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기가 팩토리 텍사스 인근 부지에 태양광 패널과 메가팩을 결합해 국가 에너지 시스템 의존도를 낮추는 시스템을 마련, 텍사스주 전력공급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미국 텍사스 비영리 에너지단체 LCRA(Lower Colorado River Authority)에 따르면 테슬라는 기가팩토리 텍사스 내 축구장 30개에 달하는 21만4483㎡ 규모 부지에 자체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을 탑재한 '기가 텍사스'를 마련하고 있다. 기가 텍사스는 68개의 메가팩으로 구성된 대형 베스 시스템이다. '기가 텍사스 LCRA Fungement Switchyard & BESS' 프로젝트에 따라 텍사스주 전력공급업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메가팩은 태양광 패널이나 풍력 터빈에서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는데 필요한 대용량 배터리 설비다. 메가팩 1개는 3600가구에 1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는 기상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메가팩을 통해 초과 수요 에너지를 저장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최대 저비용항공사 제트2(Jet2 plc)가 미국 바이오 에너지 기업 펄크럼(Fulcrum BioEnergy)이 영국에서 개발하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공장에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트2는 펄크럼이 영국 북서부 체셔주(州) 엘즈미어포트 지역에 건설하는 SAF 생산 공장에 지분 투자한다. 제트2는 이번 투자로 향후 15년간 2억ℓ 이상의 SAF를 공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이 기간 약 40만t 규모로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트2는 영국에서 세 번째로 큰 항공사다. 펄크럼은 오는 2027년 공장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약 60만t의 생활 폐기물을 처리해 연간 약 1억ℓ의 SAF를 생산하게 된다. 스티브 해피 제트2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우리가 큰 책임감을 갖고 기후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2007년 설립된 펄크럼은 미국에서 생활폐기물로 고순도 합성원유를 만드는 공정을 최초로 상업화한 기업이다. 생활폐기물을 원료로 수송용 합성원유와 항공유를 생산하는 것으로, 폐기물 매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로 손
[더구루=홍성환 기자]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허리띠 졸라매기에 안간힘을 내는 모습이다. 위워크는 9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최근 대주주인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투요 투자자와 부채를 12억 달러(약 1조5880억원) 줄이고 부채 만기를 2027년까지 연장하면서 재무 구조조정을 완료했다"면서 "이에 연간 이자 비용을 약 9000만 달러(약 1200억원)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워크는 2020년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심각한 타격을 받은 가운데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유동성이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는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이 회사의 현금 보유고는 3억 달러(약 397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은 최근 위워크의 신용등급을 기존 'CC'에서 'SD(선택적 디폴트)'로 강등했다. SD 등급은 S&P가 채무자가 특정 이슈나 채권에 대해 선택적으로 디폴트를 했지만, 다른 이슈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와 미국 수소트럭 전문기업 니콜라의 파트너십이 두 번째 단계로 진입했다. 각사 활동 영역을 유럽과 북미로 나눠 집중하기 위해 합작공장과 라이선스 소유권 등을 정리했다. [유료기사코드] 이베코는 9일(현지시간) 니콜라로부터 독일 울름 공장을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에 필요한 자금 중 일부(3500만 달러)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니콜라 주식 2000만주를 사들이기로 했다. 이곳은 이베코와 니콜라의 합작 공장이다. 대지면적 5만㎡, 연면적 2만5000㎡ 규모로 전기트럭 생산을 위한 전용 설비시설을 갖췄다. 연간 약 1000대의 전기트럭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니콜라 대형 수소연료전지트럭(FCEV) '니콜라 트레' 생산도 맡고 있다. 이번 건은 양사 파트너십의 두 번째 단계의 일환이다. 각사 활동 영역을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나누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베코는 친환경차 렌탈 모델 '게이트'(GATE) 출시 포함 자체 배터리 전기 트럭과 수소연료전지 트럭 추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유럽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게이트는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고 보험부터 유지보수까지 전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정보기술(IT)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가 글로벌 CRM(고객 관계 관리)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와 손잡고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액센츄어와 세일즈포스는 금융, 의료, 제조, 공공 등 산업별 AI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액센츄어가 세일즈포스의 CRM 전용 생성형AI '아인슈타인GPT'의 시장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액센츄어는 아인슈타인GPT 확장에 필요한 기술, 경험 등을 제공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생성형 AI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액센츄어는 자체 생성형 AI 모델과 LLM(대규모 언어 모델) '센터 오브 엑설런스'를 아인슈타인GPT과 연결해 기업들에 맞춤형 AI 전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 대응 능력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생성형 AI가 고객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도 제공한다. 액센츄어와 세일즈포스는 금융, 의료, 제조, 공공 등 산업별 AI 모델을 구축하고 인재 육성에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건설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홀텍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미국 뉴멕시코주(州)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건설·운영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홀텍은 뉴멕시코주 남동부 지역에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인 '하이-스토어 CISF(HI-STORE Consolidated Interim Storage Facility)' 건설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총투자액은 30억 달러(약 3조9800억원) 규모다. 이 시설은 최대 8690mt(메트릭톤)의 저장용량을 갖췄고, 약 1만개의 저장 용기를 수용할 수 있다. 지면 아래의 콘크리트 구조물에 저장용기를 보관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홀텍은 지난 2015년부터 뉴멕시코 지역에서 중앙집중형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시설 건설을 추진해 왔다. 앞서 작년 7월 환경영향평가서가 채택되면서 최종 승인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미국은 매년 약 2000t의 사용후 핵연료를 배출한다. 현재 35개 주 70여곳에서 저장 시설을 두고 있으나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해외 유학생 대출 전문 핀테크 엠파워(MPOWER)에 투자했다. 엠파워는 해외 유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엠파워는 9일 골드만삭스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엠파워는 미국과 캐나다 내 해외 유학생과 DACA(추방유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독점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해외 및 국내 신용 데이터와 미래 수익 잠재력을 함께 분석한다. 엠파워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있는 400개 이상의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해당 학교를 다니고 있는 200개국 이상의 해외 유학생들이 엠파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 앞서 엠파워는 지난 2021년 틸든 파크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킹 스트리트 캐피털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투자자 컨소시엄으로부터 1억 달러(약 1300억 원)의 자기자본을 조달하기도 했다. 엠파워는 북미 지역 해외 유학생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학자금 대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도이치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손바닥을 활용하는 생체인식 결제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결제 편의성 제고를 통한 소비자 경험 개선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북쪽에 있는 에드먼즈(Edmonds) 매장에 아마존의 생체인식 결제 서비스 아마존 원(Amazon One)를 도입하고 테스트를 펼치고 있다.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점포 내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등록 절차를 마치친 이후 아마존 원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징,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캡처 등의 기술이 탑재된 아마존 원 기기가 개인 고유의 손바닥 이미지를 짧은 시간 내에 인식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아마존은 아마존 원을 이용하면 결제는 물론 신원 확인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시애틀에 비해 주민 평균 연령이 10살가량 높은 에드먼즈 지역을 테스트 지역으로 선정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현금과 신용카드와 같은 결제수단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모바일 페이와 같은 새로운 결제수단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스타벅스는 이같은 점에 착안해 미국 내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적용한다. 양자 컴퓨팅 기술 활용도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FCAT(Fidelity Center for Applied Technology)와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은 확률적 알고리즘으로 단 한 번의 과정으로 정확한 해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 무작위로 난수를 반복적으로 발생시켜 해를 구하는 절차다. 어떤 분석 대상에 대한 완전한 확률 분포가 주어지지 않을 때 유용하다. 아이온큐는 이번 시도가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과학·공학 등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은 리스크 예상이나 금융 상품 가격 산정을 위한 계산 금융 분야에서 대표적으로 활용된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금융에서 정확성과 속도는 손익의 차이를 의미한다"면서 "금융기관이 가장 복잡한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새로운 방법을 탐색하는 데 가장 필요한 도구가 양자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온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의 올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자회사 미국 아쿠쉬네트(Acushnet)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덕이다.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등 브랜드 파워로 호조를 보였고, 글로벌 공급망 확대로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쿠쉬네트가 지난 1분기 올린 순매출(Net Sales)은 6억8630만달러(약 909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2% 늘어났다. 이 기간 순이익(Net Income)은 15.2% 증가한 9330만달러(약 1240억원)를 기록했다. 타이틀리스트 제품 판매가 활성화되며 실적이 우상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매출은 신제품 프로 V1과 프로 V1x 인기에 힘입어 17.2% 늘어난 1억9200만달러(약 2550억원)를 기록했다. 타이틀리스트 골프클럽 매출은 TSR 드라이버 등의 높은 판매고를 바탕으로 12.4% 증가한 1억8080만달러(약 2400억원)로 집계됐다. 유통망 개선에 따라 타이틀리스트 골프용품 매출은 6700만달러(약 890억원)로 51.9% 늘었다. 풋조이(FootJoy) 골프 의류 매출도 3.9% 늘어난 2억530만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암젠과 산도즈의 글로벌 매출 7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약물 데노수맙(제품명 프롤리아·엑스지바)울 둘러싼 법적 공방이 뜨겁다. 데노수맙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개발 중으로, 이번 법적 공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암젠이 산도즈가 데노수맙 특허를 위반했다며 미국 뉴저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산도즈가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신청한 것이 발단이 됐다. 암젠은 산도즈가 데노수맙의 특허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FDA로부터 승인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어 산도즈가 바이오시밀러 제조 공정 정보를 바이오시밀러 가격 경쟁 및 혁신법 기준대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산도즈는 이와 관련 대답을 피했다. 이를 두고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은 관망하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SB16)와 셀트리온(CT-P41) 역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어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작년 SB16 임상 3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허가 신청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법원이 산도즈의 손을 들어주면 국내 기업들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투자한 이스라엘 초고속 배터리 스타트업 '스토어닷'이 내년을 양산 목표 시점으로 제시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의 고객사 생산시설 내 거점을 확보, 완벽한 현지화를 통해 수요에 적기 대응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스토어닷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말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급속충전(XFC) 배터리 생산을 개시한다. 자체 공장을 건설하는 대신 현지에 있는 자동차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파트너의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부터 완성차 조립까지 통합 공급망을 구축한다. 스토어닷은 이같은 생산 방식을 통해 고객사를 근거리에서 지원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원거리 배송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선다는 포부다. 스토어닷은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재료공학 연구원들이 창업한 회사다. 지난 2008년 스마트폰 배터리를 30초 만에 완충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모았다. 2019년 5분 만에 완충되는 스쿠터용 리튬이온배터리도 선보였다.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2위 석유 회사 BP, 삼성벤처투자(SVIC),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 베트남 빈패스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