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전자담배 쥴(JUUL)이 미국 내 판매가 연내에 판가름난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판매금지명령(MDO)을 내린 바 있다. 쥴 제조업체 쥴 랩스(JUUL Labs)는 FDA의 결정에 결함이 있다며 즉각 이의를 제기하며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연말까지 쥴에 대한 담배제품 시판 신청서(PMTA) 검토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당초 다음달까지 검토를 종료에서 연기됐다. 쥴 랩스에서 FDA가 지난해 6월 내린 MDO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늦춰졌다. 당시 FDA는 쥴 판매가 공중 보건 보호에 적절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독성학적 프로파일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MDO를 결정했다. 특히 유전독성 및 잠재적 유해성을 지닌 화학물질 관련 데이터가 불충분하고 상충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쥴 랩스는 FDA의 MDO 결정에 결함이 있다며 즉각 이의를 제기, 맞불을 놨다. 쥴랩스는 PMTA를 통해 제시한 데이터를 잘못 해석했거나 부적절하게 간주하며 공정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쥴랩스는 △MDO 및 관련 결함에 대한 검토 △쥴 PMTA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 검토 △추가 결함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넥스트도어(Nextdoor)가 자사 플랫폼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유료기사코드] 넥스트도어는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해 플랫폼에 생성형 AI 기술을 통합한다고 4일 밝혔다. 넥스트도어는 이를 통해 플랫폼 사용자들이 게시물을 작성하는 것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용자는 게시물을 완료하기 전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최종 점검·편집을 할 수 있다. 넥스트도어는 "우리의 목표는 이웃을 모아 더 강력하고 연결된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으로 생성성 AI 응용프로그램이 이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1년 설립된 넥스트도어는 하이퍼로컬 커뮤니티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하이퍼로컬은 지역(Local)보다 더 미세한 특정 지역을 의미한다. 넥스트도어 사용자들은 이 회사의 플랫폼을 통해 이웃과 소통을 하거나 지역 소식, 생활 정보 등을 공유한다. 우리나라 당근마켓처럼 중고 거래도 이뤄진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ESS가 철 배터리(Iron Flow Battery·IFB)와 관련해 20개 이상의 특허를 획득했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ESS는 지난해 IFB에 대한 20개 이상의 추가 특허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ESS가 얻은 특허는 전 세계적으로 62개에 달하며, 현재 225개 특허를 출원 중이다. ESS는 배터리를 구성하는 전해질을 철과 소금, 물 등으로 만든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필요한 리튬을 사용하지 않아 공급망 위기로부터 자유롭다고 평가를 받는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ESS의 배터리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부문에 활용될 전망이다. 전력 저장 시간이 최대 12시간으로 길기 때문에 간헐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줄리아 송 ES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 세계적인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구와 혁신이 필수"라며 "풍력·태양열 발전의 빠른 확장을 가능하게 하고 청정 에너지 미래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SS는 2011년 설립한 배터리 제조업체다. 빌 게이츠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AI 벤처 펀드 '그래디언트 벤처스(Gradient Ventures)'가 AI 웰스테크 플랫폼 '레인지(Range)'에 투자했다. AI 생태계 투자가 생성형 AI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레인지는 3일(현지시간) 그래디언트 벤처스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200만 달러(약 1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엑스파, 레드씨 벤처스, 8비트 캐피탈 외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펀딩에 따라 그래디언트 벤처스는 레인지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그래디언트 벤처스는 2017년 설립된 구글의 AI 벤처 전문 투자 펀드다. 그래디언트 벤처스는 투자 뿐 아니라 구글과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AI 스타트업의 역량 향상도 이끌고 있다. 레인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제품, 기술팀 확장을 위한 추가 고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1년 설립된 레인지는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공인 재무 지원 등 다양한 웰스테크(디지털 자산관리)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레인지는 자산 관리 솔루션과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자산·세금 관리 기능을 자동화한다는 목표다. 레인지 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포드가 중국 CATL과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건설에 시동을 건다. 미국 정치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의회의 지원으로 부지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마샬 당국에 따르면 현지 시의회는 지난 1일(현지시간) CATL과 포드의 배터리 공장이 들어설 부지의 용도 변경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마샬 시의회는 이날 오후 7시 회의를 시작해 8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다. 찬성 측은 포드의 투자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강조했다. 반면 반대 의견을 제시한 주민들은 공장 건설로 인한 환경 오염과 농지 손실을 우려했다. 마샬시와 마샬타운십 합동계획위원회(Marshall Township Joint Planning Commission)는 지난달 25일 투표에서 반대 여론의 손을 들어줬다. 투표 결과 반대가 4표로 찬성(2표)보다 많았다. 이날 시의회 회의에서도 찬반 여론이 팽팽히 갈렸다. 이해관계자들이 치열한 토론을 펼치며 회의는 3일 오전 3시께 한 차례 휴정되기도 했다. 장장 8시간이 넘는 토론 끝에 최종 결정권을 가진 시의회는 포드에 산업·제조(Industrial and Manufacturing) 용도로 부지를 활용할 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샌드위치 체인 서브웨이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 경기 악화로 인해 자칫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매각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서브웨이는 매각을 둘러싸고 사모펀드에 50억달러(약 6조6950억원) 규모의 인수자금 조달 계획을 제시했다. 대출과 채권 등을 활용해 자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서브웨이와 손잡고 서브웨이 매각 작업에 착수한 미국 투자사 JP모건(J.P. Morgan)은 이번 인수자금 조달 계획이 매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브웨이 기업가치가 100억달러(약 13조3880억원)에 달하지만 매력적인 조건으로 거래를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대출 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금리 상승, 경기 둔화에 대한 예측이 쏟아지면서 기업 인수에 나선 사모펀드들의 자금 조달 여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말 이뤄진 서브웨이 매각 2차 입찰에는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TPG Inc △어드벤트 인터내셔날(Advent International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젠의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치료제 '토퍼센'(tofersen) 투여 비용이 공개됐다. 경쟁 약물보다 비싸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의 루게릭병 치료제 토퍼센(제품명 퀄소디·Qualsody) 1회 투여 비용이 1만4230달러(약 1905만원)로 책정됐다. 치료 첫해엔 토퍼센을 14회 투여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값에만 20만달러(약 2억6780만원)가 든다. 이듬해부터는 토퍼센을 13회(18만4990만달러)투여해야 한다. 경쟁 약물보다 비싸다. 아밀릭스제약(Amylyx Pharmaceuticals)의 렐리브리오(Relyvrio)는 연간 약 15만8000달러의 비용이 든다. 라디카바(Radicava) 경구용의 경우, 17만달러가 쓰인다. 이 때문에 토퍼센이 의료 현장에서 쓰이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많다. 토퍼센의 적응증에 해당하는 환자 수가 적다는 점도 문제다. FDA는 지난달 토퍼센을 SOD1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루게릭병 환자 중 일부에게만 쓰일 수 있도록 조건부 승인했다. FDA에 따르면 미국 기준 SOD1 유전자 변이 환자는 500명 미
[더구루=홍성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인콘의 미국 자회사인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신규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자이버사는 신주 발행을 통해 1100만 달러(약 15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3일 밝혔다. 자이버사는 현금 소진에 따라 이번 공모를 실시했다. 작년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590만 달러(약 80억원) 수준이다. 다만 자이버사 측은 "매월 운영 비용과 자본 지출 요구사항을 충당하기 충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본보 2023년 4월 5일자 참고 : [단독] 인콘 美 자회사 자이버사테라퓨틱스, 추가 자금 조달 추진> 자이버사는 지난 2014년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만성 신장 희귀질환인 국소불절성 사구체경화증(FSG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의약품 VAR200을 개발하고 있다. 염증조절복합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신염과 당뇨병성 신장 질환과 같은 염증성 신장 질환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인콘은 지난 2018년 이 회사를 인수했다. 인콘은 DVR 등 영상 보안장비와 영상 보안 솔루션의 개발·제조를 영위하고 있는 CCTV 통합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의 식품 소매 브랜드 레이지 에이커스(Lazy Acres)가 올 하반기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다양한 유기농 식재료와 음료, 주류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지 에이커스는 로스엔젤레스 인근 로즈 펠리즈(Los Feliz) 지역에 유기농 슈퍼마켓을 출점을 앞두고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개점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매장 공사 마무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1년 5월 매장 부지를 확보한 지 2년여 만이다. 레이지 에이커스는 매장 운영 및 육류·해산물 등 개별 코너를 담당할 직원 채용에 나서며 로즈 펠리즈점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로즈 펠리즈 매장이 오픈하면 레이지 에이커스 점포는 기존 △산타바바라(Santa Barbara)점 △롱비치(Long Beach)점 △엔시니터스(Encinitas)점 △미션힐스(Mission Hills)점 △허모사비치(Hermosa Beach)점 등에 더해 6개로 늘어나게 된다. 레이지 에이커스의 모든 매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하고 있다. 레이지 에이커스는 약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아에스티 미국 자회사 뉴로보파마슈티컬스(이하 뉴로보)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물질 'DA-124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2a상을 승인받았다. 지난 4월 FDA에 임상2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한 지 한 달만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뉴로보에 따르면 오는 3분기 NASH 신약 후보물질 DA-1241 관련 임상을 개시한다. 이번 임상은 NASH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16주 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년 상반기에 중간 분석 데이터를 공개한다. 전체 데이터는 하반기에 발표한다. NASH는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간세포에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간 내 염증 및 섬유화가 나타나고, 간경화 간암 간부전 등 심각한 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병률은 2~4%, 미국의 경우는 3~5%다. 아직 마땅한 NASH 치료제가 없어 의료 수요가 높다는 평가다. DA-1241가 상업화에 성공하면 큰 폭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 혁신 신약으로, 전임상에서 신약 가치를 확인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체외진단기업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Meridian Bioscience·이하 메리디안)의 햄버거병 유발균 '시가독소'(Shiga Toxin) 진단 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투자가 본격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1월 메르디안을 약 2조원에 품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디안의 큐리안 시가독소 진단 시약(Curian Shiga Toxin)이 FDA의 벽을 넘었다. 제품은 단일 테스트 장치에서 시가독소 1(Stx1)과 시가독소 2(Stx2)를 동시에 감별 진단한다. 민감도 100%, 특이도 99% 이상으로, 기존 신속항원검사보다 적은 양의 바이러스를 잘 잡아낸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가독소란 장 출혈성 대장균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독소로, 신장에 세포괴사 및 전신 염증반응을 일으켜 기능을 저하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성 요독증후군'(HUS)으로 악화할 수 있다. 빈혈이나 혈소판감소증, 급성신부전 등 합병증이 동반된다. 신장 기능이 손상되면 투석, 수혈 등 치료가 전부이기에 신속 정확한 진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더구루=정등용 기자] AMD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기업 수요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어 2분기 실적도 부진을 거듭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AMD가 발표한 비일반회계기준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54억 달러(약 7조2468억 원), 매출 총이익은 27억 달러(약 3조6234억 원)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매출 총이익은 14%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1억 달러(약 1조4762억 원), 순이익은 9억7000만 달러(약 1조3017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39% 감소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0.6달러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 구체적인 사업 부문을 보면 클라이언트와 게이밍 부문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클라이언트의 경우 1분기 매출 7억4000만 달러(약 9930억 원)를 기록,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게이밍 매출은 17억6000만 달러(약 2조3619억 원)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반면 데이터센터의 경우 13억 달러(약 1조7446억 원)로 작년과 비슷한 매출 수준을 보였다. 임베디드는 자일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