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업체 에노빅스(Enovix)가 약 2000억원 규모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자본력을 강화해 배터리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에노빅스는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1990억원) 규모로 5년 만기 전환가능 선순위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에노빅스는 초기 투자자에게 최대 2250만 달러(약 300억원) 규모로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노빅스는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 개발과 시설 확장 등에 투입한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노빅스는 그라파이트 대신 100%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최대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모바일용 소형 배터리를 시작으로 향후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위한 대형 배터리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해 3D 셀 기술과 생산 프로세스도 개발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프리몬트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작년 6월 처음으로 실리콘 음극재 기반 상용 배터리 출하에 성공했다. 말레이시아 페낭에도 내년 가동을 목표로 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포윈이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中國國際海運集裝箱·CIMC)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협력한다. 연평균 80% 이상 성장하는 중국에 합작사를 세우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CIMC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자회사 칭다오CIMC·포윈과 ESS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CIMC 본사에서 열인 체결식에는 후즈웨이(胡志伟) CIMC 총경리와 쉬궈야오(徐国耀) 칭다오CIMC 총경리, 제프 브라운 포윈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이들은 합작사 '칭다오CIMC푸웨이뉴에너지 테크놀로지'(青岛中集普威新能源科技有限公司)를 출범하고 ESS 사업을 추진한다. 지분과 투자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CIMC는 1980년 설립된 세계 최대 컨테이너 회사다.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며 ESS 사업에 뛰어들었다.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대규모 ESS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자회사인 칭다오CIMC는 2020년부터 포윈과 ESS 사업에 협력해왔다. 포윈은 CIMC와 협력을 심화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가 폐경기 이후 여성의 혈관운동증상(VMS) 완화 치료제 ACER-801 임상시험을 중단한다. 안전성 등에는 문제가 없으나 기대할 만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에이서는 국내 제약사 부광약품이 4.12%를 단순 투자 목적으로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으로 국내에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서가 ACER-801 임상 2a상을 끝으로 연구개발(R&D)에서 손을 뗀다. 다만 임상 2a상 데이터세트에 대한 검토 후에 개발 여부를 판단하겠단 계획이다. 에이서는 앞서 폐경기 이후 여성의 중등도~중증 혈관운동증상(안면 홍조 및 일과성 열감) 치료제로 ACER-801를 개발해 왔다. 에이서는 이번 연구에서 ACER-801의 안전성·내약성은 양호했지만 안면홍조(일과성 열감) 빈도 또는 중증도 감소 효과 면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셀링(Chris Schelling) 에이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임상에서 VMS 치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실망스럽다"며 "약물 동태학 데이터 등 아직 분석하지 못한 모든 데이터를 확인한 후 향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폴란드 소형원전 개발을 위한 당국 인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GS에너지의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폴란드 구리·은 생산업체 KGHM은 뉴스케일파워와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인 소형원전과 관련해 환경부에 기본 결정 신청서(Issuance of a Fundamental Decision)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본 결정 신청서는 폴란드 원전 시설 투자와 관련한 행정 허가 제도 가운데 하나로 투자자가 신청할 수 있는 최초 결정이다. 해당 허가를 받으며 프로젝트 구현을 위한 후속 행정 절차를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양사는 앞서 작년 2월 폴란드 내 소형원전 건설을 위한 확정 계약을 체결하고 건설 부지와 사업 계획, 건설원가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시작으로 폴란드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 부지에 보이저(VOYGR) SMR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이저는 뉴스케일이 개발한 소형원전으로 77㎿e 원자로 모듈 12대로 구성된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SMR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뉴스케일파워의 S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의 지원을 받은 바 있는 미국의 XR기반 헬스케어 기업 XR헬스(XRHealth)와 스페인의 가상현실 정신건강 솔루션 플랫폼인 '아멜리아버츄얼케어(Amelia Virtual Care)'가 합병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XR헬스와 아멜리아버츄얼케어에 따르면 합병에 합의했다. 양사는 이후 XR헬스로 통합된다. 신체는 물론 정신건강 분야로 XR치료 서비스를 확대한다. XR헬스의 경영은 XR헬스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에란 올이 담당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아멜리아버츄얼케어의 투자자인 벤처캐피털 아사비스파트너스가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아사비스파트너스는 XR헬스와 아멜리아버츄얼케어가 합병하면 모든 의료 영역 전반에 걸쳐 VR/XR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XR헬스는 VR, AR 기술과 임상 라이선스, 고급 데이턴 분석 기술 등을 통합해 환자가 집에서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로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의사들이 원격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멜리아버츄얼케어는 정신 건강 전문가들이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 소프트웨어인 아멜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가 투자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전문 기업 오버에어(Overair)가 영국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 출신 재무전문가를 영입했다. 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버웨어는 지난 3월 톰 웨인(Tom Whayne)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톰 웨인은 1996년 크레딧스위스를 시작으로 모건스탠리, 로스차일드 등에서 20여년간 금융 분야 경력을 쌓아왔으며 2018년에는 한화시스템 등이 투자한 바 있는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전문 기업 원웹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했다. 원웹에 합류한 톰 웨인은 3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을 주도하며 원웹의 성장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우주인프라 기업 막서 테크놀로지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합류, 근무했었다. 톰 웨인은 오버에어의 상용화를 위한 작업을 주도한다. 톰 웨인은 18일(현지시간) 보도된 어비에이션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우선 순위 3가지를 밝혔다. 존 웨인은 △eVTOL 상용화를 위한 회사의 확장 △상업적, 제조 측면에서의 파트너십 확대 △추가 자금 조달 준비 등을 최우선 순위 과제로 뽑았다. 오버에어는 2026년 eVT
[더구루=홍성환 기자] 구글이 출자한 항공기 자동조종 시스템 기업 멀린랩스(Merlin Labs)가 미국 항공당국의 보조금을 획득하고 자율비행 테스트에 돌입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멀린랩스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항공기 자율비행 제어 시스템을 시연하기 위한 보조금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획득했다. 이에 멀린랩스는 알래스카 소재 화물 운송업체 에버츠 에어카고(Everts Air Cargo)와 협력해 자율비행 제어 시스템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양사는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 무인 항공기 시스템 시험장에서 출발해 알래스카 지역 5개 거점으로 이동하는 시험을 하게 된다. 멀린랩스는 "이번 테스트는 이륙부터 착륙까지 자율적으로 비행할 것"이라며 "다만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조종사가 탑승한다"고 설명했다. 2018년 설립된 멀립랩스는 구글 벤처스 지원을 받아 자율 비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벤처캐피털 부문인 구글벤처스와 퍼스트 라운드 캐피탈로부터 시리즈A에서 각각 350만 달러의 시드 펀딩과 2150만 달러를 조달 받아 투자금 2500만 달러를 조성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 파트너사 캐나다 바이오기업 앱토즈가 투자은행 캐너코드제뉴이티(Canaccord Genuity)의 콘퍼런스에 참여해 기술력을 알린다. 앱토즈는 지난 2021년 한미약품으로부터 급성골수성 백혈병 신약 후보물질을 라이선스인해 공동 개발하며 국내에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앱토즈에 따르면 캐너코드 제뉴이티 주관 행사인 '2023 종양학 버추얼 콘퍼런스'(2023 Horizons in Oncology Virtual Conference)에 참여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윌리엄 라이스 앱토즈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행사에서 연사로 나선다. 라이스 CEO는 오는 20일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45분 간 '종양학 치료를 위한 새롭고 더 나은 접근법'(New & Better Approaches for Oncology Targets)이란 이름으로 발표한다. 라이스 CEO는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HM43239(개발명 투스페티닙) 개발 현황과 우수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투스페티닙은 지난 2021년 한미약품이 앱토즈에 기술수출한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신약 후보물질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유발하는 FLT3 돌연변이와 비장티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스마트 케어 플랫폼 케어닷에이아이(care.ai)와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는 자사 마켓플레이스에서 케어닷에이아이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구글 클라우드는 15일 케어닷에이아이와 스마트 케어 시설 플랫폼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환자들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케어닷에이아이의 케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도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케어닷에이아이의 가상 간호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다. 케어닷에이아이 플랫폼은 첨단 센서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동 집약적인 의료 프로세스를 자동화 한다. 단일 플랫폼 내에 주변 및 가상 치료 워크플로우를 통합함으로써 여러 기술 시스템의 필요성을 최소화 했다. 오는 2030년까지 100만 명 이상의 신규 간호사 인력이 필요해지면서 스마트 케어 시설 플랫폼에 대한 수요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차크리 톨레티 케어닷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기술은 임상 및 운영 워크플로우를 최적화 하는 반응형 시설을 구축해 오늘날 가장 시급한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합법일까. 불법일까. 코카콜라의 매년 20억달러 규모의 코카인 생산을 두고 하는 말이다. 코카콜라는 코카인 성분을 뺀 시럽을 사용한다. 생산 과정에서 나온 코카인 부산물은 치과용 국소 마취제를 제조하는 제약회사에 판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메이우드(Maywood)에 있는 화학공장은 코카콜라를 대신해 코카 잎을 수입해 매년 20억달러(약 2조6490억원) 규모의 코카인을 생산하고 있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코카콜라를 위해 코카잎을 처리해온 이곳 공장이 들여오는 코카 잎은 매년 500메트릭톤(1000kg)에 달한다. 이곳 공장을 운영하는 스테판 컴퍼니(Stepan Company)는 코카콜라를 대신해 코카잎을 미국에 수입할 수 있는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스테판 컴퍼니는 지난 1959년 이곳 공장을 인수했다. 뉴저지 공장에서는 코카콜라 생산에 들어가는 코카인 성분이 제거된 시럽이 만들어진다. 생산 과정에서 나온 코카인 부산물은 치과용 국소 마취제를 제조하는 제약회사에 판매한다. 이곳 공장은 코카콜라 펼친 각고의 노력 끝에 합법적으로 코카잎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코카콜라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미국 현지 매체로부터 패스트푸드의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미국 멕시코음식 체인 타코벨(Taco Bell)은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며 명성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업체는 현지 시장에서 이미지 개선 및 매출 상승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미국 음식 전문매체 매쉬드(Mashed)는 맥도날드는 1달러~3달러의 예산 친화적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이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만족스러운 콤보 메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패스트푸드의 아이콘으로 꼽았다. 매쉬드는 맥도날드가 빠르고, 저렴하며, 믿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고 전했다. 지금도 다채로운 값싼 메뉴를 선보이며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들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맥도날드는 미국에서 △소시지 비스킷 △소시지 맥머핀 △소시지 부리또 △해쉬 브라운 △맥더블 △맥치킨 △치킨 맥너겟 △프렌치 프라이 △탄산음료 △아이스티 등 다양한 메뉴를 1달러~3달러(약 1320원~약 3960원)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다. 타코벨은 지난 1999년 1달러(약 132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
[더구루=정등용 기자] IBM이 네트워크 관리 스타트업 넷박스 랩스(NetBox Labs)에 투자했다. 넷박스 랩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호스팅 솔루션 넷박스 클라우드 고도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넷박스 랩스는 15일 플라이브릿지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IBM은 △GGV 캐피털 △라즈 더트 그라파나 랩스 CEO(최고경영자) △망고 캐피털 △세일즈포스 벤처스 △투 시그마 벤처스 △파운더 콜렉티브 △엔트레 캐피털 등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IBM은 넷박스 랩스가 네트워크 자동화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독창적인 네트워크 소스를 기반으로 업계 전반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넷박스 랩스는 기업이 복잡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기업의 지저분한 스프레드시트를 없애고 디바이스 프로비저닝, 테스트 자동화, 업데이트 모니터링 등 다양한 네트워킹 백업 역할을 한다. 넷박스 랩스는 지난 7년 동안 포춘 500대 기업과 주요 통신사, 중견 기업, 기술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군을 고객으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