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ELEXIO)'에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다. 중국 정부 인증을 통과하며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자율주행 기술도 공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자율주행 탑재는 현지 '스마트카' 소비 트렌드를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에 따르면 일렉시오는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하오모즈싱(毫末智行)'의 자율주행 플랫폼 '하오모 인텔리전트 드라이빙(Haomo Intelligent Driving)'을 탑재했다. 이 플랫폼 내에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AI 주행·음성 제어 기술인 '하오모 드라이브GPT(Haomo DriveGPT)'가 적용됐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음성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운전 중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하오모 드라이브GPT는 퀄컴의 고성능 칩 'SA8295'으로 구현된다. 현대차는 연내 △자율주행 보조 △메모리 주차 등 기능을 순차 도입하고, 내년에는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도시 주행 기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레벨 2는 현재 테슬라 대부분 차량에 적용된 'FSD' 기술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의 SMR(소형모듈원자로) 파트너사인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내년 상장을 추진한다. 기업가치는 이미 상장된 다른 원전 기업을 넘어 100억 달러, 약 14조원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 싱 홀텍 CEO는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배런스(Barron's)와 인터뷰에서 “상장 기업 요건을 충족하는지 컨설턴트와 논의 중”이라며 “내년 1월쯤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데, 컨설턴트는 4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홀텍의 기업 가치는 상장시 1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이미 상장된 다른 원전 기업인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15억 달러)와 오클로(81억 달러), 뉴스케일파워(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 싱 CEO는 이에 대한 근거로 "우리는 이미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팰리세이즈 SMR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면 상장 시기는 더 좋아질 것”이라며 “팰리세이즈 SMR은 11월 가동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팰리세이즈 SMR 사업은 팰리세이즈 원전 부지에 SMR-300 2기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홀텍은 현대건설과 함께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콜롬비아가 스웨덴 사브(SAAB)의 전투기 최대 24대를 구매한다. 오는 9월 최종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노후 전투기 교체에 속도를 내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계약 향방에도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콜롬비아 일간지 엘 띠엠포(El Tiempo) 등 외신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오는 9월께 사브와 JAS 39 그리펜 전투기 도입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전투기는 (계약 체결 후) 약 16~18개월 내 콜롬비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약 조건은 대부분 논의를 완료했으며 예산 확보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약 규모는 약 16~24대로 추정된다. 산체스 장관은 새 전투기 구매로 사회 인프라 투자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부인했다. 무기 구입 조건에 기술 이전과 현지 업체들의 참여 등을 명시해 콜롬비아가 실질적인 혜택을 얻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산체스 장관은 "오히려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태양광과 식수 공급, 보건 분야 등에서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40여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그룹이 지분 100% 인수를 추진 중인 노르웨이 REC실리콘의 심각한 재정 위기를 공식 인정하며, 이사회 안정성 유지와 주주들의 적극 참여를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발송했다.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는 한화의 경영권 확보와 REC실리콘 재무 구조 정상화 전략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화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양기원 ㈜한화 대표와 남정운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 공동 명의로 REC실리콘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REC실리콘은 현재 운영 및 재무 양면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향후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중요한 시기일수록 이사회 구성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며 "한화는 현재 지배구조를 지지하지만, 이사회에 중대한 변화가 생길 경우 향후 입장과 지원 수준을 재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정기 주총을 앞두고 일부 소액주주들이 경영진 책임론을 제기하는 상황을 겨냥한 견제성 메시지로 해석된다. 실제 일부 주주는 공급계약 해지와 기업 가치 하락의 배경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으며, 주총 의결권 행사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교통당국이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의 교통법규 위반 사실을 인지하고 자료 수집을 시작했다. 교통당국은 자료 수집이 마무리되면 관련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3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테슬라 로보택시 관련 영상을 인지하고 있으며, 테슬라에서도 추가 정보를 전달받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전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약 10대의 모델Y를 투입,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 문제는 일부 차량이 과속을 하거나 반대편 차로를 침범하는 사례가 확인됐다는 점이다. 특히 위반 사례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영상 형태로 공유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위반 사례 중에서도 테슬라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투자자인 롭 모어러(Rob Maurer)가 게재한 영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롭 모어러가 올린 영상에는 모델Y가 좌회전 전용 차선에 진입하다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직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롭 모어러가 탑승한 모델Y가 중앙선을 침범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행히 반대편 차선에 차량이 정차해 있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대형사고가 날 뻔했다는 우려의 목소
[더구루=김명은 기자]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가 주최한 '2025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K-뷰티 브랜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4일 앳코스메에 따르면 아누아는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명단에 3개 제품의 이름을 올렸다. '아젤라산 15 인텐스 카밍 세럼'으로 미들 프라이스 세럼 부문 1위, 같은 라인의 시트 마스크로 시트 마스크 부문 2위, '라이스 70 발효 모이스처라이징 마스크 팩'으로 같은 부문 3위를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최근 6개월(2024년 11월 1일~2025년 4월 30일) 내 출시된 신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앳코스메는 사용 리뷰 등 소비자 입소문을 바탕으로 제품을 평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상은 실제 소비자 만족도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아누아는 지난 2021년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현재 일본 내에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일본 '아토코스메'의 오사카점과 도쿄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일본 최대의 뷰티 정보 플랫폼인 '아토코
[더구루=홍성환 기자]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재고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4일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LME에서 3개월물 구리 선물은 톤당 345달러의 프리미엄에 거래됐다. 이는 고점을 찍었던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급격한 백워데이션(역조시장) 우려가 나온다. 백워데이션은 선물 가격이 저평가되면서 현물보다 싼 상태를 의미한다. 이론적으로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비싸야 정상이지만, 공급 물량이 부족해질 때 백워데이션이 발생한다. LME에서 구리 재고는 올해 약 80% 감소했다. 재고 감소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에 앞서 미국으로 구리를 이전하려는 경쟁으로 인해 가속화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미국 상무부에 "구리 수입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구리를 소비하는 국가이다. LME는 백워데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과 러시아가 연중 북극 항해용 컨테이너선을 건조해 북극을 경유해 중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상업용 컨테이너 운송을 현실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노르웨이 온라인 매체(The Barents Observer)에 따르면 중국 신신해운(Newnew Shipping Line)과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osatom)이 설립한 합작사는 연중 내내 북극항로(NSR)을 항해하는 컨테이너선 5척을 건조한다. ARC7급 쇄빙 능력을 가진 첫 번째 선박은 오는 2027년에 취항할 예정이다. 합작사는 지난해 신신해운과 로사톰이 북극해 항로에서 향후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 중국에 등록돼 중국의 관활권 아래에 있다. 블라디미르 파노프(Vladimir Panov) 로사톰 북극 개발 담당 대표 겸 러시아 북극개발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IEF)에서 "4400TEU급 ARC7 쇄빙 컨테이너선의 설계와 건조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비용은 어느 조선소가 건조계약을 따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발주 확정은 선박 건조 조선소 선정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건조는 중국 조선소가 맡는 방안이 유력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무분별한 암호화폐 투자를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오히려 적극적인 투자를 권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20일(현지시간) 언론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시 포모(FOMO·상승장에서 소외 두려움)에 휘둘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개인 정보가 신뢰할 수 없는 사용자들에게 유출될 경우 피싱이나 기타 사이버 범죄의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레스나 라니아디 업비트 인도네시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적극적인 암호화폐 투자를 권고하고 나섰다. 라니아디 COO는 “중동 지역 분쟁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우려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자연스러운 동력 중 하나가 변동성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적 강점은 여전히 견고하다”면서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자산의 잠재력이 단순히 유지되는 것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넓게 도입돼 지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니아디 COO는 “암호화폐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각 암호화폐의 위험 요인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이 코발트 수출 금지 조치를 연장하면서 국제 코발트 가격이 크게 뛰었다. 23일(현지시간) 중국 우시 스테인리스강 거래소에서 코발트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9% 상승한 1㎏당 254위안(약 4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14일 이후 최고치다. 이날 코발트 선물 가격은 한때 12%까지 치솟았다. 이는 민주콩고가 오는 9월까지 코발트 수출 금지 조치를 연장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콩고 전략광물 물질시장 감독청(ARECOMS)은 지난 21일 코발트 수출 금지를 3개월 더 연장했다. 민주콩고는 앞서 지난 2월 코발트 가격이 파운드당 10달러로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4개월 간 코발트 수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민주콩고는 전기차와 휴대전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 전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80% 이상을 공급한다. 이와 관련해 세계 최대 코발트 광산기업인 CMOC그룹은 "이번 금지 조치가 민주콩고 광산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 중국 CATL이 로보택시 사업에 진출한다. 테슬라에 이어 CATL과 앤트그룹이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로보택시 분야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상하이 자오푸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Shanghai Zaofu Intelligent Technology)라는 기업이 상하이에서 설립됐다. 상하이 자오푸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의 자본금은 12억8800만 위안(약 2460억원)이며, 사명은 중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마부'로 불리는 자오푸라는 인물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법인은 CATL과 앤트그룹, 중국 모빌리티 플랫폼 하뤄(哈啰, Hello)가 합작해서 설립했으며, 완전자율주행차 기술 개발과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ATL 등 3사의 초기 투자액은 30억 위안(약 5720억원) 안팎이다. 합작사 설립은 지난 4월 CATL과 앤트그룹, 하뤄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 됐다. 3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레벨4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화와 생태계 구축까지 협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마존의 인터넷 위성 서비스 '프로젝트 카이퍼'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인력 채용에 나섰다. 역시 한국 서비스를 준비 중인 일론 머스크의 인터넷 위성 스타링크와 경쟁을 하게 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아마존 채용 사이트(amazon.jobs)를 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3일 프로젝트 카이퍼와 관련해 대관 업무를 담당할 한국 지사장 채용 공고를 냈다. 이외 일본과 대만 등 동아시아 쪽 대관 담당자도 모집 중이다. 주요 업무는 △지역 목표에 맞춘 국가별 사업 개발 전략 실행 △장관 등 주요 정부 이해 관계자 관계 구축·유지 △정부 부문 판매 파이프라인 개발·관리 △정부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 식별·구축 △정부 고객 소통 △정부 기관과 협상 주도 등이다. 프로젝트 카이퍼는 아마존의 인터넷 위성 서비스다. 아마존은 3000개 이상의 위성으로 구성된 위성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7월까지 전체 약 절반인 1618개의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처음 27기의 인터넷 위성 발사에 성공했고, 이어 지난달 추가로 27기 위성을 쏘아올려 궤도에 있는 카이퍼 위성은 총 54기로 늘어났다. 이들 위성은 지구 표면에서 약 1200마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의 차세대 스마트 안경이 담긴 렌더링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메타는 스마트 안경과 연동되는 손목밴드도 함께 출시해 사용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IT팁스터 루나(@Lunayian)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메타 하이퍼노바와 세레스 손목밴드(Meta Hypernova and Ceres Wristband)"라는 멘트와 함께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스마트 안경과 리모컨 기능을 할 것으로 알려진 손목밴드가 담겨있다. 하이퍼노바는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메타가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안경의 프로젝트 코드명이다. 하이퍼노바는 기존 메타-레이벤 스마트 안경과 같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디자인되며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이 탑재된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하이퍼노바의 가장 큰 특징은 안경 렌즈에 디스플레이가 내장된다는 점이다. 블룸버그는 지난 4월 보도를 통해 하이퍼노바 오른쪽 렌즈 하단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카메라, 스마트폰 수신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안경 다리에는 터치 센서가 장착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