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주가 부진으로 미국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자금 경색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악재가 거듭하는 모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로부터 상장 요건을 충족하기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는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1달러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21일 현재 위워크 주가는 0.45달러로 연초대비 67.9%나 하락한 상태다. 위워크는 2020년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심각한 타격을 받은 가운데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유동성이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는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이 회사의 현금 보유고는 3억 달러(약 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위워크의 사업 모델은 사무실 건물이나 공간을 고정 가격으로 장기 임대한 뒤 사무 공간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재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계약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였던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에 이뤄져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재택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우크라이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현대건설의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홀텍은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Energoatom·에네르고아톰)와 오는 2029년 3월 SMR 구축을 목표로 파일럿 프로젝트를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크라이나에 최대 20기의 소형원전을 신속하게 건설·시운전하기 위한 효율적인 실행 계획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원전 건설에 필요한 부품의 생산을 현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홀텍은 2018년 3월 원자력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우크라이나 수출에 처음 발동을 걸었다. <본보 2023년 3월 27일자 참고 : [단독] "홀텍, 우크라이나 SMR 사업 주인공"...현대건설 원전사업 대박 치나> 게르만 갈루첸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소형원전 건설은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러시아 공격으로 파괴된 화력 발전소를 교체하고 탈탄소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포함한 신종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앞장선다. 50억 달러(약 6조6350억원) 규모의 지원금도 마련했다. 한국도 신종 감염병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와 보건복지부(HHS)는 코로나를 포함한 신종 감염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50억 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넥스트젠'(Project NextGen)으로 명칭한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복지부 주도하에 민간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면 백신·치료제 개발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이 목표다. 바이든 정부는 민간 기업의 실험실(비임상) 연구부터 임상시험, 유통 등 모든 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코로나 변이에 대응하는 장기 지속형 항체와 백신 등 연구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사 제형이 아닌 코 속 점막을 통해 면역력을 향상하는 백신 등을 연구한다. 병·의원의 과부화를 예방할 수 있는 데다 접종법이 간단해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미국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가 본격 성장궤도에 올라섰다.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에 이어 무연 담배 스웨디시 매치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필립모리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JP모건은 필립모리스의 목표주가를 109달러(약 14만4700원)에서 116달러(약 15만4000원)로 높여잡았다.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를 내세워 비연소 제품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 세계 아이코스 시리즈 사용자가 약 249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15% 이상 늘어난 수치다. PMI의 전체 매출 가운데 히츠(HEETS)와 테리아(TEREA) 등 비연소 제품이 차지하는 순매출 비중도 작년 기준 32.1%로 확대됐다. 이미 불가리아, 사이프러스, 체코, 덴마크, 그리스, 헝가리 등 17개국에서는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이 5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 시리즈가 우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임대료 미납으로 소송을 당했다. 자금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악재가 거듭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일리노이주(州) 시카고 루프 지역 오피스 임대료 미납으로 피소당했다. 위워크는 경영난에 따른 비용 절감 차원에서 미국 주요 지역 공유오피스를 폐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임대료와 관련해 분쟁이 생긴 것이다. 위워크는 애초 이 빌딩을 오는 2033년 말까지 임대하는 계약을 맺었다. 위워크의 사업 모델은 사무실 건물이나 공간을 고정 가격으로 장기 임대한 뒤 사무 공간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재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그런데 위워크는 대부분 계약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였던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에 이뤄져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재택 근무가 확산하면서 위워크의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는 감소한 상태다. 위워크는 계속된 실적 부진으로 현금 보유고를 빠르게 소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이 회사의 현금 보유고는 3억 달러(약 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3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마초 공룡이 탄생한다. 미국 대마초 업체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이하 틸레이)가 캐나다 대마초 생산업체 헥소(Hexo)를 인수한다. 틸레이는 이를 통해 북미 대마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틸레이는 5600만달러(약 742억6720만원)를 투자해 헥소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틸레이는 헥소 보통주 전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틸레이의 헥소 인수는 주주 승인 및 법원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틸레이는 오는 6월이면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헥소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지 반년여만에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들어간 것이다. <본보 2022년 10월 26일 참고 美 대마초 업체 틸레이, 캐나다 헥소 인수 ‘만지작'> 지난해 상업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한 양사는 하나의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틸레이와 헥소는 지난해 7월 △상대방을 위해 제3자 업체로서 생산 및 가공 완료 △헥소는 캐나다와 미국을 제외한 국제시장에서 틸레이에서 대마초 제품 소싱 △특정 시설 최적화 활동, 조달, 운영 비용 등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범용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코어위브(CoreWeave)에 투자했다. 코어위브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코어위브는 20일(현지시간) 마크네타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억2100만 달러(약 29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깃허브의 전 CEO 냇 프리드먼, 애플의 전 임원 다니엘 그로스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 중 1억 1000만 달러는 마그네타 캐피탈이 투자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엔비디아, 프리드먼, 그로스가 나눠서 투자했다. 코어위브는 이번 펀딩으로 2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코어위브는 2017년 파산한 암호화폐 채굴장의 GPU를 저렴하게 인수하면서 시작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코어위브는 초기 암호화폐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다 범용 컴퓨팅, 텍스트생성 AI모델과 같은 생성형 AI 기술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현재 코어위브는 AI, 머신러닝, 시각효과·렌더링, 일괄 처리, 픽셀 스트리밍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미국 내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확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로켓 재사용 시험을 본격화한다. 내년 공식 출시를 앞두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올해 연말께 재사용 로켓을 탑재해 시험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로켓랩은 오는 3분기 사용된 엔진을 1단계 엔진으로 재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로켓랩은 지난해부터 사용한 엔진을 상공에 대기하고 있던 헬리콥터가 회수하는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륙 15분 후 고도 2㎞ 상공에서 대기하고 있던 헬리콥터가 1단 추진체와 낙하산을 잇는 줄에 갈고리를 걸어 이를 낚아채는 방식이다. 로켓랩은 현재 최대 20회 재사용이 가능한 엔진을 개발 중이다. 내년 출시 예정으로 경쟁사인 스페이스X에 비해 최대 반값 수준인 5000만 달러(약 660억원)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교되고 있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에 있다. 2018년 이후 150여개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파벳은 자사 인공지능(AI) 조직인 '딥마인드'와 '구글 브레인'을 통합, 구글딥마인드라는 새로운 법인으로 합병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딥마인드는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였던 데미스 하사비스가 이끈다. 구글은 2014년 딥마인드를 5억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알파벳은 "경쟁이 심화하면서 AI 연구에 초점을 맞춘 두 그룹을 하나로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구글브레인 팀을 관리하는 구글 리서치를 총괄했던 제프 딘은 최고 과학자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는다. 강력한 신규 AI 프로그램들을 포함해 AI와 관련해 구글에서 가장 중요하고 전략적인 프로젝트들을 이끌게 될 것이란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픈AI가 작년 11월 말 챗GPT 출시 이후 전세계적인 관심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AI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텐센트 외에 바이두 어니 등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을 추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알파벳 주가는 나스닥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1.074% 오른 105.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신규 원전을 도입하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폴란드전력공사(PEJ)의 주도로 대형 원전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전을 보이고 소형 원전 사업이 들어설 부지 후보 명단도 공개됐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제너럴일렉트릭(GE)·일본 히타치의 합작사 'GE히타치'의 폴란드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PEJ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폴란드 기후·환경부에 포메라니아 원전 건설에 대한 원칙결정(Decision In Principle, 이하 DIP)을 신청했다. DIP는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고 공익에 기여하는 원전 사업에만 부여된다. DIP를 획득한 사업자만 부지 결정과 원전 건설에 필요한 추가적인 인허가를 밟을 수 있다. PEJ는 신청서에 포메라니아 원전의 최대 발전 용량과 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넣었다.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원자로를 도입, 포메라니아 지역 내 초제보 또는 그니위노, 크로코와 지역에 최대 3750㎿ 용량으로 짓는다고 명시했다. 또한 폴란드의 전력 수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정책 2040'(PEP 2040)을 언급하며 신규 원전 사업의 정당성을 강조
[더구루=김형수 기자] 허벌라이프가 리더십 교체에 나서며 조직 쇄신에 칼을 빼들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허벌라이프가 리더십 강화에 나서며 활로를 적극 모색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허벌라이프는 신임 부사장으로 에린 반야스(Erin Banyas)를 발탁했다. 에린 반야스 신임 부사장이 IR(Investor Relations·투자자 대상 경영 정보 제공) 활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릭 먼로(Eric Monroe) IR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북미 지역 재무·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앞서 허벌라이프는 '연봉 1달러' 마이클 O. 존슨 최고경영자(CEO) 카드를 꺼내들었다. CEO에 이어 인적 쇄신은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겠다는 행보로 읽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자 구원투수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본보 2022년 12월 29일 참고 마이클 존슨, 허벌라이프 구원투수로 재등판…'연봉 1달러'> 에린 반야스 신임 부사장은 20년이 넘는 IR 및 재무 관련 커리어를 쌓은 재무통으로 통한다. 허벌라이프는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북마케도니아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알리기에 나섰다. 유럽 비연소 제품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통한 '담배 연기없는 미래' 비전 실현에 힘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이달 말까지 북마케도니아 남부 게브렐리아(Gevgelija)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팝업스토어를 통해 마케도니아에 아이코스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유럽 시장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북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 이외의 지역을 대상으로 한 아이코스 마케팅을 나설 방침이다. 필립모리스는 스코페에서 △이스트 게이트몰(East Gate Mall) △스코페 시티몰(Skopje City Mall) △캐피톨 몰(Capitol Mall) 등 6곳의 아이코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코스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하고 잇다.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를 내세워 유럽 비연소 제품 시장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필립모리스가 발표한 ‘통합보고서 2022(Integrated Report 2022)’에 따르면 동유럽 지역의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은 35%로 나타났다.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이 5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