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투자은행(IB) 맥쿼리가 니켈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니켈 생산 제한에 들어가면서 니켈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맥쿼리는 1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니켈 시장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니의 생산 제한 결정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 부족 현상이 본격화 하면서 올해 니켈 가격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며 "글로벌 니켈 시장이 공급 부족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니 정부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니켈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하락한 니켈 가격을 부양하기 위해 올해 니켈 공급 쿼터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니켈 금속뿐만 아니라 니켈 선철(NPI), 황산니켈, 니켈 원석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NPI이 경우 올해 1~2월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맥쿼리는 “글로벌 시장 수급이 계속 타이트해지면서 다운스트림(후방 산업) 제품의 가격 상승이 비용 증가로 이어져 니켈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인니산 니켈 원석의 현지 프리미엄 상승으로 인해 NPI 가격이 톤당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상이 '정통 발효'를 앞세워 일본 식탁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전통 발효 김치와 고추장 수요가 커지는 흐름을 기회로 삼아 현지 대형 유통망 입점과 제품 현지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발효식품 이해도가 높은 일본 시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K-푸드 확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2일 대상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일본 대형 유통사 '이온(AEON)', '코스트코(Costco)' 등 글로벌 유통 체인과 협력을 모색하며 일본 내 판매 채널 확대를 추진 중이다. 현지 내 김치와 고추장 등 한국 발효식품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에 따른 것으로, 유통 확대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일본은 된장과 낫토 등 발효식품이 일상 식단에 깊게 자리 잡은 대표적인 발효식품 시장이다. 대상은 이러한 식문화적 기반이 김치와 고추장 등 한국 발효식품 확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내 김치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발효를 최소화하고 맛을 순하게 조정한 일본식 '기무치' 제품이 주류였지만, 최근 한국식 전통 발효 김치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대상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확인하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새해 첫 달 베트남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를 탈환한 현대자동차가 한 달 만에 체면을 구겼다. 포드와 미쓰비시에 밀려 판매량 6위를 기록했다. 토요타와 현대차가 판매량이 감소하는 동안 기아는 판매량이 앞서면서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했다. 12일 베트남자동차제조협회(VAM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합작법인 현대탄콩(HTMV)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308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5872대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의 하락세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 전반의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et·설)' 연휴가 겹치며 영업 일수가 적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베트남 신차 판매 실적이 저조했다. 2월 베트남 시장에서는 포드(5121대)가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1월 현대차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가 신차 판매량이 가장 많아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2월 8960대를 판매하며 월간 판매 1위에 머물렀던 미쓰비시(5039대)는 지난 1월 현대차에 밀리고 2월에는 포드에 밀려 두 달 연속 2위를 기록했다. 토요타도 1월과 2월 모두 판매 실적 3위를 기록했다. 토요타 베트남법인(TMV)은 지난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모비스의 스페인 공장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친환경 건물로 공식 인정받았다. 유럽의 엄격한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한 생산 거점을 확보하면서 현지 전동화 부품 공급 경쟁력 강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스페인 부동산 개발업체 'VGP그룹'에 따르면 나바라주 노아인에 위치한 'VGP 파크 팜플로나 노아인(VGP Park Pamplona Noáin)' 건물이 EU의 친환경 경제활동 분류체계인 'EU 택소노미(EU Taxonomy)' 인증을 스페인 최초로 획득했다. 해당 건물에는 현대모비스가 운영하는 배터리 시스템 조립 공장이 입주해 있다. EU 택소노미는 EU가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도입한 녹색 분류체계다. 특정 사업이나 자산이 실제로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지 판단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건물의 경우 에너지 효율, 탄소 배출, 기후 리스크 관리, 자재 순환성, 생애주기 환경 영향 등 다양한 항목을 충족해야 친환경 자산으로 인정된다. EU 택소노미 인증을 받은 건물은 지속가능 금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대상 프로젝트로 분류되기 때문에 기업의 친환경 경영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진
[더구루=김예지 기자] LG CNS가 베트남·미국 간 크로스보더 투자 플랫폼인 사이공 에셋 매니지먼트(SAM)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디지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인프라부터 스마트시티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을 통해 급성장하는 아세안 디지털 전환(DX)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12일 SAM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 내 혁신 기술 플랫폼 개발 및 장기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LG CNS의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역량과 SAM의 현지 투자 네트워크 및 프로젝트 발굴 능력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동남아 전역에서 △AI 인프라 및 데이터 센터 △스마트 시티 및 시니어 리빙 테크 △무인항공기(UAV) 시스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등 미래 먹거리 분야의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LG CNS가 추진해 온 동남아 AI 영토 확장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LG CNS는 지난 1월 베트남 최대 IT 서비스 기업인 FPT그룹과 협력해 AI 기반 교육 솔루션 렌즈와 에이스를 동남아 전역에 공동 출시하기로 하는 등 현지 AX(AI 전환) 시장 공략에 공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뮬렌 인더스트리(Mullen Industries LLC, 이하 뮬렌)와 진행 중인 특허 침해 소송과 관련해 '구글과의 계약 문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지 법원의 제재를 받았다. 구글과의 수익 공유 계약 문서 제출을 거부하다 법원의 제재 조치를 받게 된 것이다. 다음달로 예정된 본 재판에서 삼성전자의 방어 전략에 일정 부분 제약이 발생할 전망이다. 12일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법원에서 발행한 결정 명령서(Memorandum Order)에 따르면 재판부인 로이 S. 페인 치안판사는 삼성전자가 원고인 뮬렌과의 소송 과정에서 구글과 체결한 수익 공유 계약(RSA) 및 모바일 서비스 인센티브 계약(MSIA)의 제출을 거부했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삼성이 해당 문서들의 관련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증거 개시 명령에 따른 제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뮬렌 측의 제재 신청을 승인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뮬렌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구글맵 기술 등이 탑재된 모바일 기기가 자사의 위치추적 및 통신보안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적극적인 방어 전략을 펼쳐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골든 돔'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우주 사업을 확대한다. 미사일·위성 추적 전문 기업 '엑소애널리틱 솔루션스(ExoAnalytic Solutions, 이하 엑소애놀리틱)를 인수해 우주 영역 인식과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가속화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루마니아 궤도형 장갑차(IFV) 사업이 투명성 논란에 휘말렸다. 루마니아 당국이 독일 라인메탈과 비공개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며 특정 업체를 밀어주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본격적인 성능 검증을 하기 전부터 특정 업체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루마니아가 협상 주도권을 뺏겼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조선 로봇 파트너인 독일 인지형 로봇 전문기업 노이라 로보틱스(NEURA Robotics)가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다. 암호화폐 투자 유치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집중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포스코DX가 투자한 미국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페르소나AI(Persona AI)가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보스턴다이내믹스에서 근무했던 기획통을 영입했다. 페르소나AI는 이번 영입을 기점으로 자체 개발해온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상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페르소나AI와 협력하고 있는 포스코, HD현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이재명 정부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현 정부 정책을 한국 주식시장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지목한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상장기업 주식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수하는 사례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11일(현지시간) “한국 증시의 기록적 상승세가 기존 주주들의 지분 매각을 자극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언급했다. JP모건은 “이재명 대통령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불투명한 소유 구조를 해체하는 등 기업 지배구조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한국 주식시장 상승세를 견인해 왔으며, 이는 주식 자본 시장 활동을 뒷받침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JP모건은 올해 한국 주식시장에서 블록딜 거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 기업들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블록딜 거래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블록딜은 증시 시작과 마감
[더구루=김현수 기자] SK인텔릭스가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지난해 현지 시장 흑자 전환으로 달성한 역대 최대 영업실적을 기폭제 삼아,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사명을 변경하고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가운데 다양한 현지 맞춤형 AI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SK인텔릭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오는 25일(현지시간)까지 ‘라야 Emas 이벤트( Rezeki Emas Raya)’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라마단 기간을 맞아 마련됐다. 행사 기간 SK매직 특정 제품을 구매하거나 렌탈하면 추첨을 통해 전기 SUV 프로톤 이마스 5 프리미엄(Proton e.MAS 5 Premium) 1대와 0.5g 금괴 20개 등 경품을 지급한다. 앞으로 현지에서 본격 전개할 AI 웰니스 플랫폼 사업의 초석으로 풀이된다. SK인텔릭스는 지난 2018년 현지화 카드로 말레이시아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지 인기 한국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기용했고, 무슬림 소비자들을 겨냥해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보였다. 전략은 단박에 적중했다. 2021년 누적 렌탈 계정 5만 개에서 2024년 23만 개로 5배 가까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이 말레이시아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을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한다. 후공정 경쟁력 강화와 칩렛 기반 반도체 대응력을 앞세워 파운드리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입지 확대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의 명칭을 변경한다. SIE는 6개월여간의 시간을 가지고 현재 사용 중인 브랜드명을 단계적으로 폐기할 계획이다. SIE는 디지털 서비스를 포괄하는 새로운 명칭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