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에어택시 선두주자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글로벌 자동차 기업 일본 토요타(Toyota)가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개발 협력을 확대한다.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토요타와 에어택시 전기 항공기 제작을 위한 파워트레인과 핵심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두 회사 간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에어택시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비가 핵심 부품을 설계하면 토요타가 이를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토요타는 조비의 최대 외부 주주로 앞서 이 회사에 4억 달러(약 536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조비는 토요타 자회사 에어로 아사히와 협력해 UAM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조비는 최근 일본 항공당국에 항공기 유형인증 승인을 신청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최고경영자(CEO)는 "토요타와의 파트너십은 캘리포니아 생산 공장의 설계 지원부터 핵심 부품 공급에 이르기까지 항공기 개발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토요타의 전문성과 지식이 친환경 항공기를 대량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비는 오는 2025년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한다. 새롭게 설립하는 재제조 시설에서 그동안 비축한 폐배터리를 재가공해 전기차 애프터서비스(A/S)에 사용하는 등 브랜드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미국 켄터키주 불릿 카운티 셰퍼즈빌(Shepherdsville)에 재제조 시설(remanufacturing facility)을 설립한다. 총투자금은 1000만 달러(한화 약 134억 원)로 책정했다. 리비안은 이곳 제조 시설에서 폐배터리 재생산에 나선다. 현재 셰퍼드빌 내 축구장 4개 규모인 3만286㎡ 물류 창고에 폐배터리를 비축하고 있다. 폐배터리 재제조 핵심은 80% 이상 잔존가치가 남은 폐배터리 팩에서 배터리셀을 분리해 균일한 에너지를 가진 셀끼리 합쳐 재용접하는 데 있다. 재생산된 폐배터리는 전기차 배터리 보증 프로그램과 노후 차량, A/S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미 크나우프(Jimmy Knauf) 리비안 시설 담당 부사장은 "켄터키주와 협력을 통해 첫 번째 재제조 시설을 마련하게 됐다"며 "해당 시설은 리비안의 전기차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이 내달부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하를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공급 과잉으로 칩 가격이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마이크론의 행보가 업황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론이 5월부터 현재 D램과 낸드플래시 시세보다 가격을 낮춰달라는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각 유통사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방침이 결정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마이크론 내부에서 터무니없는 가격 조정까지 받아들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최근 2분기까지 칩 수요 약세가 이어지다 3분기부터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는 등 시장이 점차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미 반도체 가격이 하락해 물량 공급 조절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제조사들의 감산 효과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신규 수요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거래되는 반도체 가격은 원가에 가까운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지난달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81달러였다. 낸드 범용제품
[더구루=홍성환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아랍에미리트(UAE) 양자연구센터와 손잡고 양자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UAE 아부다비 소재 기술혁신연구소(TII) 산하 양자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자연구센터는 아이온큐 양자컴퓨터에 접속해 양자 알고리즘을 테스트·실행하게 된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양자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TII와 파트너십은 우리의 양자 기술을 인정받은 증거"라고 강조했다. TII는 첨단기술연구위원회(ATRC) 산하 응용 연구 전담 기관이다. 선구적인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로 응용 연구과 뉴에이지 기술 역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하에 △양자 △자율 로봇 △암호화 △첨단 소재 △디지털 보안 △지향성 에너지 △보안시스템 등 초기 전용 연구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호세 이그나시오 라토르 양자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에 대한 접근은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한 최적화된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양자컴퓨터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많은 정보를 처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 캐피탈이 디지털 지갑 업체 안사(Ansa)에 투자했다. 베인 캐피탈은 안사의 디지털 지갑 기술이 향후 업계를 주도할 유연한 결제 시스템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유료기사코드] 안사는 27일 베인 캐피탈 벤처스가 주도한 1차 펀딩 라운드를 통해 540만 달러(약 72억 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니미 카트라가다 △위쇼프 벤처스 △캠브리안 벤처스 △핀테크 펀드 △수사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베인 캐피탈은 안사의 디지털 지갑 기술력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안사의 기술은 폐쇄 루프 지갑에서도 작동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기술에 대한 비용 등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했다. 크리스티나 멜라스-키리아지 베인 캐피탈 파트너는 “디지털 지갑 기술은 아직 비용 측면에서 도입하기 부담스러운 측면이 많다”면서 “안사의 기술은 이런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사는 기업이 임베디드 지갑을 구축해 결제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안사의 디지털 지갑 솔루션은 모든 비즈니스에 맞게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소액 결제를 어렵게 하는 카드 거래 수
[더구루=한아름 기자]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1위 기업 앨러간이 미국 미용학회(The Aesthetic Society)와 함께 성형수술 지원캠페인을 펼친다. 앨러간의 대외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앨러간에 따르면 미국 미용학회와 협력해 성형수술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명은 비욘드 더 비포 앤 애프터(Beyond the Before & After)로, 심미적인 이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성형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앨러간은 성형수술이 단순한 허영심이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앨러간은 이번 캠페인에 지난 캠페인 참여자 4명의 이야기도 담았다. 이들은 캠페인 참여 후 외모 컴플렉스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성형수술의 장점을 강조했다. 노화 개선 시술을 받은 60대 중반의 코미디언 샌디 막스는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예전의 나를 찾았다"며 "수술 후 자신감을 찾아 코미디 공연을 더 열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앨러간은 미국 미용학회와의 협업으로 성형수술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버드와이저가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에 퇴출 의혹으로 수난을 겪고 있다. 버드와이저가 미국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와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일부 지지자들이 반발하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처지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스놉스(Snopes) 등은 버드와이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를 포함한 일부 우파의 요구로 세계 최대 맥주 축제 옥토보페스트에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전했다. 글로벌 팩트 체크 매체인 스놉스는 "버드와이저 브랜드는 75년 만에 처음으로 옥토버페스트에서 퇴출된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퍼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지지자를 비롯한 일부 우파 지지자들은 버드와이저가 광고 캠페인 모델로 미국 트랜스젠더 배우 딜런 머베니(Dylan Mulvaney)를 기용한 점을 문제 삼았다. 버드와이저 광고 모델로 트랜스젠더를 선정한다는 점이 성소수자들을 포용해야 한다는 정치적 의사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버드와이저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몰려가 '성소수자를 옹호하는 버드와이저는 필요없다' '버드와이저 브랜드는 맥주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글을 남기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이 인도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반도체 생산거점 설립을 추진한다. 실적 부진에 중국발 제재까지 겹악재를 맞닥뜨린 상황에서 계획대로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지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매체 '비즈니스 스탠다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익명의 인도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마이크론이 10억 달러(약 1조3374억원)를 쏟아 반도체 조립·테스트·마킹·패키징(ATMP) 공장을 짓는다고 보도했다.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 지원안 세부 내용 조율을 위한 협상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신공장은 구자라트주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구자라트주는 안정적인 전력 자원과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다. 인도 대기업 베단타그룹과 대만 폭스콘이 협력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단지를 조성중이다. 마이크론이 인도 투자를 결정한 데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주요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다 인도는 IT 인력 인프라가 우수해 인재 채용에도 유리하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자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100억 달러 규모 보조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 건설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베이포터스(성분명 니르세비맙)가 캐나다에서 허가받았다. 작년 11월 유럽연합(EU) 승인에 이어 5개월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의 RSV 백신 베이포터스가 최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베이포터스는 캐나다에서 생후 24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RSV 하기도 감염증을 예방하는 용도로 쓰일 수 있게 됐다. 베이포터스는 신생아 및 영‧유아에 1회 투여로 RSV 면역력을 획득하는 최초의 장기지속형 항체다. RSV는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성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급성호흡기감염증과 기관지염, 폐렴 등을 유발한다. 특히 만 2세가 되기 전의 영아는 RSV에 한 번씩 걸릴 만큼 흔하다. RSV가 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악화하면 호흡곤란이나 무호흡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영유아는 숨을 쉬기 어려워져 산소 수치가 떨어지거나 탈수가 올 수 있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전 세계적으로 RSV에 감염돼 매년 약 10만2000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베이포터스가 EU에 이어 캐나다에서 승인받으면서 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에어택시 선두주자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미국 공군으로부터 약 74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따냈다. 이에 그동안 공군과 맺은 계약 규모가 약 17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미국 공군과 5500만 달러(약 740억원) 규모로 세 번째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공군과 맺은 계약의 잠재 가치가 최대 1억3100억 달러(약 1760억원) 규모로 늘었다. 조비는 계약의 일환으로 5인승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최대 9대를 공군과 기타 연방 기관에 인도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 초 캘리포니아주(州) 에드워즈 공군 기지에 두 대를 제공한다. 이는 공군 기지 내 화물·여객 운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군 기지에 에어텍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이 선구적인 기술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사례"라며 "이를 통해 미국 정부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잠재적 사용 사례를 탐색할 수 있는 동시에 2025년 상용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비는 미국 연방항공청(F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바이우비즈 경쟁이 치열해진다. 경쟁사 스웨덴 엑스브레인(Xbrane)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하면서 본격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엑스브레인에 따르면 최근 FDA에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 '심루시'의 BLA를 제출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에 승인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미국 코히러스 바이오사이언스의 '시멜리'도 미국 허가를 획득하며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다른 경쟁 약물이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루센티스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이 개발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안과질환 치료제다.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이다. 2019년 매출 약 4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으나 물질 특허가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0년 6월과 2022년에 만료됐다. 다만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엑스브레인보다 먼저 시장에 진출하며 리얼월드 데이터를 쌓아온 만큼 경쟁력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넨텍과 협의해 2021년 FDA로부터 바이우비즈의 판매 허가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컴퓨터 기업 델이 이스라엘에 광양자 컴퓨터(photonic quantum computers) 기업 퀀텀 소스(Quantum Source)에 베팅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퀀텀 소스는 델 테크놀로지스 캐피탈이 주도한 확장 시드 투자라운드를 통해 1200만 달러(약 1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이클립스 벤처스, 그로브 벤처스, 피탕고 퍼스트 등이 참여했다. 퀀텀 소스는 이번 펀딩을 포함해 시드 투자 단계에서 2700만 달러(약 360억원)를 조달하게 됐다. 퀀텀 소스는 2021년 반도체 업계 베테랑과 물리학자들이 모여 설립했다. 퀀텀 소스는 대규모 내결함성 광양자 컴퓨터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퀀텀 소스는 수백만 큐비트까지 확장할 수 있는 내결함성 양자 시스템을 구축해 신약 설계, 재료 개발, 사이버 보안,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첨단 분야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가속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퀀텀 소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연구 개발팀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광양자 컴퓨팅 기술 개발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퀀텀 소스 관계자는 "우리는 광양자 기술이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