 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업계 애플'로 불리는 미국 실내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미국 동부 뉴저지주(州)에 연구·개발 거점을 마련했다. 글로벌 실내농업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는 뉴저지주 뉴어크 지역에 있는 상업용 실내농장을 R&D 전용 시설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로팜스는 약 9300㎡ 규모 시설에서 차세대 실내 수직농업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존 상업용 생산시설은 버지니아주 댄빌에 있는 실내농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에어로팜스는 2004년 설립한 실내농업 분야 선두 기업이다. 홀푸드마켓을 비롯해 아마존 프레시·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실내농업은 첨단 기술로 환경 요인을 조절하는 실내에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식물의 성장 과정을 통제하기 때문에 재래식 농업에 비해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얻고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식량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실내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실내농업 시장은 2019년 11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건설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건설장비 산업도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9일 코트라 미국 시카고무역관의 '미국 건설장비 시장, 건설산업 성장 모멘텀에 힘입어 수요 확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건설장비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6.0% 성장에 400억 달러(약 5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주거·비주거용 건설 프로젝트 증가, 안전 규제 강화로 인한 건물 유지·보수 등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 건설산업은 인플레이션, 원부자재 공급 부족, 노동력 부족, 경기 침체 우려 등 여러 악재에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츠에 따르면 미국 건설산업은 올해 6.1% 성장하며 1조4192억 달러(약 1870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년간 연평균 5.2% 성장해 2027년에는 1조7355억 달러(약 229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1월 기준 미국 건설장비 제조업 신규 주문은 39억6200만 달러(약 5조2250억원)로 전월 대비 41.5%, 전년 동기 대비 25.90% 증가했다. 현재 공급이 부족해 제조업체의 백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사 모건스탠리가 공급망 위험 관리 전문 업체 에버스트림 애널리틱스(Everstream Analytics)에 투자했다. 모건스탠리는 이산화탄소 감축 측면에서 에버스트림의 역할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에버스트림은 8일 모건스탠리 1GT 플랫폼과 스텝스톤 그룹이 공동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57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모건스탠리의 1GT 플랫폼은 오는 2050년까지 1기가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고자 하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에버스트림은 이산화탄소 감축 측면에서 1GT 플랫폼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크람 라주 1GT 플랫폼 책임자는 “에버스트림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통해 기업들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수익성은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에버스트림은 기업이 보다 스마트하고 자율적이며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측 인사이트와 위험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배송 기록, 뉴스 보고서, 소셜 미디어와 같은 오픈소스 정보 외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엑소좀 기반 항암 신약을 연구 중인 미국 바이오기업 코디악이 무너졌다. 코디악이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핵심 자산 매각 절차를 밟는다. 코디악은 엑소좀 연구에서 선두주자로 꼽혔던 만큼 공포감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코디악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지방법원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파산법 11조란 법원의 승인을 받아 기업의 채무이행을 일시 중지시키고 자산매각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는 절차로, 한국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다만 한국의 법정관리와 달리 미국의 파산보호 신청 기업은 해당 기업의 대표가 경영권을 계속 보유할 수 있다. 코디악은 파산 관재인으로 폴 유젠(Paul Huygens) 프로븐스(Province) 최고구조조정책임자(CRO)를 임명했다. 그는 회사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산 매각 프로세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코디악이 파산 절차를 밟으면서 경영진도 대거 퇴사한다. 데이비드 마우로(David Mauro) 최고의료책임자(CMO)와 스리람 사티아나야난(Sriram Sathyanarayanan) 최고과학책임자(CSO) 등 경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가 글로벌 맥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올라섰다. AB인베브는 온라인 B2B 채널을 통한 판매 전략을 적극 추진하며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영국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가 선정한 글로벌 맥주 시장의 키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AB인베브는 지난 2019년 론칭한 B2B 이커머스 플랫폼 비스(BEES)를 통해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비스는 중소규모의 소매업체가 △상품 검색 △주문 △배송 준비 △송장 관리 △디지털 재고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고객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비스는 △도미니카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파나마 △페루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등을 비롯한 전 세계 15개국에서 운영되는 중이다. 비스의 지난해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31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스 총상품거래액(GMV)은 320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60% 늘어났다. 비스를 통한 온라인 사업이 활기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벤처스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 스타트업 푸시 시큐리티(Push Security)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푸시 시큐리티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조달했다. 펀딩은 알파벳 산하 구글벤처스(GV)가 주도했으며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푸시 시큐리티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2년 7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푸시 시큐리티는 기업들이 구축한 SaaS 애플리케이션의 해킹 위험 줄이기 위한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푸시 시큐리티의 플랫폼을 사용하면 작업자가 새로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할 때마다 자동으로 감지하고 확인해 취약지점이 확인되면 이를 수정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손상된 이메일 계정을 확인, 해킹에 악용될 수 부분에 대한 조치도 취한다. 푸시 시큐리티 관계자는 "SaaS 보안을 확장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사용자를 보안 개선 지원의 중심에 두는 것"이라며 "우리는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거나 사용자 계정을 보호하는 것과 같이 조직의 보안에 도움되는 조치를 취하도록 권장하기 위해 적시에 메시지를 표시할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