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바이오 제약 기업 메이즈 테라퓨틱스(Maze Therapeutics)가 프랑스 제약 기업 사노피(Sanofi)와 폼페병 치료 신약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메이즈는 폼페병 치료 물질 MZE001을 포함한 글리코겐 신타제 1(GYS1) 프로그램 관련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사노피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이즈는 MZE001의 추가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위해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 규모의 선불 현금과 지분 투자를 받게 됐다. 또한 잠재적인 개발과 규제 및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6억 달러(약 8000억 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MZE001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판매 로열티도 지급된다. MZE001은 메이즈가 개발한 폼페병 치료용 임상 후보 물질로 폼페병을 유발하는 글리코겐 축적을 제한하는 기능을 한다. 폼페병은 글리코겐 축적 질환으로 근력 감소와 위축을 유발해 호흡 부전과 심근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메이즈는 최근 MZE001의 1상 개발을 진행했으며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도 공개했다. 연구 결과 MZE001은 1일 2회 최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화물운송업계 침체가 지속되면서 리세션(경기 침체) 공포가 커지고 있다. 6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의 '미국 화물운송업계 침체…리세션의 전조인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전체 컨테이너 수입 물량은 18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월 대비 6.9% 증가하며 6개월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7.5%나 줄어든 상태다. 현지 전문가들은 내구재 소비 위축과 대중 수입 부진을 컨테이너 수입 물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 당시 폭증했던 가전·가구·운동용품 등 내구재 수요가 줄었고, 기업도 비축해 놓았던 재고 소진에 나서고 있어 전반적으로 해외 수입이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으로부터 컨테이너 수입량도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3월 대중 컨테이너 수입 물량은 58만TEU를 기록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 8월에 비해 4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운송 정보 플랫폼 기업 프레이트웨이브(FreightWaves SONAR)에 따르면 전 세계로부터 미국 항구로 향하는 해양운송 주문은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작년 4월 132.7(20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주력 모델인 '쉐보레 볼트EV·볼트EUV’를 단종한다. 저렴한 전기차 판매가 수익성 강화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 최신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엄' 기반의 신차를 늘릴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미국 경제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메라 바라 GM 회장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말에 볼트EV·볼트EUV 생산을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볼트EV는 2016년 출시된 GM의 전기차 모델이다. 이전 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BEV2'를 기반으로 한다. 주행거리 240마일(약 386㎞)에 출고가는 3만5000달러(약 4660만원)에 불과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전기차로 주목을 받았었다. 2021년 배터리 결함에 따른 화재 영향으로 판매가 잠시 주춤했다. GM은 판매 가격을 인하하며 업계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미국에서 볼트EV 판매량은 50% 이상 증가했다. 올해 7000대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볼트EV의 부활 조짐에도 GM인 단종을 결정한 이유는 수익성 확보에 있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 100만 대가 넘는 전기차를 양산해 한 자릿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세계 최대규모의 유대인 기관과 손잡고 유대교 축제 기간을 맞아 코셔(Kosher) 코카콜라를 론칭했다. 코셔는 적합한, 허용된, 용인된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음식에 대한 유대교 규범을 말한다. 코카콜라가 유대교 신자들을 겨냥한 코카콜라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유대교 식음료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유대교 축제 유월절(Passover) 기간 동안 전세계 곳곳에서 코셔 코카콜라를 판매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의 모세의 인도를 받아 이집트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오순절, 초막절과 함께 유대교 3절기 가운데 한다. 유대교 신자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서둘러 이집트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빵을 발효할 시간이 없었다는 점을 기억하기 위해 유월절 기간 효모를 사용하거나 발효된 음식을 멀리한다. 콩과 식물과 옥수수도 피한다. 코카콜라는 이에 발맞춰 고과당 옥수수시럽 대신 자당(Sucrose)을 활용해서 생산한 코셔 코카콜라를 유월절 기간에 맞춰 선보이고 있다. 세계최대 유대인 기관 오소독스 유니온(Orthodox Union)이 코카콜라와 손잡고 코셔 코카콜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화형 챗봇 '챗GPT'가 의사보다 더 고품질의 의료 상담을 진행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챗GPT는 지난 1월 미국 의사면허시험을 통과할 수준의 높은 지식을 보인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존 에어즈 퀄컴연구소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챗GPT는 환자의 질문에 공감하며 정확한 의료 상담을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지(JAMA) 내과'에 실렸다. 연구팀은 챗GPT의 의료 상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레딧'을 사용했다. 레딧에는 '의사에게 물어보세요'(AskDocs)라는 게시판이 있는데 약 45만2000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질문을 하고 의사에게 답변을 받는 게시판으로, 네이버 지식인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 연구팀은 의사에게 물어보세요 코너에 올라온 질문 195개를 무작위로 꼽아 챗GPT에도 제시했다. 챗 GPT와 의사의 답변을 비교했다. 비교 평가는 의사 면허를 지닌 전문가 패널들이 진행했다. 그 결과, 전문가 패널들은 챗GPT의 답변을 더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챗GPT의 답변이 우수하다는 응답이 의사 답변이 우수하다는 응답보다 3.6배 높았다. 환자 공감도도 챗GPT가 더 높았
[더구루=한아름 기자] 올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연 10조원의 매출을 내는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 다수가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특허 만료에 따른 글로벌 바이오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30년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현재의 3배가 넘는 740억달러(약 98조901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특허 만료로 새롭게 만들어질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 규모는 300억달러(약 40조950억원) 이상이다. 올해 △휴미라 △스텔라라 △바이반스 △오바지오 △악템라 △자이렘 △심비코트 △렉시스캔 △가텍스 △트로켄디 XR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될 예정이다. 휴미라 특허가 가장 먼저 풀렸다. 암젠이 바이오시밀러 기업 최초로 지난 1월 암제비타를 출시했다. 지난 2017년 9월 애브비에 남은 특허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암제비타는 약국에서 의사의 허가 없이 오리지널의 적응증에 곧바로 교차 처방이 가능한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다. 국내 기업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농도 제품 하드리마는 오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 자동차(EV) 시장이 해마다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개편되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EV 모델 출시가 이어지면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수입 브랜드 EV 모델 보조금 혜택이 사라지면서 2분기 주춤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5일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EV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7.1%로 집계됐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잇딴 전기차 출시로 내연기관 수요가 전기차로 전환된 데 따른 결과다. 실제 같은 기간 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66% 두 자릿수 성장한 24만6624대를 기록했다. 9만7991대나 더 팔렸다. 지난 2021년 1분기와 비교하면 162% 세 자릿수 성장했다. 15만2540대나 더 많다. 단일 모델 기준 가장 많이 판매된 EV는 테슬라 모델Y였다. 1분기 총 9만9700대 판매로 1위에 올랐다. 모델3는 5만2000대로 2위, 쉐보레 볼트EV는 1만9700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폭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와 토요타가 자율주행차 검증 전문 업체 포어텔릭스(Foretellix)에 투자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포어텔릭스와의 기술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포어텔릭스는 5일 엔비디아와 토요타 성장 펀드 우븐 캐피털이 참여한 4300만 달러(약 575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83노스가 주도한 가운데 아르토핀 VC도 참여했다. 포어텔릭스는 시나리오 생성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주요 고객 기업으로는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 중인 다임러 트럭과 볼보 그룹 등이 있다. 포어텔릭스는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엔 자율주행 차량의 테스트와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AI 도구 모음을 엔비디아 시뮬레이션 플랫폼 ‘드라이브 SIM’에 추가하기도 했다. 지브 비야미니 포어텔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완전한 자율 주행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의 솔루션은 엔비디아를 보완할 것”이라며 “자율성과 상업성을 모두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요타는 포어텔릭스의 솔루션이 자사 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블룸에너지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연구소에 고체산화물(SOFC) 전해조를 설치하고 수소 생산 시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해 수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유료기사코드] 블룸에너지는 지난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나사 에임스 연구센터에서 수소 생산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블룸에너지는 4㎿ 규모 '블룸 전해조'를 설치했다. 2개월 만에 설치해 운영에 돌입했다. 일일 2.4MT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기존 저온 고분자 전해질막(PEM)이나 알카라인 전해조 대비 ㎿당 20~25% 더 많은 수소를 만들며 블룸 전해조의 높은 효율성을 증명했다. 블룸 전해조는 블룸에너지가 2021년 8월 공개한 제품이다. 블룸에너지의 독자 고체산화물(SOFC) 기술을 적용해 개발됐다. 재생에너지와 폐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고온에서 작동하며 적은 에너지를 물 분자를 분해할 수 있어 PEM이나 알카라인보다 전력 소비량을 15% 절약할 수 있다. 열과 전기를 모두 이용, 외부 열원과 연결하면 최대 45%까지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더구루=한아름 기자] 리바이브 테라퓨틱스(Revive Therapeutics·이하 리바이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부시라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 심의를 받는다. 부시라민은 한국과 일본등지에선 관절염치료제(전문의약품)로 처방돼 왔으며 경동제약은 원료수출허가를 받은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리바이브에 따르면 오는 10일(현지시간) DSMB가 부시라민 글로벌 임상3상 중간 데이터를 검토한다. 결과는 심의 일주일 뒤인 17일에 예정돼있다. DSMB는 리바이브가 수행한 부시라민 임상 3상에서 1차 엔드포인트를 충족했는지 확인한다. 첫 투여 시점부터 28일째까지 입원 또는 사망 환자 비율 등을 살펴 부시라민이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했는지 검토한다. DSMB는 임상시험 전반을 감독하는 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 단체다. 약물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효능도 판단하기 때문에 효능이 없는 경우 제약사와 임상 수행기관에 임상 중단을 권고할 수 있다. 리바이브는 두 가지 전략을 짰다. DSMB가 연구 지속을 권고하면 파트너사를 찾아 부시라민 연구를 함께 한다. 연구 중단 결정 시 코로나 임상 증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계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가 에어택시 선두주자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2400억원을 베팅했다.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일리 기포드는 조비에 1억8000만 달러(약 2380억원) 규모로 지분 투자했다. 베일리 기포드는 주당 4.10달러 가격으로 총 4398만5681주를 매수했다. 베일리 기포드 측은 "불확실한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기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새로운 성장 산업을 구축하려는 혁신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일리 기포드는 운용자산(AUM) 규모가 2230억 파운드(약 37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운용사 가운데 하나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에 투자자로 유명하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조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eVTOL의 초기 생산을 가속화하는 데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조비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받은 에어택시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필리핀 원자력 발전 시장 진출 기회를 엿보는 모습이다. 필리핀 정부가 석탄화력 발전을 대체하기 위해 원전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필리핀 대통령실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프란체스코 베네리 USN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일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베네리 CEO는 이 자리에서 동남아 최초 원전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에 소형원전 기술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필리핀 정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단계적으로 석탄화력을 폐쇄하고 원전을 짓는 에너지 믹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작년 2월 원전 사업 재개를 승인하는 행정명령을 승인하고 예비타당성 연구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미국 선도 SMR 기업인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도 지속해서 논의 중이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 뉴스케일파워 경영진과 회동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오는 2031년까지 필리핀에서 65억~75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