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Neo Battery Materials, 이하 네오배터리)가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제조사와 잇따라 손을 잡으며 고객사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강화하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이 경쟁력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한 달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분포돼 있는 10곳 이상의 배터리·전기차 제조사와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 네오배터리의 실리콘 음극재 'NBMSiDE'에 대한 제품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네오배터리는 실리콘 음극재 개발을 본격화한 이래 5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 샘플을 보내 제품을 평가하고, 일부 파트너사와는 구체적인 공급 계약도 논의중이다. <본보 2023년 3월 23일 참고 네오배터리 美배터리 제조사와 실리콘 음극재 공급 논의…韓공장 착공 임박> 저비용으로 고성능 구현이 가능하고 응용성이 높다는 NBMSiDE의 장점이 파트너사 확보에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게 네오배터리의 설명이다. NBMSiDE는 네오배터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의원들이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뉴럴링크에 대한 규제 당국의 조사를 요청했다. 의원들은 뉴럴링크의 동물 실험을 감독하는 패널 구성이 엉터리로 진행됐다고 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 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얼 프랜시스 블루메나우어 하원의원과 아담 쉬프 하원의원은 미국 농무부(USDA)에 뉴럴링크의 실험 감독 방식에 조사를 요청하는 서한 초안에 서명했다. 블루메나우어 의원과 쉬프 의원은 더 많은 동료 의원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초안을 공유했다. 두 의원은 초안을 통해 뉴럴링크가 동물의 불필요한 죽음과 고통을 초래하는 실험을 승인했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감독 위원회 패널도 동물 실험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내부 직원들로 채웠다는 게 의원들의 주장이다. 의원들은 초안에 “의회는 연구 및 실험에 동물을 사용하는 모든 시설이 동물복지법의 최소 기준을 준수하도록 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명시했다. 이와 관련해 머스크와 뉴럴링크, 농무부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이미 한 차례 연방 조사국의 조사 대상이 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12월 농무부 감찰관이 연방 검사의 요청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팹리스 기업 퀄컴과 럭셔리 자동차 제조업체 포르쉐가 미국의 이더넷 칩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전동화·자율주행차 기술 발전 속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이더노비아(Ethernovia)는 15일(현지시간)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6400만 달러(약 8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스, 퀄컴 벤처스, 웨스턴 디지털 캐피탈, 벤처테크 얼라이언스, AMD 벤처스 등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더노비아는 2018년 설립됐으며 하나의 이더넷 칩으로 자동차 내 다수의 반도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더넷 칩은 자동차 내 센서, 액추에이터, 기타 장치간 데이터를 기존 자동차 네트워킹 기술인 CAN(Controller Area Network)보다 빠르고 효율적 전송할 수 있는 반도체다. 이더넷 칩은 자율주행,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뿐 아니라 인포테인먼트, 운전자 보조, 전기차 관리 등에도 사용된다. 이더노비아는 전기자동차 생태계가 확장되는 가운데 사이버 보안, 변화하는 규정에 따른 신속한 업데이트가 필수화되는 가운데 고급 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Apple)의 시장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16일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플 시총이 러셀2000지수를 추월했다는 그래프를 공유하며 "애플은 지불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큰 콜옵션을 제공하지만, 기초 사업(하드웨어 비즈니스)이 정체됐으며 고수익 앱 플랫폼은 챗GPT 플러그인으로 탈중개화(disintermediated)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픈AI는 지난 12일 챗GPT 최신 버전을 내놓으면서 챗GPT 플러그인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서드파티 앱 운영사가 자사 앱과 관련된 챗GPT용 플러그인을 플러그인스토어에 출시하면 사용자는 해당 앱 기능을 챗GPT 명령어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최근 아이폰 판매량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1분기 애플 아이폰 매출은 513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반해 아이클라우드·애플뮤직·앱스토어·TV+ 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캐나다 초소형모듈원전(MMR) 실증사업 부지가 공개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글로벌 소형원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원자력공사(AECL)는 온타리오주(州) 초크리버에 있는 캐나다원자력연구소(CNL) 내 용도 변경된 주차장 부지에 시범용 소형원전을 건설·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CNL 캠퍼스 내에 15㎿t(메가와트톤)급 USNC의 MMR을 배치하는 것이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은 현재 개발 중인 SMR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환경평가를 진행 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준공·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과 USNC는 작년 6월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상세 설계 계약을 맺었고,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주요 기자재 구매 계약도 체결했다. US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MMR 기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USNC에 3000만 달러(약 4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하며 이 회사가 전 세계에서 추진하는 MMR 설계·조달·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빌더.AI(Builder.AI)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사는 AI 솔루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빌더.AI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공개 지분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빌더.AI는 AI 솔루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팀즈(Teams)’ 사용자는 앱과 소프트웨어를 빌드하는 과정에서 빌더.AI의 ‘나타샤(Natasha)’ AI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Azure OpenAI) 서비스와 기타 서비스 전반에 걸쳐 빌더.AI의 소프트웨어 어셈블리 라인이 통합될 예정이다. 존 틴터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개발 부문 부사장은 “빌더.AI는 모든 사람이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고 있다”며 “애저AI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통해 전세계 비즈니스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친 데브 두갈 빌더.AI 최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정부가 올 가을에 멘솔(박하향)·가향 담배 판매 금지 방안의 구체적인 방향을 발표한다. FDA는 멘솔·가향 담배 판매 금지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지 1년 만이다. 다만 담배 업계의 반대가 거세 시행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올 가을 멘솔·가향 담배 판매 금지 방안의 윤곽을 제시한다. 브라이언 킹(Brian King) FDA 관계자는 2023년 니코틴·담배 리서치온 소사이어티 포럼(Society For Research On Nicotine & Tobacco's 2023 forum)에서 "멘솔·가향 담배 판매 금지 방안과 관련한 의견 25만여개를 검토하고 있다"며 "금지 방안은 올 가을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FDA는 담배에 멘솔 특유의 향이 첨가하면 자극과 저항감을 줄여 흡연을 부추길 수 있고, 특히 미성년자와 젊은 성인층을 흡연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FDA는 지난 3일부터 7월5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규제안의 구체적인 윤곽을 만들 계획이다. FDA 조사 결과 2019년 기준으로 멘솔 담배를 피우는 미국의 12세 이상 흡연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 맞먹는 대형 파트너사와의 추가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 간 거래를 넘어 고객들에게 직접 유통할 경로를 찾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자사 전기 밴을 유통할 대형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있다. 이는 RJ 스카린지(RJ Scaringe) 리비안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그는 "B2B(Business to Business)가 아닌 B2C(Business to Consumer)까지 가능한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며 "아마존과의 전기 밴 독점공급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미니 밴 모델 'EDV 500' 공급망 확장을 고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EDV 500은 전기밴 모델 EDV 700의 후속 모델이다. EDV 700보다 작은 크기로 적재량을 대폭 줄여 기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모델명에 붙은 500은 최대 적재량을 뜻하는 숫자로 500입방피트(약 1만4158리터)라는 점을 강조한다. 단거리 배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3월 도로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막바지 담금질에 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엑스에너지가 소형모듈원자로(SMR)용 계측·제어 시스템을 독점 제공할 파트너사로 파라곤 에너지 솔루션을 택했다. 공급망을 확충해 2020년대 말 SMR 상용화를 실현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파라곤 에너지 솔루션에 따르면 엑스에너지는 파라곤 에너지 솔루션과 우선공급계약(Preferred Supplier Agreement)을 체결했다. 4세대 고온가스로 SMR 'Xe-100'에 쓰일 원자로 보호계통(RPS)과 사후모니터링 시스템, 중성자 계측 시스템을 공급받는다. 엑스에너지는 파라곤 에너지 솔루션과 2년 전부터 협력해왔다. RPS 시제품을 개발해 Xe-100에 설치,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어 독점 공급사로 파라곤 에너지 솔루션을 선정하고 SMR 상용화에 나선다. 엑스에너지가 개발 중인 Xe-100은 물 대신 헬륨을 냉각재로 사용한다. 고온 운전이 가능하고 고온의 열을 활용해 수전해 효율을 높여 저렴하게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엑스에너지는 2020년대 말까지 Xe-100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 에너지부(DOE)로부터 12억 달러(약 1조5990억원)의 지원금도 받았다. 국내 기업 중 두산에너빌리티와 DL이앤씨의 투자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LNG 캐나다 사업의 주요 설비 공사가 진전됐다. 파이프라인에 이어 액화플랜트 공정률이 80%를 돌파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LNG 캐나다에 따르면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키티마트에서 건설 중인 액화플랜트 공정률이 80%를 넘었다. 현재 시운전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가스터빈용 모듈도 최근 설치됐다. 도손크릭 서부 가스전에서 액화플랜트를 잇는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Coastal GasLink Pipeline)' 공사도 진척을 보이고 있다. 공사를 맡은 TC에너지는 지난달 파이프라인 공정률이 85.5%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본보 2023년 4월 3일 참고 '가스공사 참여' LNG 캐나다 파이프라인 완공률 85% 돌파> 주요 설비가 속속 완공을 앞두며 가스 수출도 멀지 않아 보인다. LNG 캐나다는 초기 트레인(LNG를 생산하고자 기차처럼 일렬로 늘어선 시설) 2개를 통해 연간 1400만t을 생산하고 이후 4개로 확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첫 LNG 선적은 2020년대 중반 이전에 이뤄질 전망이다. 가스공사는 LNG 캐나다 사업의 지분 5%를 보유한 만큼 생산 물량 일부를 국내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미국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주류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지 생산라인 구축에 나선 데 이어 현지 기업과 손잡고 RTD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Absolut)는 미국 최대 규모의 크랜베리주스 브랜드 오션스프레이(Ocean Spray)와 협력해 오는 하반기 RTD 주류 제품을 론칭한다. 양사는 앱솔루트 보드카와 오션스프레이 크랜베리주스를 탄산수, 천연향료 등과 혼합한 주류를 355ml 캔제품 형태로 선보인다. 단일캔, 4캔 세트, 8캔 세트 등 다양하게 구성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미국에서 주점은 물론 가정에서도 즐겨마시는 보드카와 크랜베리주스를 조합한 칵테일을 캔 제품으로 내놓으며 관련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앱솔루트와 오션스프레이는 RTD 제품 패키지 등에 관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 레쉬마 다티(Reshma Dhati) 앱솔루트 수석 브랜드 디렉터는 "소비자들에게 앱솔루트 보드카와 크랜베리주스는 널리 알려진 음료 조합이며 두 브랜드 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내 강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에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코트라 미국 댈러스무역관의 '미국 스테인리스 강관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BIS월드는 지난해 미국 강관 제조시장 규모가 18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에너지 가격 안정화 전망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멕시코·한국산 제품과 경쟁 심화로 향후 5년간 연평균 0.2% 감소, 2028년 172억 달러로 줄어들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OCTG(유정용 강관)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6.7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미 지역은 전 세계 유정용 강관 시장 수요의 30%를 차지할 전망이다. 전염병 대유행 완화에 따른 내수 수요 증가로 지난해 미국 오일·가스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의 수입 규모는 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반덤핑 관세와 쿼터제와 같은 무역 제재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90.2% 증가한 수치다. 주요 수입국은 한국·중국·프랑스·캐나다·독일 등이다. 한국산 수입은 전년 대비 50.8% 증가한 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트라는 "팬데믹 이후 미국은 오일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