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 계열의 TXR로보틱스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약을 맺고 새로운 물류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새로운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 확장과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전략적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물류∙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TXR로보틱스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물류자동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자동화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 협력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TXR로보틱스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자동화 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제공하며, 향후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신규 기술을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자동화 사업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및 효과성 검증에 적극 나서며, TXR로보틱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물류자동화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의 혁신을 도모할 방침
[더구루=이연춘 기자] ‘손미나의 올라미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등 스페인 웰빙 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식료품 및 인테리어, 가구, 가전, 각종 홈데코 용품 등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올라미나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지중해식 라이프스타일을 설명하고 지중해 음식의 정수인 스페인산 프리오르데이(Priordei) 올리브오일과 알레마니(Alemany) 꿀식초 3종,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화분 꿀, 자사제품인 에르미나(Hermina) 올리브 마스크팩과 세럼 등을 선보인다. 올해 2월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시음 행사를 이번에도 진행하며 고객 감사 차원에서 전제품을 20% 특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주요 제품인 프리오르데이는 세계적 권위의 올리브오일 가이드인 2025년 FLOS OLEI에 선정됐으며 2024 뉴욕 올리브오일 대회를 비롯해 각종 국제 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광림은 지난 26일 충북 청주 소재 본사에서 (주)한국해양기술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개발 및 투자를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해상·육상 풍력 운영 및 유지보수와 해저 케이블 설계·설치, 신규사업 개발 및 사업관리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앞서 광림은 2022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전남 영광군 해상에 160MW 해상풍력발전 단지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달 전략환경영향평가 접수를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 시장은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오는 2027년까지 31% 가까이 급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후 해마다 12% 정도 이상 꾸준히 신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대만 등 풍력발전 후발국들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데다, 육상풍력도 현재 7% 이상 성장하고 있다. (주)한국해양기술은 해양분야 기술 발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기술자가 1993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이네트웍스의 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 '파이골프'가 미국 골프 시뮬레이션 기업 트루골프(Tru Golf)와 맞손을 잡고 콘텐츠 다양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파이골프는 사용자 접근성과 몰입감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6일 트루골프에 따르면 파이골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별도 장비 추가 없이도 게임 연동이 가능하게 했다. 파이골프 사용자들은 파이골프 전용 스윙 스틱으로 트루골프가 개발한 E6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트루골프는 지난 1990년에 미국 유타주에서 설립된 골프 시뮬레이션 개발 기업이다. E6 골프 게임은 가정용 엔터테인먼트부터 전문적인 골프 훈련까지 다양한 목적의 골프 게임을 제공한다. 게임 모드는 △스트로크 플레이 △매치 플레이 △드라이빙 레인지 △퍼팅 연습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전 세계 3만8000개 이상의 유명 골프 코스를 실제와 같이 구현해 사용자들에게 현실적인 골프 경험을 제공한다. 파이골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골프 시뮬레이션 사용자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알릴 수 있게 됐다. 골프 시뮬레이션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및 파인더갭과 함께 중소·중견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및 버그바운티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화이트햇 투게더 3기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아 중소 중견기업의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돕고,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가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성격의 프로젝트다. 26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5년 동안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약 100여개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모의해킹,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정보보호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KISA와 3년째 공동 운영 중인 화이트햇 투게더 시즌3은 지원 대상을 대학교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대학생 참가자를 추가로 모집해 정보보안 온라인 교육 및 멘토링를 제공했으며, 보안 교육을 수강한 대학생들은 추가로 본인이 재학중인 대학교 시스템의 취약점을 직접 발굴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버그바운티 대회에서는 541명의 화이트해커들이 참가하여 총 1,184건의 정보보안 취약점을 제보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도미니카공화국을 남미 사업 핵심 축으로 삼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 지난 2014년에 인수한 우루과이 배달 기업 페디도스야(Pedidosya)를 내세워 도미니카공화국 시장을 확대하고 남미지역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페디도스야는 딜리버리히어로가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음식 배달 전문 기업으로, 현재 픽업·택배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가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에 이어 남미 지역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향후 남미 미진출국에 사업을 확대해 영향력을 키운다는 방안이다. 페디도스야가 딜리버리히어의 남미 지역 확장을 이끈다. 페디도스야는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퀵커머스(Q-Commerce) 캠페인 분석가를 모집한다. 페디도스야는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등 남미 15여개국에서 △음식 △식료품 △의약품 △애완동물용품 등 관련 배달·픽업·택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음식 배달 플랫폼 중에서는 미국 우버이츠(Uber Eats)와 콜롬비아 라피(Rappi), 브라질 아이푸드(iFood) 등과 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애경그룹 화학 계열사 3사(애경유화·AK켐텍·애경화학)를 통해 설립된 애경케미칼이 합병 3년을 맞았다. 그룹의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라는 주문에 추진됐지만 성장동력 부재에 허덕이고 있는 모양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매출 4조원' 목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실적이 개선되기는커녕 뒷걸음질치는 등 부진한 모습이다. 급기야 본업인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라는 악재를 마주한 애경케미칼은 아라미드, 하드카본 등의 소재 사업 진출로 활로 모색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경케미칼은 지난해 매출은 1조79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8%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52.58% 급감한 451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추락을 부추긴 건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다. 문제는 올해도 경기침체와 중국 업체 증설에 따른 불안정한 수요와 치솟는 원가 부담으로 당분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단 점이다. 애경케미칼이 지난 3분기 올린 매출은 42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35% 줄어들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도 6.46% 감소한 1조2832억원으로 집계됐다. 애경케미칼이 출범 당시 제시했던 오는 2030년 '매출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스피 상장사 ㈜코아스는 지난 21일 동물약품 생산 및 유통,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키르키스스탄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현지 법인명은 코아스키르(가칭) 유한책임회사로, 지분 취득비율은 51%이며 신설법인인 관계로 설립등기 절차가 완료되면 즉시 출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법인 설립은 코아스가 지난 10월 18일 What’s Next 비전선포식에서 제조업인 코아스를 향후 AI토탈솔루션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신경영 선언 이후 바이오 분야에서 이뤄진 첫 조치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프레시웨이의 ‘2023 ESG 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이하 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주최하는 ‘2024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 ESG 보고서 부문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LACP가 뽑은 우수작 ‘월드 와이드 탑 100(Worldwide TOP 100)’에도 지난해보다 높아진 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22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 대회다. LACP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전 세계 기업·기관에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 CJ프레시웨이 보고서는 총 6개 평가항목 중 △첫인상(First Impression) △내용(Overall Narrative) △디자인(Overall Visual Design) △적합성(Perceived Relevance) 등 4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보고서의 체계적인 콘텐츠 구성을 통해 정보 이해도를 높였다. △친환경 유통 환경 △건강한 식문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중동 사업부 탈라바트(talabat)를 다음달 두바이 증시에 상장한다. 시장에서는 딜리버리히어로가 탈라바트 기업공개(IPO)를 통해 2조원이 넘는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22일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Bloomberg) 등 외신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다음달 10일 탈라바트를 두바이증권거래소(Dubai Financial Market)에 상장한다. 두바이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인 주식은 탈라바트 발행주식의 15%에 해당하는 34억9000만주 규모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5디르함(약 570원)~1.6디르함(약 610원)이다. 최종 공모가는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딜리버리히어로가 지난 8월 탈라바트 기업공개를 추진한다고 밝힌 지 4개월 만에 상장이 성사되는 것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9월 탈라바트 상장주관사로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JP모건(JPMorgan Chase&Co) △에미레이트 NBD 은행 PJSC(Emirates NBD Bank PJSC) 등을 선정하고 기업공개 준비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본보 2024년 9월 5일
[더구루=이연춘 기자] 귀뚜라미그룹은 냉동공조 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과 센추리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품질혁신과 고객만족 그리고 경영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해 산업계 전반의 지속적인 품질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17년 연속으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된 냉각탑 부문 국내 1위의 냉동공조 전문기업이다. 에어컨, 냉각탑, 송풍기,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등 산업 현장에 필수적인 냉동공조 설비 국산화와 송풍기 분야 국제표준인 AMCA Seal 인증 국내 최초 획득을 비롯한 국내외 인증·규격 획득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제공인시험기관 KOLAS 인증에 준하는 고정밀 성능실험실과 세계 최대 규모 종합능력 3500CRT(냉각톤)급 냉각탑 실험실 구축 등 연구개발 능력을 갖추며 세계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침 냉각(이머전 쿨링, Immersion cooling)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미래 전략산업을 위한 냉동공조 솔루션 제공에도 적극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새로운 비즈니스 시너지를 예고했다. 광림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러시아 시장 회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강한 러-우 전쟁 종식 의지에 러-우 전쟁의 조기 종식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림은 기존 러시아 유압크레인 시장점유율 회복은 물론 해외 판로 확대 및 신규지역 개발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광림의 해외 판매 전문지점은 △러시아 4곳 △사우디아라비아 1곳 △대만 2곳 △몽골 1곳 △베트남 1곳으로, 추가 건설 소요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광림 관계자는 “광림의 제품력은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 시장에서도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해외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으로 지난해 368억원의 러시아 현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79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크레인(Mobile Crane)을 개척한 광림은 환경, 도로, 소방 분야의 특수차량과 직진식, 관절식 크레인 분야에서 혁신적 제품으로 국내 특장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